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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 마틴과 루시드 그룹(Lucid Group)은 6월 26일(현지 시간), 루시드 그룹이 배터리 EV(전기 자동차) 모델을 위한 파워 트레인 컴포넌트를 애스턴 마틴에 공급하는 장기적인 전략 적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애스턴 마틴의 장기적인 목표는 2030년까지 주요 제품 라인업을 완전히 전동화 하는 것. 애스턴 마틴은 향후 5년간 20억 파운드 이상의 투자를 할 예정이며, 이 투자는 내연 엔진에서 배터리 EV 테크로지로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애스턴 마틴은 신개발의 모듈러 B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울트라 럭셔리 고성능 하이퍼카, 스포츠카, GT카, SUV 모델 포트폴리오를 배치할 예정이다. 새로운 플랫폼을 채용하는 최초의 모델은, 2025년의 발매가 목표다.

  이 밖에 애스턴 마틴은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드십 엔진 슈퍼카 '발할라'를 2024년에 발매, 2026년까지 모든 애스턴 마틴의 신모델 라인업에 전동 파워 트레인의 선택지를 설정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 AG와의 협력 관계가 유지되고, 메르세데스 벤츠 AG는 애스턴 마틴에 대한 내연 엔진,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를 위한 현재 및 미래 세대의 파워 트레인 및 전기 / 전자 아키텍처를 포함, 폭넓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계속 애스턴 마틴에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애스턴 마틴 이사회 회장인 로렌스 스트롤은 “루시드와의 공급 계약은 애스턴 마틴의 미래 EV를 중심으로 성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애스턴 마틴은 루시드를 선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래의 BEV 제품에 대한 업계 최고의 성능과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루시드가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애스톤 마틴의 울트라 럭셔리 고성능 전략에 따라 애스턴 마틴 최고 기술 책임자 인 로베르토 페델리와 그의 팀이 이미 수행하고 있는 개발 작업을 통해 드라이브 체험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해 나갈 것입니다”고 설명했다.

  

  애스턴 마틴, 울트라 럭셔리 전기 EV 제작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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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7세대 5시리즈 투어링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버전, M5 투어링 개발 소식을 공개했다. 사진 속 M5 투어링은 위장막을 쓰고 있지만 개발 막바지 단계에 이른 걸 확인할 수 있다.

  

  BMW 역시 M5 투어링 개발과 관련해 성능 시험장 및 공공 도로 시험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따라서 M5 투어링은 오는 2024년 M5 출시와 함께 새로운 라인업으로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2년 출시한 첫 번째 M5 투어링과 2007년 출시한 두 번째 M5 투어링에 이은 세 번째 M5 투어링이 등장하는 셈이다.

  

  파워트레인은 BMW XM에 사용한 것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할 예정이다. 4.4리터 V형 8기통 엔진에 강력한 전기 모터를 더한 PHEV 시스템이다. 다만, 출력은 라벨 레드와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토크 역시 102kgm에 달하는 구성이다.

  

  참고로 BMW XM 라벨 레드 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한다. 2.8톤의 무게를 무색하게 만드는 수치다. 신형 M5 투어링은 이보다 600kg 이상 가벼운 무게로 설정할 걸로 보여 0-100km/h 도달 시간은 3초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M5 투어링 최초 공개는 7월 중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BMW, M5 투어링 개발 공개... ‘V8 PHEV, 748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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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AMG가 29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AMG G63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63 그랜드 에디션(Mercedes-AMG G63 Grand Edition)'을 출시했다. 글로벌 판매 대수는 단 1,000대다. 

  메르세데스-AMG G63 그랜드 에디션은 무광 블랙 컬러와 골드 포인트 디자인을 조합했다. 칼라하리 골드 마그노(Kalahari Gold Magno)로 마감한 골드 디테일은 전면의 삼각별 엠블럼과 스키드 플레이트, 전면 및 후면 범퍼, 휠 커버, 측면 데칼 등에 적용했다. 휠은 22인지 단조 휠을 장착했으며, 무광 블랙 중앙 잠금 너트와 테크 골드 컬러를 적용했다. 

  

  실내는 나파 가죽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시트는 블랙 컬러의 나파 가죽과 골드 스티칭으로 대비를 줬고, 바닥 매트 역시 동일한 컬러 조합을 선보였다. 도어 손잡이도 나파 가죽을 사용했다. 조수석 대시보드 손잡이에는 'Grand Edition' 레터링을 새겨 한정판 모델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메르세데스-AMG G63 그랜드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메르세데스-AMG G500 파이널 에디션과 동일하다. 트윈 터보차지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 GmbH의 CEO인 마이클 셸비(Michael Schiebe)는 "메르세데스-AMG G 63은 고성능 오프로드 차량 중에서 고유한 위치를 보여준다. 메르세데스 -AMG G63 그랜드 에디션은 50만 G를 더욱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AMG G63 그랜드 에디션의 가격은 미정이다. 

  

  메르세데스-AMG G63 그랜드 에디션 글로벌 출시, '블랙 & 골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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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 시닉의 후속 모델인 순수 전기차 ‘시닉 이테크(Scenic E-Tech)' 테스트카가 유럽에서 포착됐다.  

  시닉은 르노가 유럽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소형 미니밴 모델이다. 1996년부터 네 번의 완전변경을 거쳤지만, 미니밴 시장의 규모가 점차 줄어들어 2022년 결국 단종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르노는 같은 해 크로스오버(CUV) 형태인 시닉 비전 콘셉트(Scenic Vision Concept)를 공개했고, 2024년 전기차 전용 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시닉 이테크는 시닉 비전 콘셉트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기존 시닉의 전통적인 미니밴 형태는 완전히 벗어났다. 위장막 속 시닉 이테크는 매끄러운 라인을 갖췄다. 가늘고 긴 LED 헤드램프가 중앙 라인을 따라 이어지며, 주간주행등 및 방향지시등은 범퍼 좌우 끝단에 들어가는 걸 예측할 수 있다. 범퍼 하단에는 사다리꼴 형태의 공기흡입구도 보인다.

  

  옆모습은 가파른 A필러와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짧은 오버행 등이 특징이다. C 필러 부분은 위장막에 가려져 확인할 수 없지만, 시닉 비전 콘셉트와 같이 치켜 올라간 몰딩 라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뒷모습에는 중앙에 르노 엠블럼을 새기고, 삼각형 형상의 LED 리어램프 디자인을 심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시닉 이테크는 메간 이테크(Megane E-Tech) 및 닛산 아리아(Nissan Ariya)와 동일한 CMF-E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트림에 따라 싱글 및 듀얼 모터를 탑재하며, 구동방식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중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약 90kWh를 얹을 전망이다.

  

  르노는 올해 말까지 글로벌 데뷔를 마친 후 2024년 시닉 이테크를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에 출시할 경우 현대 아이오닉 6와 기아 EV6, 폭스바겐 ID.4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 '시닉 이테크' 테스트카 포착, '현대 아이오닉5·기아EV6 긴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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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2023 올해의 전기차’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를 선정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카앤드라이버의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6를 포함해 아우디, BMW,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14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 중 아이오닉 6는 13개 경쟁 차량을 제쳤다. 경쟁 차종 중에는 각 사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아우디 Q4 e-트론(MEB), 캐딜락 리릭(BEV3), 메르세데스-벤츠 EQE 350(EVA2), 루시드 에어 퓨어(LEAP) 등이 포함된다.  

  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한편,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차 10(10 Best Award winners)’, ‘올해 최고의 전기차’ 선정을 비롯 차량 비교 평가 등을 해오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카앤드라이버 ‘2023 올해의 전기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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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네시가 27일(현지시간), 캐딜락 고성능 세단 CT5-V 블랙윙의 업그레이드 패키지인 ‘H1000’을 공개했다.

  캐딜락 CT5-V 블랙윙은 6.2리터 슈퍼차저 V8 엔진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677마력, 최대토크 91.9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7초다. 캐달락 역대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보여준 모델이다.

  

  헤네시는 캐딜락 CT5-V 블랙윙을 더욱 강력한 존재로 만들었다. GM의 6.2리터 슈퍼차저 V8 엔진을 자체적으로 설계한 것. 이를 통해 H1000은 최고출력 1,000마력, 최대토크 133.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2.5초, 최고 속도는 322km/h 이상이다.

  

  헤네시는 1,000마력의 출력을 위해 많은 과급기와 공기 유도 시스템을 적용했다. 맞춤형 실린더 헤드와 개선한 보조 연료 시스템도 추가했다. 아울러 새로운 흡기 및 배기 밸브와 리프터 푸시로드 등의 부품으로 CT5-V 블랙윙의 엔진을 보강했다.

  

  배기 시스템을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긴 튜브형 스테인리스 스틸 헤더와 촉매 변환기 등은 배기 가스 규제를 지키는 동시에 강렬한 사운드를 뿜어낸다.

  헤네시는 올해 8월부터 H1000 생산에 돌입한다. 다만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헤네시 H1000 생산, '1000마력짜리 캐딜락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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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28일, ‘2023년형 ID.4’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지난 해 9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ID.4는 출시 2주만에 초도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주행가능거리 복합 440km, 도심 484km

  2023년형 ID.4의 가장 큰 변화는 주행거리를 늘렸다는 점이다. 2023년형 ID.4의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복합기준 440km로 기존 405km 대비 35km가 늘어났다. 도심 기준 주행거리는 484km로 기존 426km 대비 58km 증가했다. 특히 저온 주행거리를 기존 288km에서 389km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 효율은 복합 기준 4.7km/kWh에서 5.1km/kWh로 향상됐다.

  2023년형 ID.4는 PSM (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Motor) 기반 구동 시스템과 8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50kW(204PS), 최대토크 31.6kg.m (310Nm)를 발휘한다. 최대 충전 용량 135kW의 급속 충전과 11kW의 완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며, 배터리가 5% 남은 상태에서 급속 충전을 하면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국비 보조금 580만 원 지원

  2023년형 ID.4의 공식 판매 가격은 ID.4 프로 라이트 5,690만 원, ID.4 프로 5,990만 원이다(세제 혜택 적용 후, 부가세 포함). 2023년형 ID.4는 국비 보조금인 580만원을 지원 받는다. 국비 보조금 580만원과 각 지자체 별 지방비 보조금 적용 시 지역에 따라 약 4000만 원 초반대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 최대 1,575L 

  트렁크 적재 용량은 543L다. 뒷좌석 시트를 접을 경우 1,575L까지 늘어난다. 여기에 짐을 고정시킬 수 있는 러기지 네트, 네트 칸막이, 트렁크 하단 높이 조절이 가능한 러기지 플로어를 활용할 수 있다. 

  

  IQ.드라이브, IQ.라이트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2023년형 ID.4는 폭스바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를 기본 적용한다. ID.4 프로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D.4 프로 라이트에는 ‘LED 헤드램프’를 탑재한다. 또한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시간 예약 및 개별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독립 공조 3 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히트펌프 등을 적용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전체적인 외관은 유려한 라인이 돋보인다. 파워풀한 숄더 라인, 역동적인 루프 아치, 볼륨감 있는 후면 디자인 등 고유의 라인은 잃지 않으면서, 0.28cd의 낮은 공기 저항계수를 실현했다. 

  실내는 5.3인치의 ID.콕핏(ID. Cockpit)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주행속도, 주행가능 거리 및 배터리 충전 현황,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운전자가 주행 시 필요로 하는 주행 및 차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ID.4 프로 기준 12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여기에는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CAS)을 탑재해 직관적인 응답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및 유선 앱커넥트 기능도 넣었다. 

  

  전기차 유지 보수 비용 부담 절감 

  폭스바겐코리아는 2023년형 ID.4 출고 고객에게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한다. 이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웰컴키트로 5만원 상당의 ‘카카오 T 전기차충전’ 쿠폰을 지급한다. ‘카카오 T 전기차충전’은 카카오내비 앱에서 QR 간편결제, 충전기 위치탐색, 충전기 상태정보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충전량, 예상 결제 금액, 남은 충전 시간 등도 확인 가능하며, 일부 충전기에서는 원격 충전 종료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 T 전기차충전의 QR 간편결제 위젯도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전용 위젯 설치 시, 카카오내비 앱을 따로 켜지 않아도 충전기 결제용 화면으로 간편하게 진입이 가능하다.

  

  폭스바겐 ‘2023년형 ID.4’ 고객 인도, ' 보조금 5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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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스가 엘레트레의 상세 스펙을 공개했다. 기본형과 엘레트레 S 그리고 고성능 버전인 엘레트레 R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특히 엘레트레 R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5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이 인상적이다.

  

  우선 기본형과 엘레트레 S는 같은 파워트레인을 얹었다. 앞뒤 차축에 전기 모터를 싣고 최고출력 603마력을 발휘하는 구성이다. 무게는 2,489kg.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5초다.

  

  엘레트레 R은 이보다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전기 모터를 앞뒤 차축 모두에 올린 건 같다. 다만 최고출력은 905마력까지 치솟는다.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5초 만에 도달한다. 길이만 5미터, 무게는 2,640kg에 달하는 대형 SUV로 상상하기 어려운 수치다. 강력한 출력을 요리하기 위해 뒤쪽 모터에 2단 변속기를 맞물린다. 덕분에 고속 영역에서도 지치지 않는 성능을 누릴 수 있다.

  

  배터리는 모든 트림이 112kWh 용량을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WLTP 기준으로 기본형과 엘레트레 S가 600km를, 엘레트레 R은 489km를 달릴 수 있다.

  

  로터스는 유럽과 영국에서 엘레트레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고객 인도는 늦은 여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가격은 영국 기준 엘레트레 기본형이 8만 9,500파운드(한화 약 1억 4,825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엘레트레 R은 12만 파운드(한화 약 1억 9,877만 원)이다.

   

  

  로터스 대형 SUV 엘레트레 스펙 공개... ‘0-100km/h 2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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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현지시각) 토요타가 이전부터 소문만 무성했던 센츄리 SUV 발매계획을 정식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계획으로 토요타는 센츄리 SUV로 “동차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인상적인 한 걸음을 내딛였다”고 표현했다.

  토요타 초대 센츄리는 1967년에 등장해 일명 ‘열도의 롤스로이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고급화 모델에 대한 자국의 의지가 담긴 모델이기도 하다. 그리고 현행형인 코드명 UWG60은 2018년 시판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센츄리는 이후 퍼포먼스 모델인 GRMN이나 오픈톱 모델도 제작되면서 SUV에 대한 양산 의지를 은연중에 내비치기도 했었다. 그리고 오늘 소문만 무성했던 센츄리 SUV에 대한 발매 의지를 밝힌 것이다. 센츄리에 대한 티저 이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본 자동차 매체들에 따르면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매우 비슷했다고 전한다.

  아울러 일본 자동차 매체들은 센츄리 SUV에 대해 ‘그랜드 하이랜더에서 먼저 활용했던 TNGA-K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센츄리 SUV는 바디 사이즈는 전장 5,345mm, 전폭 1,980mm, 전고 1,800mm가 될 확률이 현재로선 가장 높다고 예견했다.

  

  센츄리 SUV 파워 트레인은 2종이 유력. 하나는 '그랜드 하이랜더'에서 채용한 2.4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2기의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MAX'를 탑재, 최고 출력 362마력을 발휘한다. 또 하나는, 3.5L V형 6기통＋2기의 모터를 탑재한다고 하는 것으로, 이쪽은 시스템 합계로 600마력까지 치솟는다.

  가격은 대략 랜드 크루저 최고 사양인 ZX의 3배가량으로 시작가 2,280만엔이 유력하다. 시판국가로는 북미와 유럽이 가장 먼저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센츄리 SUV, 올해 하반기 데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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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7월 1일부터 중국에서 자동차의 간접 전자식 백미러가 법적으로 허용된다. 중국시장의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이 앞 다투어 전자식 백미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둥펑자동차가 가장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바로 둥펑자동차의 하오한(Haohan)이다.

  둥펑자동차 하오한은 이 전자식 카메라 백미러를 ‘스마트 백미러’라고 명명했다. 외부 카메라와 내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해 디지털 영상 처리 기술을 입혀 선명도를 끌어올리고 사각지대를 없애는 방식이다. 계기판 좌측 디스플레이 공간을 활용해 별도의 공간 침해 없이 스마트 백미러를 심은 것이 특징.

  

  둥펑자동차에 따르면 이 스마트 백미러는 외부 카메라 렌즈를 활용하므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기존 거울형 백미러 대비 40% 면적 이상으로 크기를 줄였기 때문에 공기역학적이면서 풍절음을 줄여 연료효율성과 에너지 소비에 잠재적 이점을 제공한다. 물론 승차감도 향상된다.

  둥펑자동차는 스마트 백미러가 광각 및 망원효과가 있어 넓은 시야는 물론 조정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눈부심 및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므로 운전의 안정효과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개가 끼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혹은 야간일 경우 카메라의 효과를 다양하게 입혀 기존 광학식 후사경 백미러의 안전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둥펑자동차의 하오한은 올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등장했다. 이미 앞서 이 시기에 이 스마트 백미러 장착을 언급한 바 있었다. 이들은 빠르면 올해 안에 이 기술을 상용화하는 한편, 둥펑자동차 그룹의 다른 고급형 모델들에게도 이 기술을 적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둥펑자동차 하오한, 전자식 백미러 특이한 위치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