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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Paris)’시 당국은 지난 12일 시내에 주차하는 차 중 SUV에 할증 주차 요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중량이 더 나가는 차에 더 많은 주차비를 청구하는 것이 맞다는 취지다.

  

  프랑스 파리 ‘다비드 베이야르(David Belliard)’는 “SUV는 도시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며, “파리엔 비포장 도로도, 산길도 없기에 SUV는 절대 쓸모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 나쁜 건 SUV는 도심에서 위험할 뿐더러 제조에 너무 많은 자원을 사용하기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프랑스 파리에 SUV 수는 지난 4년간 60%가 증가했다. 총 115만 대의 등록 차량 중 15%를 차지하는 숫자다.

  

  다만, 표면적 할증 대상은 SUV 소유자로 명시했지만 법안을 들여다 보면 차의 형태보다는 무게와 파워트레인 형식이 할증료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즉, 기후 변화를 고려해 전기차 운전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법안인 셈이다.

  따라서 새로운 법안을 시행하는 내년 1월 1일부터 SUV 운전자들은 더 많은 주차 할증료를 부담하고 전기차 운전자들은 주차비를 감면받을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 부시장, ‘SUV에 할증 주차 요금 부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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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오는 18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

  7월 한정 에디션은 ‘뉴 M2 퍼스트 에디션’, ‘뉴 X5 퍼스트 에디션’ 및 ‘뉴 X6 퍼스트 에디션’, 그리고 스페셜 색상을 적용한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이다. 

  BMW 뉴 M2 퍼스트 에디션

  BMW 뉴 M2 퍼스트 에디션은 2세대 완전변경으로 새롭게 돌아온 고성능 쿠페 모델이다. 뉴 M2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첫 번째 한정 판매 모델이기도 하다. ‘M 잔드보르트 블루(M Zandvoort Blue)’ 외장 색상을 적용해 한층 대담한 감성을 보여준다. 

  또한 어두운 색상의 헤드라이트, 블랙 하이글로스 컬러를 적용한 배기구, 제트 블랙 색상의 M 전용 경량 알루미늄 휠 등은 밝은 차체 색상과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아울러 정규 모델과는 달리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해 차별화했다. 실내에는 버네스카 가죽과 함께 M 로고를 부착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도 적용했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에 달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1초에 가속한다. 이와 함께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적용해 차량 최고속도가 시속 285km로 증가했다.

  뉴 M2 퍼스트 에디션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단 22대 한정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9,490만 원이다. 
   
  BMW 뉴 X5 퍼스트 에디션 및 뉴 X6 퍼스트 에디션

  

  BMW 뉴 X5 퍼스트 에디션 및 뉴 X6 퍼스트 에디션은 지난 7일 국내에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뉴 X5 및 뉴 X6의 첫 번째 한정 에디션이다. 이달에는 뉴 X5 M60i xDrive, 뉴 X6 xDrive40i, 뉴 X6 M60i xDrive 등 3가지 모델을 기반으로 마련한 퍼스트 에디션을 판매한다.

  먼저 뉴 X6 xDrive40i 퍼스트 에디션은 정규 모델에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컴포트 시트, 파노라마 스카이라운지,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제트 블랙 컬러의 22인치 휠을 장착했다. 여기에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기본 제공해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 M 시트 벨트, 블랙 키드니 그릴이 추가된다. 

  뉴 X6 xDrive40i 퍼스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381마력을 내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5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 및 뉴 X6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에는 차체에 스페셜 컬러인 BMW 인디비주얼 탄자나이트 블루(Tanzanite Blue) 색상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22인치 제트 블랙 휠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BMW 인디비주얼 풀 레더 메리노 가죽과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M 스포츠 시트를 추가한다. 또한, M 어댑티브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장착했다. 

  뉴 X5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 및 뉴 X6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4.4L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가격은 뉴 X6 xDrive40i 퍼스트 에디션 1억 3,770만 원이며 5대 한정, 뉴 X5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은 1억 6,060만 원, 3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뉴 X6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은 1억 6,410만 원, 17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BMW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고성능 순수전기 그란 쿠페 i4 M50에 BMW 인디비주얼 컬러,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BMW 오리지널 파츠를 적용한 한정 모델이다.

  이달 판매 모델에는 ‘트와일라잇 퍼플(Twilight Purple)’ 색상을 적용했다.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한 M 로고와 모델명 레터링, 안테나 커버 및 M 퍼포먼스 도어실 등에 적용한 카본 블랙 컬러와 조화를 이룬다. 앞좌석 후면 패널은 알칸타라와 카본 하이글로스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i4 M50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2개의 전기모터를 얹어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가속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378km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단 15대만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9,840만 원이다. 

  

  BMW,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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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가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플래그십 SUV 폴스타 3(Polestar 3)와 향후 출시할 전기 퍼포먼스 4도어 GT 폴스타 5(Electric performance 4-door GT Polestar 5) 프로토 타입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굿우드의 퍼스트 글랜스 패독에서는 517마력(380kW)의 폴스타3, 884마력(650kW)의 폴스타 5 프로토 타입과 476마력(350kW)의 고성능 한정판 모델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Polestar 2 BST Edition 230)을 소개하고, 행사 동안 매일 두 번씩 힐 클라임(hill climb)을 주행한다.

  

  폴스타 부스에서는 폴스타 3를 비롯해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Electric roadster concept), 그리고 2024년형 폴스타 2를 전시한다. 방문객들은 메인 이벤트 구역의 몰레콤(Molecomb) 테스트 주행 코스에서 폴스타 2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일렉트릭 애비뉴 지역(Electric Avenue area)에서도 폴스타 3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폴스타의 최신 프로토 타입 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2024년 1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하는 폴스타 3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힐 클라임에서 최초로 달릴 수 있어서 더욱더 영광이다.”라며 “작년 굿우드에서 처음 선보였던 폴스타 5가 위장막을 벗고 더 진보한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 3의 국내 출시는 2024년 1분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 퍼포먼스 4도어 GT 폴스타 5는 글로벌 시장에 2024년 출시 계획이며, 폴스타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는 2026년 폴스타 6로 출시한다.   

  

  폴스타 3 & 폴스타 5 굿우드서 공개, ’위장막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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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목) 서울 중구 남산 N타에서 아이오닉 5 N(IONIQ 5 N, 아이오닉 파이브 엔)을 전 세계에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5 N은 N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기반 노하우에 RN22e, N Vision 74 등 전동화된 롤링랩(Rolling Lab)을 통해 얻은 기술을 더해 N 브랜드가 추구하는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갖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전륜 스트럿 링’, ‘서브프레임 스테이’ 등을 적용해 전반적인 차체 강성을 강화했으며 후륜 휠하우스 안쪽의 차체를 보강해 기존 아이오닉 5 대비 비틀림 강성을 11% 증대시켰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모드인 ‘N 그린 부스트(N Grin Boost, NGB)’ 사용 시, 아이오닉 5 N의 합산 최고출력은 478kW(650마력), 최대토크가 770Nm(78.5kgf·m)로 3.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다.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최고출력 282kW, 최대토크 390Nm의 후륜 모터와 최고출력 166kW, 최대토크 350Nm의 전륜 모터가 합산 448kW(609마력)의 최고 출력과 740Nm(75.5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아이오닉 5 N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적용돼 800V 초급속 충전 인프라는 물론 일반 400V 충전기 사용도 가능하며 800V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탑재돼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전자기기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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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포르쉐 비전 357 스피드스터(Porsche Vision 357 Speedster)'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타일 포르쉐 총괄 마이클 마우어는 “포르쉐 비전 357 스피드스터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 356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모델”이라며, “이번 콘셉트 카도 356 모델과 동일하게 컨버터블과 쿠페, 두 버전으로 제작했다”고 전했다. 

  비전 357 스피드스터는 ‘718 GT4 E-퍼포먼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전기 모터와 배터리 기술은 미션 R(Mission R), 섀시는 718 GT4 클럽스포츠를 토대로 한다.

  외관 디자인: 짧은 전면 윈드 스크린과 원 사이드 토너 커버

  

  비전 357 스피드스터 콘셉트 카는 스피드스터 모델의 전형적인 낮고 짧은 윈드 스크린으로 차체의 모놀리식(monolithic, 일체형) 바디를 강조한다. 차량 우측에는 오픈 탑 스포츠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너 커버를 장착했다. 운전석 헤드레스트는 카본 롤 오버(carbon roll-over)로 디자인했다. 그 뒤에는 충전 포트 도어와 클래식 스피드스터의 고정 앵커가 있다.

  비전 357 스피드스터에는 마블 그레이(Marble Grey)와 그리벨로 그레이 메탈릭(Grivelo Grey Metallic) 두 가지 그레이 톤을 적용했다. 레이스 주행 시 날아오는 스톤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된 프런트 펜더와 어두운 메탈릭 컬러의 프런트 윙이 대표적인 예다. 또한, 그리벨로 그레이 메탈릭 컬러의 프런트 휠은 랩 어라운드 프런트 보닛과 조화를 이룬다.

  

  크게 새겨진 '75' 숫자와 '1948', '2023'을 함께 반영한 기념일 로고에는 비전 357 쿠페의 레드 컬러를 대신해 그리벨로 그레이 메탈릭과 마이애미 블루 컬러를 적용했다. 리어 휠 전면에는 '스피드스터' 로고와 포르쉐 디자이너들이 컨셉트 카를 위해 특별히 새긴 코믹 스타일의 유니콘이 돋보인다. 익스테리어 미러는 카메라로 대체했으며, 기존의 클래식 모델과 마찬가지로 도어가 아닌 펜더 앞쪽에 위치한다. 

  또 다른 디테일은 비전 357 쿠페 모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면의 4포인트 라이트 시그넷은 포르쉐 356을 연상시키는 라운드 디자인이 특징이며, 리어 라이트는 차체 자체에 새겨진 포인트 패턴 안에 배열했다. 후면의 수직 그릴 패턴은 포르쉐 최초 모델에 대한 오마주이며, 세 번째 브레이크 등이 그릴 디자인에 통합한다.

  

  넓은 트랙은 강인한 인상을 자아내며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20인치 휠은 마그네슘으로 제작했며 탄소 섬유 허브 캡과 중앙 잠금 장치를 장착했다. 시각적으로도 드럼 브레이크를 장착한 356A와 205mm의 큰 볼트 서클이 특징인 356B와 같은 전설적인 휠을 연상시킨다.

  인테리어 디자인: 순수하면서 간결한 콕 핏

  

  낮게 기울어진 시트 포지션은 스포티한 성능을 강조한다. CFRP 시트 쉘은 모노코크에 통합했으며 운전자는 레이스 텍스로 덮인 패드에 앉아 마이애미 블루 컬러의 벨트 스트랩이 부착된 6점식 안전 벨트로 고정한다. 계기판은 스티어링 휠 위 투명한 표면에 위치한다. 레이싱 스티어링 휠은 차량의 경량화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충격 흡수 장치가 마치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개인화 컨트롤에는 차량 외관의 마이애미 블루 컬러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전체 대시보드는 카본 위브 방식으로 마감 처리했다. 기존 글러브 컴파트먼트 대신 우측 상단에 위치한 마이애미 블루 컬러 스트랩으로 액세서리를 고정할 수 있다. 또한, 간소화한 패브릭 스트랩이 도어 핸들을 대신한다. 

  아이콘 퍼레이드: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포르쉐 모델 전시

  

  포르쉐는 포르쉐 비전 357 외에,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15 종 이상의 신형 및 클래식 모델을 선보인다. 힐 클라임에서 매일 두 차례 특별한 포르쉐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356 No.1 로드스터가 이끄는 퍼레이드는 1983년식 928 트리게마 레이싱 에디션, 카이엔 트랜스시베리아, 959, 911 터보 S(타입 993), 911 카레라 S(991)로 구성한다. 

  또한 포르쉐는 르망 100주년도 기념한다. 총 19회 종합 우승을 기록한 포르쉐는 굿우드에서 클래스 챔피언 3대와 종합 우승 차량 3대를 전시한다. 1961년 2.0리터 클래스 우승 차량 718 W-RS 스파이더, 1976년 클래스 우승 차량 935 마티니 그리고 2018년 GTE 프로 클래스 우승 차량인 피그 911 RSR를 포함한다. 936/81 스파이더, 911 GT1 98 그리고 2017년의 919 하이브리드도 종합 우승 차량으로 전시한다.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기념 행사에서 최초 공개한 718 스파이더 RS와 미션 X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다. 아울러 포르쉐는 '주니어 108' 디젤 트랙터도 전시한다. 1949년부터 1963년 7월 사이 약 12만 대 트랙터가 포르쉐 브랜드명으로 제작했다. 

  

  포르쉐 비전 357 스피드스터 공개, ’포르쉐 DNA의 흔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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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가 13일(현지 시각),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기블리 334 울티마(Ghibli 334 Ultima)’와 ‘르반떼 V8 울티마(Levante V8 Ultima)’ 두 대의 차량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 마세라티는 1959년 마세라티 5000 GT 출시 이후, 10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V8 엔진 구동 그랜드 투어러의 마지막 장을 기념한다. 572마력 트윈 터보 V8 엔진의 생산을 곧 중단하면, 해당 엔진을 얹은 모델들은 몇 달 내에 소장품이 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굿우드의 성지에서 두 개의 스페셜 에디션의 글로벌 데뷔가 이뤄진다. 그 주인공은 기블리 334 울티마와 르반떼 V8 울티마다. 542마력의 V6 네튜노 엔진을 장착한 그란투리스모 트로페오(GranTurismo Trofeo)도 굿우드 힐클라임(hillclimb) 주행에 참가한다. 해당 엔진의 핵심은 프리챔버 연소 시스템으로, F1에서 파생된 트윈 스파크 플러그를 갖췄다. 

  

  한편, 마세라티 구역에서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프리즈마(One Off Prisma)를 전시한다. 이 모델은 과거의 영광을 보여주는 동시에 브랜드의 미래를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인 그란투리스모 폴고레(GranTurismo Folgore)도 전시한다. 

  

  새로운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은 800볼트 배터리 기술을 탑재했다. 최대 280마일(450km)을 주행할 수 있으며, 5분 만에 60마일(100km)의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3개의 300kW 영구 자석 모터(전면에 1개, 후면에 2개)로 성능을 높였다. 자랑한다. 모터들은 최고출력 1200마력 이상을 발휘하며, 휠에 최대 750마력 이상의 출력과 138kg.m의 토크를 전달한다.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의 일렉트릭 에비뉴(Electric Avenue)에는 마세라티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인 그레칼레 폴고레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중형 럭셔리 SUV로, 400볼트 기술을 사용하는 105kWh 배터리에 310마일(500km)의 주행 거리를 갖췄다. 최고출력은 500마력 이상, 최대토크는 84kg.m를 발휘한다.  

  또 다른 볼거리는 로소 빈첸테(Rosso Vincente)컬러를 입은 MC20 첼로(Cielo)다. F1에서 파생된 621마력의 V6 네튜노 엔진으로 구동하는 MC20는 4일간 전시를 진행한다. 

  

  마세라티, 기블리 334 울티마와 르반떼 V8 울티마 공개. ’V8 엔진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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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12일(현지시각) 자사의 중형 세단 파사트 9세대 모델에 대해 거의 모든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파사트는 역대 가장 많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보유하는 것은 물론 MQB 플랫폼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고 자평했다.

  

  폭스바겐 파사트는 8세대까지 발전하며 유럽과 북미를 비롯해 거의 모든 국가에 폭스바겐의 이름을 알린 중형 세단이다. 다음달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9세대 파사트는 기존보다 더 커지고 최신 패밀리룩을 입었다. MQB-에보 플랫폼의 모듈식 가로 매트릭스를 바탕으로 PHEV는 최대 100km까지 전기차 주행거리를 사용할 수 있다.

  

  9세대 폭스바겐 파사트의 시트는 이번에도 에르고 액티브 시트를 기반으로 다듬었다. 여기에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작동 콘셉트, 어댑티브 섀시 제어 프로그램, 드라이브 모드와 안전사양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센터 디스플레이는 그야말로 거대한 화면(32cm(12.9인치))으로 지금까지 어떤 폭스바겐 모델보다 더 화끈한 덩치로 키웠다.

  

  폭스바겐이 공개한 9세대 파사트는 위장막에 뒤덮여 있어 세부적인 디자인은 알 수 없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외관의 변화를 살펴보기에는 부족하지 않다. 무엇보다 폭스바겐 파사트는 독일을 비롯해 서유럽 국가에서 업무용 차량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바 실용성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다. 특히 왜건 다시말해 폭스바겐 용어로 바리안트라 불리는 파사트의 외형은 국내에서 알려진 세단형의 차체보다 더 저변이 넓은 편이다.

  

  미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리어 윈도우 그리고 매끔하게 다듬은 그린하우스는 이전과 동일하지만 램프의 디자인나 범퍼 구성 그리고 휠 디자인도 미묘한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아울러 덩치가 상당히 커졌다. 이전보다 14cm나 더 길어져 레그룸만 5cm가 더 길어졌다. 적재함 크기도 무려 690리터, 뒷좌석을 접으면 1,920리터까지 늘어난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눈부시다 터보디젤엔진(TD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TSI), 마일드 하이브리드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eTS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e하이브리드)까지 제공한다. 충전 효율도 AC 및 DC 충전 모두 최고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폭스바겐 파사트는 전세계 140개국에서 팔리는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아울러 12개국 29개 지역에서 차량 생산이 이루어진다.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얼굴임에 부족하지 않은 수치다. 9세대 폭스바겐 파사트는 내달 출시 이후 내년 초 소비자 인도를 목표로 달리고 있다.

  

  폭스바겐 9세대 파사트, 위장막 차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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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가 12일 ‘2023년형 골프 GTI’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스포츠 감성 업그레이드

  2023년형 골프 GTI는 한국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했다. 전면부는 ‘허니콤 에어 인테이크 그릴’ 부분에 X 형태로 배치한 LED 전방 안개등을 적용했다. 

  

  열선 및 패들 쉬프트 기능을 포함한 터치 타입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에도 신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폭스바겐의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스티어링 휠 중앙의 엠블럼 디자인을 변경하고, 레드 스티치를 적용했다. 센터 콘솔에는 블랙 하이 글로시 소재를 신규로 ㅈ거용했다.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시트에는 ‘GTI’ 레터링을 추가했다. 

  2023년형 골프 GTI애는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도 기본 장착한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명을 활성화하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코너링 시 진행 방향에 헤드라이트를 비추는 ‘다이내믹 코너링 어시스트’ 및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 기능도 모두 기본 탑재했다.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편의사양 

  2023년형 골프 GTI는 1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센터 에어백을 신규 장착했다. 또한 앞좌석과 뒷좌석에 USB-C 포트를 각각 2개씩 마련했다. 충전 전력은 기존 대비 3배 향상된 45W다. GTI 전용 그래픽을 적용한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는 그대로 유지했다. 보이스 컨트롤 기능과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무선 앱커넥트(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와 ‘트래블 어시스트’가 적용돼 0-210km/h에 이르는 속도 영역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한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보호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지능형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앞좌석 통풍 시트, 앞/뒷좌석 열선 시트,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변함없는 즐거움

  2023년형 골프 GTI는 EA888 evo4 2.0 TSI 고성능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7단 DSG 변속기가 조합한다.  복합 연비는 11.5km/L(도심 10.1km/L, 고속 13.9km/L)이다. 

  

  2023년형 골프 GTI에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크로스 디퍼렌셜 시스템(XDS+)과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을 통합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Vehicle Dynamics Manager)’을 적용했다. 또한 드라이빙 프로파일 셀렉션 기능과 연동된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기능도 적용했다. 이 밖에도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기능을 적용했다. 

  4,700만 원대 가격 

  2023년형 골프 GTI의 가격은 4,790만 원이다. 구매 시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부담을 덜었다.

  

  폭스바겐 2023년형 골프 GTI 고객 인도, '47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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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가 12일, 새로운 원오프(One-off, 세상에 하나 뿐인) 차량 ‘페라리 KC23’을 공개했다.

  페라리 KC23은 페라리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최신작으로 페라리의 주요 콜렉터 중 한 명을 위해 개발했다. KC23은 미래형 클로즈드 휠 레이싱(closed wheel racing)의 모습을 강렬한 방식으로 표현한 차량이다. 

  

  KC23은 ‘488 GT3 에보 2020’의 레이아웃과 섀시, 엔진을 토대로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프로젝트의 기반이 된 488 GT3는 2016년 레이스 데뷔 이후 현재까지 권위있는 세계 내구레이스에서 530회 이상의 승리와 119회 이상의 챔피언십을 달성한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스카다.

  

  엔진, 섀시 및 서스펜션 셋업의 익스트림한 특징을 고려해, KC23은 비경쟁 트랙 전용 차량으로 개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듀얼 컨피규레이션이다. 트랙에 오르는 순간 자동으로 열리는 공기흡입구와 리어 윙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KC23은 이음매 없는 모놀리식(monolithic) 구조를 갖췄다. 외관에는 여러 기술적인 기능들도 적용했다. 특히 측면에 위치한 공기흡입구는 미드리어 V8 트윈터보 엔진이 작동할 때 자동으로 열린다. 리어 윙은 탈착이 가능해 트랙에서 주행하지 않을 때는 깔끔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KC23은 488 GT3 에보 2020과 완전히 다른 실루엣을 가졌지만, 동일한 수준의 다운포스와 냉각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설계자들이 심혈을 기울였다. 엔진이 켜질 때 자동으로 작동되는 커스텀 키네마틱(custom kinematics, 맞춤형 운동학)을 차체 패널에 적용했다. 양쪽 앞 바퀴 후면에 위치한 패널은 펜스를 드러내 전면 다운포스를 향상시킨다. 차량 후면에 위치한 패널은 인터쿨러와 보조장치 그리고 엔진에 적절한 양의 공기가 흐르도록 유도한다.

  

  버터플라이 도어는 ‘라 페라리’와 동일하게 수직으로 열리도록 설계했다. 이를 위해 차량의 캐빈 혹은 차체 구조를 변경할 필요는 없었다. 클램-쉘(clam-shell) 형태의 보닛은 편리한 오프닝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단 두 개의 핀만 제거하면 차량 전면을 점검하고 유지보수 할 수 있다.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는 모두 새롭게 디자인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리어라이트로, 페라리 최초의 가상 모터스포츠 전용 콘셉트카 ‘페라리 비전 그란 투리스모(Ferrari Vision Gran Turismo)’에서 영감을 받았다. 엔진이 켜지면 화려한 메타크릴레이트 라이트 블레이드(methacrylate light blade)도 작동한다.  

  

  또 다른 특징은 골드 머큐리 리버리(Gold Mercury Livery)로 특수 개발한 4-레이어 알루미늄 페인트다. 페인트에 들어있는 액체금속은 햇빛을 받으면 밝게 빛나며, 빛의 종류와 각도에 따라 컬러가 변한다. 

  캐빈은 도어 패널과 조수석 대시보드 마감을 제외하고 488 GT3 에보 2020의 레이아웃과 최대한 유사하게 제작했다. KC23 전용 시트는 알칸타라(Alcantara®)로 마감했으며,  전기 용접 기술로 각인한 로고를 더했다.  또한 기존의 윙 미러 대신 비디오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두 가지의 전용 휠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18인치 휠과,  21인치 전륜 및 22인치 후륜을 제공한다. 

  

  KC23은 오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영국에서 개최하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다. 이후 8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페라리 'KC23’ 공개, '단 1명을 위한 원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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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마틴이 ‘밸러(Valour)’를 공개했다. 지난 2020년 공개한 콘셉트카 ‘빅터(Victor)’의 양산형이다. 70년대 복고풍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V형 12기통 엔진 그리고 여기에 맞물린 수동 변속기가 특징이다.

  

  밸러는 최근 출시한 DB12 플랫폼을 사용해 제작했다. 그 위로 과거 빅터의 디자인을 양산형에 걸맞게 변경해 씌운 것이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앞으로 기울어진 노즈와 유려하게 이어진 루프라인 그리고 위로 치켜든 꽁무니까지 전형적인 복고풍 디자인을 연상케 한다. 디테일을 살펴도 동그란 헤드램프와 각진 펜더, 허니콤 휠 디자인까지 결을 맞췄다. 과거 1977년 출시한 애스턴마틴 V8 밴티지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 요소들이다.

  

  

  실내 역시 복고풍 뒤집어쓰긴 마찬가지. 탄소섬유 버킷시트에 격자 패턴 직물을 덧댄 것과 볼링공을 닮은 동그란 수동 변속 레버 등이 그렇다. 물론 경량화를 위한 탄소섬유로 만든 센터 터널과 도어 트림은 첨단 느낌과 최신 스포츠카의 면모까지 담아냈다.

  

  파워트레인은 5.2리터 V형 12기통 엔진을 얹었다. 최고 출력은 705마력, 최대 토크는 76.7kgm를 발휘한다. DB12 대비 출력은 높고 토크는 다소 낮은 세팅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를 맞물리고 출력은 뒷바퀴를 통해 지면에 흩뿌려진다. 강력한 출력을 다스리기 위해 벨러 전용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를 기본 제공한다. 아울러 타이어는 앞 275mm / 뒤 325mm 트레드 폭을 가진 미쉐린 파일럿 PS 5S를 신겼다.

  

  밸러 가격은 아직 공개 전이다. 다만, 애스턴 마틴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러 개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창을 마련해둔 상태다. 생산은 올해 3분기부터 110대 한정으로 이뤄진다. 고객 인도는 올 연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애스턴마틴 밸러, ‘705마력 V12 엔진에 수동 변속기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