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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로버가 지난 1일 2024년형 레인지로버 벨라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한 부분변경 버전이다.

  

  외모 변화는 크지 않다. 그릴 디자인과 헤드램프, 리어램프 속 그래픽만 살짝 바꾼 수준이다. 그럼에도 시간을 거스른 듯 여전한 세련미를 풍긴다. 반면 인테리어는 큰 폭의 변화를 거쳤다. 기본적인 디자인 기조는 유지하면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IVI Pro를 적용한 것.

  

  특히 기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공조 조작 터치 디스플레이를 11.4인치 커다란 디스플레이 하나로 통합한 게 가장 큰 변화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센터 터널 위 기어 노브를 제외한 물리버튼을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통합하면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불어 OTA(Over The Air) 기능을 활용한 ECU 무선 업데이트도 가능해졌다. 덕분에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매핑, 온보드 진단, 섀시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AS 센터 방문 없이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P250과 P400 두 가지만 우선 공개했다. 수치는 이전과 같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은 P250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2kgm를, 3.0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P40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는 37.2kgm를 발휘한다.

  

  더불어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추가할 전망이다. 트림명은 P400e.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에 105kW(약 142마력) 전기모터를 맞물려 최고출력 404마력을 발휘하는 구성이다. 배터리 용량은 19.2kWh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62km(WLTP)까지 주행할 수도 있다.

  

  가격은 북미 기준 P250이 6만 1,500달러(한화 약 7,551만 원)부터, P400이 7만 600달러(한화 8668만 원)부터 시작한다.

   

   

  

  ‘같은 외모, 첨단 실내’, 레인지로버 벨라 부분변경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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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가 루미나 테크놀로지스와 롱레인지 라이다(long-range LiDAR) 기술의 통합 및 협업을 확대한다. 최근 차세대 안전과 자율 주행에 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라이다 기술의 활용은 계속해서 추진력을 얻고 있다.

  

  두 회사 간의 기존 파트너십은 폴스타의 첫 번째 SUV인 폴스타 3에 라이다 기술을 공급하는 것이었다. 확대된 파트너십은 향후 출시할 폴스타의 차량에 탑재될 루미나(Luminar)의 3D 레이저 스캐닝 통합 기술과 산업 디자인에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폴스타 프리셉트 콘셉트(Polestar Precept Concept)를 기반으로 2024년에 양산될 전기 4도어 GT 폴스타 5(Polestar 5)에도 라이다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폴스타는 롱레인지 라이다 기술의 선두주자인 루미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 큰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차후 폴스타의 R&D와 제품 설계 전문 지식을 결합하여 폴스타 브랜드에 혁신적인 라이다 통합 기술과 기능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루미나 설립자 겸 CEO 오스틴 러셀(Austin Russell)은 “루미나와 폴스타가 협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두 회사의 확신과 기술의 가치는 계속해서 가속화됐다. 미래 세대를 위해 새롭게 확장된 파트너십과 공동의 개척 정신으로 자동차 기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년 출시 앞둔 '폴스타 5', 루미나 라이다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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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카리아드(CARIAD)는 통합 기술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으로, 아우디는 카리아드 소프트웨어를 자사 모델에 적용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브랜드별 특징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인력 구성 전환의 차기 단계 진행에 맞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추가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인력 구성 전환은 아우디가 미래 관련 분야에서 추진 중인 작업으로, 400명가량의 새로운 IT 전문 인력을 추가로 선발해 현재의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며,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부터 전자 사운드에 이르기까지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석 앞 유리창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방향 전환 표시 화살표와 같은 가상의 다이내믹 콘텐츠를 표시해준다.

  특히, 시야 확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주행 중 편안함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가능해진 것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 일조한 덕분으로, 아우디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또한 마찬가지이다.

  e-모빌리티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활동 무대를 열어주고 있다. 전기차의 사운드를 디자인하고 전기 구동 시스템의 전력 전자장치 제어를 프로그램하는 것 또한 바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다. 전기 구동 시스템의 부품들은 차량의 안전성, 효율성, 주행 성능 및 생태균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미래의 비전을 실현하는 일

  아우디는 이미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형 콘셉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최근 사례가 바로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Audi activesphere concept)다. 탑승자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통해 실제 주변 환경과 도로를 볼 수 있고, 동시에 눈 앞에 나타나는 3D 컨텐츠와 인터랙티브 요소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다. 아우디 디멘션(Audi dimensions)이라는 명칭의 이 혁신적인 작동 콘셉트는 IT 전문가들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미래의 다양한 적용분야에 대한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우디, 개척정신을 가진 인재에게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하는 최고의 일터

  최근, 글로벌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 Institute)는 3년 연속으로 아우디를 '독일 최우수 고용기업 (Top Employer Germany)'으로 선정했다. 아우디는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양성 및 포용 정책, 웰빙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 나은 일상 (better normal)'과 같은 프로젝트 및 아우디의 '하이브리드 워킹 (hybrid working)' 협약은 유연한 근무 방식을 장려하고 있다. 

  동시에,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및 직원 네트워크를 통해 독일 사업장에만 100개국 이상의 국적을 지닌 다양한 인력이 근무하고 있고, 아우디는 사내 다양성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9년까지 일자리 보장을 단행해 모든 임직원이 미래 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데 필요한 안정성을 제공해주고 있다.

  

  IT 직무 모집 온라인 공개, 통합 커리어 사이트를 통해 팀워크 강조

  모든 IT 직무 모집 정보는 아우디 직무 포털(Audi Job Portal)과 새롭게 문을 연 폭스바겐 및 카리아드 통합 커리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폭스바겐 그룹 산하 브랜드처럼, 폭스바겐 승용차는 카리아드의 자동차용 전자 아키텍처를 모든 모델에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 반면,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아우디는 다양한 기술 혁신 중에서도 특히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에서 새로운 작동 콘셉트를 통해 선보인 바와 같이 개인용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개발 우선순위 차이를 통해, 폭스바겐 그룹은 개인용 기능과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시장에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최대 2000명 고용' 아우디, IT 인력 충원으로 소프트웨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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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SK텔레콤과 함께 ‘갤럭시 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을 출시한다.

  갤럭시 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다이캐스팅 패키지, 하드커버 폰 케이스, 멀티 키링 및 탈부착 가능 엠블럼 7종, 에어벤트용 M 디자인 차량용 시계, 차량용 선쉐이드 클립, 에어펌프, 메탈 레터 M 스티커, BMW 히스토리 포토북 및 포스터로 구성했다.

  

  제품 및 굿즈는 1986년 처음 등장한 1세대 M3이자, BMW M의 기념비적 차 중 하나인 M3 E30을 오마주해 다이캐스팅 패키지에 담았다. 또한 하드커버 폰 케이스는 현행 6세대 M3의 보닛과 수직형 그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소프트웨어 역시 에디션에 맞게 꾸몄다. 전원을 켜면 BMW M을 상징하는 3색 스트라이프 로고를 포함한 부팅 영상을재생하는 것. 테마도 M 전용으로 제작했다. 또한 BMW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앱, ‘BMW 밴티지’도 기본 설치해 출고한다.

  

  이와 함께 BMW 역사를 담은 엠블럼 6종과 BMW M 50주년 엠블럼도 담았다. 엠블럼은 패키지에 포함한 멀티 키링에 탈부착해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 M 디자인을 반영한 다양한 액세서리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갤럭시 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은 1,000대 한정 출시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진행한다. 공식 출시일은 2월 17일이다.

  한편, 구매자 전원에게는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하는 ‘스타터 팩 바우처’를 제공한다. BMW 차량으로 전문 인스트럭터 지도하에 안전운전 및 드라이빙 스킬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BMWxSK텔레콤, ‘갤럭시 S23 울트라 BMW M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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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코리아가 2일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내용은 지난 2022년 판매실적과 브랜드 활동 보고 및 신차 예고 그리고 브랜드 비전 등이다.

  폴스타는 현재 폴스타 2 한 차종을 판매 중이다. 폴스타 2의 2022년 판매량은 2794대다.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등록한 전기차 단일 차종 중 가장 많이 판매한 성과다. 또한 출범 첫해 2000대 이상 판매한 브랜드는 폴스타가 유일하다.

  더불어 2천여 명의 소비자와 전문가가 뽑은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 세단’과 ‘2022 대한민국 스마트 EV 대상 퍼포먼스 상’ 등 3개 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플래그십 SUV 폴스타 3 출시 예고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SUV다.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 3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라인업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폴스타 3는 길이 4,900mm와 폭 2,120mm, 휠베이스 2,985mm에 달하는 대형 SUV다. 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위해 에어 서스펜션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를 장착해 489마력의 출력과 85.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퍼포먼스 팩을 선택하면 최대 517마력, 91.8kgm로 출력을 높일 수도 있다. 배터리는 111kWh의 대용량을 탑재해 WLTP 기준 1회 충전 610km를 주행할 수 있다.

  

  폴스타 3는 올해 3분기 중 출시 예정이다. 가격과 고객 인도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폴스타 2,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통해 상품성 강화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대대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이하 OTA)를 예고했다. 업데이트 범위는 티맵 업데이트, 앱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OTT 플랫폼, 인터넷 브라우저, 누구 2.0, 인 카 페이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OTA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기존 폴스타 2 고객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외 폴스타 2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한다. 2023년식 폴스타 2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충전 크레딧 카드 또는 가정용 충전기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 전국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진행하는 무료 충전 서비스는 올해도 변함없이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수도권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도 진행한다. 출고 편의를 위한 노력으로 대구와 광주에 임시 차량 출고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폴스타 2는 수입 전기차 단일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올해는 폴스타 3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 대형 SUV 라인업까지 시장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기존 고객들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충성심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스타, ‘489마력, 610km 주행’ 폴스타 3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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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가 올해의 차 누적 3관왕 달성을 기념해 3.3% 저금리 또는 월 33만 원 할부금 상품을 선보였다. 더불어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3.3% 저금리 및 월 할부금 33만원 상품은 XM3, QM6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SM6는 일부 트림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2월 3일부터 이달 말까지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고객 감사 ‘새 출발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전시장을 반문한 고객은 XM3 올해의 차 3관왕 기념 퀴즈 및 경품 룰렛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인원 중 추첨을 통해 파우제 안마의자(3명), 다이슨 에어랩(6명), 일리 캡슐 커피머신(30명) 등 총 3,339명의 방문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 상담 고객 중 6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여행용 가장도 증정한다.

   

  

  르노코리아, ‘XM3 올해의 차 3관왕 기념’ 3.3% 저금리 및 3339개 경품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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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2일 ‘변동금리형 할부’와 ‘커스텀 할부’ 등 다양한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 맞춘 새로운 할부 프로그램이다.

  ‘변동금리형 할부’는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금리 변동을 반영해 금리를 반영한다. 추후 금리 인하 시 이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것. 상품은 60개월 할부 단일로 운영한다.

  예를 들어 2월에 현대카드의 M계열 카드로 M할부를 이용해 기아 차량 구매시 최초 7.3% 금리를 적용 받으며 3개월 이후에는 직전 1개월의 CD 평균 금리와 연동되어 3개월 주기로 조정되는 할부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하는 개념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아의 전체 차종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언제든지 중도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0원으로 책정했다.

  

  기아는 차량 구매시 고객이 자금 상황에 맞게 ▲할부 기간 ▲유예율 ▲선수율 등 구매조건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커스텀 할부’도 실시한다. ‘커스텀 할부’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카드의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를 조건으로 한다.

  24/36/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저 5%에서 최대 55% 범위 내에서 유예율을 정할 수 있다. 할부 기간이 48개월인 경우 유예율은 최대 45%까지 가능하다.

  선수율은 10% 이상/30% 이상/50% 이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구간별로 7.2%/7.0%/6.8%의 우대 금리를 적용한다. (할부 기간 48개월은 구간별로 7.3%/7.1%/6.9% 금리 적용)

  ‘변동금리형 할부’와 ‘커스텀 할부’ 등 신차 구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 홈페이지 또는 전국의 기아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아는 봉고 디젤, 레이 밴을 출고하는 소상공인에게 초기 6개월 동안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 할부’를 운영 중다. 모닝과 모하비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기준금리(2/1일 기준 3.5%) 연동형 할부 프로모션도 시행하고 있다. (할부 기간 48개월은 구간별로 7.3%/7.1%/6.9% 금리 적용)

  

  기아, '높은 금리 반영' 신차 구매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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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쯔다가 지난 31일, 자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대형 SUV ‘CX-90’을 공개했다. 

  2024년형 CX-90은 새로운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3.3L 6기통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최고출력 340마력(hp),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2.5L 4기통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은 전기모터와 17.8kWh 배터리가 결합돼 최고출력 323마력(hp), 최대토크 51.0kg.m의 힘을 낸다. 두 엔진은 모두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인테리어는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며, 공조부는 물리적 버튼을 적용했다. 도어트림과 대시보드 전체를 덮은 패브릭 소재와 센터 콘솔에 사용된 메이플 우드 소재는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나파 가죽 시트는 앞 좌석부터 3열까지 모두 적용했다. 2열 시트는 일자로 연결되는 벤치 시트와 독립 시트 중 선택 가능하며, 독립 시트를 사용할 경우 3열 출입을 위해 시트를 움직일 수 있는 워크스루 옵션도 제공한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12개 스피커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C타입 USB포트(3열 지원), 업그레이드된 실내 조명 등을 만나볼 수 있다. See-trough View 기술을 적용한 360도 뷰 모니터도 지원한다.

  

  안전 사양으로는 i-Activesense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한다.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마쯔다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과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등의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마쯔다 CX-90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올해 1분기 북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쯔다, '하이브리드 품은' 대형 SUV 'CX-9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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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가 기존의 안정성에 성능이 강화된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글로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는 25년 만에 볼보자동차가 선보이는 후륜 구동 모델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한 2세대 영구 자석 전기 모터를 리어 액슬(Rear axle, 뒤 차축)에 탑재하는 등 볼보자동차의 2030년 전동화 전략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싱글모터의 배터리 크기는 69kWh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냉각 효율성 조정을 통해 두 개 모델 모두 주행거리가 약 9% 향상됐으며, 일부 나라에서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82kWh 배터리 팩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200kW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XC40 리차지는 최대 515km, C40 리차지는 53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듀얼모터의 배터리 크기는 82kWh로 커졌으며, 두 개 모델 모두 주행거리가 약 10% 향상되었다. (모든 주행거리는 WLTP 기준)

  

  한편,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는 2022년 실시한 두 개 기관의 안전 테스트를 통해 이미 그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두 차량 모두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 등급을 수상했다. 특히 XC40모델은 2021년 실시한 테스트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C40 리차지는 유럽 신차 안전 평가 기관인 ‘유로 앤캡(Euro NCAP)’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의 가장 상위 플래그십 라인업인 90클러스터와 동일한 안전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최신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Driver Assistance),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 등이 포함된다. 

  글로벌 공개된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의 국내 도입 일정 및 상세 제원은 아직 미정이다.

  

  '500km 이상 달린다' 볼보, ‘C40 리차지·XC40 리차지’ 글로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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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모든 것엔 이름이 붙어있다. 때로 별명을 부르기도 하는데, 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다. 의외로 별명이 대상을 더 잘 나타내는 경우도 많다. 자동차 코드네임이 딱 그렇다. 특히 BMW는 이를 잘 활용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 때문에 지난 3 시리즈 코드네임에 이어 5 시리즈 코드네임을 준비했다.

  

  5 시리즈 코드네임도 3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알파벳 ‘E’와 숫자를 조합한 방식을 사용했다. 알파벳 ‘E’는 ‘Entwicklung’이라는 독일어 앞 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번역하면 ‘발전’을 의미한다.

  

  최초의 코드네임을 붙인 5 시리즈는 지난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1세대 5 시리즈다. 코드네임은 E12. E12 디자인은 마르첼로 간디니의 손길을 거친 2200ti 콘셉트를 원형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폴 브라크가 양산형으로 다듬은 것이다.

  

  1981년 등장한 2세대 5 시리즈 역시 코드네임은 알파벳 E로 시작한다. 숫자는 28이 따라붙는다. 디자인은 1세대를 그대로 계승한 게 특징이다. 그리고 역사적인 M5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5 시리즈 최초로 디젤 엔진을 얹은 524td를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528e라는 특별 버전도 출시했다. 연료 효율을 위해 레드존을 낮게 설정한 엔진을 실었는데, 80년대 오일쇼크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1988년 모습을 드러낸 3세대 5 시리즈는 E34의 코드네임이 붙는다. 뛰어난 완성도로 BMW 마니아들 사이에선 BMW 공학 기술의 결정체로 불리기도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앞으로 열리는 보닛이다. 레이싱 노하우를 녹인 것. 더불어 다양한 기술과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앞좌석 에어백, xDrive이 대표적이다. 또한 5 시리즈 최초 투어링도 선보였다.

  

  4세대 5 시리즈는 199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클래식 BMW 디자인을 완성시키며 BMW 마니아들, 자동차 평론가들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BMW라는 찬사를 불러일으켰다. 엔진 라인업을 4기통부터 V형 8기통 엔진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하기도 했다. BMW를 상징하는 ‘엔젤 아이’ 주간주행등도 이때 발견할 수 있다.

  

  5세대 5 시리즈는 자동차 디자인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동시에 논란의 대상이다. 디자이너 다비데 아르켄젤리와 크리스 뱅글의 손끝에서 탄생한 5세대는 ‘뱅글의 엉덩이’와 날개 모양으로 펼쳐진 리어램프를 가지고 있기 때문. 논란이 무색하게 2003년 출시 이후 단종까지 130만 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코드네임은 차체 형상별로 세분화했다. 세단은 E60, 투어링은 E61이다.

  

  6세대 5 시리즈는 가장 다양한 코드네임으로 불렸다. 세단과 투어링에 이어 GT가 새로운 라인업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코드네임 알파벳 역시 E에서 F로 바뀌었다. 6세대 5 시리즈를 F 바디라 부르는 이유다. 차체 형태별 숫자는 그대로 이어와 세단은 F10, 투어링은 F11이 붙는다. GT는 F07이라는 독특한 숫자가 붙는다.

  

  현재 판매 중인 7세대 5 시리즈 코드네임은 알파벳 G로 시작해 세단이 G30, 투어링이 G31이다. GT는 6 시리즈로 독립했음에도 코드네임은 G32로 흐름을 이어간다.

  

  지난 2017년 출시한 7세대 5 시리즈는 이제 세대 변경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위장막을 두른 8세대 5 시리즈 사진이 곳곳에서 발견 중이기도 하다. BMW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8세대 5 시리즈의 코드네임은 G60과 G61이다. 각각 세단과 투어링을 의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드네임은 단순히 마니아들이 대화를 나누기 위한 용도로 끝나지 않는다. 세대별, 차체 형상별 정보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정비에 필요한 부품을 파악할 때 특히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국산차들 역시 코드네임으로 세대를 구분한다. 내 차를 더 잘 아는 일. 코드네임 먼저 체크해 보는 건 어떨까?

  

  'F바디, G바디? 그게 뭐야?', 5 시리즈 코드네임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