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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통신은 지난 15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전용 브랜드 EQ를 없앨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이 사실이라면 2024년 말부터 EQ 명명법은 사라지고 우리에게 익숙한 ‘E-클래스’, ‘S-클래스’ 등의 작명법을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버니 글레이저(Bernie Glaser) 메르세데스-벤츠 북미 제품 관리 이사는 “제품 라인업이 모두 전기차로 변하면 S-클래스와 EQS를 분리할 이유가 없다”며 “앞으로 하나의 제품명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건 E-클래스와 EQE 등 다른 차도 마찬가지다”고 말을 이었다.

  

  벤츠는 지난 2019년 첫 EQ인 EQC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구분하는 작명법으로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이후 출시한 전용 전기차 EQE와 EQS 그리고 내연기관을 기반한 EQA와 EQB는 각각 세단과 SUV임에도 이름에서 이를 구분하기 힘든 문제가 있었다.

  

  또한 EQ 폐지 시기를 2024년으로 보는 근거는 차세대 A클래스와 CLA 클래스 출시 시기와 맞물린다. 내연기관 대신 전기 파워트레인만 얹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시작으로 벤츠의 다른 전기차들 역시 EQ 이름을 순차적으로 떼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벤츠, 전기차 전용 브랜드 EQ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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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자동차 튜닝 회사 쉘비가 창업자 캐롤 쉘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포드 머스탱 센테니얼 에디션을 제작한다. 단 100대만 한정 생산하고 구매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쉘비 아메리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지난해 9월 7세대 신형 머스탱이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직은 6세대 머스탱이 현역이다. 따라서 이번 센테니얼 에디션은 6세대 머스탱 GT를 기반으로 만든다. 먼저 파워트레인은 5.0리터 V형 8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튜닝으로 출력을 대폭 상승시켜 최고출력은 무려 750마력에 달한다. 차체 튜닝도 함께 진행한다. 전용 서스펜션 스프링, 스웨이바, 조정 가능한 캐스터/캠버 플레이트, 캣백 배기관, 앞쪽 브렘보 브레이크 캘리퍼까지 엄청난 출력을 뒷받침한다.

  

  외관은 모두 검은색을 칠해 말끔하다. 그럼에도 쉘비 손길을 거친 머스탱임을 알 수 있게 하는 그릴 디자인과 전용 앞, 옆 범퍼, 리어 스포일러 등을 장착해 예사롭지 않은 성능을 짐작케 한다. 아울러 20인치 일체형 단조 모노블록 알루미늄 휠을 사용한다.

  

  실내에 들어서면 곳곳에 센테니엘 에디션임을 알 수 있는 포인트를 적용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헤드레스트에 자수로 박힌 캐롤 쉘비의 옆 실루엣이다. 바닥 매트와 도어에도 캐롤 쉘비으 서명이 자리한다. 그중 백미는 하얀색 수동 변속기 레버다.

  

  쉘비가 제작한 포드 머스탱 센테니얼 에디션은 튜닝 패키지로도 제공한다. 가격은 4만 9,995달러(한화 약 6,186만 원). 6세대 포드 머스탱 GT 시작 가격이 3만 8,345달러(한화 약 4744만 원)인 걸 감안하면 총비용은 9만 달러(1억 1,133만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750마력, 캐롤 쉘비 헌정’, 포드 머스탱 센테니얼 에디션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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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의 스포츠 쿠페 모델인 ‘RC’와 고성능 버전 ‘RC F’가 2023년형 모델로 돌아왔다. 렉서스 RC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편안하지만 다이내믹한 주행 감각으로 브랜드 내 인기 모델로 자리 매김했다.

  RC 300 및 RC 350은 회색 차체와 검은색 후드 및 루프, 19인치 엔케이(Enkei) 알로이 휠을 결합한 F 스포츠 외관 패키지 옵션을 제공한다.

  

  RC F는 ‘트랙 에디션(Track Edition)’ 패키지로 새롭게 추가했다. 탄소 섬유 후드, 루프, 고정식 리어 윙, 독특한 블랙 및 블루 알칸타라 인테리어 트림, 브렘보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히타치 샥과 같은 사양을 포함하며, 새로운 외장컬러 인코그니토(Incognito)를 적용했다.

  RC F 카본 패키지의 경우 카본 파이버 루프, 리어 범퍼, 립 및 에어 댐 프런트 스포일러, 도어 하부 몰딩, 개폐식 윙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매트 블랙 휠을 탑재하며,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렉서스 주차 지원 시스템 ‘Lexus Intuitive Parking Assist’를 적용했다.   

  

  실내의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 크기다. 기존 8인치 화면을 터치 방식의 10.3인치 디스플레이로 변경했다. 센터콘솔에 위치한 터치패트 컨토롤러에 의존했던 과거와 달리, 터치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조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위치도 달라졌다. 대시보드 중앙을 파고들었던 화면을 앞쪽으로 이동시켜 주행 중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두 모델은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LS+) 범위도 확대했다. 보행자 감지, 저조도 보행자 및 주간 자전거 운전자 감지, 좌회전 교차로 지원, 스티어링 지원을 통한 차선 이탈 경고, 자동 지능형 하이빔 지원, 향상된 레이더 크루즈를 포함하는 사전 충돌을 포함한다. 차선 추적 지원 및 도로 표지판 안내 기능도 개선했다.

  

  RC 300은 2.0리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241마력(ps),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RC 350은 3.5리터 V6 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11마력(ps), 최대토크 38.7kg.m를 제공한다. 5.0리터 V8 엔진을 탑재한 RC F는 최대 472마력(ps)의 성능을 보여준다.

  가격은 RC 300 4만5,470달러(약 5,622만 원), RC 350 5만3,020달러(약 6,555만 원), RC F 6만7,845달러(약 8,389만 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123만 원 상승’ 2023년형 렉서스 RC·RC F,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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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매달 20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한정 수량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토어에서 예약금 100만 원을 결제하면 차량을 계약할 수 있으며, 고객이 전국 64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 중 한 곳을 지정하면 해당 전시장에서 출고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 12월 개설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매달 출시되는 온라인 에디션 모델에 대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링크를 통해 바로 스토어에 접속해 선호 전시장 선택 및 예약금 결제까지 쉽게 가능하다.

  

  올해 첫 번째로 소개되는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The new Mercedes-Maybach S 580 4MATIC Blue Star Dust Night)’로, 24대 한정으로 출시된다.

  외관은 유니크한 느낌의 마누팍투어 나이트 블랙 마그노(MANUFAKTUR night black magno) 컬러로 구성했다. 실내에는 마누팍투어 요트 블루(MANUFAKTUR yacht blue) 및 블랙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MANUFAKTUR Exclusive Nappa leather)를 적용해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연상시킨다. 

  

  더불어 마누팍투어 플로잉 라인 피아노 라커 트림(MANUFAKTUR black piano lacquer trim with flowing lines) 및 헤드레스트에 새겨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로고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매달 새로운 온라인 스페셜 모델을 소개하며 고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지난 20년동안 메르세데스-벤츠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감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24대 한정' 20주년 기념 스페셜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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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33만 대의 배터리 기반 순수 전기차를 인도해, 전체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대비 23.6% 증가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전체 드라이브 트레인 모델의 인도량은 456만 대를 기록했다. 주문 대기 물량의 경우 유럽에서만 전년 대비 18% 증가한 약 64만 명의 고객이 모든 드라이브트레인에 걸쳐 폭스바겐 모델을 계약했다.

  폭스바겐은 자사의 전기차 로드맵인 ‘가속화 전략(ACCELERATE strategy)’ 하에 2026년까지 10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이는 전동화 캠페인에 속력을 내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2만5,000 유로 미만의 가격을 목표로 하는 엔트리급 전기차 모델부터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ID.7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된다.

  

  폭스바겐의 글로벌 대표 순수 전기차: ID.4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패밀리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ID.4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17만 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중국 시장에서는 14만3,100대의 ID.3, ID.4, ID.6 모델이 인도됐으며, 북미 지역에서도 2만2,700대가 판매되며 27.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스웨덴에서는 3년 연속 ID.패밀리 모델이 순수 전기차 베스트셀링 1위를 기록했다.

  

  E-모빌리티 캠페인

  2020년 9월, 폭스바겐은 ID.3의 첫 인도 이후 전 세계적으로 58만 대 이상의 ID. 패밀리 모델들을 인도하며 e-모빌리티 캠페인의 첫 번째 이정표에 도달했다. ID.패밀리 모델의 기술적 기반은 폭스바겐그룹의 모듈러 전기차 플랫폼 MEB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 CES 2023에서 ID.패밀리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될 ID.7의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플래그십 세단 ID.7을 통해 대량 양산 모델 부문에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 준중형 세그먼트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SUV 트렌드

  2022년 폭스바겐은 전 드라이브 트레인 타입에 걸쳐 약 456만 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전체 차량 인도량 중 SUV의 비중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45%를 차지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은 80% 이상이 SUV 모델이었다. 유럽의 경우 컴팩트 SUV 티록이 유럽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 문제로 인해 2023년은 변동성이 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나, 생산 안정화로 인한 공급 상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일즈 이사회 멤버인 이멜다 라베(Imelda Labbé)는 “폭스바겐은 고객 인도 기간을 더욱 단축하고, 주문 대기 물량을 최대한 빠르게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기차 인도량 24% 증가' 폭스바겐, 美·유럽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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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랜드로버는 17일 서울 성수 디뮤지엄에서 랜드로버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75주년 한정판을 포함한 올 뉴 디펜더, 클래식 디펜더 등을 전시했다. 또한 디펜더의 75년 발자취와 함께 디펜더와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디펜더의 원형인 시리즈 1(Series I)은 194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75년간 세대를 거듭하며 고유의 디자인을 꾸준히 발전시켰다. 설계 목표는 ‘어떤 지형이든 가리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차’를 만들겠다 것. 많은 이들에게 모험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오프로더로 자리잡은 비결이다.

  

  2019년 새롭게 출시한 올 뉴 디펜더는 헤리티지를 담은 디자인과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담았다. 그 결과 . 2021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여성이 뽑은 세계 올해의 차’ 등 유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한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은 과거 디펜더 역사에 대한 존경과 랜드로버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아냈다. 한정판은 최상위 트림 110 D300 HSE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제작 대수는 단 75대.

  외관은 디펜더 초기 모델을 연상시키는 그래스미어 그린 (Grasmere Green) 색상이 익스테리어, 루프, 사이드 시그니쳐 그래픽, 20인치 알로이 휠과 센터캡 등을 적용했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빛을 더 멀리 더 넓게 뿌리고 상대차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손잡이 하단에 75주년을 상징하는 그래픽과 세레스 실버(Ceres Silver) 범퍼도 더해 한정판의 차별성을 추가했다.

  실내는 대시보드가좌우로 길게 뻗어있고 차체색과 같은 그래스미어 그린 파우더 색으로 코팅했다. 또한 대시보드 우측엔 75주년 기념 로고를 레이저 각인했다. 시트를 두른 소재는 에보니 리지스트(Ebony Resist)를 적용해 제작 과정에 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이외 센터 콘솔 하키 스틱 지지대엔 로버스택 (Robustec) 소재를 사용했다.

  

  D7x 아키텍처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는 29,000Nm/°의 높은 비틀림 강성과 기존 프레임 방식의 차체 설계보다 3배 더 견고하게 제작됐다. 강력한 차체를 토대로 디펜더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 유로앤캡(Euro NCAP) 테스트에서 안전성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또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트윈 스피드 트랜스퍼 박스, 및 인텔리전트 사륜 구동 시스템(iAWD)을 적용해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완성한다.

  더불어 4코너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은 지상고 높이를 75mm까지 높여주고, 극단적인 조건에서는 추가로 70mm를 추가로 높일 수 있다. 덕분에 유사시 최대 145mm까지 차체를 높일 수 있으며, 최대 도강 높이는 900mm에 달한다. 게다가 안전 벨트를 풀면 자동으로 지상고를 편한 하차를 돕는다.

  이에 더해 기본 탑재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은 운전자의 주행에 맞춰 차체 반응을 미세조정한다. 실시간 자동으로 반응하는 댐퍼는 초당 최대 500회의 차체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차체를 제어해 정확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이끌어낸다.

  파워트레인은 인제니움 직렬 6기톻 디젤 엔진이 얹힌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해 엔진힘을 갉아먹는 각종 전자장비들의 간섭도 줄였다. 최고 출력은 300마력, 최대 토크는 66.3kgm를 발휘한다. 성능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7초면 충분하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랜드로버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라는 모토 아래 개발된 디펜더는 1948년 첫 출시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수많은 고객들에게 모험 정신을 불러일으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라며 “랜드로버의 대표 오프로더 디펜더의 75년의 역사와 노하우가 집약된 디펜더 75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을 통해 랜드로버의 개척정신과 헤리티지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디펜더 출시 75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의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3,457만원이다.

   

  

  ’1억 3457만 원’, 랜드로버 디펜더 75주년 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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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가 눈으로 만들어진 최초 전시 공간인 ‘스노우 스페이스(Snow Space)’를 북극 지역의 도시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1월 10일 오픈했다.

  스노우 스페이스는 2월 26일까지 임시로 운영되며, 전시 공간이라는 기능적인 역할과 동시에 폴스타의 책임감 있는 디자인을 위한 상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스노우 스페이스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폴스타 본사의 순수한 미니멀리즘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12m 높이의 큐브 모양의 건축물이다.

  

  스노우 스페이스 건설에는 인근 오우나스바라(Ounasvaara) 스키 리조트에 있는 총 3,000㎥의 눈이 사용됐다. 영하의 온도에서 스노우 스페이스를 짓는 데 약 20일이 소요됐으며, 큐브 건물 내부의 지붕에는 돔 모양을 만들어 튼튼하게 공사했다. 

  

  스노우 스페이스의 맨 아랫부분은 보호용 눈 층으로 덮고, 내벽과 외벽에는 모두 나무와 철골로 만든 틀을 세웠다. 이 틀에 눈을 넣고 꾹꾹 눌러 2m 두께의 벽이 될 때까지 겹겹이 덧씌워 완성됐다.

  

  2m 두께의 눈으로 만든 벽 안쪽에는 100% 전기 패스트백(fastback) 폴스타 2와 현지 예술가들이 얼음 조각으로 만든 타이어 휠,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등이 함께 전시된다. 

  

  폴스타는 사용한 눈을 재활용하기 위해 2월 말 스노우 스페이스가 폐쇄되면 스키 슬로프에 눈을 반납할 예정이다. 순환 가능한 재료 사용은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 요소로 전시 공간을 건설할 때 현지 재료 사용과 사용된 재료의 재사용을 목표로 한다.

  

  폴스타가 선보인 겨울왕국? ’스노우 스페이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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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이 지난 13일 도쿄오토살롱에서 GT-R(R35)의 세번째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동시에 니스모 스페셜 에디션도 함께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파워트레인은 지난 2007년 처음 출시 당시부터 사용한 3.8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인 VR38DETT를 그대로 사용한다. 다만, 출력은 565마력으로 기존 550마력 대비 15마력 높아졌다. 2007년 출시 당시와 비교하면 85마력이나 상승한 수치다.

  

  고성능 버전인 니스모 스페셜 에디션은 한술 더 뜬다. 피스톤 링, 커넥팅 로드, 크랭크 축 등 주요 엔진부품을 보다 고정밀 버전으로 교체한 것. 그 결과 최고출력은 600마력을 최대토크는 66.5kgm를 뿜어낸다. 변속기는 여전히 뒷 차축 위에 6단 듀얼 클러치를 얹는다.

  

  외모는 앞 범퍼 형상이 크게 변했다. 그릴 위 아래를 나누고 범퍼 양 끝에 벌집 모양의 LED를 장착한 것이다. 과거 R34 GT-R을 추억하는 이들에겐 반가운 변화일 터다. 반면 얌전해진 이미지가 아쉽다면, 니스모 스페셜 에디션이 과격함을 채울 수단이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하단에 탄소섬유로 제작한 부품을 장착한 것이다. 부품 끝자락엔 빨간 테두리도 둘러 스포티함을 물씬 풍기게 했다. 이외 앞 펜더 에어 브리더와 대형 리어 디퓨저, 스완넥 타입의 스포일러까지 장착해 실제 공력 성능도 적극 끌어올렸다.

  

  니스모 스페셜 에디션의 실내 사양도 화려하다. 먼저 눈에 띄는 건 탄소섬유로 제작한 레카로(Recaro) 버킷 시트다. 경량화를 위해 노출 카본에 최소한의 쿠션만 덧댄 게 특징. 대시보드 상단과 스티어링 휠은 알칸타라로 감싸고 곳곳에 빨간색 디자인 포인트를 더해 기능과 스포티한 분위기를 동시에 챙겼다.

  

  닛산은 신형 GT-R을 올해 봄 미국 시장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 지역 출시와 자세한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 전이다.

   

   

  

  [2023 도쿄오토살롱] ‘세 번째 부분변경’ 닛산 GT-R 2024년형 및 니스모 스페셜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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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브뤼셀 모터쇼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한 행사로,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240㎡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재 생산을 시작한 코란도 이모션을 벨기에 시장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거주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국내 첫 준중형 SUV 전기차다. 최고출력 140kW(190마력),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339 km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유럽시장 등에서 꾸준히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2016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브뤼셀 모터쇼를 통한 유럽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기존 시장에 대한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전략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지난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럽에서도 통할까?' 쌍용차,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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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쉐린이 DHL과 파트너십을 맺고, 2023년 말까지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인 미쉐린 업티스(Michelin UPTIS)를 싱가포르 DHL 배송 차량 50대에 장착, 라스트마일 배송 환경에서의 첫 운행을 시작한다.

  미쉐린 업티스를 장착한 차량의 실제 배송은 지난 1월 10일부터 개시됐으며, 미쉐린은 DHL과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리스 프로토타입 타이어를 예정보다 1년 빠르게 실제 업무 환경 투입할 수 있게 됐다.

  미쉐린 업티스 프로토타입 타이어는 승용차와 소형 밴을 위해 설계됐으며, 공기압이 없어 펑크가 나지 않는 타이어/휠 일체형 제품이다. 타이어가 공기 주입 없이 차량을 지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조로 대체돼 휠의 견고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편안한 승차감과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방식으로 간편하게 장착 및 운행이 가능하며, 도로 환경으로 인한 타이어의 펑크 및 손상으로 폐기되는 일 또한 줄일 수 있다.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 덕분에 DHL은 타이어 공기압 이슈와 펑크 사고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를 통해 차량의 가동성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으며, 타이어 교체 빈도가 감소됨에 따라 자원의 낭비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토퍼 옹(Christopher Ong) DHL 익스프레스 싱가포르 매니징 디렉터는 "친환경 물류의 선두주자로서 싱가포르에서 미쉐린과 함께 DHL 차량에 에어리스 타이어를 시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DHL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차량 80대를 전기 밴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미쉐린과의 이번 협력은 우리가 라스트마일 배송 운영을 친환경화하고 전 세계 DHL 네트워크에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됐다"고 말했다.

  

  미쉐린 그룹의 OEM 디렉터인 브루노 데 페호디(Bruno De Feraudy)는 "미쉐린 업티스는 타이어 분야의 획기적인 혁신으로, 타이어의 구조, 첨단 소재와 관련된 50 여개의 특허가 결집되었으며, 더 안전한 모빌리티는 물론, 친환경을 향한 미쉐린의 혁신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DHL과 미쉐린이 신뢰를 바탕으로 예정보다 1년 앞서 최초의 미쉐린 업티스 타이어를 실제 주행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에어리스 기술은 2050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타이어를 생산하겠다는 미쉐린 비전의 핵심이다. 오늘날 타이어의 20%는 타이어 손상(12%) 또는 낮은 타이어 공기압에 따른 불규칙한 마모(8%)로 조기 폐기된다. 미쉐린은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티스 에어리스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최대 2억개의 타이어 또는 200만톤에 이르는 타이어의 조기 폐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쉐린, 에어리스타이어 싱가포르 DHL 배송차에 첫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