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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RAM)이 지난 1월 5일, CES 2023에서 대형 전기 픽업트럭 '램 1500 EV 콘셉트’를 공개했다.

  

  램 1500 EV 콘셉트는 조명을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중앙의 ‘RAM’ 엠블럼으로 모이는 DRL과 4개의 조명으로 이뤄진 LED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보닛 안에는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옆모습은 스포티한 매력이 특징이다. 날렵한 루프 라인과 가파르게 올라가는 C필러, 각진 휠 하우스 등을 강조했다. 코치 도어 방식과 매립형 도어 핸들, 전동식 사이드 및 리어 스텝, 승객석과 짐칸을 분리하는 파팅 라인도 확인할 수 있다.

  

  후면부는 앞모습과 통일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ㄱ’자형 LED 테일램프를 채택했다.

  

  

  실내는 전면부 조명 스타일과 유사한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다. 도어 트림을 지나 대시보드 전체를 감싼다. 센터 콘솔에는 2개의 14인치 터치 스크린이 자리잡았으며, 모든 버튼은 터치 방식으로 적용했다. 친환경 비건 소재도 곳곳에 들어갔다.

  

  

  바닥에는 탑승객의 거주 편의성을 위해 각 좌석과 센터 콘솔을 이동시키거나 제거할 수 있는 레일을 부착했다. 이를 통해 뒷좌석 시트를 접고, 미드 게이트를 열면 최대 5.5m 길이의 물건을 실을 수 있다.

  

  램은 자율주행 기술도 레벨 3+ 단계로 더욱 개선했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면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이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스티어링 휠을 접을 수도 있다.

  편의 기능으로는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한 ‘그림자 모드(Shadow mode)’를 적용했다.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린 후 해당 모드를 실행하면 차량이 운전자를 따라 이동하는 기능이다. 다만 신규 안전 및 편의 기능이 양산형 모델에도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이 밖에 세부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램 1500 EV 양산형 모델은 사륜구동 및 사륜조향 장치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350kW의 800V DC 고속 충전기를 적용해 10분 충전만으로도 약 161km를 주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램 1500 EV는 2024년 생산을 앞두고 있다. 스텔란티스의 STAL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대 200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얹어 한 번 충전으로 약 800km를 주행할 전망이다. 듀얼 모터를 탑재한 최상위 모델은 합산출력 885마력(hp)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CES] ‘10분 충전에 160km 주행’ 램, 1500 EV 콘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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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2023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푸조 인셉션 컨셉트'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푸조는 전동화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부터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향후 2년간 순수 전기차 5종을 새로 출시한다”고 말했다. 

  

  푸조 인셉션 컨셉트의 '인셉션(INCEPTION)'은 라틴어로 '시작(Inceptio)'을 의미한다. 푸조 인셉션 컨셉트는 푸조 브랜드 고유의 고양이스러운 외관을 유효하게 가져가면서도, 새로운 시대를 위한 재해석을 가미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2025년부터 차기 푸조 차량에 도입될 예정이다. 

  외관은 전면에서 루프, 후면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유리 표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리 표면은 특수 처리를 통해 열 및 자외선 차단 문제를 해결했다. 프론트 페시아는 3개의 상징적인 발톱이 통합된 올 뉴 푸조 라이트 시그니처를 채택했으며, 전체 프론트 그릴과 시그니처 부품을 하나로 통합하고 센서를 내장했다. 중앙에는 3D 발광 효과가 있는 로고가 빛을 낸다. 

  

  도어는 커뮤니케이션에 활용된다. 도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플래시 스크린의 형태를 띤 테크 바(TECH BAR)가 적용되어 운전자와 승객이 접근할 때 차량 외부로 각기 다른 메시지를 내보낸다. 일반적인 환영 및 환송 메시지와 더불어 배터리 충전 수준도 표시해 준다. 운전자를 인식해 각 탑승자가 원하는 실내 설정이 가능하게 해준다. 

  푸조 인셉션 컨셉트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순수전기차 플랫폼(BEV-by-design) 중 하나인 'STLA 라지(Large)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전동화를 위해 설계된 해당 플랫폼은 실내를 완전히 재구성하는 주요한 차이를 형성한다. STLA 라지 플랫폼은 길이가 5m에 달하면서도 낮고 효율적인 실루엣을 제공한다. 

  

  그랜드 투어러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인테리어 또한 색다른 주행 경험을 선사하도록 시트 배치를 새롭게 했다. 높은 벨트 라인은 안전 받침대 역할을 하며, 시트를 낮게 설치해 전 좌석에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탑승객들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휴식 등의 상황에 맞는 승차감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더 이상 대시보드를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는 점도 혁신적인 요소로 꼽힌다. 최소한의 기능만 남은 콕핏을 운전자 기준 아래쪽에 설치해 운전자에게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푸조는 차세대 아이-콕핏을 통해 선보일 '하이퍼스퀘어 컨트롤 시스템(Hypersquare Control System)'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고전적인 스티어링 휠과 버튼을 모두 대체하고, 중앙에 장착된 화면과 각 모서리에 위치한 원형의 모듈을 통해 제어된다. 여기엔 스텔란티스의 STLA 스마트 콕핏 기술 플랫폼이 포함된다. 차세대 아이-콕핏은 주행 시 차량 주위 모든 방향에서 접근하는 보행자의 정보를 원형 디스플레이로 제공해주는 'Halo 클러스터'와 결합된다. 레벨 4 수준으로 자율 주행 전환 시에는 하이퍼스퀘어가 사라지고, 대신 대형 파노라마 스크린이 차량 하단에서 나와 새로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순수 전기차인 푸조 인셉션 컨셉트는 800V 시스템을 적용했다. 100kWh 배터리를 갖춰 한 번 충전으로 최장 800km를 이동할 수 있다. 효율은 100km 당 12.5kWh에 불과할 정도로 뛰어나다. 배터리는 1분에 30km, 5분에 150km까지 충전한다. 케이블 없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전후면에 부착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사륜구동으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총 출력은 680마력(500kW)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이내 도달한다. 

  마티아스 호산(Matthias Hossann) 푸조 디자인 디렉터는 "푸조는 변화하고 있지만, 푸조 인셉션 컨셉트는 여전히 푸조로 남아 있다. 고양이 같은 푸조 고유의 매력을 드러내며, 자동차의 미래와 자동차가 제공하는 감정에 대해 우리의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준다. 밝은 빛으로 가득한 푸조 인셉션 컨셉트는 2030년까지 푸조의 탄소 발자국을 50% 이상 줄이려는 우리의 목표를 보여주는 동시에, 운전의 공간적 경험을 재창조한다"고 말했다. 

  

  [2023 CES] 푸조, 전동화 비전 담은 ‘푸조 인셉션 컨셉트’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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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2023 CES에서 3일(현지시각) 피아트는 모든 사람이 접속해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스토어를 공개했다.

  

  이른바 메타버스로 불리는 가상 현실 공간에서 자동차의 쇼룸을 구현해 소비자 경험을 이끌어 내겠다는 접근방식이다. 이름하여 ‘피아트 메타버스 스토어’. 피아트는 이 가상현실 공간을 통해 단순하고 몰입감 있는 인간 중심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피아트 메타버스 스토어는 최초로 인터랙티브 기반 자동차 쇼룸으로 주요 판매 모델은 ‘피아트 500e’다. 소비자들은 메타버스로 접속해 ‘피아트 지니어스’를 통해 구매와 관련한 다양한 도움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가상공간에 구현된 쇼룸을 둘러보면서 더 많은 추가 모델을 경험할 수도 있다.

  피아트 메타버스 스토어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컴퓨터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지금까지 메타버스라면 가상현실용 VR 헤드셋 등 추가적인 하드웨어가 필요했지만 이번엔 필요치 않다.

  

  피아트 CEO이자 스텔란티스 글로벌 CMO인 올리비에르 프랑수아(Olivier Francois)는 피아트 메타버스 스토어의 유럽 공개와 더불어 피아트 500e의 북미 출시도 선언했다. 또 유럽 이후 메타버스 스토어의 추가 진출 지역으로 북미를 논의 중이라고도 전했다.

  

  점차 진화하는 가상현실 공간이 이제 자동차 쇼룸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피아트 메타버스 스토어는 유럽에서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비자 경험을 넓히고 더 많은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2023 CES] 피아트, 유럽에서 메타버스 스토어 출시 ‘간접경험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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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2023 CES에서 3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자사의 가상 공간 플랫폼인 ‘옴니버스(Omniverse)’가 메르세데스 벤츠 EV 생산의 디지털 트윈 실현에 채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와 가상공간을 동시에 구축하는 것으로 흔히 가상 공간을 일컬어 ‘메타버스’라고 부른다. 이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구현된 가상 공간은 현실세계에선 실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테스트와 사용자 경험을 시뮬레이션하기 쉽다. 따라서 자동차 생산의 복잡성을 훨씬 수월하게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경험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킴으로서 숙련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동차는 수 많은 부품의 결합체이므로 공장의 라인을 신설하는 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생산라인의 부적합성을 사후에 평가해 수정하기도 빈번해 비용과 시간이 계획보다 더 투입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

  엔비디아는 자사의 3D 기술이나 AI 기술을 기반으로 물리법칙이나 그래픽스를 현실과 같이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가상 공간 플랫폼 ‘옴니버스’를 클라우드 상에서 제공해 메르세데스 벤츠 EV 생산의 효율을 극적으로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실제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가상현실 공간을 채용했음을 밝히며 실제로 과정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옴니버스에서는 생산 로봇과 실제 현장과 동기화할 수 있어 효율과 에러율을 줄이고 다양한 외부 환경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차의 개발 환경도 옴니버스를 통해 스티어링 휠을 변경하거나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콕핏 변화도 설명하는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EV 생산에 엔비디아 메타버스 활용

   

  

  [2023 CES] 메르세데스 벤츠 EV 생산에 엔비디아 메타버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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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이 안드레티 글로벌과 함께 지난 4일 포뮬러 1(이하 F1)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F1 진출을 확정하면 팀명은 ‘안드레티 캐딜락(Andretti Cadillac)’으로 정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인 드라이버를 적어도 한 명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안드레티 캐딜락의 F1 진출 공식화는 FIA 회장 모하메드 벤 슐라옘(Mogammed Ben Sulayem)이 F1에 1개 팀 추가 검토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미국 내 F1 인기가 치솟고, 캐딜락을 보다 스포티한 브랜드로 홍보하기 위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둘의 협업은 안드레티로부터 시작했다. 인디카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안드레티가 예전부터 F1 그리드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건 공공연한 사실. 캐딜락과 협업을 앞두고 2억 달러(약 2540억 원)에 이르는 참가비도 미리 지불했을 정도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안드레티는 늦어도 2024년까지 F1 그리드에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 2026년 새로운 엔진 규정보다 현재 규정에서 경쟁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이유다. 게다가 2026년부터 포르쉐와 아우디가 F1에 합류하기로 알려진 것도 부담 요소로 작용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반면, 캐딜락은 캐딜락 판매 상승을 위한 목적이 크다. F1 경기가 열리는 주말 좋은 성적을 거두고 평일이 시작했을 때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는 건 자동차 시장의 오랜 공식과 같다. 더불어 2026년 F1 파워트레인이 전동화 물결을 맞이하는 점도 캐딜락에겐 좋은 소식이다. 리릭(Lyriq)과 셀레스틱(Celestiq) 등과 같은 전기차 판매 상승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캐딜락이 보유한 배터리 기술은 F1 경주차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GM CEO 마크 로이스(Mark Reuss)는 “GM은 레이싱의 역사적 순간에 안드레티 글로벌과 협력하게 돼 영광이다”며 “캐딜락의 100년 넘는 모터스포츠 역사를 F1 무대에서 드러낼 기회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딜락x안드레티, 포뮬러1 진출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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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가 완전변경을 거쳐 11세대 모델로 돌아온 신형 어코드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기본 모델인 LX 트림은 2만7,295달러로 한화 약 3,463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775달러(약 98만 원) 인상된 가격이다. 위 등급인 EX 트림은 2만 9,610달러(약 3,756만 원)이다.

  

  LX와 EX 모델은 4기통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CVT 무단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92마력(hp), 최대토크 26.5kg.m를 발휘한다. 기존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단종됐다.

  

  상위 등급인 스포츠 트림부터는 새로운 2.0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시스템 총 출력 204(hp)마력을 발휘한다. 스포츠, 스포츠 L, 투어링 트림은 모두 복합연비 18.7km/l이며, EX-L 트림의 경우 이보다 약간 높은 20.4km/l다.

  

  가격은 스포츠 3만1,895달러(약 4,053만 원), EX-L 3만3,540달러(약4,255만 원), 스포츠-L 3만3,875달러(약 4,299만 원), 최상위 투어링 3만7,890달러(약 4,808만 원)이다.

  

  최상위 투어링 트림을 선택할 경우 새로운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12.3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 19인치 블랙휠, 무선 애플 카플레이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기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신형 어코드는 올해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혼다, 11세대 어코드 북미지역 가격 공개 '3463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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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주요 인기 모델의 판매 성과를 기념해 BMW 5시리즈, X5 및 X6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초저금리 금융 상품을 출시한다.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은 변동 금리가 아닌 고정 금리로 제공되며, 계약 기간 동안 기준 금리가 상승할 경우에도 동일한 이자율을 적용한다.

  

  먼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5시리즈 구매 고객이 초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디젤 모델인 BMW 523d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530e는 1.9% 이율을, 가솔린 모델인 520i는 2.9%를 적용 받는다.

  운용리스나 렌트 이용 고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BMW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 또는 렌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5시리즈를 구매하면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의 월 납입금을 지원한다.

  BMW X5 및 X6는 3~4%대 이율로 구매할 수 있다. 디젤 모델인 X5 xDrive30d 및 X6 xDrive30d에는 3.9%, 가솔린 모델인 X5 xDrive40i와 X6 xDrive40i에는 4.9%의 할부금리를 적용한다. 

  

  X5 및 X6를 BMW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3년 후 차량 잔존 가치를 최대 63%까지 보장해 월 100만 원대의 납입금으로 운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해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차량 특별 관리 프로그램인 ‘BMW 풀케어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풀케어 프로그램은 차량 구매 후 최초 1년 간 차체 바디 및 앞 유리 손상, 스마트 키 분실, 휠과 타이어 파손을 보장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복원 또는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금리 폭탄? NO!' BMW 코리아, 최저 1.9% 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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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구글과의 ‘HD지도’ 기술 협업을 공개했다. ‘HD 지도’는 고정밀 지도로, 기존보다 10배 이상 고도화된 지도 탑재를 통해 도로 곡률, 경사도, 제한속도 정도 및 차로 수준의 지오메트리 정보를 차량에 제공한다.

  볼보는 최근 공개한 EX90에 업계 최초의 HD 지도 기술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티맵의 HD 지도를 향후 EX90부터 탑재해 보다 진보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 공개한 ‘볼보 EX90’에는 고성능 코어 컴퓨터와 연결되는 라이다(LiDAR), 카메라, 레이더 등의 운전자 안전 기술을 탑재했다. 하지만 미래에 더 안전하고 정확한 주행 기술을 위해서는 차량 바로 앞의 도로 환경뿐만 아니라 구불구불한 도로 너머의 원거리 환경까지 자세히 인식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HD 지도 기술은 이 같은 도로 위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HD 지도 기술을 통해 파악한 정확한 차선 및 표지판 정보 등을 현지화 데이터와 결합해 주행 지원 기술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라이다 및 기타 센서의 데이터와 결합한 실시간 도로 정보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AI 플랫폼인 자비에(Xavier) 및 오린(Orin)으로 작동하는 코어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처리한다.

  또한 구글의 HD 지도는 EX90에 장착된 루미나(Luminar)의 라이다 센서와 젠스액트(Zenseact)의 소프트웨어가 수집한 정보와 결합한다. 한편, 국내 시장에는 향후 출시되는 볼보 EX90부터 티맵의 HD 지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2023 CES] 볼보, 고정밀 '구글 HD 지도' EX90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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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가 MC20 전기차 버전을 준비 중이다. 이름은 MC20 폴고레(Folgore)가 유력하다. 파워트레인은 지난해 공개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MC20 폴고레 소식은 지난 3일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와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Davide Grasso)의 인터뷰에서 윤곽이 드러났다. MC20 폴고레 프로젝트는 마세라티 내부에서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 이어 개발 목표는 기존 MC20가 가진 핸들링과 균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데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난 2021년 출시한 MC20는 플랫폼 제작부터 전기차 버전을 염두하고 개발했다. 특별한 변형 없이 기존 V형 6기통 네튜노 엔진을 들어내고 완전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는 게 가능하다는 의미다. 또한 네튜노 엔진은 그란투리스모와 공유한다. 따라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의 전기 파워트레인을 반대로 MC20 전기차 버전에 이식할 확률이 높다.

  

  참고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파워트레인 구성은 전기 모터 3개를 장착해 560kW의 출력을 뿜어낸다. 마력으로 환산하면 무려 761마력에 달하는 수치다. 토크 역시 1350Nm(약 137.7kgm)로 막강하다. 마세라티가 공개한 성능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7초,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다. 배터리는 티본(T-Bone) 모양으로 차체를 가로질러 배치한다. 용량은 92.4kWh다.

  

  마세라티 CEO, “761마력 MC20 전기차 버전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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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혼다 모빌리티가 두 합작법인의 첫 EV 시제차 ‘아필라(AFEELA)’를 4일(현지시각) CES 2023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2025년 양산 목표로 만든 첫 모델이자 일본의 차기 자동차 산업의 지표가 되는 모델이다.

  시제차 소개는 소니-혼다 모빌리티 대표 이사 회장 겸 CEO 미즈노 야스히데가 맡았다. 아필라는 두 합작사의 최초 모델이자 EV 브랜드의 명칭이기도 하다. 미즈노 야스히데 CEO는 대략 2025년 내 양산차를 고객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혼다 모빌리티 ‘아필라’는 세단형 차체로 은회색 바디 컬러와 검정색 투톤 루프를 장착해 세련미와 미래적인 색체를 강하게 풍긴다. 정확한 제원이나 탑재된 운영 체제에 대해선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소니와 혼다라는 일본 회사가 합작해 만든 첫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차는 2020년 CES에서 소니가 처음 공개한 비전-S의 후속 모델이다. 당시에는 소니가 자체적으로 발현한 모델로 어떤 합작사가 제조 파트너로 등장할 지에 대해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무엇보다 혼다기 연공업 출신의 대표 이사 회장 겸 CEO 미즈노 야스히데는  Autonomy(진화하는 자율성), Augmentation(신체·시공간의 확장) , Affinity (사람의 협조, 사회와의 공생)라는 비전과 그것을 지원하는 새로운 전자 플랫폼에 대한 개요를 제시했다.

  

  한마디로 자동차는 기계적인 성능을 넘어 이젠 새로운 전자 플랫폼으로서 사회와 인간의 더부살이를 추구하는 모델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소니-혼다 모빌리티의 아필라가 바로 그가 말한 개념의 실체인 셈이다.

  한편 소니-혼다 모빌리티는 2025년에 선행 수주를 통해 고객인도를 개시하는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 CES] 소니-혼다 모빌리티 EV 시제차 ‘아필라’ 공개, 2025년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