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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가 26일, 한국 최초로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10대 한정판 스페셜 모델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Korea Limited Edition)’의 내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벤틀리 최초의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한국의 추상화가 하태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가장 큰 특징은 미술 작품 속 컬러들을 차량 디자인에 접목시킨 점이다.  리치, 아틱블루, 하이퍼액티브, 리넨, 탄자나이트 퍼플 등 다섯 가지 액센트 컬러는 바디킷의 컬러 스트립, 시트 스티치 및 파이핑과 불스아이 에어벤트의 컬러밴드 페인팅에 적용한다. 

  

  외장 컬러는 순백색의 ‘아이스’, 깊은 블랙 컬러가 돋보이는 ‘블랙 크리스탈’ 등 두 종류다.

  버티컬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및 테일램프 주변의 몰딩, 차체 측면의 몰딩 등의 부위는 블랙 하이글로시 컬러를 적용했다. 블랙 컬러의 22인치 10-스포크 휠에는 주행 중에도 벤틀리 엠블럼이 수평을 유지하는 뮬리너 옵션 ‘셀프 레벨링 휠 배지’가 장착했다. 

  

  또한 벤틀리의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스페셜 카본 바디킷 ‘스타일링 스페시피케이션(Styling Specification)’을 기본 장착했으며, 컬러 액센트 스트립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화려한 화이트 컬러의 퀼티드 시트와 피아노 뮬리너 화이트 및 그랜드 블랙 컬러의 듀얼 베니어를 조합했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레드플레이트에는 시그니처 컬러밴드를 새겼으며, 헤드레스트에도 컬러밴드 자수를 놓았다. 

  

  하이라이트는 컨티넨탈 GT의 다이아몬드 널링 불스아이 에어벤트에 더해진 컬러밴드 페인팅이다. 불스아이 에어벤트의 금속 테두리에 컬러가 칠해진 것은 비스포크 사양이며, 다이아몬드 널링의 디테일과 컬러를 살리면서 손길이 자주 닿는 부위의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 가공이 이뤄졌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두 가지 외장 컬러, 다섯 가지 액센트 컬러를 조합할 수 있다.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자신의 차량이 제작되는 벤틀리 크루(Crewe) 드림 팩토리 투어, 하태임 작가의 스페셜 페인팅 작품 증정,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은 현재 고객 주문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초 국내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내외관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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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느가 24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소형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나아아가라 콘셉트(Niagara Concept)’를 선보였다.

  나이아가라 콘셉트는 르노가 2027년까지 선보일 미래 라인업의 디자인 언어를 담은 모델이다. 전면부는 공격적인 그릴과 분할형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미래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릴 중앙에는 엠블럼 대신 조명으로 밝힌 ‘RENAULT’ 글자를 넣었다. 범퍼 하부를 감싼 스키드 플레이트도 눈에 띈다.

  

  측면부는 각진 라인과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남성미를 드러냈다. 도어를 가로지르는 벨트라인과 오프로드 전용 대형 휠, 앞뒤 펜더 디자인, 과격한 사이드 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루프에는 풀사이즈 스페어 휠을 보관할 수 있는 루프랙을 추가했다. 아울러 트렁크 적재함에 스페어 휠 2개를 더 보관할 수 있다. 이는 최근 현대차 미국 법인이 공개한 싼타크루즈 랠리카와 유사한 모습이다. 

  후면부에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로장주 엠블럼과 얇은 LED 리어램프, 돌출된 하단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나이아가라 콘셉트는 길이 4,900mm, 휠베이스 2,950mm를 갖췄다. 북미 시장에서 판매중인 현대 싼타크루즈는 길이 4,970mm, 휠베이스 3,004mm이므로 나이아가라 콘셉트가 조금 더 작은 체구임을 알 수 있다.

  나이아가라 콘셉트는 르노의 새로운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E-테크 하이브리드 4WD 기술을 적용했다. 전륜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후륜 차축에 전기모터를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방식이다.

  

  배터리 용량과 시스템 총 출력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르노에 따르면 일상 주행의 절반 이상을 완전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르노는 2027년까지 유럽과 북미 외 지역에서 나이아가라 콘셉트 기술과 스타일을 반영한 8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 나이아가라 콘셉트 공개, '다카르 랠리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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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가 주행 성능부터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지속가능성까지 업그레이드한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 2(Upgraded Polestar 2)’를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의 가장 큰 변화는 차세대 전기 모터 및 인버터를 탑재하고 후륜구동 방식으로의 변화한 것이다. 폴스타 3의 패밀리룩을 계승한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만나볼 수 있다. 

  ■ 신규 모터 적용 및 후륜구동 방식으로 변화

  업그레이드 폴스타 2에는 차세대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를 탑재했다. 또한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환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최대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68마력 증가한 299마력, 최대토크는 16.3kg·m 증가한 50kg·m이다.최고속도도 205km/h로 높아졌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시간도 6.2초로 1.2초 단축했다. 또한, 기존 모델과 동일한 용량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32km 늘어난 449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 역시 새로운 리어 모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와 동시에 상시 네 바퀴 굴림 방식(AWD)인 이전 모델과 달리, 최고출력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프론트 모터와의 연결을 해제해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최대출력은 기존 408마력에서 421마력으로, 최대 토크는 기존 67.3 kg·m에서 75.5kg·m로 향상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시간도 4.5초로 0.2초 단축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도 45km 늘어난 379km를 달성했다.

  ■ 폴스타 3의 디자인 언어 계승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프론트 그릴 위치에 스마트존(SmartZone)을 적용, 폴스타 3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다. 스마트존은 전면 카메라와 중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폴스타의 안전 관련 첨단 기술이다. 퍼포먼스 팩에도 폴스타 3와 동일한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단조 알로이 휠을 탑재해 스포티함까지 계승했다. 

  추가로 폴스타는 매년 지속적인 성능 개선과 함께 제품 생애 주기 동안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감소시켜 왔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 역시 배터리 내 화학 물질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롱레인지 듀얼 모터의 경우 첫 생산 이래 3년 동안 약 12%, 총 3톤의 온실가스(CO2e)를 절감시켰다. 

  ■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 폴스타 2에 전기차 최초로 탑재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서울시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 도심 내 실시간 신호등 정보 연동 길 안내, 주행 내 배터리 잔량을 기반으로 한 충전소 안내 등을 제공한다. 

  

  개선한 음성 인식 AI 플랫폼 누구(NUGU 2.0)부터 웹 서핑,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한 웹 브라우저, 뉴스 등의 다양한 앱이 포함된 티맵 스토어(TMAP Store)를 제공하고, 연내에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Wavve)와 인카페이먼트 시스템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폴스타의 강화된 OTA 서비스는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기본 사양 강화, 옵션별 가격 인하 및 동결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조향 어시스트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with steer assist)부터,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 제동(Cross Traffic Alert with brake support), 후방 충돌 경고 및 방지(Rear Collision Warning & Mitigation), 360° 서라운드 카메라, 오토 디밍 사이드 미러,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 등 기존 연식 모델에서의 옵션 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플러스 팩의 가격은 539만 원에서 490만 원으로 인하했다. 픽셀 LED 헤드라이트(Pixel LED Headlight)를 추가한 파일럿 팩(Pilot)과 퍼포먼스 팩(Performance)은 각각 299만 원과 649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가격은 5,590만 원, 듀얼모터는 6,090만 원(부가세 포함/보조금 미포함)이다. 전력 효율성이 개선됨에 따라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각각 500만 원(기존 488만 원)과 225만 원(기존 201만 원)으로 증액됐다.

  또한, 5년 또는 10만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하며,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5년 LTE 데이터 사용 및 1년 플로(FLO) 뮤직앱 서비스도 기본 제공하여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폴스타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지역별 보조금 지급 가능 여부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부터 출고 가능하다.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 2 출시 '최대 449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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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25일 서울 세빛섬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Movement to Trust(신뢰로 향하는 움직임)’을 개최했다. 내달 1일부터 기아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는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참고로 국내 중고차시장의 연간 거래액은 약 30조원, 지난해 거래 대수는 238만 대에 달해 신차 등록 대수보다 약 1.4배가 많은 수준이다.

  

  이에 기아는 인증중고차 3대 차별화전략으로 완성차 제조사로써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최고 품질의 중고차 공급, 국내 최초 중고 EV 품질등급제 도입 등을 제시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내달 1일부터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해 올해 남은 두 달간 3,000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15,000대를 판매할 계획도 밝혔다. 현재 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인 3,000대 중 1,000대의 중고차를 확보한 상태다. 확보 루트는 기아 직원차 및 시승차, 렌터카 등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차체 / 무빙 / 내,외장 / 샤시 / 파워트레인 등 6대 부문에 걸친 ‘완성차 품질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상품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기능적 품질 뿐 아니라 감성 품질까지 고려한 선택이다. 이 과정에서 상품화 과정은 외부 전문 업체에 위탁하지만, 기아 내부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인증 과정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인증 검수’ 단계에서의 항목은 200개에 이른다. 각 항목은 기아의 제조공장인 오토랜드의 PDI(Pre-Delivery Inspection) 리스트를 중고차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앞선 현대-제네시스의 검사 항목 대비 적은 숫자지만 각 항목의 퀄리티는 기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를 모두 마친 차량에 대해선 인증중고차 구매시점 기준으로 1년 2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신차 잔여 보증기간과 인증중고차 보증기간 중 큰 보증기간을 제공)

  

  또한 위 항목을 모두 통과한 차에 ‘기아 인증중고차’ 자격을 부여한다. 이때, 신차를 인도 받을 때와 같은 새로움을 선사하기 위해 친환경 시트 보호 커버와 차체 전체의 기아 로고에 프로텍션 필름을 씌우고, 최고급 유리막 코팅까지 시공하는 등 중고차 고객의 감성 가치도 높였다. 여기에 한국 타이어와 협력해 타이어 상태가 불량할 경우 새 타이어로 교환해 출고하는 서비스까지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EV 인증중고차 시장도 본격적으로 개척한다. 신차 전기차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10%를 차지할 규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중고 전기차시장은 전체 중고차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0.7%에 불과하다.

  중고 전기차에 대한 객관적인 성능평가와 가격산정 기준이 없어 판매업체를 거치지 않는 개인간 거래 비중도 무려 64%(‘21년 기준)에 달한다.

  따라서 기아는 배터리 및 전기차 특화시스템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구조를 가진 전기차만의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총 5개 등급으로 구성한 ‘중고 EV 품질 등급제’를 선보인다.

  

  평가 기준은 전기차 4대 시스템인 고전압 배터리 컨트롤 시스템, 고전압 충전 시스템, 고전압 분배 시스템, 전력변환 시스템 등을 정밀 진단해 배터리의 현재 성능 및 상태 등급을 산정한다. 아울러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측정해 신차 대비 실제 성능을 표기해 등급화 한다. 기아는 이렇게 산정한 등급을 통해 3등급 이상 차량만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기아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인증 중고 전기차로 차별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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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가 25일 원-오프 시리즈의 최신작인 ‘페라리 SP-8’을 공개했다. SP-8은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의 지휘 아래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이 차량은 ‘F8 스파이더’의 미드-리어 엔진 V8을 기반으로 하며, F8 스파이더의 레이아웃과 섀시, 엔진을 계승했다. 

  차량의 이름은 ‘올해의 엔진상(IEOTY)’을 4회 연속 수상한 3.9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기념해 지었다. SP-8을 주문한 고객은 대만 출신으로, 숫자 8은 중국 문화에서 전통적으로 성공과 행운, 개인의 성취를 상징하는 행운의 숫자로 여겨진다. 

  

  SP-8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루프가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모든 면에서 2인승 로드스터로서의 성격이 부각된다. 차량의 스타일링 테마는 볼륨이 서로 교차하며 융합하는 방식에 초점을 뒀다. 도색하지 않은 탄소섬유 프론트가 테일을 감싸면서 투 톤 효과를 연출한다. 

  개폐식 하드톱을 제거했기 때문에 전체 테일 섹션을 다시 구성해, 긴장감 있는 벨트라인과 볼륨감을 부여했다. 차량의 볼륨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이를 연결하는 중앙은 매트 블랙으로 마감했다. 이 부분에는 인터쿨러와 엔진용 덕트 2개가 있는 측면 공기 흡입구를 포함한다. 상부 섹션에는 과거 페라리의 전형적인 측면 스트레이크(차체 측면에 위치한 수직 또는 경사진 돌출부)를 레퍼런스로 삼은 종방향 요소들과 엔진실을 위한 통풍구를 통합했다. 

  

  전면의 특징은 단일 3D 프린팅 몰드로 제작한 주조 알루미늄 그릴이다. 그릴에는 후면과 동일한 스트레이크 테마를 적용한 동시에 수직적인 움직임을 더했다. 스트레이크 테마의 간격은 측면으로 갈수록 점차 넓어져 두 개의 프론트 라디에이터로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유도한다. 

  F8 스파이더와 다르게 디자인한 곳도 있다. 특수 커버와 렌즈를 장착한 헤드라이트, 페라리 로마에서 파생된 리어 라이트, 윈드 스크린, 296 GTB와 동일하게 처리한 테일 파이프와 전용 컬러(매트 그리지오 NART,matte Grigio NART)로 특별 디자인한 휠 림 등이다. 

  

  SP-8을 위해 특별 제작한 디렉셔널5-스포크 휠은 페라리 스포츠 프로토타입과 전설적인 F40에 사용했던 클래식 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차량 내부에서는 센터 콘솔이 크게 변화했다. 이는 SF90 스트라달레 이후 페라리 제품군의 특징이 된 F1 기어박스의 조작부를 탑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기존의 아이코닉한 시프트 게이트를 수정해야 했다. 시트는 네이비 블루 알칸타라와 그라데이션 직물을 조합했으며, 카펫은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특수 트윌(대각선 패턴이 특징인 직물)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SP-8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무광 아르젠토 미칼리자토(Argento Micalizzato) 컬러는 특수 마감을 거쳐 보는 각도에 따라 컬러가 변하는 글로시 블루 샌드스톤(Blue Sandstone) 탄소섬유와 조화를 이룬다. 차체의 두 섹션을 연결하는 데 사용된 블루 스쿠로 스텔라토(Blu Scuro Stellato) 또한 특수 개발한 컬러다. 

  SP-8은 10월 24일 오전부터 ‘피날리 몬디알리 페라리 2023’이 끝날 때까지 무겔로 서킷에 전시되며, 2023년 11월 16일부터 2024년 3월까지는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페라리 원-오프 로드스터 ‘SP-8’ 공개, F8 스파이더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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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가 24일(현지시간) 브랜드의 순수 전기 콘셉트인 ‘비전 Qe(Vision Qe)’를 완전 공개했다. 비전 Qe는 2025년 출시할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비전 Qe는 인피니티 전기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티스트리 인 모션(Artistry in Motion)’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비전 Qe는 매끄러운 라인과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강조했다.

  

  외관은 역동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인피니티의 전통적인 더블 아치 그릴 대신 LED 조명으로 감싼 전면부가 인상적이다. 좌우 펜더를 가로지르는 헤드램프는 ‘디지털 피아노 건반’이라 불리는 얇은 조명을 적용했다. 조명은 상황에 따라 은색으로 변화하기도 한다. 

  

  인피니티 글로벌 디자인 담당 수석 부사장인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는 “비전 Qe는 Kabuku, Sho, Sui라는 일본 콘셉트를 사용했다. ‘가부쿠(Kabuku)’는 비범한 느낌을, ‘쇼(sho)’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수이(sui)’는 순수한 세련미를 나타낸다. 우리는 우아하게 솟아오르는 표현인 쇼(Sho)의 일본식 표현을 재해석했다. 비전 Qe의 헤드램프는 날아가는 새의 추상화처럼 보이는 형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셰도우 블루(Shadow Blue) 색상의 차체와 황금색 조명의 조화는 고급스러운 감성을 제공한다. 휠 하우스를 채우는 거대한 휠은 전기 모터의 코일에서 영감을 얻어 입체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후면부에는 한 줄의 얇은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인피니티는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비전 Qe는 오는 11월부터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인피니티 글로벌 본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인피니티,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비전 Qe'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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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더 뉴 K5(The new K5, 이하 K5)’의 사전계약을 25일(수)부터 시작한다. 사전계약에 돌입한 K5는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 역동성 강조한 외장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

  전면부는 심장박동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DRL)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재해석했으며, 날개 형상의 범퍼 디자인을 채택했다. 측면부는 신규 멀티 스포크 휠을 적용했고 후면부는 스타맵 라이팅 형상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들어갔다. 

  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수평 지향적인 공간으로 구성했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적용했다. 

  또 기아는 K5에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적용해 크래시 패드를 간결하게 구성하고, 그 아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아는 ‘울프 그레이’와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등 2종의 신규 색상을 포함한 7종의 외장 색상과 신규 색상 ‘샌드’, ‘마션 브라운’과 블랙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운영한다. (※ 파워트레인 별 운영 색상은 상이함)

  기아는 ‘블랙 핏(Black Fit)’ 옵션도 운영한다. 블랙 핏은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인테리어, 리어 다크 스키드 플레이트/머플러, 전용 18/19인치 휠,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등으로 연출한다. 

  ■ SDV 기반의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 갖춰

  기아는 K5의 전ᆞ후륜 서스펜션의 특성과 소재를 최적화해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차체와 앞유리가 만나는 부분의 소재를 보강하고 후륜 멤버 충격 흡수 부품과 전륜 멤버의 소재를 최적화해 로드 노이즈를 감소시켰다. 이중접합 차음 유리는 기존 앞유리 및 앞좌석에서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했다. 

  아울러 기아는 K5에 SDV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기아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했다.

  

  또한 K5에 탑재한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 스피커) 기반 5.1 채널 사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아는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e 하이패스(hi-pass),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사양을 적용했다.

  또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뒷좌석 6:4 폴딩 시트,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도 갖췄다. 

  ■ 가격은 2.0 가솔린 2,784만원부터

  기아는 K5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2.0 LPi 모델을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된 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K5의 트림별 가격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2,784만 원, 노블레스 3,135만 원, 시그니처 3,447만 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68만 원, 노블레스 3,259만 원, 시그니처 3,526만 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326만 원, 노블레스 3,662만 원, 시그니처 3,954만 원, 2.0 LPi 프레스티지 2,853만 원, 노블레스 3,214만 원, 시그니처 3,462만 원이다. (※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
   

  

  기아 더 뉴 K5 사전계약 개시, '2784만원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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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 MSG 레이싱이 지난 23일(현지시간)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0에 참가할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 (Maserati Tipo Folgore)를 공개했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마세라티의 모든 전기차를 일컫는 말로, 후면에 Rame Folgore(구리 광택) 컬러 악센트를 사용하여 마세라티 신형 전기차의 특징적인 톤을 연상시킨다. 이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군을 대표할 예정이다.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는 최고출력 350kW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322km/h 이상이다. 레이스 중 사용되는 에너지의 40%는 회생 제동을 통해 공급된다.

  

  한편, 포뮬러 E 시즌 10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새로운 레이스를 포함해 총 17라운드로 진행할 예정이며, 2024년 1월 13일 멕시코 시티에서 프리시즌 테스트가 끝난 후 시작될 예정이다. 

  

  마세라티 MSG 레이싱, 마세라티 티포 폴고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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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더 뉴 E-클래스 롱휠베이스(LWB) 버전인 ‘더 뉴 E-클래스 L’을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 더 뉴 E-클래스는 11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올해 4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더 뉴 E-클래스 L은 2열 거주성을 높인 모델이다. 크기는 길이 5,092m, 너비 1,880mm, 높이 1,439mm, 휠베이스 3,094mm를 갖췄다. 더 뉴 E-클래스보다 길이는 143mm, 휠베이스는 133mm 더 길어졌다.

  

  내외관 디자인의 차이는 크지 않다. 뒷좌석 도어는 늘어난 휠베이스로 인해 더욱 길어졌으며, C필러와 리어 쿼터클라스는 더욱 두꺼워졌다. D필러에는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다. 실내는 더 뉴 E-클래스에 탑재했던 MBUX 슈퍼 스크린을 그대로 이어받아 럭셔리한 감성을 제공한다.

  

  2열 승객을 위한 모델인만큼 뒷좌석 편의 사양도 개선했다.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목 온열 기능을 적용했으며, 중앙 암레스트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 2개와 시트 진동 효과를 동반한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롱 휠베이스 모델의 특징인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는 기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초기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로 구성했다. 모두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다. E270L은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며, E300L은 최고출력 258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각각 233km/h와 245km/h다.

  중국 전용 모델인 더 뉴 E-클래스 L은 베이징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2024년 하반기 인도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中 전용 '더 뉴 E-클래스 L'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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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가 일명 ‘랜드 크루저 미니’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공개한 콤팩트 크루저 EV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소형 SUV로 빠르면 올해 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외모는 앞서 출시한 랜드 크루저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정통 SUV 형태를 따라 박스형 차체를 가지고 차체 표면에 풍부한 볼륨감과 강인한 이미지를 더하는 클레딩까지 장착한 것. 특히 휠 하우스는 사각형으로 구성해 서스펜션 폭 넓은 움직임에 간섭을 줄였다. 앞뒤 오버행 역시 극단적으로 줄여 험로 진입각과 탈출각에 여유를 둔 모습이다.

  

  오토블로그(Autoblog)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전기차 버전과 함께 가솔린, 디젤 엔진 버전도 함께 출시할 전망이다. 일부 EV를 타기에 실용적이지 못한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다. 하지만 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내연기관 버전은 2.0 가솔린과 2.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구성으로 출시할 게 유력하다. 참고로 2.0 가솔린은 코롤라 크로스에 탑재해 최고출력 169마력, 최대 토크 20.7kgm를 발휘한다. 또한 2.5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합산 출력 239마력이다.

  

  아울러 디젤 엔진의 경우 2.8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얹을 확률이 높다. 토요타 프라도 및 하이럭스에 사용한 것과 같은 엔진이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205마력, 최대 토크 51.01kgm를 발휘한다.

  2.0가솔린의 경우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에 탑재한 것과 같이 최고출력 169마력, 최대 토크 20.7kgm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랜드 크루저 미니’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