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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2일 ‘더 2024 셀토스(The 2024 Seltos)’를 출시했다.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과 패들 시프트를 기본화하고 전 트림에 1열 시트백 포켓을 기본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한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모니터링 팩에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를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시그니처 트림은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도어 스위치 패널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아울러 최상위 그래비티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전용 블랙 하이그로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보다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더 2024 셀토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기준 ▲트렌디 2,170만 원 ▲프레스티지 2,493만 원 ▲시그니처 2,665만 원 ▲그래비티 2,705만 원이고, 2.0 가솔린 ▲트렌디 2,071만 원 ▲프레스티지 2,395만 원 ▲시그니처 2,567만 원 ▲그래비티 2,606만 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기아 더 2024 셀토스 출시... ‘21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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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더 기아 EV9(이하 EV9)’의 사전 계약을 3일 부터 시작한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이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한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 등의 조명을 제공한다. 

  

  실내는 편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 등 E-GMP의 장점을 활용해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히든 타입 터치 버튼’,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와 ‘릴렉션’ㆍ‘스위블’ 등 2열 시트 사양도 갖췄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또 GT-line 기준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아는 EV9에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석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여주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을 제공한다. 

  EV9에는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 Highway Driving Pilot)ㆍ기아 커넥트 스토어(Kia Connect Store)ㆍ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의 기술을 적용했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레벨 3 조건부자율주행 기술이다. 

  

  기아는 EV9을 구매한 이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운영한다. EV9 대상 판매 예정 기아 커넥트 스토어 상품은 ▲원격 주차ㆍ출차 및 주차 보조를 지원하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옵션 선택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패턴 이외에 5가지 추가 그래픽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라이팅 패턴’ ▲차량에서 영상,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 등이다.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이기아(MyKia) 등에서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 접속해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 것처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V9에 적용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고객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거나 별도의 장비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서버와 차량간 무선통신으로 제어기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해 이미 적용된 기능을 보완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내비게이션, 구동계, 시트, ADAS, 빌트인 캠 등 차량 전반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무선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ㆍ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하며, 기본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모델 에어 트림은 ▲12.3인치 클러스터ㆍ5인치 공조ㆍ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10 에어백 등 안전, 인포테인먼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어스 트림은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기본 탑재했다. 

  GT-line은 범퍼, 시트 등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으며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디지털 센터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EV9의 외장 색상은 ▲아이보리 매트 실버 ▲오션 매트 블루 2종의 무광 컬러와 ▲오션 블루 ▲페블 그레이 ▲아이스버그 그린 ▲스노우 화이트 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펄 ▲플레어 레드 등 7종의 유광 컬러를 포함 총 9가지로 운영할 에정이다. 내장 색상은 기본모델의 ▲블랙 ▲브라운 ▲라이트 그레이 3종과 GT-line 전용 ▲블랙&화이트 ▲브라운 ▲네이비 3종 등 총 6가지이다.

  EV9의 가격은 ▲에어 2WD 7,671만 원 ▲GT-line 8,781만 원이다. (※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 7,337만원 ▲GT-line 8,3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개별소비세 3.5%, 전기차 구매보조금 미 반영 기준)

  

  기아, ’더 기아 EV9’ 사전계약 개시...’기본 767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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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VS(National Electric Vehicle Sweden)가 에밀리 GT를 공개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에밀리 GT는 포르쉐 타이칸과 테슬라 모델 S를 겨냥한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 과거 사브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 요소와 강력한 출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에밀리 GT 개발은 ‘피터 달(Peter Dahl)’이 이끌었다. 달은 “1994년부터 사브에서 선임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단 10개월 만에 에밀리 GT를 개발했다”고 말한다.

  

  내외관은 개발 10개월에 접어들었을 뿐이지만 양산형과 무척 가까운 모습. 외모는 전통적인 3박스 세단 실루엣을 기본으로 차체 표면은 매끈함을 살리고 장식 요소를 걷어내 말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안으로 들어찬 디자인 요소는 과거 사브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특히 마름모꼴 그릴과 날개 형상을 닮은 헤드램프가 그렇다.

  

  

  실내 역시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대시보드 중앙의 커다란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소재는 패브릭 소재를 적극 활용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열 공간도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전통적인 루프라인을 적용해 머리 공간도 충분해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모터 4개를 각 바퀴에 하나씩 연결한다. 각각의 모터는 12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고, 시스템 총 출력은 480마력이다. 현대 같은 구성의 프로토타입은 6대를 생산한 상황. 프로토타입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가 걸린다. 이후 653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버전도 준비 중인데, 이때 3.2초가 목표 가속 성능이다.

  

  배터리 용량은 최대 175kWh을 탑재할 예정이다. 대용량 배터리 덕분에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1000k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EVS는 지난 3월 25일 340명의 직원 중 320명을 해고한 바 있다. 모기업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 위기와 맞물린 탓이다. 때문에 NESV가 에밀리 GT 개발을 성공적으로 끝낼지는 미지수다.

   

  

  NEVS, 에밀리 GT 공개... ‘사브 엔지니어가 만든 653마력 전기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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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이 탄소섬유로 제작한 엔진블록을 특허 출원했다. 엔진은 지속적 폭발을 견뎌야 하기 위한 강성 확보를 위해 단일 소재로 제작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때문에 이번 특허는 복합 재료를 사용한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특허를 살피면 탄소 섬유 패턴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연소와 폭발을 견디는 메인 블럭을 감싸는 외부 부재로 탄소 섬유를 적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명확하다. 국제 순수 응용 수학 저널에 따르면, 반복적인 열 응력에 금속보다 탄소 섬유가 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더불어 열전도가 빨라 금속 소재 대비 예열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즉, 엔진을 더 빠르게 작동 온도로 높이고 윤활을 수월하게 해 부품 마모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바로 비싼 단가다. 탄소 섬유 자체의 소재 비용이 높고, 복합 소재 구조로 제작 난이도 역시 상승한다. 때문에 극히 제한적인 차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될 확률이 높다.

  

  다행히 닛산은 여럿 고성능 자동차를 생산한다. 따라서 차기 GT-R과 370Z 등을 통해 내연기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닛산, 탄소섬유 엔진블록 특허 출원... ‘차세대 GT-R에 적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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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라렌은 자사의 새로운 최고 디자인 책임자(Chief Design Officer, 이하 CDO)로 토비아스 슐만(Tobias Sühlmann)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활동은 올해 9월부터다.

  토비아스 슐만 CDO는 벤틀리 디자인 총괄, 부가티 및 애스턴마틴 익스테리어 디자인 총괄 등 자동차 디자인 분야에서 20년 경력을 쌓았다. 

  토비아스 슐만은 이번 맥라렌 합류 이전에 맥라렌의 스페셜 프로젝트 선임 디자이너로서 ‘솔러스(Solus) GT’의 디자인을 지휘한 경험이 있다. 솔러스 GT는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에 등장하는 가상현실의 맥라렌 콘셉트카를 현실에 구현한 트랙 전용 1인승 하이퍼 카다.

  슐만은 앞으로 영국 서리 소재의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 MTC)에서 디자인 컨셉,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컬러와 소재 선정 등을 아우르는 디자인 팀을 총괄한다. 이와 동시에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McLaren Production Centre, MPC)에서 이뤄지는 차량 제작에 앞서 해당 차량의 구매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이 원하는 커스터마이징 업무도 담당할 계획이다. 

  

  맥라렌,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토비아스 슐만’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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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네시가 F-150 벨로시랩터(VelociRaptoR)를 공개했다. 2023년형 포드 F-150 랩터 R을 기반으로 고성능 6륜 트럭을 제작한 것이다.

  기존 F-150 랩터 R은 4륜 구동 형태다. 헤네시는 이를 6륜으로 바꾸기 위해 차체 길이를 무려 8230mm까지 늘렸다. 따라서 적재 공간 베드 길이도 기존 167cm에서 243cm로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차체 높이도 기존 대비 7.6cm를 높이고 타이어는 37인치 올터레인을 장착했다. 서스펜션은 여전히 폭스(Fox) 사의 라이브 밸브 시스템을 사용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F-150 랩터 R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5.2리터 V형 8기통 엔진에 슈퍼차저를 얹어 7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구성이다.

  벨로시랩터 가격은 49만 9,999달러(한화 약 6억 7,024만 원)부터 시작한다.

   

   

  

  헤네시 포드 F-150 벨로시랩터 공개... ‘700마력을 6바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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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27일 ‘2023 캐스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규 트림 운영과 새로운 외장 색상을 추가한 게 변화 포인트다.

   

  새로 추가한 트림은 ‘디 에센셜 라이트(The Essential Lite)’이다. 트림 구성은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의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포함한다. 디 에센셜 라이트 트림 기준 캐스퍼 가격은 1,4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비자림 카키 매트’ 색상도 추가했다. 기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톰보이 카키’의 무광 버전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캐스퍼 밴 버전 상위 트림인 ‘스마트 초이스’ 트림도 추가했다. 트림 구성은 ▲7 에어백 시스템(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 포함) ▲운전석 시트 암레스트 ▲운전석 통풍 시트 ▲1열 열선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버튼시동 & 스마트키 ▲인조가죽 시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기존 기본 모델에서만 운영됐던 ‘스마트 플러스’ 패키지를 밴 모델에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패키지에는 ▲버튼시동 & 스마트키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현대 카페이 포함) ▲후방 모니터 ▲6 스피커 ▲풀오토 에어컨 ▲마이크로 에어 필터 ▲리어 와이퍼 및 워셔 등을 포함한다.

   

  2023 캐스퍼의 판매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 원 ▲디 에센셜 라이트 1,490만 원 ▲디 에센셜 1,6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이며, 밴 모델 ▲스마트 1,375만 원 ▲스마트 초이스 1,480만 원이다.

   

  

  현대차 2023 캐스퍼 출시, ‘통풍 시트 포함, 14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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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 모빌리티가 회생법원의 에디슨모터스 공고 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에 있었다. 이에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LOI 접수에 이어 4월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지난 21일 조건부 투자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KG 모빌리티는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됨에 따라 추후 내부 이사회를 통해 계약 여부를 최종 확정하고 에디슨모터스와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회생절차를 통한 기업체질 변화를 거친 경험을 십분 살린다는 것. 아울러 실사를 통해 확인한 에디슨모터스는 국산화율 85%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체적인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영업망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통해 충분히 회생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KG 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인수 나선다... ‘전화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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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라렌은 26일(현지시간) 글로벌 프리미어를 통해 지난해 12월 단종한 720S의 후속 모델 ‘750S’를 최초로 공개했다. 출시 모델은 750S 쿠페 및 스파이더 2종이다.

  750S는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740마력, 최대토크 82kg.m를 제공한다. 이는 720S 대비 30마력 증가한 수치다. 쿠페와 스파이더 모델 모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2.8초. 두 모델의 최고 속도는 332km/h에 달한다.

  

  750S는 유압식의 PCC III(Proactive Chassis Control III)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750S는 전면 트레드를 6mm 넓혀 더욱 민첩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전면 스프링은 3% 부드럽게, 후면 스프링은 4% 단단하게 조여 코너를 돌아 나갈 때 흔들림 없는 자세를 지원한다. 

  

  맥라렌은 경량화에도 공을 들였다. 공차중량은 750S 쿠페 1,389kg, 750S 스파이더는 1,438kg이다. 여기에 경량화 옵션을 추가로 선택할 경우 750S 쿠페의 공차중량은 1,277kg, 750S 스파이더는 1,326kg까지 무게가 줄어든다.

  이는 차체 곳곳에 적용한 카본 소재 덕분이다. 탄소 소재의 버킷시트 18kg, 10-스포크 알로이 휠 13.8kg, 전면 유리 1.6kg, 스프링 및 댐퍼 서스펜션 2kg, 새로운 배기구 2.2kg, 리어 윙 1.6kg 등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다.

  

  외관 디자인의 720S의 날렵한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눈에 띄는 차이는 720S에 적용했던 원형의 트윈 배기구를 하나로 통합한 정도다. 리어 윙의 표면적은 20% 넓혔으며 이전보다 1.6kg 가벼운 무게를 제공한다. 750S 스파이더 모델의 지붕은 최대 시속 50km 이내 속도에서 11초 만에 여닫을 수 있다.

  

  실내는 간결한 배치를 강조했다. 스티어링 휠 버튼을 모두 없애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디지털 계기판은 스티어링 칼럼에 탑재했다. 실내 인테리어 트림은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를 제공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애플 카플레이, 서라운드 뷰 카메라, 바워스 앤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맥라렌은 750S의 정확한 가격을 국내에 발표하지 않았지만,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버즈(Carbuzz)에 따르면 가격은 750S 쿠페 32만 4,000달러(약 4억 3,390만 원), 750S 스파이더 34만 5,000달러(약 4억 6,202만 원)이다. 

  

  맥라렌, 720S 후속작 ‘750S’ 공개…’쿠페 4억 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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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25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4)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다.

  

  E-클래스는 지난 1946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1,700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차다. 동시에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차이기도 하다. 특히 이전 W213 버전은 2022년 국내 기준 20만 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더 뉴 E-클래스 외모는 클래식함에 EQ 브랜드를 통해 선보인 미래적인 느낌을 더해 새롭게 디자인했다. 전통적인 3박스 세단 형태를 기초로, 짧은 오버행과 긴 보닛의 조합으로 실루엣을 잡고 보닛 위 파워돔을 적용해 역동성을 더했다. 더불어 공력 성능을 높여 공기저항계수 0.23Cd를 기록했다.

  

  실내는 MBUX 슈퍼스크린을 적용해 첨단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조수석 스크린을 통합해 거대한 디스플레이 패널로 보이게 구성한 것이다.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탑승객이 있을 시에만 작동하고 특수 필름을 장착해 운전자 시야엔 거슬리지 않도록 했다.

  

  사용한 소재의 47%는 재활용 원료로 구성한 마이크로컷 극세사를 곳곳에 활용했다. 기본 시트는 염색하지 않은 알파카 울 소재와 재활용 원료를 결합해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기본 4기통 가솔린 엔진(M254)과 디젤 엔진(OM654M) 구성이다. 여기에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15~17kW(20~23마력)의 힘을 더한다. 아울러 엔진 출력을 갉아먹는 요소들도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대체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출시한다.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 거리는 WLTP 기준 100km를 주행할 수 있고 95kW 급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하체는 일반 코일 스프링을 기본으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운전 조건,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 어떤 노면과 도로 상황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4.5°까지 조작해 회전 반경을 90cm 줄여준다.

  

  한편, 더 뉴 E-클래스(W214)는 내연기관을 얹은 마지막 E 클래스일 가능성이 높다. 정식 출시는 2023년 하반기가 유력한 상황. 이후 상세 제원 공개와 국내서도 높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벤츠 더 뉴 E-클래스 공개, ’EQE 닮은꼴... 호? 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