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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아틀라스와 디자인 개선 모델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가 ’23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데뷔무대를 가졌다. 기존 모델의 부분변경 버전으로 전작의 완성도 위에 참신한 디자인을 얹은 것이 키 포인트다.

  

  7인승과 5인승 모델을 기준으로 새로운 2.0L 터보 차저 파워트레인을 기본으로 더 나은 출력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일신하며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대시보드와 도어채널의 트림은 인조가죽으로 모두 교체하고 센터콘솔과 암레스트 등 역시 프리미엄 급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12인치 플로팅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물론 10.25인치까지 키운 폭스바겐 디지털 콕핏 프로 역시 시인성과 기능성 측면에서 진일보한 면모를 보인다. 아울러 모든 트림에 표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45와트 고속충전용 USB-C 포트까지 연결성을 갖췄다. 아울러 IQ 드라이브 운전자 지원 기술도 충실하게 갖추었으며, SUV 및 크로스오버 모델의 터프함을 표현하기 위해 차량 내 곳곳 다양한 장치들을 배치했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아틀라스의 담대한 이미지를 조금 더 세련미를 가미했는데,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모두 넓은 크롬바를 적용해 인상을 만들어 냈고, 좌우 DRL를 과격하게 꺾어 남성적 색채를 끌어올렸다. 공기 흡입구와 프런트 페시아가 통합되어 전체적으로 기능성을 갖추는 한편, 유광 블랙으로 범퍼 하부를 꾸밈으로서 도심형 SUV로서도 면모를 과시한다.

  

  휠 디자인은 18인치와 20인치 크기로 글로스 블랙과 알루미늄 알로이 휠 그리고 R-라인 배지를 포함한다. 넓고 긴 크로스오버 답게 3열까지 좌석을 배치할 수 있고, 후석 공간거주성 확립을 위해 컵홀더와 충전 포트 등도 충실하게 갖췄다. 견인능력은 5천 파운드로 기존과 같지만 연결성능을 조금 더 수월하게 개선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및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는 4기통 TSI만 유일하게 제공하는데, 출력은 269마력으로 이전 VR6와 유사한 출력 범위를 보여준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네바퀴를 굴리는 한편, 더 넓은 최대 토크 밴드를 발휘함으로서 미국식 수요에 대응했다.

  

  한편 폭스바겐 아틀라스 및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는 국내 데뷔 루머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아직 아무런 공식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세단형인 파사트 미국 버전이 국내 데뷔한 일도 있어 SUV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 역시 주목하는 모델이다.

  

  폭스바겐 아틀라스 &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공개 '국내 출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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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가 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승 행사인 에스페리엔자(Esperienza) 네베(Nev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람보르기니 팩토리 드라이버인 레오나르도 풀치니(Leonardo Pulcini)를 비롯 슈퍼 트로페오 드라이버들의 도움 아래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드라이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람보르기니 에스페리엔자 네베는 이탈리아 리비뇨(Livigno)의 설원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의 성능과 드라이빙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에 시승이 가능했던 우라칸 에보 뿐만 아니라 우라칸 테크니카와 우루스 퍼포만테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 체험은 영하 18도라는 추위 속에서도 다이내믹 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람보르기니 차량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체험 고객은 윈터트랙에서 후륜 구동, 4륜 구동 등 각기 다른 구동 방식의 차량으로 트랙을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8년째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리비뇨의 윈터트랙에서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성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체험 고객은 윈터트랙에서 드라이버들과 함께 트랙 운전을 연습하고 안전한 범위 내에서 주행을 하며 람보르기니의 뛰어난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설원에서 느끼는 우라칸' 람보르기니, 에스페리엔자 네베 고객 시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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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가 영국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설립 및 생산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을 빛낸 20대의 롤스로이스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03년 영국 굿우드(Goodwood)에 롤스로이스 본사 및 제조 공장을 출범한 후 현재까지 20년간 차량을 생산해왔다.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에서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설계되고 수제작되는 유일한 장소이며,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영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이기도 하다.

  

  2003년 당시 롤스로이스는 7세대 팬텀(Phantom) 단일 모델만을 생산했다. 이후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와 취향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20종의 모델 및 파생 모델이 탄생했다. 

  롤스로이스는 2007년 팬텀 드롭헤드 쿠페와 2008년 팬텀 쿠페를 연이어 출시하며 팬텀 패밀리를 완성했다. 2010년에는 롤스로이스의 르네상스를 이끈 고스트(Ghost)를 출시했다. 고객이 직접 운전하는 ‘오너드리븐’과 운전 기사를 따로 두고 운행하는 ‘쇼퍼드리븐’ 두 가지 특성이 공존하는 고스트는 1904년 롤스로이스 창립 이래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제품군은 이후 더욱 확장되어 2013년에는 가장 강력한 모델 레이스(Wraith)가 출시됐으며, 2016년에는 감각적인 드롭헤드 모델인 던(Dawn)이 출시됐다. 2018년에는 ‘SUV계의 롤스로이스’ 컬리넌(Cullinan)을 선보였다. 컬리넌은 현재 롤스로이스의 라인업 가운데 가장 수요가 높은 모델이다.

  젊은 고객층의 구매 수요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롤스로이스는 훨씬 대담한 표현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입힌 블랙 배지(Black Badge)를 탄생시켰다. 현재 팬텀을 제외한 전 라인업이 블랙 배지 버전으로도 제공되고 있으며,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20대의 차량에는 롤스로이스의 혁신적인 실험용 차량인 ‘EX’ 모델들도 포함됐다.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부서는 굿우드 시대가 시작된 2003년부터 다양한 실험용 차량을 제작해왔다. 해당 모델에는 롤스로이스 전통에 따라 1950년대까지 개발 중인 모델의 비밀유지를 위해 붙였던 ‘EX’라는 명칭과 독특한 빨간색 ‘RR’ 배지가 붙었다. 

  

  또한, 궁극의 비스포크 역량을 자랑하는 두 대의 코치빌드(Coachbuild) 포함됐다. 롤스로이스는 보다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위해 비스포크 최상위 제작 방식인 코치빌드 독립 부서를 출범했으며, 지난 2021년 5월 코치빌드의 첫 번째 모델 보트 테일(Boat Tail)을 공개한 바 있다.

  개별 주문을 통해 오직 수제작으로만 만들어지는 이 모델들은 브랜드 초창기의 코치빌딩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디자인 감각과 엔지니어링 및 제조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진정한 예술 작품으로 거듭났다.

  

  '굿우드 20주년 기념' 롤스로이스, 20대의 롤스로이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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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국가지식재산국은 ‘베이징 에스테크’가 제출한 전기차 디자인 특허를 무효라고 선언했다. 무효를 중국 국가지식재산국에 요청한 당사자는 BMW AG였다. BMW AG의 무효화 요청 이전까지는 외관 특허 출원을 승인, 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 AG가 베이징 에스테크의 디자인 복제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지 않았더라면 또 다른 복제품이 쇼룸에 등장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BMW는 이에 대한 정식 항의나 문서상의 보도자료를 발표하진 않았다.

  

  베이징 에스테크가 디자인 특허를 요청한 모델은 클래식 미니의 고유 디자인으로 많은 복제품과 다양한 변형모델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미니 브랜드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통상 중국의 관련 법규에 의하면 자동차 외관 특허의 보호기간은 15년까지다. 권리자가 디자인 특허 보호 연장을 신청하지 않으면 복제품이라 할지라도 기업행위는 불법이 아니다.

  

  베이징 에스테크의 이번 특허 출원 무효는 상당히 노골적인 표절임에도 중국 국가지식재산국이 BMW AG의 항의에 앞서 특허를 승인했다는 사실은 중국 내에서도 상당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앞서 중국 내의 디자인 특허 보호 문화에 대한 변화가 없다면 향후 다양한 클래식 모델들이 다시한번 논란의 대상이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당국마저 특허 출원 거부한 차, ‘해도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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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꿈의 배터리라 일컫는 전고체 배터리와 가장 근접한 반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가 중국에서 2023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중국의 간펑리튬이 개발한 반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 SUV가 2023년 데뷔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간평리튬은 자사의 삼원 고체-액체 혼합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세레스 5 완전 전기 SUV가 올해 출시 예정으로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배터리는 간평리튬이 개발한 1세대 반고체 배터리다.

  

  반고체 배터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중간 형태인데, 액체에 고체를 섞어 겔 형태로 만들거나 전극에 닿는 부분에 말랑한 물질을 도입해 접촉력을 높인 것을 말한다. 전고체 배터리를 구현하기까지 난제가 많은 만큼 이에 도달하기 위한 징검다리 과정으로 여겨지고 있다.

  간평리튬이 개발한 이 배터리는 첨단 소재 시스템과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260Wh/kg으로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이 회사는 이미 4GWh 전고체 배터리 생산능력 건설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칭에 있는 20GWh 규모의 신형 리튬 배터리 기술 산업 단지도 건설 중이다.

  

  정부의 도움도 빠르게 발을 맞췄다. 간평리튬이 광둥성에 제안한 신형 리튬 이온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위한 본사 프로젝트를 건설하는 제안을 곧바로 승인했습니다. 이 시설에서  간평리튬은 LFP 배터리, 반고체 전지, 경량 배터리, 실외 휴대용 전원 공급 장치, 실외 에너지 저장 시스템, 산업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위한 R&D 센터 및 생산 라인을 안착시킬 예정이다. 10 GWh의 생산 능력을 갖춘 상업 용도 시설로 질과 양 측면에서 손꼽히는 시설이다.

  

  반고체 BEV 내놓는 중국차, 2023년에 격차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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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 달러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각각 180만 달러, 20만 달러를 지원한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다. 구호 성금은 현지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이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 법인(HAOS)는 이번 성금과 별도로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매몰 현장 구조에 필요한 절단기/그라인더 등 인명 구호장비에 25만 유로, 식품/위생용품/방한용품 등 이재민 생필품에 25만 유로 등 총 50만 유로 규모의 현물을 지원한다.

  또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한 수리비와 재해 지역 차량 정기 점검비용을 50% 할인해 준다.

   

  

  현대차그룹,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성금 200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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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가 리비안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패스웨이 보고서'를 공동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자동차 산업계가 2050년까지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1.5℃ 방지 정책(1.5-degree pathway)의 목표 한계를 최소 75% 이상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승용차 탄소 배출량은 현재 전 세계 모든 온실가스 배출량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IPCC에서는 2030년까지 총 온실가스 배출량이 43% 감축되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자동차 산업은 이러한 목표에서 훨씬 벗어나 있고, 긴급 조치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2035년 안에 탄소 예산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패스웨이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계가 자원과 집중 분야의 방향을 재설정한다면 파리기후변화협약(Paris Climate Change Accord)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이 현재부터 2030년 사이 취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명확한 조치를 제안했다. 3가지 조치는 화석연료 자동차가 전기 자동차로 대체되어야 하는 속도와 전력망 내 재생 에너지 확대 그리고 제조 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기반으로 하나의 경로를 제시했다.

  특히, 단순히 한두 개의 조치를 시행행서는 큰 의미가 없으며, 이 모든 항목에 대한  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집단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째, 자동차 산업계는 화석연료 차량의 판매 중단 시기를 전 세계적으로 확실히 공표 및 시행하고 전기차 제조 역량에 투자해 전기차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 둘째, 그린 에너지를 통한 충전을 통해 전기차의 친환경 잠재력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전세계 전력망에 재생 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것. 셋째, 저탄소 재료로의 전환과 공급망 내 재생 에너지 솔루션 투자를 통해 전기차 제조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이룰 것으로 제언했다.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 프레드리카 클라렌(Fredrika Klarén)은 “폴스타는 전기차가 미래로 향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기후 위기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자동차 배기관 배출량 그 너머를 봐야 한다. 이 보고서는 지금 함께 행동하는 것이 중요함을 명료하게 제시한다. 또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대가가 분명히 있겠지만, 우리가 마주한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찾는혁신가들에게 주어지는 경제적 기회 역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안의 아니사 코스타(Anisa Costa) 지속가능성 책임자(CSO)는 “패스웨이 보고서 결과는 가히 놀랍다. 이 보고서가 자동차 산업계에서 필요한 속도와 규모 달성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폴스타-리비안, 기후 위기 대응 위한 ‘패스웨이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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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9일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가 2위(144점),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가 8위(170점)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기아는 3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르며 ‘최우수 일반 브랜드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또한 제네시스는 13개 고급브랜드 중 2위, 현대차는 18개 일반브랜드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0점을 기록, 도요타(163점)와 제너럴모터스(16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차종별로 기아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차(Compact Car), 기아 K5 (현지명 옵티마)는 중형차(Midsize Car), 기아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Compact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준중형차(Compact Car), 현대차 싼타페는 중형 SUV(Midsize SUV), 기아 쏘렌토는 어퍼미드 SUV(Upper Midsize SUV), 기아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는 미니밴(Minivan)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와 함께 자동차 품질 평가의 양대 척도로 여겨지는 내구품질조사에서 현대차그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는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미국·일본 제쳤다' 현대차그룹, 美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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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는 지난 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XM3 e-테크 하이브리드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XM3는 지난 2021년 ‘올해의 소형 SUV’ 및 ‘올해의 디자인’ 부문 수상에 이어 이번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까지 수상해, 누적 3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가 참여해 XM3 이-테크 하이브리드의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부문을 수상했다. 드블레즈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며 “한국에서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부산공장에서 만들어 세계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차”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에서 생산해 전세계에 수출하는 XM3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의 국내 연구진들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을 주도해 탄생했다. 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개발해 쿠페형 지붕 라인을 갖추고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출시한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르노 그룹 F1 경주차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한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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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9일 신형 카이엔의 성능 테스트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미하엘 셰츨레(Michael Schätzle) 포르쉐 AG SUV 차체 엔지니어링 총괄은 “이번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제품 업그레이드 중 하나"라고 말했다.

   

  

  포르쉐 엔지니어들은 카이엔의 섀시 시스템에 큰 변화를 도입했다. 포르쉐 온로드 퍼포먼스부터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 나아가 오프로드 역량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새로운 세미 액티브 섀시를 적용한 것. 또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의 혁신적인 조명 기술도 적용해 신형 카이엔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켰다.

  

  차량 통합 테스트는 신기술을 적용함에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잘 작동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구 테스트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다루는 것보다 혹독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이어간다. 보통의 수명 테스트는 도심 환경, 시골길, 고속도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수개월 내 20만 km 이상을 주파하기도 한다.

  

  특히 신형 카이엔 프로토타입은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전 세계 다양한 기후대에서 제품 품질과 내구성을 시험하는 것이다. 때문에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그리고 북미 등 4개 대륙에서 총 4백만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쳤다.

  

  더크 러쉬(Dirk Lersch) 카이엔 프로토타입 테스트 팀장은 “스페인의 오프로드, 모로코 모래 언덕, 핀란드 얼음 트랙, 뉘르부르크링 서킷 테스트는 일상 영역을 벗어난 극한의 상황이다”며, “고객들이 어떤 지형 조건에서도 카이엔의 안정적인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신형 포르쉐 카이엔은 2023년 봄에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극한 테스트 완료', 포르쉐 신형 카이엔 올해 봄 공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