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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법인은 23일(현지시간)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알카자르를 공개했다. 싼타페를 연상케 하는 새 패밀리룩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알카자르는 크레타에서 차체를 늘린 인도전략형 6,7인승 소형 SUV다.

부분변경이기에 차체에 큰 변화가 없지만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전면 양쪽에 ‘H’형상 주간주행등을 배치하고 그 사이에 일자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직선을 사용한 그릴과 헤드램프,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가 만나 단단한 느낌을 준다.

뒷모습에도 ‘H’ 형상 리어 콤비램프가 눈에 띈다. 범퍼는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로 마감하고 안에 직선 패턴을 넣어 디자인 통일감을 완성했다.

실내는 첨단 느낌을 더했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 두 장을 이어 붙인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공조 패널 조작은 모두 버튼으로 처리해 직관적이다.

파워트레인은 1.5L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제공한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은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를 발휘한다. 디젤엔진은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6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5kg.m를 발휘한다. 

현대차가 27일 현대캐피탈과 공동으로 배터리 잔존가치를 선반영한 27만 3천 원대 캐스퍼 일렉트릭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 

매터리 케어리스는 배터리 잔존가치를 먼저 반영해 리스 가격을 떨어뜨리는 구매방식으로 캐스퍼 일렉트릭만을 위해 나온 금융 상품이다. 소비자는 배터리 상태를 계속 확인할 수 있고 5년 후 배터리 잔존가치를 먼저 따져 선도구매 방식으로 부담을 낮췄다. 

다시 말해, 캐스퍼 일렉트릭을 5년 간 신차 리스로 구매하면 차량 폐차 시점인 10년 후의 배터리 가격만큼을 선 할인 받는다. 동급의 가솔린 모델 리스 가격보다 저렴한 하루 만원 이하의 비용으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리스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 캐스퍼 1.0 터보 인스퍼레이션 5년 일반 리스: 월 28.7만원
  캐스퍼 일렉트릭 5년 배터리 케어 리스: 월 27.3만원

신차 리스가 종료되면 해당 차량은 5년 동안 중고차 리스로 판매 후 폐차되고 선도구매한 회사에서 배터리를 수거한다.

수거된 배터리는 잔존 수명 및 성능에 따라 ESS(에너지 저장 장치), 전기차 충전소 등에 재사용되거나 리튬, 니켈 등 원재료를 추출해 새로운 배터리로 재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