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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e-모빌리티 생산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볼프스부르크 공장의 전기차 생산 설비 구축을 위해 2025년 초까지 약 4억 6천만 유로를 초기 투자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는 지난 수요일(12월 7일, 현지시각)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업무 회의에서 이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 주요 골자는 신형 ID.3의 볼프스부르크 공장 내 생산 준비를 위한 것이다.

  

  소형 전기차인 ID.3는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볼프스부르크 공장 내 부분적 라인에서 생산을 시작해 2024년부터 공장 전체에서 ID.3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부터는 생산량을 더욱 확대한다. 현재 이를 위한 인력 교육도 준비 중이다.

  

  2025년 이후 계획은 SUV 라인업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신 차는 MEB 플랫폼과 더 발전한 MEB+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차질이 없다면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는 2033년 말까지 전기차만 생산한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그룹은 2025년부터 자체 배터리 셀 공장은 잘츠기터에서 제작한 통합셀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때는 ‘트리니티 프로젝트(Trinity Vehicle Project)’로 탄생할 신차 역시 이곳에서 생산한다. SSP 플랫폼을 활용한 고급 차종이 대상이다. 다만, 볼프스부르크 공장 내에서 생산량은 미정이다. 때문에 폭스바겐은 바르메나우(Warmenau)에 새 공장 건설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이자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 멤버인 토마스 셰퍼는 “폭스바겐은 모든 사람을 위한 e-모빌리티를 추구하며, 볼프스부르크는 이 성공 신화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2025년 초까지 본 공장에 약 4억 6천만 유로를 투자한다. 동시에, MEB+를 기반한 새로운 SUV도 생상하기 위해 노동위원회가 협력 중이다. 이러한 결정에 직원들에게 장기적인 비전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6300억 투자, 전기차 ID.3 생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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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전직 포뮬러 1 드라이버 로만 그로장(Romain Grosjean)을 공식 팩토리 드라이버로 선정했다. 이후 람보르기니와 함께 다양한 대회 출전 및 2024년 LMDh 프로젝트 핵심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다.

  

  로만 그로장은 프랑스 국적으로 포뮬러 1에서 아홉시즌을 보냈다. 거쳐간 팀은 르노와 로터스, 하스다. 포디움에 오른 횟수는 10차례. 이후 2021년 미국 인디카 시리즈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냈다.

  그로장은 다음 시즌, 람보르기니에 먼저 합류한 안드레아 칼다렐리, 미르코 보르톨로티, 아이언 링스 등과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 데뷔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서 드라이버들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2를 타고 레이스를 펼친다. 그로장이 2023년 시즌 동안 참여할 내구성 이벤트(Endurance Event) 일정은 향후 공개할 계획이다.

  

  그로장은 “우선 저와 제 아이들을 포함해 자동차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상징적인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에 합류하게돼 영광이다”며 “내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개발 중인 새로운 람보르기니 LMDh는 정말 아름다운 자동차이며 직접 차를 확인해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회장 조르지오 사나(Giorgio Sanna)는 “역사적인 시기에 로만 그로장이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게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그는 수년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엄청난 경험을 쌓은 드라이버다”고 말했다. 이어 “GT3 프로그램뿐 아니라 LMDh 자동차 개발에도 큰 가치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데이토나에서 로만이 정상을 차지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 전 F1 드라이버 ‘로만 그로장’과 데이토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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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현지시각)포드 퍼포먼스와 멀티매틱(Multimatic)은 최근 포드 GT의 새로운 모델을 다듬어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름은 ‘포드 GT Mk IV’로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우승한 연도를 기념해 67대만 한정 생산한다.

  

  포드 GT Mk IV에 대한 포드와 멀티매틱의 생각은 1960년대 초반 포드 GT에 대한 제작 기획과 마찬가지다. 바로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 것’. 포드 GT는 역사상 가장 극한의 성능을 추구하는 궁극의 트랙 머신이었던 만큼 새로운 포드 GT Mk IV 역시 최대의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가장 고성능 부품들과 인재들이 투입될 전망이다.

  

  포드 GT Mk IV는 지금까지 어떤 포드 모델도 도달하지 못했던 성능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트윈 터보가 달린 에코 부스트 엔진과 레이싱 트랜스 미션, 공기역학에 초점을 둔 외부 디자인, 더 긴 휠 베이스를 추구하는 섀시를 바탕으로 극한의 핸들링 머신이 될 전망이다.

  

  포드 퍼포먼스 글로벌 이사인 마크 러쉬북(Mark Rushbrook)은 “원래 GT Mk IV는 최대 트랙성능을 위해 비용과 시간 그리고 인력 측면에서 아무것도 억제하지 않는다. 포드 GT가 걸어왔던 모든 방식과 동일한 방식이다”라고 소개했다. 포드 GT Mk IV는 완전히 새로운 탄소섬유 차체를 갖춘 3세대 슈퍼카로 1966년 르망 24에서 1-2-3 피니시로 포디움을 점령했던 역사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포드 GT Mk IV는 재료 과학의 이점을 십분 살릴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접착식 벌집형 알루미늄 구조를 사용하여 보다 가볍고 공기역학적인 경량형 섀시를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FIA 부록 J규칙에 따른 제작이라 한때 포드에서 ‘J-CAR’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이차는 2023년을 목표로 다듬어지고 있으며, 8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 합류한 멀티매틱은 포드 GT의 극단적인 최종 버전에 튜닝을 담당한다. 멀티매틱은 특히 “독특하면서도 더 큰 변위의 엔진, 적절한 레이싱 기어박스, 확장된 휠 베이스 및 급진적인 차체는 전례없는 성능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드 GT Mk IV, 극한 추구하는 트랙전용 슈퍼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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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일본 하이브리드 SUV 3개 모델을 제치고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자이퉁’은 최근호에 게재한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5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을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했다.

  이번 호평은 토요타의 대표 모델 ‘RAV4(하이브리드)’를 포함해 닛산 ‘캐시카이(하이브리드)’, 마쓰다 ‘CX-5(24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동급 일본 하이브리드 SUV를 큰 점수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욱이 스포티지와 투싼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일본의 풀-하이브리드 SUV 대비 높은 제품 경쟁력을 나타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함께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유럽 콤팩트 SU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항목은 바디, 주행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경제성 등이다. 

  

  스포티지는 바디, 주행 컴포트, 주행성능 등 3개 항목에서 경쟁 모델을 앞서며 총점 2,98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투싼도 2,982 점으로 바로 뒤를 이었다. 3위는 2,976점을 받은 RAV4, 4위는 2,957점의 캐시카이, 5위는 2,894점의 CX-5다.

  스포티지는 바디 항목의 세부 평가 항목인 조작성/기능성, 적재하중/견인하중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행 컴포트 항목의 세부 항목 중 시트 컴포트, 공조 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행성능 부분에서는 제동 컨트롤, 열간 제동거리, 주행 안전성에서 점수차를 벌렸다.

  아우토 자이퉁은 “스포티지는 다양한 안전 장비, 가장 높은 최대 적재하중, 넉넉한 실내공간 덕분에 다른 경쟁차보다 앞서 있다”며 “특히 시트가 몸을 잘 지지해서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투싼은 바디 항목의 전석 공간, 트렁크 볼륨과 주행성능 항목의 제동컨트롤, 트랙션(견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투싼에 대해 “자신감 있는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트렁크 원격 잠금 해제기능과 4:2:4로 접을 수 있는 뒷좌석 등받이가 만족스럽다”고 평했다.

  

  기아 스포티지·현대차 투싼, 독일 언론 환대 '일본차 보다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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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조지아주 정부가 8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배터리 공장 부지는 현대차와 SK의 공장들이 모여있는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로 선정했다. 조지아주 주지사는 "양사가 바토우 카운티 411번 고속도로 인근에 2025년까지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라며, "투자금은 약 40억~50억 달러(약 5조 2,100억~6조 5,125억)로 3,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SK온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설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당시 양사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 SK온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공급 물량과 협력 형태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는데, 이번 합작이 그 결과물로 보인다. 

  

  새로운 배터리 공장의 제품은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합작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들어설 조지아주 남동부 항구도시인 '서배너'와 차로 4시간 정도로 거리가 가깝다. 현대차그룹의 다른 생산기지(몽고메리·웨스트포인트 공장)도 인근에 밀접해 있어 부품 조달 및 공급망 관리가 유연할 전망이다.  

  현재 상황이면 현대차그룹이 SK온 외에 다른 국내 배터리 기업과도 협력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판매 목표량인 187만대를 달성하려면 170GWh 규모의 배터리를 확보해야하는데, 현재 배터리 공급망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추가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SK온, 美 공장에 5조 투자 'K-배터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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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브롱코가 2029년 전기차로 돌아온다. 브롱코6G 포럼에 따르면, 브롱코(U725) 내연기관 모델 생산은 2029년 10월 까지이며, 다음 달인 11월에는 브롱코 전기차 모델을 생산한다.  

  브롱코6G 포럼은 포드 브롱코 매니아 포럼으로, 자동차미래컨설팅업체(AFS : AutoForeCastSolutions)와 합작해 북미 차량 제품 맵을 게시했다. 브롱코6G는 그들의 제품 지도가 꽤 정확하다는 의견이다. 

  

  브롱코는 SUV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명한 모델이다. 1966년 출시 이후 흥행을 이어가던 중 2020년 단종을 맞이했다가 올해 초 새롭게 부활했다. 뉴트로 열풍에 합류한 신형 브롱코는 정통 오프로드 성향에 실용성까지 더해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브롱코에 대한 관심은 전기차 모델 출시 여부로 이어졌다. 지난해 포드가 캐피탈 마켓 데이에서 발표한 전동화 계획은 브롱코 전기차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 포드 대변인 마이크 레빈(Mike Levine)은 "후륜구동의 유연한 전기차 플랫폼을 화물 차량과 픽업, SUV에 적용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포드 프레젠테이션 장면 중 하나를 보여주며, '새로운 대형 픽업트럭 전기차 아키텍처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속 차량 중 하나는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브롱코 4도어 모델로 보인다. 

  

  포드 CEO 짐 팔리(Jim Farley)도 이미 지난 5월 트위터로 브롱코 전기차 개발을 암시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포드 짐 팔리의 트위터에 “포드가 진심으로 전동화 미래를 꿈꾸고 있다면 브롱코 전기차를 신제품 계획에 포함시키는 건 어떨까?"라는 질문을 남겼고, 이에 짐 팔리는 “왜 우리가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라고 답했다. 

  포드 브롱코의 생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높다. 한편, 포드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중 전동화 차량 비중을 40%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포드 브롱코, 2029년 전기차 '컴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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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가 8일(현지시각) 자사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이름과 로고를 공개했다. 고급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이름은 ‘양왕(Yangwang)’이다.

  양왕은 브랜드 로고도 함께 공개했는데, 기술과 제품의 참신함을 강조하는 한편, 중국 갑골문자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로고 자체는 지그재그 모양의 사슴뿔 같은 형태인데, 이는 두려움 없는 탐험정신을 나타낸다.

  

  BYD 고급 브랜드 양왕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갖춘 고급 브랜드로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며, 새로운 브랜드의 출범과 함께 고급차 전용 산업 체인의 재배치, 첨단 기술 연구 그룹의 출범 및 디자인 아이디어 센터도 새로 연다.

  BYD는 이미 지난 11월 25일 경 투자 설명회를 통해 약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8,800만 원) 가격대를 목표로 양왕 브랜드 최초의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엔드급 오프로더로 현재로선 아무런 제원이 유출된 바가 없다.

  

  코드명 R1의 이 차는 중국의 극성스러운 네티즌들로부터 스파이샷이 일부 유출된 것은 있지만 진위여부가 불투명해 일부 SNS에서만 유통되는 상태다. BYD는 양왕의 출범에 앞서 코드명 R1이 바디 온 프레임의 복잡한 도로 조건을 파헤치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D 고급 브랜드 로고 및 이름 공개, ‘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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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9일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역사상 한국 자동차가 일본 올해의 차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시작해 매년 일본에서 출시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한다.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최종 선정한다. 아이오닉 5와 함게 ‘올해의 수입차’ 부문, 베스트 10카에 오른 경쟁차는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이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과거 헤리티지를 미래적으로 살린 디자인과 다목적성을 고려한 넓은 실내 공간, 환경친화적인 소재, 급속 충전 시스템, V2L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는 아이오닉 5 수상에 대해 “혁신적 내 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 안정 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현대차 일본 법인장 조원상 상무는 “아이오닉 5 판매 개시 이후 일본 소비자의 많은 관심 속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또한 10월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에 EV 최초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도 이름을 올렸고 워드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 부문별 수상 차량
  - 일본 올해의 차 : 닛산 사쿠라 / 미쓰비시 eK 크로스 EV
  - 일본 올해의 수입차 : 현대차 아이오닉 5

  - 일본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 BMW iX
  - 일본 올해의 자동차 기술 : 닛산 엑스트레일
  - 일본 올해의 퍼포먼스카 : 혼다 시빅 e:HEV/시빅 타입 R
  - 일본 올해의 경차 : 닛산 사쿠라 / 미쓰비시 eK 크로스 EV

  

  현대차 아이오닉 5 일본 올해의 수입차 선정, '한국차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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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에 공개한 볼보의 EX90과 짝을 이룰 서브 콤팩트 SUV 정체가 EX30으로 드러났다. 7일(현지시각) 볼보 CEO 짐 로완(Jim Rowan)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EX3이 2023년부터 중국에서 생산될 것이며, 2025년까지 연간 120만대가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보 EX90과 EX30은 따라서 향후 볼보 전동화 플랜 가동의 핵심 모델이 될 예정이다. 특히 대형과 콤팩트 SUV라는 가장 큰 시장에 모델을 선보임으로서 기존 XC90 – XC60 -XC40으로 이어졌던 대-중-소형 라인업을 뒤집는 새로운 전략이다.

  

  볼보는 2025년부터 완전한 전동화 브랜드로 방향을 선회할 예정이다. 볼보 CEO 짐 로완(Jim Rowan)은 이런 분위기에서 18, 19세의 Z세대들이 자동차 시장에 주요 소비자로 뛰어들 때 적절한 유연성있는 가격대의 SUV를 원한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EX90에 이은 EX30을 차기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볼보의 이런 전략은 2022년 중순경 이미 결정될 상태로 11월 EX90의 공개 당시 어두운 실루엣으로 전략을 공개한 셈이다. EX30에는 기존 볼보의 이미지를 넘어선 상당이 유연한 편의사양 전략이 반영된다. 보험 및 긴급 출동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은 물론 아직 결정되지 않은 수 많은 Z세대 전용 전략들이 담길 예정이다.

  

  EX30은 볼보의 모회사 지리의 SEA 모듈식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이미 지리의 자회사 지커의 001 해치백으로 중국시장에서 등장한 바 있으며, 중국과 유럽 그리고 남미지역까지 판매루트를 넓혔다. 공장 역시 이 차가 생산되는 중국 현지 공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볼보 콤팩트 SUV EX30, 2023년 중국 생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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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는 8일(목)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올해 10월에는 2020년 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5월 국토부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및 영남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도로에서의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당초 2023년으로 계획했던 국내 판매 일정을 앞당겨 이달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하기로 했다.

  친환경 물류 미래를 선도할 수소전기트럭의 강점은 연료전지 시스템 무게가 전기트럭의 배터리보다 가벼워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짧은 시간 내에 안전하게 100%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수소전기트럭이 장거리를 운행하는 대형 상용차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350kW 고효율 모터ㆍ180kW 연료 전지 스택(90kW 연료 전지 스택 2기, 스택컴플리트 출력 기준)ㆍ72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약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H430 엔진을 탑재한 동급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최대 476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2,237Nm를 확보했다. (※디젤 모델 최고출력 430마력ㆍ최대토크 2,058Nm)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적용뿐만 아니라 차량 주요 부위 최적화로 실내 소음과 진동을 낮춰 정숙한 주행환경도 갖췄다.

  또 ▲측면 충돌 및 롤오버 감지 시 전류와 연료를 차단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충돌 안전 시스템’ ▲내리막길에서 보조제동장치(리타더, retarder)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속도를 줄여주는 ‘다운힐 크루즈’ ▲디스크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경고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4X2/6x4 특장용 샤시캡과 6X4 윙 바디를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국고보조금 2억 5천만원 및 지자체보조금 2억원 반영 기준 1억 6천만원부터 2억 1천6백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기준, 실 구매 시점 가격 및 세부사양은 환경부 및 지자체별 지원현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한편 7일 현대차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 부안군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전달식을 가졌다.

  각 지자체에 전달된 총 4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는 올해 12월부터 약 1년 동안 시범 운영된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국내 판매 '수소 물류 시대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