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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14일 M2 트랙 데이 패키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M 퍼포먼스 파츠로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위장막을 씌었지만 몇몇 요소가 드러났다. 앞에는 프론트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옆은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S 스포츠 타이어와 경량 투톤 휠을 장착했다. 아울러 뒤에는 커다란 리어 스포일러를 돋보인다. 

  

  구체적인 튜닝 내역과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공개한 M2 CS는 3L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렸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BMW는 티저 이미지와 함께 "BMW M2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M 퍼포먼스 파츠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며 "트랙 데이 패키지는 순수한 성능을 제공하고 공도 주행이 가능하다"이라고 덧붙였다.

  

  BMW M2 트랙 데이 패키지는 2026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BMW M2 트랙 데이 패키지 티저 공개, '2026년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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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15일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늘려 RE100 추진에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기아는 앞서 지난해 2월 한국남동발전과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통해 화성 오토랜드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으로 기업은 일정 기간 동안 같은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입함으로서 장기간 안정적인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이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이다.

  

  기아 주요 생산 공장에 재생에너지 도입 'RE100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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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14일(현지시간) 3세대 CLA 슈팅브레이크를 공개했다.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로 구성했으며 엠비언트 라이트와 연동되는 새로운 파노라마 루프를 장착했다. 

  디자인은 왜건 형태에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돋보인다. 안을 이루는 세부 요소는 앞서 공개한 CLA 쿠페와 동일하다. 헤드램프 DRL에 삼각별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특히 그릴에는 142개의 삼각별을 새겼다. 

  

  옆은 2세대 CLA 슈팅브레이크와 유사하다. 여기에 오토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로 공력 성능을 강화했다.

  

  리어 스포일러의 안쪽은 검은색으로 바깥쪽은 차체색과 동일하게 마감했다. 덕분에 파노라마 루프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리어램프는 리어램프에도 삼각별 그래픽을 새겼으며 그 사이는 점선으로 이었다. 

  실내는 CLA 쿠페보다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1열 헤드룸과 레그룸은 각각 14mm, 11mm 증가했고 2열 헤드룸은 7mm 증가했다. 아울러 더 긴 도어 덕분에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 

  

  시트는 40:20:40 폴딩을 지원한다. 트렁크 용량은 455L에서 최대 1,290L까지 확장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110L 용량의 프렁크 공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파노라마 루프를 적용했다. 유리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앰비언트 라이트와 연동해 실내 감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어둠 속에서는 삼각별 로고를 통해 밤하늘의 별을 연상케 한다. 

  트림은 250+와 300 4매틱(matic)으로 구성했다. 250+는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68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300 4매틱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349마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최고 속도와 배터리는 두 트림 모두 동일하다. 최고 속도는 210km/h이며, 배터리는 85kWh 용량의 NCM(삼원계)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250+ 761km, 300 4매틱 730km다. 충전은 320kW 급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3세대 CLA 슈팅 브레이크는 2026년 3월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CLA 슈팅브레이크, '지붕에 은하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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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15일 연식 변경을 거친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편의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6 캐스퍼는 엔트리 트림 스마트에 D&N(수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와 운전석 LED 선바이저 램프를 기본화했다. 

  

  또한 디 에센셜 트림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6스피커), ECM(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도 전 트림에 LED 실내등(룸램프, 맵램프)과 1열 4way 헤드레스트를 기본 적용했다. 아울러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실내 소화기를 추가했다.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 전 트림에 ECM 룸미러와 1열 LED 선바이저 램프가 기본 적용되고 실내 소화기를 추가했다. 

  또한 인기 트림인 인스퍼레이션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적용한다. 여기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포함) 등을 포함한다. 이밖에도 하이패스를 기본화했다. 

  

  가격은 2026 캐스퍼 스마트 1,493만 원, 디 에센셜 1,771만 원, 인스퍼레이션 2,017만 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460만 원, 스마트 초이스 1,560만 원이다.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2,787만 원, 인스퍼레이션 3,137만 원, 크로스 3,337만 원이다. (※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반영 시 2026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경우 지역에 따라 2천만 원 초중반대부터 구매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 지자체별 보조금 상이)

  

  현대차 2026 캐스퍼 & 캐스퍼 일렉트릭 출시, '146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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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 서울을 개관하고 기자들을 초청했다. 국내 최초로 마이바흐-SL과 실버 라이닝 에디션을 전시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 서울은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차량의 구매, 체험, 개인화, 수리까지 한곳에서 제공하는 풀 스케일 전용 시설이다. 고객이 입장해 차량을 보고 상담부터 구매 결정, 인도까지 전 과정을 전문 가이드가 함께한다.

  

  센터는 연면적 2,795㎡,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사업비는 약 470억 원이다. 운영은 HS효성더클래스가 맡았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마이바흐 엠블럼과 주름진 외벽이다. 여기에는 한옥, 한복 등 한국 전통 요소를 녹여냈다. 특히 외벽은 한복 치맛자락의 부드러운 곡선을 형상화했다. 

  

  1층에 들어서면 넓은 고객 라운지가 보인다. 이곳에서 서비스 예약과 상담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날 마이바흐-SL 두 대를 전시했다. 기존 2열 시트를 제거하고 곳곳에 새긴 마이바흐 로고가 돋보인다. 또한 A필러는 크롬으로 마감했으며 실내를 폭넓게 감싼 나파가죽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2층 핸드오버 존에서는 차량 인도 과정이 이루어진다. 같은 층에는 개관 기념으로 마이바흐 DS 8 제플린도 전시했다. V형 12기통 엔진을 탑재해 긴 보닛과 세로형 장식이 돋보인다. 

  

  3층은 프라이빗 살롱 프리베(Salon Privée)와 마누팍투어(MANUFAKTUR) 스튜디오로 구성했다. 고객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이날 한국을 위한 한정판 실버 라이닝 에디션도 전시했다. 한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블랙 컬러에 은빛 스트라이트를 손으로 그린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지하 1층에는 서비스센터를 마련했다. 덕분에 상담부터 구매, 인도, 커스터마이징, 정비까지 모두 한 건물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러한 장점을 강조하며 단순 전시장이 아닌 차별화된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 고객들의 고급 브랜드 관심과 구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제 한국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판매 5위, 마이바흐를 포함한 탑엔드 세그먼트 판매 기준 세계 3위다.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 서울, '한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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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3월 9일 중국 GAC와 스탤란티스의 전신인 FCA가 각각 50:50 지분투자로 설립한 GAC-FCA가 8일 최종 파산 신청을 중국 후난성 창사 중급인민법원에 제기했다.

  GAC-FCA합작 법인의 총 투자액은 170억 위안(한화 약 3조 2,640억 원)이며 재정위기가 시작된 2022년 이후 3년만에 파산했다. GAC-FCA 초기 사업모델은 FCA의 모델들을 현지화해 중국에서 판매하는 방식이었다. 피아트의 비아지오, 프리몬트, 브라보 등을 중국 창사공장에서 생산했으며 2012년 6월 첫 해에는 비아지오가 9,104대를 판매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015년에는 지프 브랜드도 투입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갔다. 2016년 GAC-FCA의 판매량은 14만 6,400대로 전년 대비 270.84% 증가했다. 2017년에는 20만 5,200대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며 당시 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합작 자동차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GAC-FCA의 판매량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그해 판매량은 125,100대로 전년 대비 38.99% 감소했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2019년에도 이어졌다. 2020년에는 판매량이 73,900대로 더욱 감소했고, 2021년에는 2만100대로 급감했다.  

  판매감소가 이어지자 스탤란티스 그룹과 GAC는 2020년 7월에 각각 10억 위안 및 30억 위안을 투자해 회생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 투자가 악수가 됐다. 투자 이후에도 중국 GAC와 스탤란티스 그룹의 합작 법인 모델은 그다지 효과적인 판매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2022년에는 스탤란티스가 지분 50%를 75%까지 늘리는 계획을 발표하자 GAC가 무단결정이라며 반발하기 시작했고 이후 서로 비방전이 이어졌다.

  

  GAC는 스탤란티스를 향해 “노력 없이 이기려 한다”고 비난했고, 스탤란티스 그룹은 합작 법인의 해지를 논의 없이 발표해 버렸다. 2022년 말에는 스탤란티스 그룹이 입은 손해에도 불구하고 지프 브랜드를 유지하며 중국산 모델없이 수입차 사업만 유지하겠다는 붕괴의 전조를 내비쳤다.

  결국 냉랭하게 식어버린 두 회사의 관계는 물밑 논의도 없이 지난 8일 최종 파산 신청을 하고 말았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그간 내연기관차 시대에 서구 자동차 회사들과 막대한 기술격차를 인정하고 ‘중국의 거대한 시장’과 ‘선진 기술’ 두 양자의 거래라는 길을 선택했었다. FAW-폭스바겐, 창안스즈키, SAIC-GM 등 수많은 합작 자동차 회사가 태동한 이유다.

  

  합작 회사의 본질은 중국 외 외국 회사가 기술과 제품, 브랜드를 중국시장에 도입하고 중국은 마케팅과 생산에 집중하는 형태다. 이 모델은 중국 자동차 산업 가치사슬의 근간이 됐다. 하지만 2020년 이후 중국 자동차 회사들은 해외 및 합작 브랜드들과 경쟁구도를 만드는 형태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주류 합작 회사들의 점유율이 각각 51.1%, 45.6%, 39.5%, 34.5%, 27.5%으로 떨어지면서 표면화됐다.

  더불어 배당금도 중국 외로 빠져나가기 보다는 중국 내부로 안착되는 금액이 늘어났다. GAC-FCA 합작법인 파산은 중국에선 놀라운 일이 아니다. 스즈키, 르노, 아큐라, 포드, 푸조, 시트로엥, 베이징 현대, 동풍 웨다 기아 등등도 대부분 비슷한 상황이다. 적어도 중국에서 합작투자의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中, GAC-스탤란티스 합작 법인 파산 선언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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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오픈을 기념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을 출시했다. 한국 전용 한정판으로 마누팍투어(MANUFAKTUR) 컬러와 은빛 핀스프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한정판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등 3종으로 구성했으며 S-클래스 10대, GLS와 EQS SUV를 각각 한대씩 판매한다.

  세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개인 맞춤 프로그램 마누팍투어의 개별화 옵션을 적용했다. 특히 실버 라이닝은 색상 조합과 정교한 수작업 장식, 인테리어 디테일까지 한국 고객의 안목과 기대를 세심하게 반영했다.

  

  차체는 블랙 펄 컬러로 칠했다. 여기에 실버 라이닝 전용 은빛 핀스프라이트를 적용했다. 또한 그릴 테두리와 범퍼에 장식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실내에도 흰색과 검정 또는 흰색과 회색 조합의 마누팍투어 색상으로 마감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는 딥 화이트와 블랙 펄을 적용했고, 마이바흐 GLS는 크리스탈 화이트와 블랙 펄을, 마이바흐 EQS SUV는 크리스탈 화이트와 실버 그레이 펄 컬러로 마감했다.

  여기에 모두 오픈 포어 다크 브라운 피시본 패턴의 월넛 우드 트림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특히 마이바흐 GLS 및 마이바흐 EQS SUV에는 마누팍투어 가죽 패키지를 적용해 눈길과 손길이 닿는 모든 곳을 나파 가죽으로 마감했다.

  

  2열은 2인승 독립 시트로 구성했다. 통풍, 마사지, 목 및 어깨 온열 기능과 최대 43.5°의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 종아리 마사지 기능과 앞 동반석을 움직여 바로 뒷좌석을 더욱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쇼퍼 패키지 등 편의 사양을 극대화했다. 

  승차감도 대폭 강화했다. 마이바흐 S-클래스와 마이바흐 GLS는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마이바흐 EQS SUV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을 적용해 차체의 롤링, 피칭 및 리프팅 현상을 억제하고 각 휠의 댐핑력을 개별적으로 제어한다.

  또한 세 차량 모두 단열재 및 이중 접합 유리, 특수 어쿠스틱 폼 등으로 소음 및 진동 유입을 줄여 실내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가격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가 3억 4,860만 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3억 5,860만 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가 2억 7,860만 원(모두 VAT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 출시, '한국을 위한 12대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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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10일(현지시간) 영국 2025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이오닉 6 N을 비롯해 다양한 N 모델을 선보였다. 또한 앞으로 N 브랜드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N 브랜드는 2023년 아이오닉 5 N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두번째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을 같은 장소에서 공개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모터스포츠 경험과 ‘롤링랩(Rolling Lab)’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도입했다.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한다. 아울러 새로운 가상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해 주행 재미도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랠리카 2종 ’14 현대 i20 WRC, ’24 i20 N Rally 1 Hybrid과 롤링랩 RN24, 아이오닉 6 N, 아이오닉 6 N 드리프트 스펙, 전용 N 퍼포먼스 파츠가 적용된 아이오닉 6 N 등 다양한 N 모델들을 선보였다. 

  

  한편,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영호 부사장은 “현대 N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고성능의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현대차 굿우드 페스티벌 참가, '고성능 N 모델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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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가 11일(현지시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테마라리오 GT3를 공개했다. 설계부터 개발, 제작 등 전과정을 본사에서 직접 수행한 브랜드 최초의 레이스카다.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와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와 협업했다. 차체는 탄소섬유로 제작해 무게를 줄이고 레이스 현장에서 빠른 수리를 위해 모듈형 구조로 제작했다.

  

  실내는 람보르기니 팩토리 드라이버인 마르코 마펠리(Marco Mapelli)와 안드레아 칼다렐리(Andrea Caldarelli)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레이스 중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섀시는 기존 테메라리오의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파워트레인은 4L V형 8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GT3 규정에 따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거했다.

  

  테메라리오 GT3는 2026년 미국 세브링 12시즌 레이스(Sebring 12 Hours)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또한 기존 우라칸 GT3 팀들에 대한 기술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GT3 공개, '차세대 GT3 레이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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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14일 엘레트라와 에메야의 트림을 개편했다. 새로운 트림명을 도입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S와 R은 마력을 반영한 600과 900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과거부터 사용하던 로터스의 트림명 GT SE와 Sport SE를 다시 도입했다. 장거리 주행을 뜻하는 ‘GT(Grand Touring)’과 스포츠 주행을 뜻하는 ‘Sport’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행 스타일을 반영한다.

  이에따라 엘레트라와 에메야는 600, 600 GT SE, 600 Sport SE, 900 Sport, 900 Sport Carbon 등 총 5가지로 운영한다.

  

  600 GT SE 트림은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엘레트라의 경우 자동 및 수동으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글라스 루프를 적용했다. 또한 자율 및 원격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팩을 탑재했다. 에메야는 인텔리전트 글라스 루프와 함께 21인치 10-스포크 실버 휠을 기본 장착했다. 

  600 Sport SE 트림은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600 GT SE의 사양에 추가로 엘레트라에는 후륜 조향 시스템 및 전자식 안티-롤 바를 포함한 다이나믹 핸들링 팩을 제공한다. 에메야는 액티브 에어로 팩을 추가했다. 

  900 Sport와 900 Sport Carbon 트림은 엘레트라와 에메야 모두 인텔리전트 글라스 르푸 및 파킹 팩을 기본화했다. 특히 900 Sport Carbon 트림은 컴포트 시트 팩, 익스텐디드 카본 팩, 익스텐디드 인테리어 카본 팩을 추가했다. 

  

  600과 900 모두 듀얼 모터 구성이다. 최고출력은 각각 612마력, 918마력을 발휘한다. 900 기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에메야가 2.78초, 엘레트라가 2.95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가격은 엘레트와 에메야가 동일하다. 600 1억 4,449만 원, 600 GT SE 1억 5,39만 원, 600 Sport SE 1억 7,390만 원, 900 Sport 2억 190만 원, 900 Sport Carbon 2억 2,900만 원이다. 2025년식 대비 2천만 원 이상 인하했으며 영국 및 독일 현지 가격 보다 3천만 원 이상 저렴하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 라인업 전면 개편, '가격 인하 & 상품성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