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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가 4월 1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유타주 모압에서 개최하는 '2023 이스터 지프 사파리(2023 Easter Jeep Safari, 이하 EJS)'에서 지프 브랜드와 모파 브랜드의 지프 퍼포먼스 파츠(Jeep Performance Parts, 이하 JPP) 콘셉트카 7종을 선보인다.

  올해 57회째를 맞은 '2023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지프와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위한 축제로, 매해 지프 오너들이 오프로드의 한계를 시험하기 위해 9일 동안 모압에서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이다. 이 자리에서 지프는 자사의 가치와 역사, 미래 지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모파 브랜드의 부품 사업부 JPP와 협업해 선보인다. 

  올해는 친환경적인 지프와 모파의 콘셉트카가 등장해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지프가 ‘2023 이스터 지프 사파리’에서 선보인 콘셉트카는 다음과 같다.

  

  지프 랭글러 매그니토 3.0

  ‘지프 랭글러 매그니토 3.0’은 지프 랭글러 2도어 차체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콘셉트카다. 새롭게 장착한 모터와 프로그래밍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에너지 효율이 20% 증가했으며, 출력 선택 모드, 2단계 전력 재생 모드, 급경사 내리막길 모드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극 활용해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 운전자를 지원한다. 외관은 이전 세대들로부터 물려받은 브라이트 화이트(Bright White)와 서프 블루(Surf Blue) 테마 색상에 빨간색 액센트를 더했다. 

  

  지프 스크램블러 392 콘셉트

  ‘지프 스크램블러 392 콘셉트’는 1981년도에 출시했던 컴팩트 트럭 ‘지프 스크램블러(CJ-8)’와 지프 랭글러 루비콘을 결합한 콘셉트카다. 지프 스크램블러의 오픈-에어링 특징을 살린 스크램블러 392 콘셉트는 6.4리터 V8 HEM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5kg.m를 발휘한다. 지프 스크램블러 392 콘셉트는 가벼운 카본파이버 보디와 지프의 오프로드 라인업인 랭글러 및 글래디에이터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아큐에어(AccuAir) 에어 서스펜션 킷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차내에서뿐만 아니라 무선기기의 블루투스를 사용해 서스펜션 높이를 3.8cm에서 14cm까지 조정할 수 있다. 외관은 서브라임 그린(Sublime Green) 컬러를, 내부 시트는 블루 컬러의 체크무늬에 그린 컬러 스티칭을 가미했다.

  

  1978 지프 체로키 4xe 콘셉트

  ‘1978 지프 체로키 4xe 콘셉트’는1978년 출시했던 ‘지프 체로키 SJ’를 오마주한 콘셉트카다. 7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레트로 컬러 배열로 빈티지한 느낌을 선사한다. 후드 아래에는 지프 랭글러 4xe의 첨단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탑재했다. 야생적인 오프로드 주행에 대비해 2열은 4-포인트 롤케이지를 장착했으며, 적재 공간에는 여분의 타이어를 보관할 수 있게 설계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4xe 콘셉트

  지프 디자인팀은 2021년 지프 랭글러 한정판 모델로 출시했던 투스카데로(Tuscadero) 핑크 컬러 에디션의 인기에 힘입어 매력적인 핑크 컬러에 4xe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지프 랭글러 루비콘 4xe 콘셉트’를 선보인다. 타이어는 미국 프리미엄 오프로드 액세서리 전문 업체인 AEV(American Expedition Vehicle)가 제작한 17인치 하이-글로스 블랙 보라휠(Borah Wheel)에 37인치 타이어를 장착하며, 아큐에어 에어 서스펜션 키트를 적용했다.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 베젤에는 글로스-블랙(Gloss Black)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실내 또한 도어 핸들, 그랩 핸들, 기어 시프트 등 곳곳에 핑크 컬러를 적용했다.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오버랜드 콘셉트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오버랜드 콘셉트’에는 스텔란티스가 새롭게 개발한 3.0리터 허리케인 트윈 터보 510 엔진을 장착했다. 510마력의 출력과 70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은 기존의 V8 및 V6 엔진 대비 높은 성능과 연비를 제공한다. 차박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레드테일 오버랜드(RedTail Overland)사의 카본 루프탑 텐트 ‘스카이로프트(Skyloft)'를 설치했으며, 누구나 간단하게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실내에는 러그, 베개, 조명 등을 적용했으며, 자전거 등 여행을 위한 장비를 실을 수 있는 넉넉한 수납 공간도 마련했다. 외관은 건메탈(Gunmetal) 컬러의 액센트를 적용한 인더스트리얼 그린(Industrial Green) 색상으로 마감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4xe 디파처 콘셉트

  ‘지프 랭글러 루비콘 4xe 디파처 콘셉트’는 미국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랭글러 4xe를 기반으로 ‘모파’의 독특한 아이템을 채운 콘셉트카다. 맞춤형으로 제작한 튜브 형태의 그릴 가드는 접을 경우 범퍼 벤치로 탈바꿈해 오프로드 트레일 주행 중 휴식을 취할 때 편리하다. 윈드쉴드에는 11인치 LED 조명을 탑재했다. 윈드실드를 접으면 지면을 비출 수 있어 오프로드 주행 시 더욱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 17X8.5인치 휠과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인 BF 굿리치 37인치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빌스테인(BILSTEIN)의 댐퍼를 포함한 JPP 2인치 리프트 키트를 적용했다.

  또한 커스텀 펜더 플레어는 오프로드 주행 시 넉넉한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제공하며, 모파가 제작한 튜브 도어는 우수한 오픈-에어링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다크 하버(Dark Harbor) 블루 색상을 도색했으며, 시트는 브라운 색상의 나파(Nappa) 가죽과 아콘 스쿼시(Acorn Squash) 컬러의 나파 가죽을 조합했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사이드번 콘셉트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사이드번 콘셉트’는 솔라 플래시 옐로우(Solar Flash Yellow) 색상을 적용했다. 해당 모델에는 처음으로 설치한 맞춤형 JPP 림 라이저(Limb Riser)는 후드 래치 상단에서 윈드실드 헤더 뒤쪽까지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전방의 나뭇가지 등으로부터 후드 및 윈드실드를 보호한다. 트럭베드와 차내에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카본파이버와 강철로 제작한 JPP 글래디에이터 스포츠 바를 설치했다. 스포츠 바에는 휴대용 스토리지 박스를 고정할 수 있는 선반도 마련했으며, 트럭베드는 짐을 추가로 보관할 수 있도록 휠 플레어 위와 뒤에 일체형 몰리(Molle) 패널을 장착했다.

  로토팍스(RotoPaX)의 일체형 컨테이너는 오프로드 주행 중에도 액체를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픈-에어링 감성은 JPP 하프 도어를 통해 한층 향상했으며, JPP 사이드 스텝과 JPP 그랩 핸들은 탑승자로 하여금 높은 차체에도 쉬운 탑승을 돕는다. 실내의 시트, 팔걸이, 기어부츠, 주차 브레이크 레버 및 하프도어 스트랩은 어두운 적갈색 색상의 나파 가죽과 소울스토퍼(Soul-stopper) 실로 마감했다.

  

  지프, 美 오프로드 축제서 콘셉트카 7종 공개 '마니아들의 원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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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팩트 SUV ‘더 뉴 아우디 Q2 35 TDI (The new Audi Q2 35 TDI)’와 ‘더 뉴 아우디 Q2 35 TDI 프리미엄 (The new Audi Q2 35 TDI Premium)’ 차량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더 뉴 아우디 Q2 어드벤쳐 패키지 프로모션'을 4월 1일 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Q2 어드벤쳐 패키지 프로모션은 아우디 Q2 차량 출고를 완료한 고객들에게 루프 캐리어 및 루프 박스, 데코레이티브 필름, 사이드 도어 필름을 제공하며, 무료 장착 서비스도 포함한다.

  올 1월에 출시한 ‘더 뉴 아우디 Q2 35 TDI’와 ‘더 뉴 아우디 Q2 35 TDI 프리미엄’은 기존 아우디 Q2 모델의 부분 변경 모델로, 새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 이전 모델 대비 17mm 더 길어진 전장에 아우디만의 디자인을 더했다. '더 뉴 아우디Q2 35 TDI’와 ‘더 뉴 아우디 Q2 35 TDI프리미엄’은 전륜구동 모델이다. 2.0L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S 트로닉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으며 높은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더 뉴 아우디 Q2 어드벤쳐 패키지 프로모션은 4월 1일 이후 등록되는 차량부터 해당하며, 제품의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액세서리 장착은 5월 이후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가능하다. 더 뉴 아우디 Q2 어드벤쳐 패키지 프로모션 관련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 고객 지원센터 (080-767-2834) 또는 아우디 코리아 공식 딜러사로 문의하면 된다.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2' 프로모션 실시...루프 캐리어 무료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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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 영업 조직을 총괄할 새로운 임원으로 황재섭 전무를 4월 1일자로 영입했다.

  황재섭 전무는 캐딜락코리아 대표(대행),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서부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영업 현장 중심의 판매 전략을 펼치며 일선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형성해 왔던 점도 특징적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새로운 외관 디자인에 내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QM6' 출시와 더불어 내년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출시 준비까지 내수 시장 재도약을 위한 기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황재섭 전무의 영입을 통해 영업 조직을 재정비하고 영업 일선에도 고객 만족과 실적 제고를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르노코리아, 국내 영업 총괄 임원에 황재섭 전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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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가 신형 슈퍼카 ‘레부엘토’를 공개했다. 레부엘토는 기존 V형 12기통 라인업인 아벤타도르를 대체한다. 독특한 점은 기존 자연흡기 V형 12기통 엔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출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는 것. 람보르기니의 60년 역사와 새로운 기술적표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파워트레인 구성을 먼저 살펴보면 이전에 람보르기니에선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레이아웃을 담고 있다. 자연흡기 6.5리터 V형 12기통 엔진을 운전석 뒷편에 배치하고 전기 모터 3개를 추가 장착한 것. 이중 전기 모터 하나는 8단 더블 클러치 기어박스와 맞물려 적극적으로 출력을 끌어 올린다.

  

  엔진 자체도 많은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실린더로 유입시키는 공기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실린더 챔버의 이온화 조절을 최적화시켰다. 아울러 압축비도 이전 11.8:1에서 12.6:1로 조정했다. 압축비가 증가하면 배기량 및 중량 증가 없이도 고출력을 끌어내기에 유리하다.

  

  이렇게 완성한 최고 출력은 무려 1015마력에 달한다. 출력을 네 바퀴로 전달해 지면을 박차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불과 2.5초. 이후 시속 200km까지는 7초 이내에 도달한다.

  

  강력한 출력을 품는 섀시도 구성을 새로이 했다. 휠 베이스 길이를 조정하고 앞뒤 무게 배분을 44:56로 나눠 공도와 서킷 모두에서 최적의 균형 감각을 실현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안티 롤 바의 강성을 앞 11%, 뒤 50% 향상시키고 조향 비율을 아벤타도르 울티메 대비 10% 감소시켜 날카로운 핸들링 감각을 만들어낸다.

  

  디자인은 이전 V형 12기통 엔진을 얹은 전설적인 모델들에서 영감을 받아 미래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디아블로를 떠올리게 하는 리어 펜더와 무르시엘라고와 유사한 앞 범퍼 디자인이 바로 그것이다. 더불어 람보르기니 V형 12기통 라인업을 상징하는 시저 도어 역시 그대로 구현했다. 여기에 지난 2017년 선보인 한정판 센테나리오를 닮은 Y자형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통해 미래적인 모습도 담아냈다. 새로운 램프 디자인에서 뻗어 나온 라인을 그대로 차체로 이어지게 만든 점도 눈에 띈다.

  

  밋챠 보커트(Mitja Borkert)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는 “레부엘토의 독특한 Y자형 라이트 사인은 앞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 있어서 상징적인 디자인이 될 것”이라며 “람보르기니의 철학인 ‘조종사처럼 느낀다’를 기본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인테리어는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의 Y자형 디자인을 통해 레이싱카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과 디지털의 조화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레부엘토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동화 로드맵을 진행하고 있다. 2028년까지 총 25억유로를 투자하는 전동화 계획은 람보르기니 역대 최대 프로젝트다.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공개, ‘V12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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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완전히 다른 전동화 비전을 제시했다.

  

  BMW는 이번 행사에 총 15종의 모델을 선보이며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프레스데이를 통해 먼저 만나본 모델은 3세대 X1을 기반으로 한 소형 전기 SUV iX1과 M 라인업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XM, 내연기관 모델인 뉴 M3 투어링 등 총 3종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31일에 첫 공개한다. 이밖에 뉴 i7, 뉴 i4 M50, 뉴 Z4, 뉴 3시리즈,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뉴 M850i xDrive 그란 쿠페 등도 부스에 합류한다. 이로써 BMW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소비자 개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럭셔리’를 강조했다. 부스 중앙에는 오는 4월 출시를 앞둔 럭셔리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을 전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은 전세계 150대 한정으로, 한국 시장에는 20대가 배정됐다. 가격은 4억 중후반으로 예상된다.

  

  부스 안쪽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루이뷔통 수석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가 협업한 프로젝트 마이바흐가 자리 잡았다. 아울러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인 프로젝트 몬도 G도 공개했다. 프로젝트 몬도 G는 명품 브랜드 몽클레어와 협업한 쇼카로, 메르세데스-벤츠 G바겐에 패딩 스타일 디자인을 입혔다.

  현장에 있던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정형적인 럭셔리에 국한하지 않고 새로운 럭셔리를 제시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23 서울모빌리티쇼] BMW·메르세데스-벤츠, 전동화 비전 완전히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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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MICRO)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Microlino)’를 선보였다.

  

  어린이 킥보드 제조 업체로 유명한 마이크로에서 제작한 전기차라는 사실에 의문이 드는 상황. 전기차 개발 배경에 대해 물으니 마이크로 관계자는 “킥보드 역시 걷기엔 멀고 자전거를 타기엔 애매한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킥보드를 개발했다”며 “마이크로리노 역시 스쿠터를 타기엔 위험하고 차를 타고 가기엔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리노 외모는 과거 1955년 출시한 BMW의 이세타를 오마주 했다. 마이크로가 기획한 이동수단에 정확히 들어맞는 원형인 셈. 따라서 모든 부분에서 이세타를 충실히 재현했다. 크기는 길이 x 폭 x 높이가 각각 2,519 x 1,473 x 1,501mm로 앙증맞다. 더불어 앞으로 열리는 문, 호리병을 닮은 헤드램프 겸 사이드 미러까지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다. 아울러 개폐가 가능한 직물 루프까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다.

  

  도어는 차체 우측 펜더 가니시에 자리한 버튼을 눌러 전자식으로 열 수 있다. 앞으로 활짝 열리는 도어 덕분에 성인 남성도 실내로 들어서기 편하다. 실내 구성은 목적에 맞게 단촐하다. 2명이 앉을 수 있는 시트와 도톰한 가죽 스티어링 휠 그리고 컬럼에 붙은 전자식 계기판까지 필요에 맞춘 구성이다. 다만, 편의 사양으로 에어컨 없이 히터만 장착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파워트레인은 12.5kW(약 17마력)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10.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최대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성능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50km까지 5초면 도달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90km까지 높일 수 있다. 참고로 공차 중량은 515kg이다.

  

  마이크로리노는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전시차와 같은 사양 기준 2만 유로(한화 약 2,828만 원) 수준. 한국 출시 가능성에 대해선 국내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고,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23서울모빌리티쇼] ‘BMW 이세타 재림’, 마이크로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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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일상에 스며든 미래 모빌리티 제시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과 함께 거주 공간을 테마로 한 ‘모빌리티 하우스’ 존을 마련했다. 해당 공간에선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충전로봇과 배송로봇 등이 시연을 선보였다. 자동충전로봇은 급속 충전기를 아이오닉 6 차량 충전구에 연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놨다. 향후 충전 편의성을 기대해볼 만한 대목이다. 아울러 자율이동기술 기반의 배송 로봇과 1인 탑승 가능한 퍼스널 모빌리티 MobED(모베드), SPOT(스팟) 등도 전시했다. 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이 고객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 EV9, 대중화 브랜드 강조  

  기아는 럭셔리 브랜드가 아닌 전동화 ‘대중화’를 선택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상품을 내놓겠다는 것. 그 시작 EV9부터다. 고객은 6인승 및 7인승 중 선택할 수 있으며, EV9 전용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전면부의 디지털 라이팅 패턴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실내에선 90도에서 180도까지 회전 가능한 2열 시트를 통해 원하는 대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옵션 구독 서비스인 FoD(Feature on Demand)도 제공할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K-모빌리티 강화

  KG 모빌리티는 브랜드의 첫번째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를 주요 모델로 내세우며 시장 반향에 나섰다. 토레스 EVX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3천만원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아웃도어 중심의 디자인 콘셉트카도 선보였다. 토레스 EVX 기반의 전기 픽업 O100과 대형 전기 SUV F100, 준중형 전기 SUV KR10 등은 미래 전동화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KG 모빌리티는 2026년까지 380kW급 EV 플랫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며, 자동차 제조와 더불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AI 등 모빌리티 기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기아·KG 모빌리티, ‘K-브랜드’ 전동화 미래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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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 모빌리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쌍용차 타이틀을 대신할 새로운 사명 ‘KG 모빌리티’를 선포하고 새로운 엠블럼을 선보였다.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한 O100, F100, KR10 콘셉트 모델들은 쌍용(Ssangyong)의 영문 머리글 ‘SS’를 형상화했던 쓰리 서클 엠블럼 대신 날개 모양 엠블럼을 달았다.

  

  날개 모양 엠블럼은 과거 쌍용차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고려한 수출형 디자인이다. 쌍용차는 1997년 자사의 고급 대형 세단인 체어맨에 해당 엠블럼을 처음 사용했으며, 이후 중형 SUV 렉스턴도 그 뒤를 이었다. 2015년 이후에는 내수 시장 모델인 티볼리와 G4 렉스턴 등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했다.

  

  새로운 엠블럼 도입은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을 위한 것으로, 향후 KG 모빌리티 모델들은 날개 모양 엠블럼을 탑재하고 대중 앞에 설 예정이다.

  한편, KG 모빌리티 부스에 전시된 모델들은 날개 모양 엠블럼과 더불어 후면 범퍼에 ‘KG MOBILITY’ 레터링을 새겨 상징적 요소를 더했다.

  

  ['23 서울모빌리티쇼] KG 모빌리티, 수출형 '날개 엠블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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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코리아가 30일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페리 포르쉐가 개발한 포르쉐 356 뒤를 이은 포르쉐 357을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포르쉐코리아가 공개한 포르쉐 비전 357은 디자인 스터디 모델로 ‘쇼카’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특히 올해는 포르쉐 창립 75주년이 되는 해로 ‘컬러 오브 포르쉐(colors fo Porsche)’를 주제로 프레스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홀가 게어만이 전담했다. 그는 지난해 포르쉐코리아가 한국에서 8963대를 판매해 전세계에서 6번째 시장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런 바탕을 성과로 기존 내연기관차의 연속성을 지속하는 동시에 전동화를 통해 미래의 전략을 설명하기도 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된 모델 가운데 타이칸 등 전동화 모델이 21%까자 확대되며 이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중적인 전략으로 e모빌리티와 e-퓨얼 이라는 쌍두 체계로 향후 방향성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단연 포르쉐 비전 357이다. 포르쉐 창업자의 손자인 페리 포르쉐가 직접 개발한 포르쉐 356을 오마주한 이 모델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가장 주목받은 모델 가운데 하나다. 또한 한국이 디자이너가 스타일링을 담당해 더 관심을 모았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포르쉐 AG 911/718 라인 부사장으로 임명된 프랭크 모저(Frank Moser)가 방문해 힘을 실었다. 홀가 게어만 대표이사는 2023년에도 내연기관을 지속개발하고, PHEV 모델에 대한 확장과 함께 전기차 또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칸과 카이엔의 새로운 모델도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23서울모빌리티쇼] 포르쉐 356 오마주 ‘비전 35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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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 모빌리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사명 선포식을 개최하고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 등을 공개했다.

  KG 모빌리티는 새로운 사명으로 참가한 첫 번째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100㎡ 전시 공간에 첫 선을 보인 정통 전기 SUV ‘토레스 EVX’ 및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튜닝-드레스업의 다양한 양산 모델들, 그리고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New EV 플랫폼 등 총 17대를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토레스 EVX’는 세상에 없던 정통 SUV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EV 감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KG 모빌리티(사명 변경 후)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이다.

  토레스 EVX의 전면부 디자인은 힘있고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였으며,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형상화한 프런트 범퍼의 토잉 커버와 후면부의 리어 콤비램프는 각각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와 땅을 의미하는 ‘곤’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토레스의 DNA를 이어 받은 토레스 EVX는 중형급 전기 SUV로 넓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지상고로 전동화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성능 등 꿈꾸고 열망하던 가슴 뛰는 모험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다.

  또한, 토레스 EVX는 안전성까지 대폭 강화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은 대폭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다. 더불어 최적화된 설계로 일상적인 생활에 충분한 주행이 가능한 1회 충전 약 50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기준으로는 420km 이상(*자체 측정결과로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음) 주행이 가능해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천만원대의 가성비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가격은 하반기 출시 시점에 확정된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활동 및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토레스의 라인업 확장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토레스 TX는 토레스 T7 모델을 베이스로 20인치 단조 휠 및 각진 형태의 휠 아치와 가니쉬 등 전용 파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정통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토레스 TX는 루프 플랫 캐리어를 적용하여 사용자 용도에 따라 자전거 및 스포츠 장비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측면은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와 루프 클라이밍 핸들을 적용하여 편리성을 더했다. 실내 러기지 공간에는 휴대용 멀티 에어 컴프레셔 및 아웃도어 워터 탱크를 설치하여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에 청결 및 편리성을 제공한다.

  토레스 TX의 판매 가격은 3,524만원이며, 기존 토레스 T5 트림은 LED 안개등 및 러기지 보드&트레이 등을, T7 트림은 인텔리전트 어탭티드 크루즈 컨트롤(IACC)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구성하여 각각 2,830만원과 3,150만원이다.

  

  KG 모빌리티의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및 F100과 디자인 모델 개발 과정인 KR10, EV 플랫폼도 공개했다.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기 픽업 모델인 O100은 단단해 보이는 차체 디자인을 기본으로 도시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F100은 전통적인 SUV 본연의 담대한 이미지에 기계적이고 미래적인 감성을 더해 삶의 영역을 확장 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의 대형 전기 SUV 디자인을 제시하였다. 또한 다양하게 구성 가능한 키네틱 라이팅 블록 콘셉트는 소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보다 발전된 디지털 제스처 프런트 디자인을 통해 KG 모빌리티의 EV 아이덴티티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KR10은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서 강인함의 상징인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준중형급 정통 SUV로 디자인 디벨럽 과정인 클레이 모델을 공개함으로써 대중의 관심이 뜨거웠던 KR10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였다.

  

  KG 모빌리티의 새로운 New EV 플랫폼은 앞/뒤 모터를 적용하여 주행 환경에 따라 전/후륜, 2륜/4륜 구동의 전환을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품의 기능을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하는 Front(앞) 3in1 및 Rear(뒤) 8in1 설계로 프렁크 구성 등 공간효율을 증대하였으며, 플랫 배터리 시스템(Flat Battery System) 적용과 최적화된 설계로 휠베이스 조정 등을 통해 실내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이렇듯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하고 세그먼트별 라인업 확장이 가능한 380kW급 New EV 플랫폼은 2026년까지 개발 완료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23서울모빌리티]KG 모빌리티,사명 선포 및 토레스 EVX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