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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의 중형차 파스트 바리안트가 13일(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시험주행 장면이 포착됐다.

  

  2015년 데뷔한 폭스바겐 파사트 B8 형의 8년만에 바뀌는 세대변경 모델로 마지막 내연기관 신차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번에 포착된 폭스바겐 파사트 바리안트는 전후 디자인이 뚜렷하지만 범퍼의 윤곽이나 라이트 디자인은 모두 스티커로 처리되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

  

  다만 사이드 뷰의 플랫 휠 아치나 록업패널 등은 기존 디자인과 대동소이한 변화를 보여준다. 이번 폭스바겐 파스트의 변화는 독일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은 물론 유럽형 업무용차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력과는 달리 스포츠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BMW 3시리즈에 버금가는 엔진 사운드와 전후 밸런스는 이 차를 포착한 여러 포토그래퍼들이 입을 모아 전했던 후담이다. 특히 이번 폭스바겐 파사트는 전동화 시대의 마지막 내연기관차로 남을 것으로 보여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지원을 듬뿍 받는 것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조합까지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후의 납작 엎드린 루프와 본닛 그리고 범퍼 라인은 프로토 타입임에도 강렬한 이미지를 전해주고 있다.

  

  폭스바겐 파사트 B9의 데뷔는 대략 2023년 하반기. 차기형에서는 세단이 배제될 것으로 알려져 이번 데뷔는 라인업의 다양성보다는 내연기관차의 마지막 향수를 짙게 담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아온 파사트 세단은 왜건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여 ‘왜건의 무덤’이라 불리는 국내 여건상 출시는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차세대 폭스바겐 파사트, 내연기관 마지막 열차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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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가 15일, 첫 번째 비스포크 시리즈 ‘팬텀 – 더 식스 엘리먼츠(Phantom - The Six Elements)’를 공개했다. 

  

  팬텀-더 식스 엘리먼츠는 총 6대의 팬텀 익스텐디드 시리즈 II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번 시리즈는 두바이, 런던,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는 영국 현대미술가 사샤 자프리(Sacha Jafri)와 굿우드 비스포크 컬렉티브, 롤스로이스 두바이 프라이빗 오피스 상주 비스포크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가장 큰 특징은 실내 페시아를 장식하는 ‘더 갤러리’다. 이 공간에는 사샤 자프리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제작한 6점의 작품을 탑재했다. 각각의 작품은 자연의 5요소인 흙, 물, 불, 바람, 공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마지막 여섯 번째 요소인 ‘휴머니티’는 작가의 유명한 작품이자 기네스 공식 기록을 가진 ‘휴머니티의 여정(Journey of Humanity)’을 참고했다. 

  

  6가지 상징 요소는 차량 내외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측면 코치라인에는 하트 로고를 수작업으로 그렸으며, 환희의 여신상 발 아래에는 6가지 요소의 이름을 새겼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6대의 차량을 모두 고객에게 배정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시리즈 ‘팬텀 더 식스 엘리먼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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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모터 유럽이 2023년 출시하는 GV60에 최첨단 생체 인식 기능인 ‘페이스 커넥트(Face Connect)’를 도입한다. 페이스 커넥트 기능은 고객이 얼굴만 들이밀면 차량에 진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제네시스 GV60의 페이스 커넥트는 딥러닝 영상처리 컨트롤러가 탑재된 안면인식 센서를 이용해 물리적인 키 없이도 차를 열고 잠글 수 있는 기능이다. 제네시스가 추진하는 생체 인식기능은 외에도 공기 정화 시스템과 같은 추가 기술기능도 GV60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얼굴로 차량에 진입 후 프로필을 설정하고 지문을 사용하면 차량 시동까지 걸 수 있다.

  

  주로 제네시스 GV60 B필러에 생체인식이 이루어지는데, 어떤 시점에서도 생체 인식 데이터가 원격으로 업로드되거나 저장되는 일은 업다. 아울러 이 기능을 통해 얼굴과 지문인식으로서 사용자가 원할 때 자동차 키를 두고 갈 수 있는 편의사양을 제공하는 셈이다. 당초 이 기능에 대해선 수용, 달리기, 등산 등 키를 소지하는 것이 불편한 레저활동을 동반하는 SUV 모델을 위해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9월 이 기능을 시연하고 기술시험까지 마쳤다며 상용화시점을 조율 중이었다. 그리고 내년 유럽에서 이를 처음으로 적용하는 것.

  

  제네시스에 따르면 디지털 키 기능은 소유자가 최대 3명이며, 가상 키는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 차량 소유자는 디지털 키를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것은 물론 차량의 사용시간까지 제한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차의 물리적 열쇠를 이제 필수 구성요소가 아닌 액세사리 정도로 취급될 것이며, 차와 연결된 물리적 열쇠가 제한하는 자유와 안전을 모두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제네시스 GV60, ‘23년 유럽 출시모델에 얼굴인식 기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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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15일, 뉴 7시리즈의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 사전 예약을 BMW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https://shop.bmw.co.kr)’을 통해 실시한다.

  BMW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은 고객이 차량 상단과 하단의 색상을 선택한다. 고객은 외장 컬러뿐 아니라 휠 디자인과 내부 트림, 시트 색상 그리고 익스테리어 라인까지 직접 고를 수 있다. 

  

  외장은 블랙 사파이어와 옥사이드 그레이 2가지 중 루프 컬러를 먼저 선택한다. 그런 다음 BMW 인디비주얼 드라빗 그레이, BMW 인디비주얼 탄자나이트 블루, 아벤츄린 레드, 옥사이드 그레이, 블랙 사파이어 5가지의 바디 컬러 중 루프 컬러와 다른 1가지 컬러를 선택해 조합한다. 

  그린하우스, 호프 마이스터 킨크 등에 적용되는 익스테리어 트림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의 경우 크롬을, M 스포츠 패키지의 경우 크롬 또는 M 하이-글로스 섀도우 라인 중 선택 가능하다. 휠 디자인은 선택한 트림에 따라 2-3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내장은 차량 트림과 관계없이 5가지 인테리어 트림을 선택할 수 있으며, BMW 인디비주얼 그란 루쏘 인테리어 풀-레더 메리노 시트 또는 메리노-울-케시미어 조합 시트를 적용한다.

  아마로네, 타투포, 울-케시미어 시트를 선택할 경우 헤드라이너와 플로어, 스티어링 휠 색상이 시트 색상과 다른 투톤으로 적용된다.

  메리노-울-케시미어 조합 시트를 포함 6가지 색상에서 선택 가능하며, BMW 인디비주얼 애쉬 플로우 그레이 인테리어 트림 선택 시 메리노-울-케시미어 조합 시트만 적용이 가능하다.

  

  BMW 인디비주얼 투톤 모델의 가격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가 2억4,02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가 2억4,320만 원이며 예약금은 3,000만 원이다.

  

  BMW, 뉴 7시리즈 '인디비주얼 투톤' 사전 예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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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가 15일 8세대 골프 GTI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전면부는 시그니처인 ‘허니컴 스타일 그릴 에어 인테이크’와 ‘GTI 전용 레드 스트립’, ‘GTI 레드 크롬 레터링’이 눈에 띈다. GTI 전용 레드 스트립은 LED 헤드라이트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을 거쳐 VW 뱃지로 이어지는 LED 라이트 스트립과 어우러진다. 

  

  그 아래로는 블랙 스포일러와 블랙 사이드 실을 적용했다. 19인치 애들레이드 알로이 휠에는 GTI 전용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달았다. 후면부는 블랙 리어 디퓨저와 좌우로 배치한 2개의 크롬 배기구를 확인할 수 있다.  

  

  외장 컬러는 킹스 레드 메탈릭(Kings Red Metallic), 퓨어 화이트(Pure White), 돌핀 그레이 메탈릭(Dolphin Gray Metallic), 아틀란틱 블루 메탈릭(Atlantic Blue Metallic), 딥 블랙 펄 이펙트(Deep Black Pearl Effect) 등 총 5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실내는 토네이도 레드 라인 포인트를 더한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와 스티어링 휠에 적용한 GTI 엠블럼, 블랙 메탈 크롬 데코레이티브 트림, 붉은 색의 엔진 스타트 버튼을 적용했다.  

  10.25 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주행 속도, 연료 게이지 등 기본 정보와 함께 GTI 전용 그래픽을 구현했다. 특히 스포츠 주행에 필요한 정보와 랩 타이머 등을 제공한다.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보이스 컨트롤을 적용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앞좌석 통풍 시트, 앞/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 및 패들 쉬프트 기능을 포함한 터치타입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탑재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를 적용했다.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는 출발부터 시속 210km까지 이르는 속도 구간에서 버튼 원터치만으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한다.

  ‘트래블 어시스트’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전방 카메라와 전후방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작동한다. 

  

  이 외에도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보호 시스템,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파크 파일럿,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도 탑재했다. 좌우 헤드라이트 매트릭스 모듈 내 배치된 LED가 전방 카메라, GPS 신호, 조향 각도, 차량 속도 등을 종합해 주행 상황에 따라 빛을 더욱 넓게 비춰준다.

  이와 함께 자동으로 조명 활성화를 도와주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코너링 시 차량 진행 방향에 따라 헤드라이트를 비춰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복합 11.5 km/l, 도심 10.1 km/l, 고속 13.9 km/l 이다.
  
  신형 골프 GTI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을 통합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Vehicle Dynamics Manager)’을 적용했다. 

  

  가격은 4,509만3천 원이다(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이와 함께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한다.

  

   

  

  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공식 출시 '핫 해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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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스포츠카 제조업체 돈커부트가 10일(현지시각) 신형 슈퍼카를 공개했다. 차명은 F22다. 높은 성능 암시하는 이름은 아니다. 돈커부트 전무 이사의 딸 ‘필리파(Filippa)’의 F와 태어난 해 2022년의 22를 합쳤을 뿐이다.

  

  F22는 극도의 경량화를 추구해 차체 무게가 750kg에 불과하다. 튜브 스틸과 EX-코어 탄소 섬유를 사용한 차체는 가벼운 무게에도 높은 비틀림 강성을 유지했다. 무게를 더 덜어내고 싶다면 탄소 섬유로 제작한 타르가 루프를 걷어낼 수도 있다.

  

  긴 보닛 아래 들어찬 엔진은 아우디 RS3에 들어간 5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다. 다만, 최고 출력은 463마력으로 RS3 보다 60마력 높다. 성능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베어링을 적용하는 등 파워트레인 전반의 마찰을 줄인 덕분이다.

  

  더 큰 출력을 원할 경우 옵션 배기 시스템을 선택해 492마력까지 끌어올릴 수도 있다. 맞물리는 변속기는 5단 변속기다. 6단 변속기를 넣었을 때보다 12kg를 감량할 수 있다는 게 선택 이유다. 또 줄어든 부피만큼 엔진을 차체 중앙으로 옮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뒷바퀴를 통해 출력을 쏟아내면 F22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62마일(약 99.8km)까지 단 2.5만에 도달한다. 이후 시속 124마일(약 199.6km)까지 가속하는 데도 7.5초면 충분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0km다. 높은 성능을 제어하기 위한 브레이크 시스템은 앞 330mm, 뒤 279mm 디스크에 4 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했다. 코너에서 실력도 뛰어나다. 돈커부트에 따르면 F22가 감당할 수 있는 횡중력은 무려 2.15G에 달한다.

  

  돈커부트 F22 가격은 유럽 기준 24만 5000유로(약 3억 37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여기에 옵션을 모두 더할 경우 최대 44만 유로(약 6억 525만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고객 인도는 2023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돈커부트 F22, 네덜란드식 경량 스포츠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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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회장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가 새로운 하이퍼카 개발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다만 시점은 2025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카(CAR)’가 공개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블루메 회장은 “포르쉐의 하이퍼카는 언제나 성공을 거두었고 포르쉐가 할 수 있는 최첨단 제품을 보여줌으로써 미래 기술을 선보였다”며 “하이퍼카는 미래의 포르쉐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기에 때가 되면 새로운 하이퍼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 신형 하이퍼카 출시 소식은 지난 2015년 생산을 중단한 918 스파이더 이후 7년 만이다. 신형 하이퍼카에 들어갈 파워트레인 종류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가장 유력한 건 기존 918 스파이더와 같은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포르쉐가 2026년부터 F1에 진출하고 화석 연료를 대체할 합성 연료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붇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미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판매 중이고 마칸 EV 역시 출시할 예정이라 신형 하이퍼카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얹고 선보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한편, 포르쉐 하이퍼카 계보의 시작은 지난 196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틸과 폴리머 소재를 차체에 적용한 904 카레라 GTS부터 전자제어식 사륜 구동 시스템을 얹은 959 시리즈에 이어 2003년 카레라 GT의 차체는 100%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모노코크와 서브프레임을 사용했다.

  

  가장 최근 출시한 포르쉐 하이퍼카는 2013년에 출시한 918 스파이더다. 핵심 기술은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사용한 파워트레인에 있다. 이를 활용해 효율성과 퍼포먼스 주행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행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들을 대거 적용한 게 특징. 일반 양산차에 적용할 신기술들을 먼저 선보인 것이다.

  

  실제 918 스파이더에서 적용한 기술 중 하이브리드 쿨링 시스템과 연관리 기술, 회생 제동 시스템 등은 르망 24시에서 1,2위에 오른 919 하이브리드 LMP1 프로토타입에 사용했다. 또 어댑티브 에어로다이내믹과 리어액슬 스티어링 기술은 911 터보 시리즈, 911 GT3, 911 GT3 RS에 적용한 바 있다.

  

  포르쉐 CEO, “918 후속 하이퍼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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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벤츠 S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럭셔리 모델 생산에 돌입했다. S 680 오뜨 부아튀르(Haute Voiture)는 고급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단 150대만 한정 판매한다. 

  

  외관은 벤츠 S클래스 디자인에 마이바흐만의 특징인 투톤을 녹였다. 노티컬 블루와 로즈골드 컬러가 조화를 이루며, 다크 블루 휠을 적용해 색다른 개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명품으로 치장한 듯 고급스럽다. 나파 가죽 시트를 비롯해 인테리어 대부분을 눈처럼 하얀 크리스탈 화이트 컬러로 물들였다. 블루와 베이지, 로즈 골드 등 다양한 색조를 조합한 부클레(직물) 장식은 도어 트림과 헤드레스트, 시트 일부에 적용했다. 

  

  도어 포켓과 스캐터 쿠션 등은 인조 모피로 제작해 럭셔리한 매력을 더했다. 뒷좌석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샴페인 플룻은 로즈 골드 라인으로 마감했다. 이밖에도 리넨과 모헤어로 제작한 바닥 매트와 삼각별 문양을 새긴 천장을 확인할 수 있다.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변화했다. 홈 버튼 주위로 로즈 골드 액센트 그래픽을 추가하고 프로필 메뉴에 목련꽃과 반짝이는 입자를 넣어 한정판 모델다운 특징을 부여했다. 참고로 사용자는 12개의 아바타 중 하나를 선택해 프로필을 만들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6.0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621마력, 최대토크 92.0kg.m를 발휘한다. 출시 시기는 2023년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한정판 모델 '150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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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의 신형 5시리즈 투어링 모델 테스트카를 외신 카메라가 포착했다.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 모델인 5시리즈 투어링은 세단의 승차감과 SUV의 넉넉한 짐 공간을 모두 갖춰 유럽 시장에서 베스트 셀링 모델로 통했다. 

  그러나 북미 시장의 상황은 달랐다. BMW 5시리즈는 동급 모델과 달리 유일하게 미국 시장에 왜건을 출시하지 않았는데, 이번 신형 모델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장막을 입은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정통 왜건의 모습을 유지했다. 달라진 부분으로는 매립형 방식의 도어 손잡이와 모서리 끝을 구부린 C필러 유리창 정도가 눈에 띈다.

  

  카스쿱스에(Carscoops)에 따르면, 실내에선 새로운 스티어링 디자인과 미니멀한 시프터 디자인을 기대할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한 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도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완전 전동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테스트카 앞문에 'Electrified Vehicle' 스티커가 붙었기 때문. 북미 시장에서는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i5 모델로 출시 될거라 예측하고 있으며, 가솔린 및 디젤 엔진도 합류한다는 전망이다.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의 공개 시점은 미정이다. 북미 시장은 2023년 상반기 신형 5시리즈 세단 모델과 함께 투어링 모델의 본격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2023년 북미 출시?' BMW 신형 5시리즈 투어링 테스트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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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이스라엘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수소전기트럭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13일,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Colmobil)’, 수소 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량은 4x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된다.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400km 이상이다. 

  

  이 중 ‘콜모빌’에 공급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1분기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업무에 투입된다. 이는 중동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운행하는 최초의 수소전기트럭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콜모빌’, ‘바잔’, ‘소놀’은 이스라엘 정부의 탄소중립 의지에 발맞춰 지난해 수소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상호 체결했으며, 이 일환으로 이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도입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해, 이스라엘은 2015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치(NDC)를 2030년 27%, 2050년 85%로 발표했다. 2030년 인구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 대비 26% 줄인다는 기존안보다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현대차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중동지역 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 마크 프레이뮬러(Mark Freymueller) 전무는 "이스라엘 주요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현지 수소 인프라 초기 구축에 참여하게 된 것은 글로벌 수소 가치사슬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차에도 중요한 이정표”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이스라엘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이스라엘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