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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가 3월 30일(목)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31일(금)부터 4월 9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대한 주요 추진 상황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하드웨어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등 산업생태계 전반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출품되며, 이를 통해 융·복합 전시회로 탈바꿈한 모습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모빌리티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은 물론,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열린다. 총 전시규모는 53,541m2로 지난 행사(26,310m2)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하여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2021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조직위는 간담회에서 2023서울모빌리티쇼의 주요 특징으로 ①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 부각 ②미래첨단기술로 모빌리티 산업 청사진 제시 ③모빌리티 산업 견인 및 B2B 지원 강화 ④시승행사 및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다이나믹한 체험을 꼽았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이달 말 개최, 참가 기업 수 6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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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지난 2월 17일 성수동에서 EV9 디자인 프리뷰를 진행했다. 최근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형 SUV 열풍에 힘입어 대중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에서 한발 앞서 EV9 실물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또한 EV9 디자인을 주도한 카림 하비브 부사장과 내외장 디자인 팀도 참석해 EV9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요소별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행사는 카림 하비브 부사장의 발표로 시작했다. 내용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대한 설명이었다. EV9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을 전달하려는 포석인 셈. 간략히 정리하면,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상방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다. 서로 다른 대척점에 있는 것들을 하나의 맥락과 상황으로 엮었을 때 대단한 아름다움을 끌어낸다는 것이다. 발표가 끝난 후 EV9을 덮고 있는 베일을 걷고 Q&A를 시작했다.

  

  Q. EV9을 디자인하며 가장 신경 쓴 디자인 요소는 무엇이었는가?

  A. EV9이 전기차라는 걸 고려했을 때 3열 좌석으로 구성한 차의 공간감이 가장 중요했다. EV로서 이정도 수준의 공간감을 확보한 케이스는 거의 최초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용성을 강조하고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등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노력했다. 또 주행거리도 중요하기에 공력 성능도 상당히 신경 썼다. 동시에 우리가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Q.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장점을 어떻게 살렸는지 궁금하다.

  A. E-GMP의 장점은 아주 긴 휠베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동시에 짧은 프론트 오버행도 가능하다. 덕분에 외모적으로 다이나믹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다. 휠도 상당히 커다란 크기를 신길 수 있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프로파일을 연출할 수 있었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디자이너들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커다란 스케치북을 받은 느낌이었다. 덕분에 각 공간에 대한 다양한 유저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했다. 따라서 1열은 드라이빙을, 2, 3열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었다. 또한 디테일한 요소들 가령 버튼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Q. 이번 디자인 발표에 있어 유난히 한국과 서울의 문화를 많이 강조했다. 전세계 디자인 센터 중 한국 스튜디오의 역할이 크기 때문인지 아니면 기아가 앞으로 나갈 방향성인지 궁금하다.

  A. 우선 서울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 이곳이 우리의 본사고 홈 베이스다. 물론 우리는 전세계 여러 곳에 디자인 센터를 가지고 있다. 기아의 주요 시장이 미국인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서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서울이야말로 메가 시티로서, 풍성한 ‘대비적 아름다움’을 가진 도시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우리의 디자인 영감의 원천이다.

  

  Q. SUV는 보통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다. EV9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할 요소가 있는지 궁금하다.

  A. EV9은 SUV임에도 바디 컬러가 범퍼 하단까지 상당 부분 확장돼 있다. 때문에 시각적인 무게 중심이 아래로 깔리는데, 이는 순수 전기차이기에 가능한 디자인 요소다. 그럼에도 앞 범퍼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했고, 휠아치 클래딩과 로커 패널 쪽 클래딩도 시각적으로 두껍게 보이도록 제작해 강인한 느낌을 풍기도록 해 높은 오프로드 성능을 짐작케 했다.

  

  Q. EV9를 디자인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부분이었나요?

  A. 기능적으로 구현하기 힘든 부분은 많지 않았다. 굳이 꼽자면 EV9 헤드램프에 큐브 형태로 작은 LED 램프가 많이 들어가 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각자의 LED 램프가 상당히 크지 않은가? 그래서 그 크기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상당히 많이 했다. 그리고 측면에서 캐릭터 라인이 도어쪽으로 흐를 때 매끈하게 이어지는 부분을 디자인하기가 어려웠다. 언뜻 보기에 쉬워 보임에도 면이 합쳐지는 부위가 자꾸 꼬였기 때문이다. 또 앞부분에 냉각 팬들이 들어가는데 디자인과 맞물려 길이를 잘라내야하는 경우들이 있었다. 이런 부분들은 엔지니어들과 협업을 통해 멋진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

  

  Q. 자동차 개발 과정에서 디자이너들과 공학자들 사이 의견 충돌이 많은 걸로 안다. EV9에서 ‘디자이너가 이겼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은?

  A. 외관에서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 상단에 위치한 장식 탭이 있다. 이게 좌우로 너무 길다 보니 엔지니어들은 잘라내야 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하나로 이어진 걸 원했고 여러 논의를 거쳐 현재같이 깔끔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 더불어 인테리어도 내장 레이아웃 전체가 새로 바뀔 정도로 챌린지가 있었다. 그중 꼭 남겨둬야 할 물리키에 대한 고민과 터치 스위치로 전환할 부분에 대한 고민들이 가장 많았다. 그 과정에서 엔지니어, 품질관리 구성원들과 의견을 나누도 조율을 하면서 각 기능들을 숙성 시켰다고 보시면 좋겠다.

  

  Q. EV9은 차 크기와 3열 유무로 패밀리카로 많이 소비될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가족과 어린이를 고려한 부분이 있는가?

  A. 기본적으로 시트에 장착할 수 있는 여러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다. 당연히 이를 장착할 수 있는 아이소픽스도 있다. 특히 2열 좌석은 여러 방향으로 돌릴 수 있어 카시트에 앉힌 아이를 내린다거나, 3열 석에 앉은 승객과 마주 앉아 대화를 하는 등의 기능도 적용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시트 팩도 준비 중인데, 아웃도어 활동 시 트렁크에 걸터 앉을 수 있는 시트를 장착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테이블과 각종 편의 장치들을 반영해 거주성을 높인 부분도 확인하실 수 있다.

  

  기아 EV9 디자인 프리뷰 Q&A, ‘큰 도화지에 그린 새로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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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의 디자인을 15일(수)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로, 고객에게 전에 없던 이동 경험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EV9은 기아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이 새롭게 조화를 이룬 기아만의 독창적인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여준다.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구성하는 다섯 가지 방향성 중 자연의 완벽함과 현대적인 감각의 공존을 추구하는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내ㆍ외장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특히 실내는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형과 사양을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 미래지향적 외관으로 대형 전동화 SUV 제시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EV9은 웅장하고 고급스러우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갖춰 대형 전동화 SUV의 기준을 제시한다.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완성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EV9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아 전동화 모델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내연기관의 그릴을 대체하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은 비점등 시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고,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작동 시 그릴 위로 여러 개의 조명이 다양한 패턴으로 운전자를 반겨 첨단 전동화 느낌을 더한다.

  그릴 양 옆에는 여러 개의 작은 정육면체로 구성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이 조화를 이룬다.

  차량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측면부는 정통 SUV를 지향하는 차체 비율과 곧게 선 자세로 대형 SUV의 웅장함을 전달한다.

  

  펜더ㆍ휠 아치ㆍ캐릭터 라인은 직선을 기술적으로 배치해 다각형을 형성, 부드러운 볼륨감이 느껴지는 차체 면과의 대비를 통해 단단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 냈다.

  아울러 3열까지 이어지는 낮은 벨트라인과 긴 휠 베이스는 EV9이 다른 전기차에서 볼 수 없던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거주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후면부는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얇고 매끈한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전면부와 통일감을 부여한다.

  또 히든 타입 와이퍼와 부드러운 차체면으로 처리한 깔끔한 테일 게이트가 각진 숄더 라인에서 연결되는 강한 엣지와 함께 자신감 있고 역동적인 자세를 완성한다.

  ■ 전용 플랫폼 E-GMP의 공간 활용

  

  실내는 E-GMP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설계로 바닥이 평편하고 휠 베이스가 길어 뛰어난 공간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시트와 센터콘솔 도어 등 실내 구성 요소를 정제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해 공간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또한 자연에서 영감 받은 타원형의 조형을 크래시패드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에 적용해 통일감을 부여했으며, 사용성을 고려해 차량의 조작부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타원형의 조형은 시각적으로 중심부가 비어 있어 개방감을 연출하면서도 가장자리는 단단한 느낌의 소재를 적용해 조화로운 대비를 통한 고급감을 연출했다.

  

  기아는 EV9에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했다.

  EV9은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차량 조작 버튼을 최적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디스플레이 하단 가니쉬에 적용한 히든 타입 터치 버튼은 터치 시 햅틱(진동) 반응으로 고급스러운 조작감을 선사하고, 운전 중 직관적인 조작이 필요한 미디어 전원/음량 및 공조 온도/풍량 기능은 센터 페시아에 물리 버튼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EV9에는 기아 최초로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 Shift by wire)가 적용돼 시동, 주행, 주차 등 순차적인 차량 이용 과정에서 고객의 직관적이고 간결한 조작을 돕는다.

  센터 콘솔은 최소화한 버튼 배치로 깔끔한 인상을 주고 하단부 수납함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2열 승객을 위한 컵 홀더와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랍형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적용됐다.

  2열은 벤치 시트와 독립형 시트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시트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독립형 시트는 ▲1열과 2열을 휴식 자세로 변형해 탑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 릴랙션 시트 또는 ▲3열을 향해 내측 180도, 측면 도어를 향해 외측 90도 회전해 실내 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스위블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시트 사양을 선택할 수 있는 EV9이 고객에게 이동과 충전, 휴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새로운 전동화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은 “EV9은 실내ㆍ외 디자인과 연결성, 사용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준을 다시 정립한다”며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EV9의 혁신적인 공간과 기술, 디자인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EV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기아 EV9 디자인 공개, 본격 전동화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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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15일 더 기아 EV9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기아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사용한 대형 SUV다.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웅장함에 미래지향적 요소를 담은 외모

  

  더 기아 EV9은 웅장함에 미래지향적 요소를 담아 디자인했다. 앞모습은 과거 타이거 노즈 그릴을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확장해 매끈한 이미지와 함께 기아차임을 알 수 있게 한다.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은 내연기관의 그릴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요소다. 특히 처음 차문을 열 때, 그릴 위로 여러 개의 조명이 다양한 패턴을 띄워 운전자를 반긴다.

  

  그릴 양옆에는 여러 개의 작은 정육면체로 구성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LED DRL’이 조화를 이룬다.

  

  차체 실루엣은 전통적인 SUV 형태를 따른다. 곧게 선 자세 덕분에 대형 SUV의 웅장함을 연출한다. 동시에 펜더와 휠 아치 캐릭터 라인은 직선을 매치해 차체 표면에 여러 다각형을 이뤄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동시에 도어부는 매끈한 표면처리로 볼륨감을 더해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이라는 기아 디자인 철학을 드러낸다.

  

  뒷 모습은 말끔한 이미지에 D필러를 따라 배치한 얇은 리어램프가 눈에 띈다. 이 역시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또한 후면 와이퍼를 히든 타입으로 적용해 말끔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공간감을 강조한 실내

  

  실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한 이점을 십분 살렸다. 바닥이 평평하고 휠 베이스가 길어 넓은 공간에 필요한 요소를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는 것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타원형의 조형을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에 적용해 통일감을 부여하고, 실용성을 위해 조작부를 간결하게 구성해 직관성을 높였다.

  

  대시보드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엮어 얹었다. 더불어 디스플레이 하단 가니쉬에 적용한 히든 타입 터치 버튼은 햅틱 반응을 더해 조작감을 더하고 운전 중 직관적인 조작을 돕는다. 변속 레버는 컬럼에 장착했다. 작동법은 아이오닉 5에서 봤던 것과 유사하게 위로 돌리면 D, 뒤로 돌리면 R 기어에 맞물리도록 설정했다. 시트 구성은 2+2+2로 총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특히 2열 시트는 도어 쪽으로 90도 뒷 좌석을 향해 180도 회전시킬 수 있다.

  

  카림 하비브(Karim Habib)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 부사장은”더 기아 EV9은 실내외 디자인과 연결성, 사용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준을 다시 정립한다”며,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더 기아 EV9의 혁신적인 공간과 기술, 디자인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EV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3월 말 온라인으로 더 기아 EV9의 세부 상품 정보를 공개하고,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실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 '더 기아 EV9' 디자인 공개, ‘매끈하고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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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의 가속화 및 국내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리더십 전달을 위한 중장기적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안전과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Volvo EX90의 예상 공개 시점도 함께 밝혔다.

  ‘A New Era of Volvo Cars’ 타이틀로 열린 이날 미디어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 짐 로완(Jim Rowan) 및 최고영업책임자 겸 부사장 비에른 앤월(Björn Annwall), 최고운영책임자 겸 부사장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 등 총 7명의 글로벌 최고 경영진이 전원 첫 방한해 새로운 시대와 미래를 향한 브랜드 변화 및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뿐만 아니라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및 임직원 일동을 비롯해 새로운 이동성 시대를 함께할 전략적 파트너, TMAP 모빌리티 이종호 대표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7년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글로벌 최고경영자 겸 CEO를 비롯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원단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을 찾음으로써 보다 높아진 국내 시장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 짐 로완은 “3점식 안전벨트를 비롯해 안전의 기준을 만들어 온 볼보자동차는 ‘안전’을 단순한 마케팅이나 규제에 대응하는 것이 아닌, 회사의 출발점이자 핵심 목표로 생각한다”며 “안전의 리더로서 새로운 기준들과 기술들을 지속 개발, 중요한 시장인 한국 고객들을 비롯해 향후 백 년간의 새로운 리더십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국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사랑에 화답하고자 이러한 안전과 전동화의 상징적 모델인 Volvo EX90을 올해 말에 한국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자동차 글로벌 세일즈에서 2013년 28위 이후 끊임없는 판매량 증대로 지난해 9위에 오르며 글로벌 내에서 한국시장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러한 판매량 상승은 독일차 위주였던 국내 수입차 시장의 브랜드 다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성장세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브랜드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에는 보다 많은 고객이 볼보의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안전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년 연속 1만대 클럽 달성과 전년 대비 약 20% 상승한 17,500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시장 최적화를 위해 300억을 투자,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업데이트 실시 및 보다 고도화 된 디지털 리더십 확대를 비롯해 ▲올해 말,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Volvo EX90’ 공개 및 PHEV와 BEV의 리차지 라인업 강화 등 다시 한번 양질의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2022년 총 판매량은 14,431대를 기록했는데 반도체 이슈와 경기 침체 등 다양한 이슈 속에서도 4년 연속 1만대 클럽 업적 및 누적판매 10만대 돌파를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 대세감을 다시 한번 증명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티맵 이종호 대표가 직접 참석,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한층 진보된 ‘통합형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새로운 '통합형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는 차량 내 결제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 ‘웨이브’ 시청 가능한 OTT 서비스와 뉴스, 카케어, 미디어 스트리밍 등 다양한 앱 지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차량 환경 및 운전자 안전에 보다 최적화된 UX를 지원한다.
   
  또한 올해 1,110억원의 대규모 투자로 독보적인 No.1 고객 만족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올해 전국 7개의 전시장을 신설하여 총 39개, 8개의 서비스센터 신설하여 총 40개를 확보, 4개의 네트워크 시설 확장 이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신설, 현재 운영 중인 고객 만족 평가단 활동을 전문적으로 강화하고 ▲스웨디시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레이디스 살롱’과 ‘하이드 아웃 크루’ 등 다양한 고객 대상 활동을 지속 진행하는 등 올해에도 소비자에게 다가가 브랜드 로열티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증가하는 판매량에 맞춰 최고의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 끝에 지난해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 (ConsumerInsight)의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TGR)와 AS 만족도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한국 시장 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약 50억의 기부금 유치 등 양질의 스웨디시 웨이(Swedish Way)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매년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강한 이동권을 위해 푸르메 재단‘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안전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환경 영화제 개최 및 ‘헤이,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로서, 볼보자동차만의 방식으로 한국 사회에 보다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 중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에게 한국시장은 가장 역동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상징적인 마켓이며 이에 국내 고객의 만족도와 질적 성장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Volvo EX90 공개 등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 계획에 맞춘 리차지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라는 볼보의 철학을 고객의 삶(Volvo For Life) 속에서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중장기적이고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그룹 CEO 짐 로완 및 글로벌 최고 경영진 전원 첫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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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3월 15일부터 개최하는 ‘2023 F/W 서울패션위크’를 맞아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고(故) 버질 아블로의 유작인 전기 쇼카 ‘프로젝트 마이바흐 (Project MAYBACH)’의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인승 전기 오프로드 쿠페 ‘프로젝트 마이바흐’는 미래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와의 두번째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다.

  

  3월 15일~3월 19일 총 5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울림 스퀘어 공간에서 진행하는 팝업 부스와 전시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마이바흐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서울에서 장식한다.

  

  ‘프로젝트 마이바흐’ 팝업 부스 및 전시는 기존의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아웃도어 어드벤처(Outdoor Adventure)’를 테마로 한다. 이와 함께 생전 버질 아블로의 차량 디자인 과정을 담은 영상과 스케치 등을 1층에 전시한다.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버질 아블로의 예술 세계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모습을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팝업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차량 전시와 함께 스트릿 브랜드 ‘오프화이트’와의 협업 상품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하느 관련 각종 스티커 굿즈, 패브릭 스티커, 엽서 등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버질 아블로 유작 ‘프로젝트 마이바흐' 국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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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정통 로드스터 뉴 Z4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뉴 Z4는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는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및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i를 출시한다. 

  뉴 Z4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키드니 그릴을 적용했다. 차체 테두리까지 이어진 LED 헤드라이트와 휠 아치 위로 길게 뻗은 보닛은 뉴 Z4의 차폭을 강조한다.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두 줄의 캐릭터 라인은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또한, 공격적인 디자인의 대형 공기 흡입구, 트렁크 상단의 일체형 스포일러, 슬림한 L자형 리어 라이트, 리어 디퓨저 등을 탑재했다. 전동식 패브릭 소프트 톱은 안트라사이트 실버 효과 소재를 적용했다. 루프 톱은 버튼 터치만으로 최대 50km/h 구간까지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개폐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전 모델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알루미늄 테트라곤 인테리어 트림, 헤드레스트 일체형 M 스포츠 시트, M 레더 스티어링 휠 등을 장착했다. 이외에도 확장한 수납공간, 센터 암레스트 아래 위치한 컵홀더, 대형 포켓, 윈드 디플렉터를 통해 실용성을 높였다.

  BMW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국내 출시한다. 먼저 뉴 Z4 sDrive20i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4.1초다. 또한 모든 모델의 엔진은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한다. 

  

  뉴 Z4의 차체는 앞뒤 50:50 무게 배분과 낮은 무게중심, 고효율적 공기역학 설계를 적용했다. 전면의 더블조인트형 스프링 스트럿 액슬과 5링크 리어 액슬을 결합한 섀시 기술은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본 모델에는 M 스포츠 서스펜션을 탑재하며, 뉴 Z4 M40i의 경우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레드 컬러 캘리퍼가 포함된 M 스포츠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아울러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개선했다. 모든 모델에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자동 조향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시보드에는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과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도 기본 적용한다.

  

  이 밖에 컴포트 액세스,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전동식 시트, 스루-로딩 시스템, 스토리지 컴파트먼트 패키지, 2-존 에어 컨디셔닝 등의 편의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더불어 뉴 Z4 M40i에는 스톱 앤 고(Stop&Go)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을 탑재했다.

  뉴 Z4의 가격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7,250만 원, 뉴 Z4 M40i가 9,64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준).

  

  한편, BMW 코리아는 오는 3월 14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인디비주얼 컬러와 추가 옵션을 더한 한정판 뉴 Z4 퍼스트 에디션 2종을 함께 선보인다. 먼저 뉴 Z4 sDrive20i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 썬더 나이트 메탈릭 외장 컬러 및 버네스카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 시트, 19인치 V 스포크 772 M 제트 블랙 휠을 장착했다. 가격은 7,300만 원이다.

  뉴 Z4 M40i 퍼스트 에디션에는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외장 컬러 및 마그마 레드 컬러 시트를 적용했다. 가격은 9,6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준).

  

   

   

  

  BMW 3세대 부분변경 ‘뉴 Z4’ 국내 출시...72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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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13일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 지난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이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1,960만 원 ▲모던 2,256만 원 ▲인스퍼레이션 2,671만 원이며, LPI 1.6 모델 ▲스마트 2,099만 원 ▲모던 2,394만 원 ▲인스퍼레이션 2,797만 원, 하이브리드 1.6 모델 ▲스마트 2,578만 원 ▲모던 2,820만 원 ▲인스퍼레이션 3,203만 원부터 시작한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으로,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가격 공개 예정)

  

  외모는 이전 대비 단정한 분위기를 풍긴다. 기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하면서 수평적 그래픽 요소를 입힌 것이다. 특히 위 아래 하나로 이어졌던 그릴을 분리하고 아래쪽 공기 흡입구를 도톰하게 만듦으로써 시각적 무게중심을 낮췄다. 헤드램프 디자인도 다듬어 와이드한 이미지를 완성한. 더불어 방향지시등을 LED 주간주행등 자리로 옮겨 세련미를 더했다.

  

  새로운 색상도 추가했다. 외장 컬러는 ▲메타 블루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 등 3종의 새로운 색상과 함께 ▲어비스 블랙 펄 ▲아틀라스 화이트▲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플루이드 그레이 메탈릭 ▲아마존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등 총 9종의 선택지를 제공한다. 내장 또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신규 색상 ▲세이지 그린과 함께 ▲블랙 원톤 ▲캐쉬미어 베이지 등 3종의 컬러 운영으로 다양한 선택을 가능케한다.

  이외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더했다. 2열 사이드 에어백(좌/우)를 적용해 총 8개의 기본 에어백을 장착했다. 또한 디지털 키 2 터치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 사용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했다. 더불어 빌드인 캠도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사회초년생을 비롯해 젊은 감각을 지닌 고객층 모두를 만족시킬 차”라며 “중형차급의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차급을 뛰어넘은 이동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즐거운 자동차 생활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출시 ‘기본가 94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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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글로벌 연구기관의 전기차 전환과 관련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 전환에 부정적이거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답했다. 원인으로는 공급망과 투자, 인프라 및 그리드 용량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최근 자동차 제조 전망 설문 조사기관인 ABB로보틱스와 AMS(Automotive Manufacturing Solutions)가 의뢰한 글로벌 연구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업계 종사자들은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채택한 전기차 전환 목표를 기간내 달성하기란 불가능하거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밝혔다.

  

  이번 ABB 설문 조사에는 차량 제조업체의 600명에 가까운 글로벌 산업 전문가와 자동차 업계의 관리, 엔지니어링 및 기타 주요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응답자의 59%는 전기차 전환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으며, 28%는 기간내 달성할 수 있지만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 18%는 결코 충족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11%만이 2030-2040년까지 EV 채택에 대한 모든 지역의 목표가 충족될 것이라고 믿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19%는 새로운 배터리 공급망 문제를 가장 큰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16%는 상당한 자본 투자, 원자재-인프라-전력망 용량 부족 미해결 문제를 우려했다. 무엇보다 응답자의 가장 많은 26% 답변은 충전 인프라 부족을 제약 요인으로 손꼽았다. 나머지 17%는 EV 차량 가격이 높다는 점을 주요 장애물로 짚었다.

  ABB 로보틱스 임원인 요에르그 레거(Joerg Reger)는 “자동차 산업은 전체 EV 생산에 도달하기 위해 제한된 지역 일정을 충족하는 것과 관련해 상당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표현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 ‘EV 전환 목표 달성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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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더 뉴 GLC 북미 가격을 공개했다. 가격은 4만 8,250달러(약 6,378만 원)에서 5만 4,600달러(약 7,217만 원)까지 책정했으며, 시작 가격은 기존 대비 약 4,000달러(약 528만 원)가 올랐다. 국내 시판 가격도 더불어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난 더 뉴 GLC는 새로운 트림 '익스클루시브(Exclusive)'와 '피나클(Pinnacle)'을 추가했다. 이로써 후륜구동 기반의 GLC 300, GLC 300 익스클루시브, GLC 300 피나클과 사륜구동 기반의 GLC 300 4매틱, GLC 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 GLC 300 4매틱 피나클 등 총 6가지 트림으로 늘었다.  

  

  편의 사양도 개선했다. 더 뉴 GLC는 모든 트림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1.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시스템, 무선 애플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 스탑앤고, 열선 내장 16방향 파워 프론트 시트(메모리 포함), 64색 앰비언트 라이트를 기본 적용한다.

  

  안전 사양은 능동형 제동 보조 장치, 사각지대 어시스트, 능동형 주차 보조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및 충돌 경고 등을 기본 제공한다.

  상위 등급인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부메스터 사운드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서라운드 뷰 등의 사양을 갖췄으며, 최상위 등급인 피나클 트림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라이트 헤드램프 등을 포함한다.

  

  더 뉴 GLC의 국내 출시 사양과 가격은 아직 공개 전이다. 다만 2세대 GLC를 기준으로 같은 사양인 GLC 300 4매틱의 북미와 국내 판매가격만 살펴보면, 북미는 약 6,063만 원, 국내는 8,050만 원의 격차가 있다. 이번 가격 상승분은 차후 국내 시판 모델의 가격에도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이다.

  

  한편, 더 뉴 GLC의 2.0리터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했다. 아울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라인업에 포함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GLC 최초로 적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40.7kg.m를 발휘한다. 아울러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2초만에 도달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31.2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전기모터는 합산출력 136마력(100kW), 합산토크 44.8kg.m를 발휘하며, WLTP 기준 1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더 뉴 GLC는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경쟁 모델로 BMW X3, 아우디 Q5, 제네시시스 GV70 등을 꼽을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美 가격 공개 '630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