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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의 소형 해치백 야리스 광고가 호주에서 규제를 받았다. 사유는 ‘과속을 유발할 우려 때문’이다.

  7일(현지시각) 토요타의 호주 광고에서 등장한 야리스 해치백이 과속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이유로 광고 송출을 금지당했다.

  

  호주 토요타 야리스 광고는 가족 모임에 늦지 않기 위해 출발하는 주인공이 차고를 떠나며 뒷 바퀴가 미끄러지는 듯한 장면이 몇 초 흘러나온다. 이 장면이 안전하지 않은 운전과 과속 그리고 속도 위반이라는 코드를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며 광고 송출을 규제한 것.

  토요타는 이에 대해 ‘불만 사항에 대한 의견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광고 송출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광고가 호주의 FCAI (Federal Chamber of Automotive Industries) 코드 혹은 커뮤니티 도로 및 운전 표준을 관장하는 관련 법률과 규정을 전혀 위반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첨언했다.

   

  토요타 야리스 해치백은 GR 야리스 버전으로 핫 해치를 표방하는 모델이다. 지난해 가을 경 호주에서 처음으로 출시되었으며, 단위 트림별로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하며, 현재 현대차 i30가 지배하고 있는 소형 해치백 부문에 도전장을 내민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광고 중단 사태에 대해 일본 토요타 본사 측에선 아무런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호주 토요타 지사측에선 광고의 부적절성에 대해선 부분적으로 인정하지만 법률을 어긴 것은 아니라며 광고 송출 중단에 대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토요타, 호주서 광고 금지 이유는 '과속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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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의 V블랙윙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부터 고성능 V라인을 재정비하고 있는 캐딜락은 고성능 스포츠 세단의 시장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V라인보다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V블랙윙 라인업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11초의 짧은 티저 영상에는 수동 변속 레버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생산된다고 알려진 루프의 모습만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모델은 현행 캐딜락의 세단 모델인 CT4와 CT5를 기반으로 한 V블랙윙 모델이다.

  

  캐딜락 V블랙윙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성능을 확인할 수 없지만 루머에 따르면 CT5-V 블랙윙은 V8 6.2L 슈퍼차저 엔진을 CT4-V 블랙윙은 V6 터보차저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캐딜락 V블랙윙은 오는 2021년 2월 1일 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V보다 강력하다. 캐딜락 V 블랙윙 티저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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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7일 오후 2시(독일 현지 시각)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Mercedes me media) 사이트를 통해 대형 럭셔리 전기 세단 EQS에 탑재될 차세대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AI)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디자인한다. 운전자와 동승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있는 곡선 스크린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동시에 감성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순수 전기 럭셔리 세단 EQS에 선택 사양으로 최초 제공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플라스틱 소재의 프론트 프레임으로 둘러싸여 있다. 외관은 실버 섀도우 색상으로 세번의 코팅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하단에 결합된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는 마치 디스플레이가 계기반 위에 자리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또한, 조수석 승객도 자체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섹션을 통해 MBUX 하이퍼스크린을 조작할 수 있다. 최대 7개의 프로필을 등록해 개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조수석에 승객이 탑승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스크린이 디지털 트림의 한 부분으로 전환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패턴인 스타 로고의 애니메이션이 재생된다. 디스플레이에는 보다 선명한 이미지 구현을 위해 OLED 기술이 사용되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하고 광범위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지만, 화면 사이즈의 제약으로 인하여 기능 작동을 위해 여러 번의 클릭이나 터치 조작이 필요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여러 번 조작하는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했다. 마사지 프로그램, 생일 알림 그리고 할 일 목록(to-do list) 제안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에게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20가지 이상의 기능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멤버이자 기술 총괄인 사자드 칸(Sajjad Khan)은 “MBUX 하이퍼스크린은 자동차의 두뇌와 신경계를 모두 책임지는 존재로, 점차 탑승객을 더 잘 알아가고 화면을 클릭하거나 스크롤하기도 전에 개인에게 최적화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MBUX 하이퍼스크린을 미국 현지 시각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개최되는 ‘2021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QS에 들어갈 MBUX 하이퍼스크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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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Jeep®)가 대형 SUV의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All-New Jeep Grand Cherokee L)를 공개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약 30년 전에 처음 등장했다. 약 7백만 건의 글로벌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4세대로 진화했다. 새로운 그랜드 체로키 L은 5세대에 해당하며, 처음으로 6~7인승 모델을 선보인다.

  온라인으로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글로벌 공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간은 1월 8일 오전 2시(한국 시간 기준)며, 지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랜드 체로키에는 쿼드라-트랙 I(Quadra-Trac I), 쿼드라-트랙 II(Quadra-Trac II), 쿼드라-드라이브 II(Quadra-Drive II) 등의 4x4 시스템이 들어간다. 다양한 환경에서 대응하기 위한 쿼드라-리프트(Quadra-Lift)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Select-Terrain)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도 포함된다.

  

  프론트 가상 볼 조인트를 사용해 횡 방향 제어성을 높였고,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과 일상적인 핸들링을 개선했다. 새로운 가변 속도 에어 서스펜션은 변화하는 도로 조건에 맞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이고, 하중 상태에 따라 강성을 지속적으로 조정한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차체는 성능,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차량 중량, 소음, 진동 및 불쾌감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전체 승객의 편안함을 위해 넓은 3열 공간, 더욱 커진 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운전자와 자동차, 그리고 도로 사이 연결성을 정교하게 만들어줄 110개 이상의 안전 및 보안 기능도 탑재됐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새로 건설된 디트로이트 조립 공장에서 생산된다. 트림은 라레도(Laredo), 리미티드(Limited), 오버랜드(Overland), 써밋(Summit)의 4가지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5인승 버전과 전기화 모델인 4xe는 2021년 말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북미 지역 판매는 2021년 2분기부터 시작하며, 국내는 2021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공개,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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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종반에 다다른 BMW의 중형 스타일리쉬 세단 4시리즈 그란쿠페가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시험 주행중인 BMW 4시리즈 그란쿠페의 위장막 차량이 포착됐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4시리즈에서 앞서 선보인 대형 그릴을 역시 채택하고 있다.

  

  BMW 4시리즈는 파생 모델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4시리즈 그란쿠페의 신형 모델이 포착됐다. 4시리즈 그란쿠페는 먼저 공개되었던 4시리즈 카브리올레에 이은 4시리즈 가지치기 모델의 마지막 퍼즐이다. 멋진 외관에 실용적이면서도 쿠페보다 보험료가 낮기 때문에 대기 수요가 높은 모델이다.

  

  i4와 마찬가지로 CLAR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하는 420i와 430i를 기본으로 고성능 버전인 M440i도 선보일 예정이다. M 440i는 3.0L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382마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CLAR 플랫폼이 적용된 것을 중점적으로 볼 필요가 있는데, 가솔린과 디젤은 물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므로 BMW 4시리즈 그란쿠페의 파워트레인이 어떻게 채택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BMW 4시리즈 그란쿠페는 중형 5시리즈 세단과는 조금 다른 포지션으로 시장에서 가지치기 모델로서 다양성을 확보하는 모델이었다. 조금 더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달리기 성능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이 모델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1/4분기 선보일 예정이고 국내 데뷔는 7월 이후로 예측되는데 BMW 코리아측에서는 아직 확실하게 노출한 정보는 없다.

  

  BMW 4시리즈 그란쿠페 스파이샷 포착 '왕코 그릴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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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의 북미 시장 전용 고급브랜드 아큐라의 전기 SUV를 GM이 개발하고 조립한다는 뉴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혼다의 고급 브랜드 아큐라 최초의 전기 SUV를 GM이 개발하고 조립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캐딜락의 대형 전기 SUV 리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미국 테네시 주 GM의 스프링 힐(Spring Hill)에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뉴스에 따르면 아큐라 전기 SUV가 캐딜락 리릭에 사용하는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물려받는다.

  캐딜락 리릭의 파워트레인을 받은 아큐라 SUV는 2023년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있는 GM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가며, 현재 이 공장은 쉐보레 블레이저와 이쿼녹스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딜락 리릭의 파워트레인은 GM의 BEV3 플랫폼을 바탕으로 울티움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데, 아큐라 전기 SUV 역시 동일한 길을 걷는다.

  GM와 혼다와의 연결고리를 어디서부터 봐야 할 것인가?

  지난 4월로 거슬러 올라가면 GM은 혼다와 2개 모델에 대해 공동생산하기로 합의를 했다. 2013년부터는 연료전지분야에서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었다. 새로운 아큐라 SUV에 대해선 온전히 GM이 모든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며, 혼다는 개발과정에서 자사의 주행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BEV3 플랫폼은 여러 모델을 소화할 수 있는 범용성이 높은 플랫폼이다. 더불어 울티움 배터리는 최고출력 1천마력과 주행거리 600km를 낼 수 있으므로 아큐라 전기 SUV도 수혜를 입는다. 한편, 혼다는 올해 북미에서 차후 전동화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마도 GM과의 연결성을 더 강화할 심산이 크다.

  

  GM, 혼다 아큐라 전기 SUV 공동생산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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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는 6일(수)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기아자동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Plan S’의 일환으로,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기아자동차의 의지를 나타낸다.

  

  신규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균형 (Symmetry)과 리듬(Rhythm), 그리고 상승(Rising)의 세 가지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다.

  먼저, ‘균형’은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고객 만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한다. 두 번째 콘셉트인 ‘리듬’은 새로운 로고의 선들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듯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겠다는 자세와 고객에게 영감이 되는 순간을 계속해서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 끝으로 ‘상승’은 진정한 고객 관점의 새로운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기아의 열정을 의미한다.

  

  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은 언베일링 행사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로고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를 상징한다”면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신규 로고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을 제시했다. 슬로건을 비롯해 보다 자세한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 등은 오는 15일(금) 오전 9시부터 기아자동차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기아차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 공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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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코리아가 1월 6일,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New Ford Explorer Platinum)을 출시했다. 포드의 기함 익스플로러의 고급화 모델로, 기존 2.3 리미티드를 기반으로 파워트레인과 디자인, 재질, 편의 사양 등을 향상시켰다.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에는 V6 3.0L 에코부스트(Ecoboost®) 가솔린 엔진을 탑재됐다.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4kg.m를 발휘하며,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더불어, 기존 익스플로러가 가지고 있는 각종 편의 기능은 물론, 각 파트별 업그레이드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우선, 외관에는 새틴 알루미늄(Satin Aluminum)으로 마감된 새로운 전면부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고, 휠도 21인치 알루미늄 휠로 한 급 키웠다.

  

  내부는 계기판이 12.3인치 풀 디지털로 바뀌어 더욱 개선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대시보드는 가죽 커버 재질이 적용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마사지 기능과 플래티넘 고유 패턴이 적용된 1열 시트, 그리고 2열 독립 시트, 고급 소재로 마감한 센터페시아 등이 탑재되었다. 더불어, 2열 시트에는 파워 어시스트 폴드(Power Assist Seat Fold) 버튼이 추가되어 더욱 손쉽게 시트를 접을 수 있다.

  편의 기능도 추가되었다. 운전자의 안전하고 쉬운 주차를 위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Active Park Assist)와 후방 제동 보조(Reverse Brake Assist) 기능이 추가되어 편리성을 높였다. 또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차량 내부에 뱅앤올룹슨 (Bang & Olufsen) 스피커를 탑재하여 높은 품질의 청취 경험도 제공한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대표는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익스플로러의 프리미엄급 모델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포드코리아가 준비한 21년 첫 선물”이라며, “포드는 익스플로러 2.3 리미티드와 PHEV, 그리고 플래티넘까지 라인업을 완성하여 국내 대형 수입 SUV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꾸준히 강자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의 가격은 6,760만 원(개별소비세 3.5% 적용, VAT 포함)이다.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 출시, V6 엔진·21인치 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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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가 2020년 영국 자동차 판매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영국내 신차 등록건수는 총 163만대로 2019년 대비 약 30%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감소폭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자동차산업이 군수품 제조로 전환된 1943년 이후 최대치다.

  

  하지만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순수전기차(BEV)와 PHEV로 한정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난해 영국내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2019년 대비 무려 185%가 상승했고, PHEV의 경우 90% 상승된 수치를 보인다. 현재 영국내 순수전기차 점유율은 6.1%, PHEV 점유율은 4.1%에 달한다.

  SMMT에 따르면 지난부터 현재까지 대유행 중인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영국내 신차 판매대수가 급감했으며, 이로 인해 약 50만대, 200억 파운드(30조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영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는 포드 피에스타이며 뒤를 이어 복스홀 코르사, 폭스바겐 골프 순이다. 

  

  2020년 영국내 전기차 판매량 185% 수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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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가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순수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순수전기차는 스마트의 모회사인 다임러와 볼보차를 소유한 중국 지리가 2020년 초 스마트 브랜드를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 후 출시하는 첫번째 모델이다.

  

  스마트의 새로운 순수전기차는 B세그먼트 콤팩트 SUV의 형태이며 설계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은 지리가 담당한다. 플랫폼은 지리가 개발한 순수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하며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진다. 판매 지역은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A 세그먼트 시티카만 만들어온 스마트는 이번 신모델 개발로 인해 세그먼트를 확장한다. 하지만 브랜드 컬러에 맞게 차체 크기를 극적으로 키우진 않을 것이며, 신모델은 현재 출시된 푸조 e-2008 및 DS 3 크로스백 E-텐스 정도의 크기가 예상된다.

  구체적인 제원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발에 사용될 지리의 SEA 플랫폼을 바탕으로 유추하면, 최대 주행가능거리 480km에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및 커넥티트카 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시티카 스마트. 이제 SUV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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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작년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만1419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의 2만7436대 보다 14.5% 증가한 것이며, 2019년 12월 3만72대 대비 4.5% 증가한 수치다.

  수입차의 연간 신차등록은 총 27만4859대로 이는 지난 2019년 24만4780대 보다 12.3% 증가했다.

  

  특히 작년 12월 및 작년 연간 신규등록대수는 수입차가 지난 1987년 개방된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라는 것도 주목을 받는다.

  작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7만6879대를 기록해 가장 많이 팔았다. 이어 BMW 5만8393대, 아우디(Audi) 2만5513대 순을 나타냈다.

  또 폭스바겐(Volkswagen) 1만7615대, 볼보(Volvo) 1만2798대, 쉐보레(Chevrolet) 1만2455대, 미니(MINI) 1만1245대 등이 1만대 판매를 넘겼다.

  

  렉서스(Lexus)는 8911대, 지프(Jeep) 8753대, 포르쉐(Porsche) 7779대, 포드(Ford) 7069대, 토요타(Toyota) 6154대, 랜드로버(Land Rover) 4801대, 링컨(Lincoln) 3378대, 혼다(Honda) 3056대를 기록했다.

  푸조(Peugeot)는 2611대가 등록됐으며, 닛산(Nissan) 1865대, 캐딜락(Cadillac) 1499대, 마세라티(Maserati) 932대, 시트로엥(Citroen) 930대, 재규어(Jaguar) 875대, 인피니티(Infiniti) 578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03대, 벤틀리(Bentley) 296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71대 순을 나타냈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8만1062대(65.9%)로 가장 많았으며, 2,000~3000cc 미만 6만8826대(25.0%), 3,000~4000cc 미만 1만9023대(6.9%), 4000cc 이상 2591대(0.9%), 기타(전기차) 3357대(1.2%)로 집계됐다.

  

  연간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22만1141대(80.5%)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며, 미국차 3만3154대(12.1%), 일본차 2만564대(7.5%)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차가 14만9006대(54.2%), 디젤차 7만6041대(27.7%), 하이브리드차 4만6455대(16.9%), 전기차 3357대(1.2%)로 조사됐다.

  2020년 구매유형별로는 총 27만4859대 중 개인구매가 17만5681대로 63.9%, 법인구매가 9만9178대로 36.1%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만4393대(31.0%), 서울 4만749대(23.2%), 부산 1만621대(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만6547대(36.8%), 부산 2만861대(21.0%), 대구 1만5410대(15.5%) 순이었다.

  

  작년 한해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만321대), 폭스바겐 티구안(Tiguan) 2.0 TDI(863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7835대)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2020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및 개별소비세인하 효과 등으로 2019년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2020년 수입차 판매 역대 최대, 27만대 훌쩍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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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의 니로 완전변경 모델이 유럽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이 차는 2019년 뉴욕모터쇼에서 기아차가 선보였던 전기 콘셉트카 ‘하바니로’의 양산형으로 주목받는 모델이다.

  

  기아 니로의 세대변경 모델이자 차세대 전기차 콘셉트카인 ‘하바니로’의 디자인을 반영한 2세대 니로는 2021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첫 친환경 모델이다.

  특이하게도 ‘하바니로’라는 이름의 ‘하바’는 중남미가 원산지인 고추 명칭으로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매운 니로’쯤이 된다. 아마도 이런 명칭은 이미지에서 강렬한 맛을 내겠다는 기아차의 의지로 보인다.

  

  전기차로 출시할 모델 인 만큼 주행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대략 1회 충전으로 약 480㎞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를 배치하는 전자형 사륜구동 ‘e-4WD’ 시스템도 탑재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긴 휠베이스. 여기에 짧은 오버행을 기반으로 쿠페형 SUV 설계를 채택했다는 점이 포인트다.

  

  또 이번 하바니로에는 호랑이코 그릴이 들어가지 않는데, 이 부분은 향후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굳혀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향후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읽어볼 수 있다. 더불어 엠블럼 역시 기존 기아가 아니라 새로운 엠블럼이 부착된다. 이는 K7 풀 체인지 모델 부터 반영되는 데 2021년 중반 경 출시하는 하바니로도 같은 경로를 밟을 예정이다.

  

  

   

  

  기아차 2021년 주목할 첫 모델 ‘하바니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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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A와 FCA의 합병에 대한 독과점 방지에 대한 유럽 의회 승인이 끝난 후 점차 이 두 회사의 합병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전문가들은 크라이슬러가 가장 먼저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현지시각) AP뉴스에 따르면 PSA와 FCA 두 거대 자동차 회사 합병으로 탄생하는 스텔란티스가 향후 크라이슬러 브랜드에 대해 회의적인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시장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스텔란티스의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닛산 북미지역 사업을 운영했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돈을 벌지 못하는 자동차나 벤처 자회사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비용절감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런 경험을 비추어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PSA와 FCA의 합병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시점 이후부터 북미 시장에서 별로 맥을 못추는 몇몇 브랜드에 대해 완전히 없애버릴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FCA와 PSA의 합병으로 탄생하는 스텔란티스는 13개 하위 브랜드를 거느린 그야말로 메가톤급 자동차 브랜드가 된다. 단번에 세계 4위 브랜드로 떠오르는 셈이다. 이런 거대 브랜드에는 푸조, 시트로엥, DS, 오펠, 복스홀, 마세라티, 크라이슬러, 닷지, 피아트, 알파 로메오, 램, 지프 등 기라성 같은 브랜드들 13개가 포진해 있다. 여기에 하위브랜드까지 포함하면 더 많다.

  이런 분위기에서 퍼시피카 패밀리밴과 300 세단 두 모델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크라이슬러에 대해 비교적 회의적인 시각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가 2019년부터 미국에 푸조를 다시 도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 약속이 진행되면 사실상 크라이슬러에 새로운 모델이 투입될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는 신차를 먹고 산다. 신차가 투입되지 않으면 고사하게 되는 셈이다. 아마도 크라이슬러가 이러한 전철을 따를 것이라는 것. 향후 크라이슬러 브랜드 추이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SA & FCA 합병 후 스텔란티스, 크라이슬러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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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에서 전기자동차가 내연기관차 판매량을 넘어섰다. 2020년 노르웨이 신차 판매량의 54%를 전기차가 차지한 것이다.

  4일(현지시각) 미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내연기관 차량 판매량 보다 전기차가 더 많이 팔리는 현상이 벌어졌다. 2019년 베트남이 전체 매출 42%를 전기차로 채워 기록을 세운 후 처음이다.

  

  노르웨이는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 가운데 하나가 전기차가 신차로 등록할 경우 디젤 혹은 가솔린차에 부과되던 세금을 전적으로 면제해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해 여름 이후 확정되고 알려지면서 EV 판매 가속화에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0년 12월은 전체 차량 중 대부분이 EV인데 무려 66.7%가 EV로 채운 시기였다. 내연기관차 중에서도 20%는 하이브리드, 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였다.

  

  전기차 이익단체인 노르웨이 전기차 협회장 크리스티나 부(Christina Bu)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며 “2021년에 전기차 판매량을 65%로 높이고, 2025년에는 무공해 전기차만 판매한다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우디는 2020년 처음 노르웨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기 시작하며, 미리 진출해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었던 테슬라를 끌어내렸다. 세금 혜택으로 인해 전기차 회사들은 노르웨이에 앞 다퉈 진출하고 있어 시장 확대도 이번 전기차 점유율 확대에 일조했다고 분석된다.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서 노르웨이의 이번 실험이 어떤 결과를 낼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은 2021년에 EV가 노르웨이의 전체 판매량의 90%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V 신차 판매량 54%, 노르웨이서 엔진차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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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복원 전문 ‘싱어 비히클 디자인(Singer Vehicle Design)’이 포르쉐 911을 바탕으로 새로운 오프로더를 탄생시켰다. 이름은 ACS(All-terrain Competition Study). 바탕이 된 모델은 공랭식 911, 964(코드명)다. 싱어는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영감을 받아 이 차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911은 포르쉐의 대표 모델이다. 기본적으로 엔진이 차체 뒤쪽에 위치하고, 뒷바퀴를 굴리는 RR 구조다. 높은 스포츠성과 더불어 아이코닉 한 디자인은 많은 매니아를 만들었다. 이런 차로 오프로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니,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

  

  뼈대는 1990년형 포르쉐 911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뒤쪽에 6기통 3.6L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420lb·ft(약 58.1kg.m)부터 제공되며, 구동 방식은 AWD다. 변속기는 5단 시퀀셜 방식이다.

  

  ACS는 바하 1000(Baja 1000), 다카르 랠리(Dakar Rally) 등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서스펜션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도록 개선했고, 지상고도 높였다. 앞, 뒤, 중앙에는 기계식 LSD를, 차체 하부에는 탄소 섬유로 된 패널을 덧댔다. 16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에는 BF 굿리치 올터레인 타이어를 신겼다.

  

  앞쪽 트렁크에는 풀사이즈 여분 휠·타이어를 보관한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연료 탱크, 경주용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도 얹었다. FIA(국제자동차연맹) 인증 롤 케이지와 맞춤형 좌석도 추가된다. 롤 케이지 장착으로 인한 무게 증가는 탄소섬유 패널을 통해 상쇄시킬 수 있다.

  

  가격은 구매자가 선택한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구매를 원하면 해당 모델을 가져와 의뢰를 맡기거나,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추가 지불해야 한다.

  

  싱어의 복원 프로젝트는 포르쉐 911(964)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싱어는 자동차를 제조하거나 판매하지 않는다. 따라서 작업은 복원 혹은 튜닝에 가깝다.

  

  공랭식 911 오프로더, 싱어 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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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혼다가 코로나 19시대에 유용한 자동차 캐빈 필터를 개발해 적용하기로 했다. 일명 ‘쿠루마스크(Kurumask)’는 코로나 바이러스 방울이 차내에 침투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4일(현지시각) 일본 혼다는 자동차 캐빈필터에 새로운 막을 씌워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차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쿠루마스크’를 개발해 N-박스에 적용하기로 했다.

  

  일본 내수용인 이 캐빈 필터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공기중에서 차내로 유입되는 것을 걸러내는 것으로 공기중의 99.8%의 코로나 방울을 15분만에 제거할 수 있다. 마스크의 유효기간은 1,500km 정도로 일본 지방 정부의 코로나 환자 수송용 자동차에 우선 적용한다.

  

  이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혼다가 기타사토(Kitasato) 첨단과학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가격은 약 68달러로 전 세계 거의 모든 혼다 딜러십에서 생산을 늘려달라고 요청이 빗발치고 있다.

  

  혼다의 캐빈 필터 쿠루마스크는 자동차를 뜻하는 ‘구루마’와 ‘마스크’의 합성어다. 나노미터 수준의 수백만개 가시 모양 돌출부를 가진 필터로 바이러스를 걸러낸다. 혼다에 따르면 자동차의 녹 방지에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아연 인산염 화학처리를 거쳐 필터를 만든다.

  

  혼다는 일단 내수용으로 이 필터를 보급하기에 한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는 아직 보급될 계획이 없다.

  

  혼다 자동차 필터에 코로나 예방 특수 필터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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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4일(현지시간) 애플 아이폰의 위탁생산 기업 홍하이정밀공업(폭스콘, Foxconn)이 2022년부터 SUV 형태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이라 전했다.

  폭스콘은 지난해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합작 투자해 중국에서 전기 자동차와 인터넷과 연결된 커넥티드 카를 개발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

  이후 폭스콘은 전기자동차 제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보도에 따르면 '중국판 테슬라'라 불리는 바이튼과 손잡고 2022년부터 순수 전기 SUV를 생산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둔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은 최근 유동성 위기에 빠져 존폐기로에 서 있었지만 이번 폭스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억달러(한화 약 2천억원)의 투자금까지 지원 받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또한 바이톤 외에도 다양한 전기차 관련 파트너십 유치를 통해 전기차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폭스콘은 지난 10월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10%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아이폰 제조사 폭스콘, 바이톤 전기 SUV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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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대구/경북 지역 공식딜러 지엔비오토모빌은 지난 2015년 본리네거리에 오픈한 남대구 전시장을 달서구 상인동 지역으로 지난달 26일 이전했다고 밝혔다.

  상인동 지역으로 새롭게 이전한 폭스바겐 남대구 전시장은 지상 1층, 연면적 514.8m2(156평)규모로 5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전 전시장은 지하철 1호선을 통해서도 손쉽게 전시장 방문이 가능하도록 위치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자차로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주차에도 큰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 면적에 대한 세심한 신경을 쓰는 등 다각도로 최상의 입지조건을 판단하여 이번 남대구 전시장을 오픈하였다.

  지엔비오토모빌은 남대구 전시장 이전을 기념해 1월 한달 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준 지엔비오토모빌 사장은”지난 18년도 오픈한 남대구 전시장은 대구지역내 달서구 인근 고객들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 공식 딜러 지엔비오토모빌은 현재 대구지역 내 2개 전시장(대구, 남대구), 경북지역 내 1개 전시장(포항), 총 3개 전시장과 대구지역 내 2개 서비스센터(대구 이현, 대구 두산), 경북지역 내 1개 서비스센터(포항)의 총 3개 서비스센터를 보유 하고 있다.

  

  폭스바겐 공식딜러 지엔비오토모빌 남대구전시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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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0년 9월 전 세계 최초 공개한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이 이후 불과 세 달 만에 국내 공개됐다.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은 새로운 디자인 트림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4가지 외관 색상 옵션과 4가지의 하이라이트 색상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관 색상은 비앙코 모노세러스(Bianco Monocerus, 흰색), 네로 녹티스(Nero Noctis, 검정색), 그리지오 님부스(Grigio Nimbus, 회색), 그리지오 케레스(Grigio Keres, 회색) 등이 있다. 

  하이라이트 색상은 아란치오 레오니스(Arancio Leonis, 주황색), 아란치오 드리오페(Arancio Dryope, 주황색), 지알로 타우러스(Giallo Taurus, 노란색), 베르데 스캔달(Verde Scandal, 녹색)이 포함된다.

  

  람보르기니 서울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은 네로 녹티스(Nero Noctis Matt) 색의 외관에 베르데 스캔달(Verde Scandal)컬러로 하이라이트를 준 모델이다.

  베르데 스캔달의 하이라이트 색상은 전면 스플리터, 도어 인서트, 리어 스포일러에 적용했고 후면부의 매트한 블랙 컬러의 테일 파이프와 23인치 블랙 림과 조화를 이룬다.

  

  내부는 대시보드와 도어 패널에 매트하게 마무리된 탄소 섬유 인서트와 양극 처리된 블랙 알루미늄 디테일이 새로 추가됐다. 외부 하이라이트 색상은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 내부에도 적용되어 중앙 터널 가죽 트림, 육각형 모양의 우루스 로고 스티칭 등 디테일에 사용된다.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Frank Steinleitner) 람보르기니 서울 대표는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은 자신만의 개성과 삶의 방식에 따라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최신 컬렉션이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우루스의 더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우루스 그라파이트 캡슐 모델은 이탈리아 본사의 CICD에 맞춰 최근 리모델링을 진행한 람보르기니 서울 삼성동 전시장에서 2021년 1월 중순까지 만나볼 수 있다.

  

  독특한 컬러감 뽐내는 람보르기니 우루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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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2월 내수 8,449대, 수출 2,142대를 포함 총 1만 591대를 판매하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 대 이상 판매 실적을 유지했다.

  내수 판매는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의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올 뉴 렉스턴의 선전을 통해 2020년 월평균 판매 대수(7,324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8만 7,888대, 수출 1만 9,528대를 포함 총 10만 7,416대를 판매했다.

  

  쌍용차, '12월도 1만대 넘겼다' 지난 해 10만 7천여 대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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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2020년 한 해 동안 총 36만 8,453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 2020년 내수 판매는 총 8만 2,954대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한국지엠의 1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한 총 9,259대를 기록했다. 3,334대가 판매된 쉐보레 스파크와 2,376대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12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쉐보레 트랙스와 올해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가 2020년 월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2월 다마스와 라보의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7%, 74.2% 증가했다. 리얼 뉴 콜로라도는 지난달 534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2020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 총 28만 5,499대를 수출했다. 특히, 한국지엠의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9%가 증가한 총 3만 7,458대로, 2020년을 통틀어 월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2만 1,781대가 수출돼 지난해 월 최대 기록을 세우며,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로 단일 차종 월 2만 대 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한국지엠, 12월 판매 9천대, '쌍용차보다 못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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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2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8,010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6% 감소한 1,006대를 선적했다.

  내수와 수출을 더해 12월 한 달간 총 9,016대의 월 판매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9% 감소했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 모두 각각 11.1%, 16.0%씩 증가해 총 11.7%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QM6는 12월에 4,767대가 판매되며 11월에 이어 르노삼성자동차의 12월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12월 한 달간 2,155대 판매되었으며, SM6는 12월 한 달간 522대 판매를 기록해 전월 대비 14.5% 증가했다.

  QM6(NEW QM6 포함)와 XM3 등 SUV 라인업은 일 년간 각각 46,825대와 34,091대 판매를 기록하며 르노삼성자동차의 2020년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172대, 마스터 266대, 조에 4대, 트위지 33대가 판매되어 12월 한 달간 총 475대 팔렸다. 전월 대비 35.0% 감소한 수치다.

  르노삼성자동차의 12월 수출 물량은 QM6 203대, XM3 803대(초도 선적 물량 750대 포함) 등 총 1,006대로 전월 대비 16.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85.6% 감소했다.

  

  르노삼성차, 12월 약 8천대 판매 '국산차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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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가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55만 2,400대, 해외 205만 4,937대 등 전년 대비 5.9% 감소한 260만 7,337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내는 6.2% 증가, 해외는 8.7%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2019년 대비 6.2% 증가한 55만 2,400대를 판매했다. 2020년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5로 8만 4,550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8만 2,275대), 봉고Ⅲ(6만 1,906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7 4만 1,048대, 모닝 3만 8,766대, 레이 2만 8,530대 등 K5를 비롯해 22만 7,68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카니발 6만 4,195대, 셀토스 4만 9,481대, 니로 2만 1,239대 등 26만 64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6만 4,065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2020년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8.7% 감소한 205만 4,937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4만 8,50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7만 8,647대, K3가 21만 4,251대로 뒤를 이었다.

  한편 기아차는 12월 국내에서 3만 8,857대, 해외에서 17만 9,399대 등 21만 8,256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3만 1,539대가 판매됐다.

  국내 판매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4만 7천 대)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카니발의 경우 지난해 8월 출시한 4세대 모델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37.1% 증가한 7,077대가 팔리며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 12월 국내 판매 3만 8천여대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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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78만 7,854대, 해외 295만 5,66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4만 3,514대를 판매했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하면 국내는 6.2% 증가, 해외는 19.8%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2019년 대비 6.2% 증가한 78만 7,85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4만 5,463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만 7,731대, 쏘나타 6만 7,440대 등 총 30만 7,090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는 4년 연속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RV는 팰리세이드 6만 4,791대, 싼타페 5만 7,578대, 투싼 3만 6,144대 등 총 21만 3,927대가 팔렸다. 한편, 지난해 현대자동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친환경차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2019년과 비교해 48.7% 성장한 6만 6,181대가 팔렸다. 전기차는 18%, 수소전기차(넥쏘)는 38% 판매가 증가했다.

  상용차는 9만 5,194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3만 6,190대가 팔린 그랜드 스타렉스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3만 1,384대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 7,069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10만 8,384대가 팔렸다. G80가 5만 6,150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GV80는 3만 4,217대, G90 1만 9대, G70 7,910대 등이다.

  

  현대차, 12월 6만 8천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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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트럭버스코리아가 MAN TGX 8X4 트랙터를 고객사에 인도했다. MAN TGX 8X4 트랙터는 최대 250톤(t)의 견인 능력을 갖췄으며, 배출가스는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특수 주문을 통해 제작된 이번 제품은 ‘MAN TGX 640마력 8X4/4 트랙터’로, 250톤의 화물 견인 능력과 함께 풍력발전기용 프로펠러, 우주발사체와 같은 고하중 특수 화물 운반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트랙터에 장착된 D38 엔진은 640마력의 최대 출력과 3,000N.m(약 306kg.m)의 최대 토크를 갖췄으며, 넓은 최대 토크 밴드로 실사용 구간에서 높은 출력을 유지할 수 있다.

  보조제동장치의 경우 최대 340kW의 전자제어식 엔진밸브 브레이크(EVBec)와 함께 4,000N.m의 제동력을 갖춘 리타더가 적용돼 최고 수준의 보조 제동력을 제공한다.

  

  12단 자동화 변속기인 토크컨버터형 TipMatic® 변속기는 출발 시 토크컨버터 모드를 적용하며, 주행 시에는 엔진에서 나오는 동력을 바퀴로 그대로 전달하는 락 업(Lock up)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고하중 화물을 견디기 위해 자체 제작한 축에는 높은 종감속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2단 감속 기어를 내장했으며, 축 당 16톤 급 서스펜션을 연결했다. 험지 환경을 고려해 소형화된 하우징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 캡 전면과 후면에는 다른 차와 연결할 수 있는 커플러가 장착돼 있으며, 캡 후면에는 냉각수 및 토크컨버터 오일 냉각용 쿨러를 탑재해 고하중에 필요한 견인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고하중 특수 화물은 운송 준비에서부터 실제 운송 과정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물류 산업의 핵심으로, MAN TGX 고하중 트랙터는 전세계 현장에서 오랜 기간 탁월한 신뢰성을 인정받아왔다.”라며, “앞으로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 250톤 견인하는 고하중 트랙터 고객사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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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4분기 생산량과 인도량 실적을 발표했다. 50만 9,737대를 생산해 499,550대를 인도했다. 2019년 11만 2천대와 비교하면 폭발적인 성장세임에는 분명하다.

  2일(현지시각) 테슬라가 2020년 4분기 생산 및 인도량을 발표했다. 50만대를 팔겠다는 엘론 머스크의 공약은 실천된 셈이다.

  

  테슬라 2020년 4분기 실적은 생산 50만 9,737대, 인도량 49만 9,550대로 엘론 머스크의 50만대 판매 계획은 실천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점들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어 올 한해 큰 폭의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특히 테슬라의 주요 수입원은 차량 판매대금이 전부인 상황에서 주주들은 인도량과 생산량 그리고 모델별로 대수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여전히 매수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젠 테슬라의 주식에 대한 팬덤까지 확대되고 있어 일단 매수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판매의 대부분은 모델3와 모델Y가 탄탄하게 받치고 있다. 당분간 이런 상황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비롯해 엘론 머스크가 공약한 다음 차세대 모델까지 판매에 가세한다면 테슬라의 실적은 그대로 상향 곡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물론 테슬라의 현 상황을 거품론이라고 비난하는 의견도 많다. 폭스바겐이나 GM 그리고 토요타처럼 연간 1천 만대 가량의 판매고를 올리는 자동차 회사들은 테슬라의 시가 총액의 절반은 커녕 이젠 1/3 수준으로 초라하기 그지 없다. 이런 상황은 여지 없이 거품이라는 것. 거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1~2년 후면 테슬라 주식 거품은 사그라들 것이라는 시각이다.

  

  어떤 시각이든 현재 상황에서 테슬라는 당당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주가는 결국 실적을 따라가는데, 테슬라는 자신의 실적을 숫자로 완전히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 엘론 머스크 약속 지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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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토요타가 세차판단 시스템이라는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했다.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청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세차장에 가도록 만드는 시스템이다.

  3일(현지시각) 미국 토요타에 따르면 자사의 미래 자율주행차의 청소 관련 특허를 크리스마스 이브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간단한 특허는 꽤 명료하다. ‘세차 판단 시스템’이라고 불리는데, 자율주행차 스스로 일정 조건의 오염물이 묻었다고 판단하면 스스로 세차장으로 이동하고 결재까지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꽤 거칠게 들리지만 출원 내용을 요약하면 실제 그러하다.

  토요타에 따르면 세차 판단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스스로 세차를 하는 조건 주행 정보를 획득한다. 한마디로 비포장 도로를 수km 이상 주행했을 경우 세차조건으로 인식하고 자율주행으로 미리 입력한 세차장으로 이동해 세차한다.

  

  자율주행자동차라는 미래 환경을 감안해 설정한 이런 특허는 앞으로 다양한 자동차 분야의 업체들이 특허를 생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토요타가 먼저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셈이다. 첨부한 토요타의 자율주행차 세차 판단 시스템 다이어그램은 판단 단위의 논리적인 설계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 다이어그램은 일련의 매개 변수와 조건문을 사용하여 세차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고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세차의 자율주행 프로토콜을 실행한다. 위치 정보, 도로상태, 날씨 그리고 미리 예약한 주행예약 등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세차 판단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이다.

  

  이 아이디어는 단순히 자율주행차의 세차 판단 시스템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터. 향후 렌터카를 비롯해 개인 소유가 아닌 자동차의 세차는 어떻게 진행될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토요타, 자율주행차 스스로 세차하러 가는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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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플래그십 모델 레인지로버의 50주년 기념 모델 레인지로버 50를 국내 출시했다.

  레인지로버는 1970년 처음 등장했다. 랜드로버의 신기술을 대거 도입하며 럭셔리 SUV를 지향했다. 전세계적으로 백만여 대 넘게 판매됐고, 현재 판매되는 모델은 4세대다. 50년이 지났음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럭셔리한 디자인과 자사 최고의 기술, 최고급 편의사양 등을 통해 고급스럽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레인지로버 50는 레인지로버가 처음 세상에 공개된 1970년에 맞춰 전 세계에 1,97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서는 단 37대만 판매된다. 레인지로버 최상위 트림 오토바이오그래피 기반으로 제작돼 럭셔리, 퍼포먼스, 희소성 등 모든 면에서 레인지로버의 헤리티지와 가치를 증명한다.

  

  레인지로버 50는 오릭 아틀라스(Auric Atlas) 익스테리어 액센트와 오토바이오그래피 배지 등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신경을 기울인 디자인을 적용해 레인지로버만의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전용 22인치의 휠과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심장은 V8 5.0L 가솔린 수퍼차저 엔진으로,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출력 63.8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5.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한다.

  

  레인지로버 50에는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디렉터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이 디자인한 ‘Fifty’ 손글씨 배지가 외관 및 인테리어 곳곳을 장식하며, 특히 한정 생산된 1970대 중 1대임을 의미하는 ‘1 of 1970’ 레터링은 고유한 센터 콘솔 명판에 각인되어 그 특별함을 강조한다.

  

  레인지로버 50의 실내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안락한 모습이다. 특히 뒷좌석 독립 시트와 그랜드 블랙 베니어로 마감된 전동 전개식 센터 콘솔은 퍼스트 클래스급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50주년 기념 조명식 트레드 플레이트와 광택 메탈 페달 등을 통해 작은 부분까지 럭셔리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드라이빙을 위해 레인지로버 50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레인지로버 50의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 시스템에는 PM 2.5 필터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가 극심한 날에도 모든 탑승객이 차량 내에서 쾌적하게 드라이빙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연결 기능과 220V 플러그 소켓을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상의 메리디안 시그니처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레인지로버 50 구매 고객에게 레인지로버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랜드로버의 한정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레인지로버 아트워크를 제공하여 특별함을 더한다. 이는 랜드로버 디자인 팀에서 레인지로버 1세대 모델을 그린 작품으로 레인지로버 50와 마찬가지로 단 1,970개만 제작됐으며, 고유 번호가 새겨진 메탈 플레이트가 함께 제공된다. 모든 차량에 1:1 매칭 제공되는 특별한 작품으로 소장 가치를 더한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50에는 재규어 랜드로버 오너스 플래티넘 멤버십이 제공되어 각종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2억 1,497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50주년 기념 한정판 레인지로버 50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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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동차 업계 인수합병이 얼어붙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계속된 팬데믹으로 기업 유동성 악화 및 산업 영역별 불확실성 증대를 주원인으로 꼽았다.

  

  4일 공개된 ‘한국자동차연구원 산업동향 Vol. 50’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산업 인수합병 건수는 2015년 488건에서 2017년 654건, 2019년 877건으로 증가했다.(삼정 KPMG, PwC) 산업 변화에 따른 사업 재편, 그리고 신규 역량 확보를 위한 투자였다.

  하지만 전 세계에 들이닥친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20년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산업 인수합병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투자 건수도 415건에서 350건으로 16% 줄었다.(PwC, 2020)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 장기화로 단기 생존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대규모 지출이 필요한 인수합병을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합병 사례를 언급하며, 인수합병 시장이 조만간 다시 확대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실제로 현대차는 지난 12월 로봇 회사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1조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얼어붙은 자동차 업계 인수합병, 코로나 팬데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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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가장 싼 가격표를 가진 수입 전기차, 르노 조에의 ‘무스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무스 테스트는 차의 주행 안정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험 중 하나다. 2개 차선 너비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콘(cone)을 설치해 코스를 ’ㄹ’자 모양으로 만든다. 테스트카는 한쪽 차선에서 다른 쪽 차선으로 그리고 다시 원래 차선으로 돌아오면 된다. 콘을 건드리지 않고 지날 수 있는 최고 속도를 찾으면 테스트는 끝이 난다.

  

  모터1 터키가 진행한 테스트에서 조에는 76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80km/h로 진행하자 곧바로 콘 2개를 밟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76km/h로 지날 때 차체 움직임을 보면 약간의 여유가 남아 있다”며, “사람에 따라 최고 77~78km/h 정도는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사실 76km/h를 통과한 점만 놓고 봐도 훌륭한 수치다. 고성능 모델이 아닌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중 76km/h를 넘어서는 경우는 많지 않다. 전기차는 무게 중심이 낮아 주행 안정성이 높은 편인데, 무거운 배터리가 차체 바닥 중앙에 놓인 덕분이다. 하지만 무거워진 차체는 둔한 움직임을 만들기도 한다.

  단, 이 기록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무스 테스트는 환경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내기 때문. 실제로 km77의 테스트에서 조에는 74km/h에서도 콘을 밟았다.

  

  조에는 소형 전기 해치백이다. 길이 4,090mm의 아담한 차체 속에는 최고출력 136마력 전기모터가 들어간다. 배터리 용량은 54.5kWh로 국내서 1회 충전 주행거리 309km(복합)를 인증받았다. 경쟁 차종은 푸조 e-208, 쉐보레 볼트 EV 등이다.

  

  가장 싼 수입 전기차 르노 조에, 무스 테스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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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의 쿠페형 세단 CLS-클래스의 테스트카가 한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프론트 범퍼쪽만에만 위장막을 씌운 것으로 보아 부분변경 모델이 아닌 연식 변경 모델의 테스트카로 보인다. 참고로 현행 CLS-클래스는 지난 2019년 세대 체인지를 단행했다.

  

  연식변경 모델이라 현재 모델과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포착된 모습에선 변경된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주행 편의 및 안전 장비 적용에 따른 변경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현행 모델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카는 2021년 하반기쯤 2022년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출시된 CLS-클래스는 가솔린 CLS 450과 디젤 CLS 300 d, AMG모델인 CLS 53이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CLS-클래스, 눈매 다듬은 2022년형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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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독일 전체에 충전 인프라를 크게 확충한다고 발표했다. 300Kw급 고전력 충전소를 포함하여 약 750개의 새로운 충전 지점을 만든다.

  30일(현지시각) 독일 폭스바겐은 2021년 말까지 모두 2천개의 충전 포인트를 가동할 예정이며, 이 양은 모두 750여개가 늘어난 수치다.

  독일에는 다양한 전기차 충전소가 가동중이다. 하지만 대부분 폭스바겐 본사가 있는 폴프스부르크에 500여개가 집중되어 있으며, 이마저도 고전력 충전이 불가능한 곳이 대부분이다.

  

  폭스바겐은 하노버, 번스윅, 살츠기터, 카셀, 엠덴, 오스나부르크, 츠비카우, 드레스덴에 추가 충전소 설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1,200여개에서 2천개로 대폭 늘어나는데, 300kW급 고전력 충전소도 포함한다.

  주목할 점은 모두 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것인데, 2025년까지 4천개까지 충전소를 늘여나가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자회사인 엘리(Elli)를 통해 독점적으로 충전용 월박스와 충전서비스 및 녹색전력요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체로 공공전력이나 충전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은 이런 형태로 전기차를 활용하라는 것인데, 사실상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동안 전기차를 제조하는 자동차 회사가 이러한 충전시설을 담당해 늘려나가는 것이 옳은 것인가 혹은 사회 인프라로 인식해 정부차원에서 공공전력을 통해 담당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하는 사회적 논의가 진행된 바 있었다.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최근 자동차 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충전소 설비에 대해 발 벗고 나서는 모양새다.

  폭스바겐은 파리 협정을 체결한 최초의 자동차 회사다. 2050년까지 기후 중립 목표에도 서명했다. 향후 10년 동안의 장기계획에 따라 그룹은 2030년까지 모두 70개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대수로 보면 2,600만대다. E-모빌리티에만 350억 유로를 지출할 계획도 있다.  

  

  폭스바겐, 독일서 충전 인프라 확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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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2021년 1월 1일에 받는다.

  영국 종합 일간지 ‘더 선(THE SUN)’은 루이스 해밀턴이 2021년 1월 1일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는다고 전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F1 선수로서 7회 챔피언을 지냈으며, 이 기록은 독일인 드라이버 마이클 슈마허 (Michael Schumacher)의 기록과 동급으로 스포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항간에는 영국인인 그가 모나코에 머물며 세금을 내지 않아 기사작위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11월 영국왕실은 공식적으로 기사작위를 수여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의 수상을 공식화했었다.

  영국인 레이스 드라이버로서 루이스 해밀턴 이외에 기사작위를 받은 모두 5명. 하지만 이들은 모두 은퇴 후 작위를 받았다는 점에서 현역인 그와는 다르다. 따라서 이후 더 대단한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루이스 해밀턴에게는 열려 있다는 의미다.

  스털링 모스, 재키 스튜어트, 잭 브라 밤, 윌리엄스의 공동 창립자 프랭크 윌리엄스, 패트릭 헤드와 함께 F1에서 기사 작위를 받은 여섯 번째 ‘경(Sir)’가 된 루이스 해밀턴. 당장에 그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메르세데스-AMG 팀과의 재계약에서 조금 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것이다.

  

  영국 사회는 어퍼 클래스, 미들 클래스, 워킹 클래스 등으로 계층이 나뉘며 각 계층이 사용하는 단어와 즐기는 문화가 다르다. 심지어 지을 수 있는 이름에도 차이가 있을 정도. 차별이 법으로 규정된 바는 아니나 암묵적으로 지켜지고 있는 바, 카리브해 그레나다에서 영국으로 이민을 온 그가 영국 기득권 계층으로 어떻게 편입되고 변화되는지 지켜보는 일도 더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기사 작위받는 F1 루이스 해밀턴, 역대 6번째 레이싱 드라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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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데일리카), 영문약칭 AWAK)가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의 1차 관문을 통과한 30대의 차량이 가려졌다.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이번 회부터 ▲올해의 소형 세단(준중형 포함) ▲올해의 중형 세단 ▲올해의 대형 세단 ▲올해의 소형 SUV(CUV포함) ▲올해의 중형 SUV(CUV포함) ▲올해의 대형 SUV(RV포함) ▲올해의 전기차 세단 부문 ▲올해의 전기차 SUV 부문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하이브리드(PHEV 포함)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특별상 등 총 13개 부문으로 세분화 해 시상한다.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심사는 특별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에서 각 3대씩의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이다.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25명의 정회원이 각 세그먼트별로 3대씩의 후보를 추천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상위 3대씩을 다시 추려 후보군이 완성됐다.

  

   

  모두 36대가 1차 관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올해의 대형 세단’과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서 2대씩만 출품됐고, ‘XM3’ ‘GV70’ ‘올뉴 디펜더’가 소속 세그먼트뿐만 아니라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도 올랐으며 ‘아우디 e-x트론’은 ‘올해의 전기차 SUV’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 동시에 랭크되면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차는 모두 30대가 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30대의 후보차들은 새해 1월 14일로 예정된 ‘1차 실차 테스트’를 거쳐 부문별 ‘올해의 차’에 등극한다. 부문별 ‘올해의 차’를 대상으로 하는 2차 실차 테스트를 그로부터 1주일 뒤에 실시된다. 2차 실차 테스트 뒤에 왕중 왕인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탄생한다.

  

  (사)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자동차 ‘신형 K5’를 ‘올해의 차’로 뽑아 시상했다.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30대, 최고의 차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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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는 2021년부터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사용한다. 지난 2019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Imagine by KIA' 콘셉트 모델에 적용된 브랜드 로고를 다듬어 양산형 자동차에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더불어 기아차는 최근 특허청에 새로운 기아차 브랜드 로고 하단에 사용할 슬로건도 함께 등록했다. 새로운 슬로건은 'Movement  that inspires'다. 기존 기아차의 슬로건은 'The Power to Surprise'였다.

  

  기아차의 새로운 슬로건에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기아차의 의지가 담겨 있다. 또한 올 초 발표한 기아차의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은 2021년 1월부터 사용될 예정이며, 양산차에는 기아차 2021년 첫  모델이 될 K8에 첫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K8은 기아차 준대형 세단인 K7의 자리를 대체하는 모델로 세그먼트 고급화 전략에 따라 네이밍을 수정한 모델이다

  

  기아차 신규 로고 완전공개, 2021년 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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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M이 공식 SNS 계정에 출시를 앞 둔 M5 CS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BMW M5 CS는 M5 - M5 컴페티션에 이은 BMW M5의 최상위 모델이다. 정식 공개는 2021년 1월이다. 

  

  BMW가 공개한 티저 영상은 위장 커튼으로 덮혀 있는 모습, 휠, 전면부 키드니 그릴과 헤드라이트 일부분이다. 영상을 보면 무광 블랙컬러의 보디 컬러에 그릴 주변, 휠 등에 금색 포인트를 줬으며 헤드 라이트 컬러는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노란색 색상을 사용했다.

  

  BMW M은 영상과 함께 성능 제원도 일부 공개했다. BMW M5 CS는 V8 4.4L 트윈터보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4kg,m의 성능을 낸다. 현행 M5 컴페티션 대비 최고출력은 15마력 상승했고, 최대토크는 같다. BMW M5 CS는 수치상 제원만 보자면 BMW 전체 모델 중 가장 강력하다.

  

  고성능, 경량화를 추구하는 CS 모델답게 무게도 덜어 냈다. M5 컴페티션 대비 약 70kg을 감량해 공차중량은 1,900kg이다. BMW M은 무게 감량의 세부 부분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보닛, 버킷 시트 등 차체 부품에 가벼운 탄소 섬유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섀시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주행을 반복하며 완성했다. 타이어는 피렐리 P제로 코르사가 기본에 앞 275/35, 뒤 285/35 20인치를 사용한다. 

  

  BMW M5 CS 티저 공개, '가장 강력한 BMW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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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가 2022년에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SUV를 출시할 것이라는 사실은 여러 경로로 전해진 바 있다. 그리고 이 SUV가 EV가 될 것이라는 새로운 증거들이 포착되었다.

  29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CAR)’는 페라리의 몇 가지 유출 문서를 바탕으로 2022년 데뷔하는 페라리 SUV 프로산게가 EV로도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가 밝힌 페라리 문서에 따르면, 몇 가지 주요 사실이 나온다. 프로산게 코드명 F175는 2022년 초 출시할 예정이며 800마력을 내는 V12에 의해 구동된다. 이후 하이브리드 V8 엔진을 추가하고 2024년과 2026년에 코드명 F244와 F245로 전기차로 가지치기 모델을 내놓는 것이다.

  페라리의 SUV가 전기차로 나올 시기는 대략 2024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문제는 이에 대한 하드웨어가 따로 밝혀진 바가 없어 기술적 한계점이 드러나진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페라리는 과거에 4개의 전기모터를 패키징하고 적어도 610마력의 출력이상을 내는 차를 내놓겠다는 선언을 한 바 있었다.

  

  페라리 프로산게는 차명에 대해서도 여전히 확정된 것이 아니다. 프로산게는 이탈리아어로 ‘순수한 피’라는 의미가 있다고 전한다. 예로부터 써오던 말로 다양한 캠페인에 자주 거론되어 오던 단어다. 무엇보다 페라리가 이 단어를 자사의 최초 SUV에 쓰고자 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자선단체 프로산게가 2013년 상표등록을 마쳤고 이를 통해 다양한 행사들을 시행했다고 주장하며 페라리 프로산게 차명에 반기를 들었다.

  자선단체 프로산게 재단을 대표하는 변호사 인 알레산드로 마세티 (Alessandro Masetti)는 이미 아디다스와 B2B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고 예를 들며 페라리의 독점권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들은 실제 아디다스와 다양한 협업활동을 통해 마라톤을 비롯해 프로산게 신발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페라리는 이들과 아직 다툼의 여지가 남아 있는 셈이다.

  한편, 페라리는 전동화 시대에 완전히 대응하려면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2022년에 되어야 페라리 자동차 가운데 60%가 하이브리드화가 완료되는데, 이는 여느 슈퍼카 브랜드와의 행보와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물론 이에 대해 보수적인 옹호자들은 환호하고 있지만 투자자를 비롯한 회사의 미래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SUV 그리고 EV에 대한 페라리의 계획이 조금 더 앞당겨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페라리 첫 SUV 프로산게, 브랜드 첫 전기차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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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A가 자사의 대표 SUV인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튜닝을 위한 전문 시설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조립공장 근처에 건립한다.

  28일(현지시각) FCA는 2,300만 달러(한화 약 250억)를 들여 최신식 튜닝전문화 시설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톨레도 시장 웨이드(Wade Kapszukiewicz)는 구매계약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며, 조건부 환매 옵션(기간내에 부지를 개발하지 않을 경우 부과하는 세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고용인원은 300명, 공장 건설로 인한 다양한 전후방 연계효과로 인한 세금 수익을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FCA는 자사의 지프 랭글러, 글래디에이터의 튜닝 수요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애프터 마켓에 주로 의지해왔던 지프 튜닝파츠와 다양한 고성능 장비 부품들을 직접 공급함으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조시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지프 랭글러나 글래디에이터처럼 개성이 강한 차를 타는 소유자들은 천편일률적으로 공장에서 출고된 차를 그대로 타는 경우가 드물다. 적게는 휠과 타이어를 비롯해 엔진 튜닝에 이르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자신만의 지프를 만드는 사례가 대부분인 바 FCA는 사업 요소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것이다.

  

  FCA, 지프 전용 전문 튜닝센터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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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그리고 제네시스의 9개 제품이 ‘2020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2020 Good Design Award)’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현대차가 올 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콘셉트카 45, 프로페시, 하이차저 등 4개 제품, 기아차는 K5, 쏘렌토 등 2개 제품, 제네시스는 G80, GV80,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퍼 디자인 테마 등 3개 제품이다.

  

  1950년 시작한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올해로 70회째를 맞았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협력해 선정한다.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며, 부문은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으로 나뉜다. 평가항목은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 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토대로 한다. 올해는 전세계 48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행복과 이동의 자유를 위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9개 제품 美 2020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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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나 PHEV 같이 전기모터로 주행하는 차는 저속 혹은 후진 때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보행자와 충돌할 여지가 큰 셈이다. 그래서 제조사들은 경적소리 대신 부득이 하게 주행소음 장치를 쓴다. 

  테슬라도 저속 주행시 보행자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019년 생산 모델부터 외부 스피커를 장착해 소리를 재생했다. 테슬라는 최근  정지상태에서 경적 소리를 소유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

  

   

  2019년 이후 생산한 테슬라에는 기본 주행소음 이외에 5가지를 더 추가했다. 소유자 취향을 반영한 것이다. 5가지 소리는 박수소리, 고양이 울음소리 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소유자의 취향에 맞춘 개성 넘치는 소리는 정차 중 스티어링 휠의 경적 버튼을 통해 작동할 수 있지만 주행 중에는 안전을 위해 기존 소리로 설정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경적 소리 설정과 함께 운전 상태 표시 화면 개선, 슈퍼차저 디스플레이 변경, 메인 디스플레이패널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게임 추가 등이 포함됐다. 

  

  테슬라 시스템 업데이트, 불쾌함 없앨 경적 소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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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나 N으로 추정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다만, 아쉽게도 차의 디자인을 엿보기엔 어려웠다.

  SNS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레이싱 수트와 신발 등을 신은 사람이 문 앞에 선물을 놓고 간다. 이윽고 아이가 선물을 열어본다. 상자 안에는 ‘새로운 N이 온다(a new N is coming to town)’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가 놓여 있다.

  

  이것만으로 코나 N을 유추하긴 어렵다. 현대차는 2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루돌프 장식을 한 자동차에 위장막이 덮여있다. 하지만 보닛, 루프라인 등을 보면 코나 N 임을 추측할 수 있다.

  지난 10월, 현대차는 펀 드라이빙(Fun Driving)을 지향하는 코나 N 라인을 출시했다. 심장은 1.6L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m를 낸다. 여기에 7단 DCT를 물렸다.

  

  이보다 강력한 코나 N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품는다. 벨로스터 N과 비슷한 출력을 보일 예정이며, 벨로스터와 달리 네바퀴굴림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다. 서스펜션은 아반떼 N보다 부드러워 서킷보다 랠리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코나 N, 티저 온라인 기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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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몬데오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중국에서 유출됐다. 기존과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으로 전후 그리고 내외관을 모두 새로 바꾼 것이 눈에 띈다.

  26일(현지시각) 중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이 유출한 포드 몬데오의 위장막 컷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끌고 있다.

  

   

  이번에 포착한 포드 몬데오 혹은 퓨전으로 추정되는 이 차는 기존 포드 몬데오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전면부의 그릴이 상당히 큰데, 기존 내연기관차의 그릴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물고기 비늘 형태로 막혀있다.

  중앙부의 포드 로고는 외관을 그대로 유추해 볼 법한 상태이며, 크롬 스트립을 바탕으로 좌우에 헤드램프가 배치되어 있는 형태다. 헤드램프는 매우 좁고 긴 형태로 최신 포드 디자인과 일맥상통하는 상태다.

  

  도어 캐치도 수정되었다. 테슬라 혹은 재규어에서 볼 수 있었던 히든 타입 캐치로 공기저항을 크게 줄인 모습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차체 디자인이 기존 세단에서 크로스오버 혹은 왜건 타입으로 바뀐 것이다. 세단에 대한 미국 시장의 수요 감소를 고려해 봤을 때 변화의 이유는 충분하지만 이 정도의 획기적 변화는 기대 밖이다.

  공교롭게도 포드는 이전에 북미에서 전통적인 자동차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크로스오버나 왜건에 대한 제품 라인업을 늘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이번 포드를 보면 그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실내도 다소 충격적인 변화다. 기존 포드 몬데오의 모습은 전혀 없다. 대신 전기차의 형태로 조금 더 공간을 확장하고 LCD 패널의 크기를 조금 더 키운 결과다. 대시보드는 플랫폼 형태로 길고 좁은 타입이며, 중앙부의 기어봉도 없어지고 다이얼 형태로 바뀌었다.

  새로운 포드 몬데오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데뷔 이후 국내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에 중국에서 포착된 모델로 국내 출시가 이루어질 지는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포드 몬데오 스파이샷, 크로스오버로 바꾼 디자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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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블룸버그 신재생 에너지 재단에 따르면 10년 동안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에너지원인 리튬이온 배터리 팩의 가격이 89%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런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인가에 대한 추가 연구결과도 밝혔다.

  2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신재생 에너지 재단의 청정 전력 책임자인 로건 구디-스콧(Logan Goldie-Scot)은 지난 10년간 전기차 배터리 가격은 89% 하락했다며, 향후 이런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10년 전 전기차에 탑재되었던 리튬이온 배터리 팩의 가격은 킬로와트 당 1,110달러(한화 약 120만원)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려 89% 하락하면서 킬로와트 당 137달러로 나타났다. 자동차와 동일한 비용으로 대량 판매용 EV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하락한 셈이라고 이 연구는 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중국의 전기 버스를 주목했다. 일부 시장을 지목하며 배터리 가격이 1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진 곳도 있다며, 자동차 생산국가에서는 이 부문을 주목해야 향후 내연기관을 대체할 EV의 생산성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신재생 에너지 재단의 청정 전력 책임자인 로건 구디-스콧에 따르면 4년 이내에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는 내연기관과 동등한 가격과 마진율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 후 유지보수 비용이 덜 필요하고 전기가 연료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운영비용도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요한 점은 전기차의 혁신이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이 분야의 혁신이 점진적으로 진전된다면 향후 이동에 필요한 인간의 수고가 훨씬 적어질 것이라는 것. EV로 시작하는 미니밴과 트럭, 소형차 그리고 고급차에 이르기까지 이런 증거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 차원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점차 줄여나가되 시장의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서줄 것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시판되는 자동차의 100%가 전기차라면 10년 후 도로 위 전기차는 약 50%로 교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년만에 배터리 가격 89% 하락, 앞으로 더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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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형 마힌드라 록서(Roxor)가 미국 판매를 허가받았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021년형 록서의 디자인이 지프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판매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ITC는 미국 내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한 바 있다. 사유는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 침해였다. 트레이드 드레스는 지식재산권 용어로, 디자인 특허 중 하나다.

  

  록서는 오프로더를 지향하는 소형 SUV다. 언뜻 봐도 지프 랭글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지프의 세븐 슬롯 그릴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부분이 흡사하다.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성능은 딴판이다. 록서에는 2.5L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얹힌다. 최고출력은 62마력밖에 되지 않는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는 랭글러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272마력을 내는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차체 크기도 3,759mm로 매우 작다.

  

  아직 2021 록서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아마 문제가 됐던 디자인을 살짝 손보는 방식으로 ITC의 허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FCA는 “ITC의 결정에 실망했지만 항소에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며, 끝나지 않은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

  

  ‘랭글러 판박이’ 마힌드라 록서, 2021년형 미국서 판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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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그룹 구성요소(Volkswagen Group Components) 사업부가 전기차 충전 로봇을 2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2020년 초 콘셉트 형태로 선보인 것을 이번에 시제품 형태로 내놓은 것이다. 

  주차장 내 자율주행 충전 로봇을 도입해 주차된 전기차에 충전을 스스로 하는 방법이다. 폭스바겐은 콘셉트 단계를 넘어 자율주행 충전 로봇의 프로토타입까지 이미 개발했으며 내년 상반기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양산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폭스바겐 내에서 MCR(Mobile Charge Robot)이라 부르는 자율주행 충전 로봇은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안드로이드 'R2-D2'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작동 상태를 표시하는 디스패널과 확장가능한 로봇팔을 가지고 있다.

  MCR은 평소 주차장 한 켠 충전 독에서 내장 배터리팩을 충전하며 대기한다. 전기차가 주차장에 주차한 후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충전을 요청하면, MCR은 스스로 움직여 주차된 전기차의 충전포트 쪽으로 이동하고 로봇에 간직하고 있던 전력을 전기차에 공급한다.

  

  폭스바겐은 MCR의 도입을 통해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별도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언제든 MCR을 이동할 수 있기에 주차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MCR 시스템 공개, 스스로 EV 충전하는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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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차 소형 SUV XM3가 크리스마스인 지난 12월 25일 유럽 수출물량 첫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출물량 첫 선적을 마친 XM3는 모두 750대로, 우선 프랑스와 독일 및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주요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르노그룹은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2021년부터 유럽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르노그룹의 공식 확정에 따라 이번에 유럽 수출길에 오른 XM3의 수출명은 르노그룹 글로벌 프로젝트 명칭에 따라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로 결정되었으며, 주력 파워트레인은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및 하이브리드다.

  르노 뉴 아르카나는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 유럽지역을 주요 시장으로 공략하며, 중동을 비롯해 남미와 오세아니아 등 유럽 이외 지역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뉴 아르카나는 러시아 내수 전용 모델인 기존의 아르카나와는 플랫폼부터 엔진,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많은 부분에 차이를 둔 ‘글로벌 시장 공략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뉴 아르카나는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을 이끌고 있는 루카 데 메오(Luca de Meo) CEO 부임 이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유럽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첫 번째 주자로, 뉴 아르카나로 명명된 XM3가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은 셈이다.

  유럽에 선보일 주력 파워트레인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TCe 260)은 르노그룹이 다임러와 공동개발한 차세대 다운사이징 엔진으로 경쾌한 주행성능과 더불어 뛰어난 효율성, 주행안정성을 모두 구현해 국내시장에서 이미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엔진은 르노그룹의 친환경 미래전략을 보여줄 새로운 파워트레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XM3 유럽수출모델은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블루 잔지바르(Blue Zanzibar)’와 ‘오렌지 발렌시아(Orange Valencia)’ 등 개성적인 보디컬러도 신규 적용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새해를 맞아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으로 향하는 ‘메이드 인 부산’ XM3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XM3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XM3, 아르카나 이름 달고 유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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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픈탑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The new Mercedes-AMG GT C Roadster)’를 국내에 최초로 공식 출시했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지난 10월에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GT 2-도어 쿠페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The new Mercedes-AMG GT)’의 고성능 오픈탑 모델이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측면 흡기관 및 에어 아울렛에 실버 크롬 소재의 트림을 적용했고, 후면에는 사다리꼴 모양의 테일 파이프 커버, 19인치(앞) 및 20인치(뒤) AMG 10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됐다.

  

  실내는  V8 스타일의 센터 콘솔에는 디스플레이 스위치와 스마트폰처럼 조작이 가능한 터치패드가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에는 포뮬러원 스티어링을 연상시키는 AMG 스티어링 휠 버튼이 장착돼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고 조작의 직관성이 높아졌다. 

  패브릭 소프트탑이 적용된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탁월한 개방감은 물론, 소프트탑이 닫혀 있을 시에는 AMG GT 2-도어 쿠페의 실루엣을 그대로 유지한다. 에어스카프, 롤 오버 바 사이에 위치한 전동 바람막이 등 컨버터블 특유의 편의 장비를 사용했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더 뉴 AMG GT와 동일한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AMG SPEEDSHIFT DCT 7-speed transmission)를 탑재했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의 터보차저 과급 압력은 더 뉴 AMG GT의 1.2바(bar)보다 향상된 1.35바로, 재구성된 연소 방식과 함께 더욱 높은 출력을 낸다. 여기에 가속기 특성과 과급 압력 축적 및 변속기 매개변수의 적절한 적용을 통해 엔진이 더욱 신속하게 부하 변화에 반응해 최대 출력 557마력, 최대 토크 69.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한다.

  

  뿐만 아니라 AMG 전자식 리어 액슬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AMG electronically controlled rear-axle limited-slip differential), AMG 리어 액슬 스티어링(AMG rear-axle steering)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주행 역동성을 높였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에는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레이스(RACE)’,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6가지 주행 모드와 함께 ‘마스터(Master)’ 기능이 포함된 AMG 다이내믹스(AMG DYNAMICS)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MG 트랙 페이스(AMG TRACK PACE) 기능이 추가돼 주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는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 장비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Lane Keeping Assist)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urmester Surround Sound system),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와 파킹 어시스트 파크트로닉(Parking Assist PARKTRONIC)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기본 적용했다.

  더 뉴 AMG GT C 로드스터의 가격은 2억 1,690만원(개소세 인하 반영시)이다.

  

  한파에도 화끈한 오픈카.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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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가 초소형 EV C+팟을 공개했다. 가격이 1757만원에 불과한 이 차는 EV 보급을 본격 검토하기 위한 모델로 EV 공유 모델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각) 토요타는 법인 사업자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C+팟을 공개하고 본격판매에 돌입했다.

  

  C+팟은 길이 2490mm, 폭 1290mm, 높이 1550mm로 콘셉트카인 i-로드보다 크고 스마트 포 투 EQ보다 짧고 좁다. C+팟의 외부 패널은 무게 감량을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총 무게가 690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9.0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전기 모터를 이용해 뒷바퀴를 굴리는 후륜구동 차량이다. 최고속도는 60km/m이며, 한 번 충전에 최대 150km(WLTC 모드 값 클래스 1)까지 주행할 수 있다.

  

  충전 방법은 일반 가정용 충전이 기본이다. 시간은 단상 200V/16A로 약 5시간 (충전) 단상 100V / 6A에서는 약 16 시간(완전 충전)이 걸린다. 정전 및 재해에 대비한 외부전원 출력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토요타 C+팟은 일반 판매 이전에 법인 및 지자체 사업 모델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 따라서 관광정보와 기타 자동차 공유 서비스와 연계한 ‘토요타 쉐어’를 연동서비스로 제공한다. 여기에 충전 서비스인 중부전력 미라이즈와 공동개발한 탓에 간사이 전력, 도쿄 전력 에너지사와 파트너 협력을 통해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요타 초소형 EV ’C+팟’ 공개, 1757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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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북경자동차 그룹(이하 BAIC)는 자사의 EV용 고체 배터리 개발에 진전을 이루었으며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10년을 목표로 하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개발계획을 밝힌 BAIC는 리튬이온 배터리, 고체배터리 및 연료 전지 배터리와 같은 여러 에너지 자원을 포괄하는 전기구동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BAIC에 따르면 2017년부터 이 분야에 투자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또 2020년 7월 30일 고체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하는 최초의 완전 전기 프로토 타입 차량도 생산라인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는 EV의 다음 버전으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다. 전해질 액체가 아닌 고체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배터리로 알려져 있는데, 이 분야의 특허 거의 대부분을 일본 토요타와 나머지 일본 업체들이 손에 쥐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가 적용된 토요타의 EV는 10분 1회 충전에 무려 1천km를 갈 수 있고, 30년간 90%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압축시 고열-발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정적이고 매우 낮은 극 관성 모멘트(low polar moment of inetia)를 갖도록 설계할 수 있다.

  전고체 배터리를 엄청난 스펙으로 인해 전기차의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테슬라도 이미 전환을 선언한 바 있으며, 폭스바겐 역시 대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현재 해결과제는 산적해 있다. 일단 생산 중에 극도로 건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할 정도로 공정 자체가 까다롭고 불량률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높아 이 분야에 생산경험이 대단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또 원료 자체도 굉장히 부족하기에 생산단가를 일반 양산차 수준에서 맞추기가 쉽지 않다.

  

  BAIC가 고체배터리의 생산 및 시제차 개발과 테스트까지 완료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향후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다만 BAIC는 최근 급격한 침체에 직면했다. 최근 신차 판매량이 78% 이상 급락하면서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반전의 기회로 고체배터리 개발과 성공을 주장한다는 일각의 주장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한편, 지난해 제임스 고 BMK(BAIC MOTOR KOREA) 대표이사와 이광호 BMK 마케팅 이사는 “한국에서는 B2B(기업과 기업 간)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2020년 말에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알팍스(ARCFOX)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계획은 지켜지지 않았다. 

  

  中 BAIC, 고체 배터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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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경차/소형차 전문 브랜드 다이하츠가 자사 홈페이지에 사용자 정의 자동차 특설 사이트를 개설하고 5대의 모델을 선보였다.

  25일(현지시각) 일본 다이하츠가 태프트 크로스 필드 외 4개의 모델을 새로 선보였다. 2021년 1월 15일부터 열리는 ‘가상 오토살롱 2021’에 등장시킬 용도다.

  

  일본 경차 특유의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 다이하츠의 5개 모델은 태프트 크로스 필드, 발매 60주년을 맞이한 하이제트 경상용차를 기반으로 한 ‘하이 제트 점보 캠핑’, 과수원 자동차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하이 제트 점보 스뽀루차’, 경량 오픈 스포츠카 코펜 기반의 ‘코펜 스파이더’, 색상이 돋보이는 ‘토르 프리미엄’ 등 총 5대다.

  

  자동차를 즐기는 새로운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만드는 ‘사용자 정의 자동차’로 기반이 되는 모델은 모두 다이하츠의 경형 자동차로 디자인과 색체 그리고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모두 다르다. 한마디로 경차임에도 다양성이 가지각색으로 펼쳐져 있다.

  

  코로나 19 상황임을 감안해 가정의 PC나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상 오토살롱 2021에서 다양한 경차 모델을 체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물론 이 차들은 실제 시판되는 모델이므로 사용자 정의모델답게 몇 가지 편의사양들을 더 추가해 구매할 수도 있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가상 오토살롱 2021에서 공개될 예정이므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日 다이하츠, '입맛대로 고르는' 튜닝카 5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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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주식에 대해 최근 시장전문가들이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선 전문가들이 주의를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각) 현지시각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탈리 칼레스닉(Vitali Kalesnik) 유럽 연구 책임자이자 파트너 그리고 마이클 파(Michael Farr) 파 밀러 앤 워싱턴 대표는 각각 테슬라 주가에 거품이 많다며 주의를 경고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급등했다. 2020년 증가한 주식은 690%. 소소한 주가 상승 모멘텀은 있었다. 주식분할과 S&P 500편입등도 상승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테슬라가 토요타와 GM을 합친 시가총액보다 크다는 것은 현재 매출총액이나 미래가치로 보았을 때 거품이 크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비탈리 칼레스닉(Vitali Kalesnik) 유럽 연구 책임자이자 파트너는 “테슬라는 훌륭한 회사다. 하지만 이러한 평가를 정당화하기 위해선 매우 공격적인 가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버블영역에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마이클 파(Michael Farr) 파 밀러 앤 워싱턴 대표는 "테슬라 주가가 올해 690% 상승해 시가총액이 약 6100억 달러(약 673조원)에 달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서 6번째로 큰 회사가 됐다"며 "어떤 지표로도 비싸다"고 말했다. 또 "주가매출비율(PSR)로 살펴봐도 S&P 500 평균은 2.7배지만 테슬라는 13배를 넘는다"며 "지금도 엄청난 투자 기회를 줄 것 같으냐"고 반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라스베이거스 도박장에 가면 칵테일이라도 공짜로 준다. 도박을 하고 싶다면 도박장에 가라. 테슬라는 일반 투자자에게 지나치게 투기적"이라고 강조했다.

  비탈리 칼레스닉(Vitali Kalesnik)은 마지막으로 애플을 언급했다. 애플은 개발중인 잠재적인 자동차에 대해 2024년 발표를 암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전기차 투자자라면 테슬라의 유행에 뛰어들기 이전에 고려해야 할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주식 전문가들 테슬라 주식 ‘비정상적’이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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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유럽 올해의 차’ 후보가 공개됐다. 총 29개의 후보 가운데 국산차는 4종이다. 현대차는 i10, i20, 투싼 총 3종이고, 기아차는 쏘렌토 1종이다. 

  

  작년에는 푸조 208이 유럽 올해의 차의 영예를 얻었다. 30개 후보 중 유일한 국산차는 기아차 쏘울 EV였다. 이마저도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올해는 국산차가 4종이나 후보에 올라간 만큼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해 가장 많은 차종을 후보에 올린 제조사는 메르세데스-벤츠다. 4개 차종이며, 이 중 3개는 SUV다. 다음으로 현대차가 3종이며, 나머지 제조사는 1~2종에 그쳤다.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최고의 차를 가리는 행사로, 1964년부터 매년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자격은 시상 전 12개월 내 유럽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하며, 연간 5천 대 이상 판매 기준도 넘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후보 차종을 디자인, 성능, 안정성, 경제성, 기술 혁신 등 다양한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게 된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유럽 23개국을 대표하는 6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29종의 후보는 내년 1월 8일, 1차 투표를 진행해 7종으로 압축된다. 최종 결과는 3월 1일에 나올 예정이다.

  

  2021 유럽 올해의 차 후보(알파벳순)

  아우디(1종) - A3 // BMW(2종) - 2시리즈 그란쿠페, 4시리즈 // 시트로엥(1종) - C4 // 쿠프라(1종) - 포멘터 // 다치아(1종) - 란데로 // 피아트(1종) - 500 // 포드(2종) - 익스플로러, 쿠가 // 혼다(2종) - e, 재즈 // 현대(3종) - i10, i20, 투싼 // 기아(1종) - 쏘렌토 // 랜드로버(1종) - 디펜더 // 마쯔다(1종) - MX-30 // 메르세데스-벤츠(4종) - GLA, GLB, GLS, S-클래스 // 푸조(1종) - 2008 // 폴스타(1종) - 2 // 세아트(1종) - 레온 // 스코다(1종) - 옥타비아 // 토요타(2종) - 미라이, 야리스 // 폭스바겐(2종) - 골프, ID.3

  

  2021 유럽 올해의 차 후보 공개, 현대 투싼·기아 쏘렌토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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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적인 트위터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는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가 이번에는 조금 더 다른 차원의 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23일(현지시각)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트위터에 테슬라의 매각을 애플에 제안했지만 애플 CEO 팀 쿡(Tim Cook)이 만나주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

  

  최근 엄청난 주가 상승과 함께 S&P 500에도 등재하면서 엄청난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지만 실제 기업운영에선 전혀 다른 속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6,50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모델 3 개발에 상당한 자금난 그리고 자율주행기술과 베를린에 신규 공장 건설 등에 현금을 빠르게 소진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가치평가 금액에 1/10로 애플에 매각을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애플 팀 쿡은 이런 만남을 거절했다(He refused to take the meeting)고 한다.

  

  사태가 알려지자 애플 대변인은 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논평을 거부했다.

  애플은 최근 자율주행차 개발이 뛰어들겠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으며, 만약 테슬라를 인수한다면 이 분야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자동차 전문가들은 분석한 바 있었다. 심지어 엘론 머스크가 제안한 1/10에 불과한 금액이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애플의 시가 총액은 테슬라에 비하면 3배에 달할 만큼 높다. 테슬라의 애플에 대한 회사매각 협의 제안이 또 다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애플에 테슬라 매각 제안한 엘론 머스크, “만나주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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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혼다가 자사의 대표 경차 N-박스를 마이너 체인지해 25일자로 출시한다. 가격은 142만 8900엔 ~ 223만 3000엔까지, 한화 약 1,510만원부터 2370만원이다.

  24일(현지시각) 일본 혼다는 자사의 대표 경차 N-박스를 공개하고 25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마이너 체인지로 거듭난 혼다 N-박스는 일본 특유의 경차 규정을 지키며 전후의 디자인 일부를 변경하고 인테리어 소재를 교체하는 한편, 신규 디자인 휠을 선택지에 포함시킴으로서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포인트다.

  

  

  엔진은 직렬 3기통 DOHC 0.66L 가솔린 엔진이 표준이다. 워낙 크기와 배기량이 국가 표준으로 지켜지는 터라 다른 외적인 요소가 침범할 여지가 전혀 없다는 것도 일본 경차의 특징이다. 다만 여기에 터보차저를 더해 성능을 끌어올리거나 조금 더 개성을 추구하는 파츠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변속기는 CVT로 파워트레인의 조합은 이미 수년 전 완성된 상태.

  

  또 일본 경차의 실내가 워낙 넓고 사용성이 넓은 탓에 ‘슬로프 코디 스타일’ 트림을 뒀다. 이 트림은 장애우를 위한 편의사양인데, 특별히 추가할 수 있어 주목할 만 하다.

  

  그 외에도 첨단 안전 운전 지원 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도 업데이트했다. 후방 오 발진 억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도록 후방 센서를 4 개로 늘리고, 후방의 장애물의 접근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주차 센서 시스템을 추가하여 주차시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일본 경차들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지만 일부 병행수입 업체들에 의해 상당수 국내에서도 목격되는 차이기도 하다.

  

  

   

  

  日 혼다 N-박스, 마이너 체인지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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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자동차 산업협회인 SMMT (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크 호스(Mike Hawes)가 2021년이 영국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악의 해가 될 것이라고 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각) SMMT 마이크 호스 회장은 영국 자동차 업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브렉시트의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2021년은 역대 최악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1980년 이후 영국에서 자동차 생산량이 100만대 이하로 떨어져 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2021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할 확률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며 그 이유로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위축과 브렉시트로 인한 생산량 하락을 들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영국은 거의 초토화된 분위기다. 게다가 최근에는 변종 바이러스까지 덥치며 영국 정부는 이에 대한 사실상의 통제력을 포기한 수준까지 왔다. 지난 11월 영국에서 생산한 자동차 생산대수는 10만 6,243대다. 직전 월 대비 1.4% 감소한 수준인데,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회복 분위기가 금새 사그라들며 이젠 효과가 거의 미미한 수준까지 떨어져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브렉시트는 엎친데 덮친 격이다. 영국내 생산량이 유럽의 각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 산업의 후방연계효과가 아예 경쟁력을 잃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닛산, 토요타, 포드는 물론 상당수의 자동차 기업이 공장을 이전하기로 하거나 혹은 생산량을 줄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영국의 내수시장은 생산량 10.4% 감소했고, 수출량은 9만대 수준으로 전년대비 0.3% 상승했다. 하지만 브렉시트 탈출을 위해 부품 재고분을 소진하기 위한 생산이라는 것이 산업협회의 분석이다.

  브렉시트로 인해 일명 ‘No Deal(거래없음)’ 현상이 퍼지기 시작했다. 마이크 호스 회장은 “장기적 생존을 위해 현재로선 다른 옵션이 없다”며 “손실은 더 커질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편, EU조약 50조에 따라 회원국이 탈퇴 의사를 표시하면 2년 후 EU와 관계된 모든 조약의 적용이 중단된다.

  

  영국자동차 산업협회, “역대 최악의 해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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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이오닉5의 내부 자료가 온라인으로 공개되면서 출시시기는 물론 이 차의 스팩까지 모두 공개되었다.

  23일(현지시각) 현대차 오스트리아 법인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오닉 5의 주요 정보를 온라인에 실수로 업로드하면서 세부정보가 모두 드러났다.

  

  

  2장의 사진이 전부지만 공개시기를 비롯해 세부 제원 대부분이 드러나면서 실제 이 차의 정보 대부분이 알려진 셈이다. 현대차가 지난 달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첫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이 차는 순수전기차다.

  WLTP 기준 주행거리는 450km이며, 출력은 230Kw/313ps를 낸다. 800v 고속충전기를 활용할 경우 80%까지 충전하는데15분이 걸린다. 여기에 솔라루프 그리고 네바퀴굴림을 장착한다.

  

  내년 1월 16일 첫 사전계약으로 시작해 고객인도는 6월 혹은 7월 경에 시작하므로 실제 거리에서는 그 이후에 이 차의 주행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 셈이다. 또 아이오닉 5는 ‘퍼스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150대가 첫 판매차량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에디션’모델인만큼 어떤 특장점을 추가할지 기대를 모은다.

  세부 스펙에 대해서도 공개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 차체 길이는 4,640mm, 넓이는 1,890mm, 높이 1,600mm, 축거 3,000mm다. 항간에 니로 EV나 코나 EV와 크기가 거론되곤 했는데, 모든 측면에서 크다. 현대차가 애초 말했던 준중형급 크로스오버 차급에서는 다소 큰 편.

  

  또 인테리어 역시 테슬라에 버금가는 대형 LCD가 탑재될 것으로 보여 향후 이 부분에 대한 경쟁도 예고하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동급인 기아차 CV를 포함해 전동화의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에 최소 5대 이상의 전기차가 추가로 선보일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 내부자료 유출로 드러난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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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라렌의 비스포크 부서인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에서 북미 지역 판매만을 고려해 개발한 특별한 슈퍼카, 맥라렌 세이버(McLaren Sabre)의 오피셜 이미지를 공개됐다.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맥라렌 세이버는 현재 맥라렌 얼티메이트 시리즈 모델 중 하나인 맥라렌 세나(Senna)를 기반으로 MSO의 손길을 거친 모델로 보인다. 특별한 모델이니 만큼 MSO는 맥라렌 세이버의 주문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디자인 뿐 아니라 구매자들에게 맞는 파워트레인과 섀시 세팅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에 위치한 트랙에서 구매자들을 초청, 프로토타입을 시운전하게 하고 주행감각 피드백을 수렴했다.

  

  맥라렌 세이버는 V8 4.0L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해 최고출력 824마력, 최대토크 60.1kg.m의 성능을 낼 것으로 보이며, 최고속도는 340km/h로 현재 맥라렌에서 생산된 2인승 슈퍼카 중 가장 빠른 달리기 능력을 지녔다.

  

  참고로 맥라렌 세이버는 맥라렌의 정규 모델이 아닌 15대 한정 모델이며, 회사는 맥라렌 P1을 잊는 플래그십 모델을 2025년 쯤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P1의 후속 모델은 P1과 같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하이퍼카가 될 전망이다.

  

  오직 15대만 한정 생산하는 824마력의 슈퍼카. 맥라렌 세이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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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가 12월 24일 전 세계 그 누구보다 바쁜 산타클로스를 위한 특별한 썰매, 렉서스 HX 슬레이 콘셉트(Lexus HX Sleigh Concept)를 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두고 공개했다. 썰매에는 루돌프 대신 한쌍의 친환경 제트 엔진이 달려 있다.

  렉서스는 추운 겨울밤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고생한 산타클로스를 위해 폐쇄형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한 썰매를 제안한다.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 패밀리룩이 적용된 썰매는 양손 가득 선물을 옮길 때를 대비해 적재함을 핸즈프리로 열 수 있는 기능까지 겸비했다.

  

  빨간코의 루돌프 대신 썰매의 주동력은 한쌍의 제트엔진이다.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므로 배출가스 걱정은 없다고 한다. 실내는 산타클로스의 보온을 위한 넥워머를 포함해 배송 중 신나는 캐롤을 들 을 수 있는 마크 레빈슨(Mark Levinson) 서라운드 시스템, 정확한 배송을 위한 25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산타클로스를 위한 제트 썰매. 렉서스 HX 슬레이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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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티가 2020 시즌을 끝으로 F1 무대에서 퇴장한다. 2011년 레드불 레이싱 팀의 타이틀 스폰서로 F1에 발을 담근 인피니티는 그 동안 스폰해 온 르노 F1 레이싱팀이 내년부터 알피느 브랜드로의 새단장함에 따라 퇴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는 2011년 레드불 레이싱팀의 타이틀 스폰서 합류 후 당시 주력 드라이버였던 세바스티안 베텔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영입하고 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했으며, F1 활동을 통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6년부터는 레드불 레이싱팀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인 르노와 함께 F1 레이스카의 에너지회생시스템 개발에 적극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피니티는 2018년 F1 레이스카에 사용된 에너지회생시스템을 양산차에 적용한 인피니티 Q60 프로젝트 블랙 S 프로토타입을 선보이며 F1 참가 노하우를 활용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인피니티는 F1 철수로 인한 여력을 북미와 중국의 노후화된 제품 라인업 리빌딩에 쏟아 부을 예정이다.

   

  

  인피니티 10년만에 F1 철수. 제품 라인업 확충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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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현지 시각) 영국 로이터 통신은 애플이 독자적 배터리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년 생산을 목표로 하며, 코로나19 여파로 2025년 혹은 그 이후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전기차 시장 공략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 전기차와 관련한 프로젝트 ‘타이탄’을 시작했고, 자율주행차 사업부도 만들었다. 또,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위한 일반 도로 주행 허가를 받기도 했다.

  

  다만,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려던 애플의 계획은 수정된 듯하다. 하드웨어까지 균등하게 개발해야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비용을 극단적으로 줄이면서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의 기술 발전을 언급했다.

  

  다른 애플 관계자는 “당신이 아이폰을 처음 봤을 때와 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라며 배터리 기술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대만 제조업체 관계자들은 애플이 내년 2분기쯤 전기차 부품 생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수십 대의 프로토타입 차(테스트 카)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운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애플은 공식적인 향후 계획이나 미래 제품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애플, 2024년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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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다룬 통계 보고서가 발표됐다. 71%의 응답자가 잠재적으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며, 전기차에 대한 인식도 보다 대중화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2020년 7월과 8월, 소비자 리포트(Consumer Reports)는 운전면허를 가진 3,392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전기차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중 전기차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30%로 높지 않았지만, 거의 모든 응답자가 전기차에 대해 들어봤다고 답했다.

  

  중요한 건 전기차에 대한 관심 수준이다. 미국 운전자의 71%가 향후 언젠가 전기차 구매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3분의 1 가량은 다음 구입 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70% 이상이 전기차가 대기 오염 등을 줄일 수 있다고 답했다. 때문에 제조사가 픽업트럭이나 SUV 등을 전기차로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71%는 제조사가 다양한 유형의 차를 전기차로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으며, 68%는 전력 수요가 낮은 시기에 전기차 충전 요금을 할인해야 한다고 답했다. 두 응답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각각 5%씩에 불과했다.

  

  설문에는 정부 정책과 관련한 질문도 포함됐다. 60%는 전기차와 관련한 보조금이나 세금 감면이 모든 소비자에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아무리 고소득자라고 할지라도 동등한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다. 55%는 정부에서 전기차 충전소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여전히 운전자들은 전기차의 높은 가격을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응답자의 43%가 가격을 이유로 전기차 구매를 보류한다고 답했고, 30%는 전기차에 대한 지식 부족, 28%는 집 충전소 부족 등을 얘기했다.

  

  이 설문은 소비자들이 전기차 소유에 대한 장벽을 얼마나 느끼는지에 대한 조사였다. 소비자 리포트의 수석 정책 분석가인 크리스 할토(Chris Harto)는 “전기차를 소유할 경우 기존 가솔린 자동차와 비교해 장기적으로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전기차의 경제성에 대해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14일 발표된 컨슈머인사이트의 설문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구매자들이 구입 이유가 낮은 유지비와 보조금 혜택이었다. 구입 후 가장 만족하는 부분도 경제성과 주행 성능으로 나타났다.

  

  미 운전자 71%는 전기차 구매 고려, 가격 및 충전 걱정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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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9월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아우디 RS 3의 막바지 트랙 테스트 장면이 포착됐다. 포착된 모델은 올 4월 공개한 아우디 A3 4세대의 해치백 모델을 바탕으로 아우디 스포트에서 튜닝을 담당한 고성능 모델이다.

  

  아우디 RS 3 해치백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우디 스포트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폭스바겐 AG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우디 RS 모델의 전통적인 V5 2.5L엔진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변속기를 사용한다.

  

  구체적인 경쟁모델로 지목 받고 있는 메르세데스-AMG A45가 385마력을 발휘하는데, RS 3의 경우 이보다 높은 400마력 이상의 최고출력을 낼 것으로 보이며 아우디의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장랩핑으로 정확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없으나, 4세대 아우디 A3의 디자인에 커다란 휠, 공격적인 형상의 앞 뒤 범퍼, 다양한 공력강화 파츠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실내 역시 스포츠 버킷 시트,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 등이 사용된다.

  아우디 RS 3는 2021년 9월 공개 후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가격은 5만 파운드(한화 약 7,420만원)다. 

   

  

  아우디 RS 3 테스트 주행 포착. 400마력 넘는 핫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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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토요타가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적 스펙에 대해 니케이 뉴스 아울렛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 2021년에 어느 정도 윤곽을 보일 모델의 배터리다.

  21일(현지시각) 일본 니케이 뉴스 아울렛에 따르면 2021년 토요타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EV를 선보인다. 아직 기술적 완성도가 낮은 이 전고체 배터리가 EV에 탑재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고체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를 쓰는 EV의 다음 버전으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다. 전해질 액체가 아닌 고체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배터리로 알려져 있는데, 이 분야의 특허 거의 대부분을 일본 토요타와 나머지 일본 업체들이 손에 쥐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가 적용된 토요타의 EV는 10분 1회 충전에 무려 1천km를 갈 수 있고, 30년간 90%의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압축시 고열-발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정적이고 매우 낮은 극 관성 모멘트(low polar moment of inetia)를 갖도록 설계할 수 있다.

  

  전고체 배터리를 엄청난 스펙으로 인해 전기차의 차세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테슬라도 이미 전환을 선언한 바 있으며, 폭스바겐 역시 대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현재 해결과제는 산적해 있다. 일단 생산 중에 극도로 건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할 정도로 공정 자체가 까다롭고 불량률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높아 이 분야에 생산경험이 대단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또 원료 자체도 굉장히 부족하기에 생산단가를 일반 양산차 수준에서 맞추기가 쉽지 않다.

  

   

  일본 정부는 애초 도쿄 올림픽에 전고체 배터리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계획이 미뤄지면서 2021년으로 연기됐다. 일본 정부 지원도 가열차다. 지난 10월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탈탄소 사회를 선언하기 위해 마련한 기금 중 2조엔을 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엔 토요타와 파나소닉이 주도적이지만 미쓰이 킨조쿠 정유사를 비롯해 스미토모 케니컬 같은 거대 자본 회사도 제조에 뛰어들기로 했다.

  

  토요타, 전고체 배터리 EV 21년 선봬 '10분 충전해 1천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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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자사의 플래그십을 아테온에서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코드명 에어로-B(Aero-B)를 쓰는 ‘ID.비전’이다.

  20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는 익명의 출처를 인용하여 폭스바겐의 미스터리한 EV가 테슬라 모델S를 겨냥한 대형 세단이 될 것이며, 2016년 단종한 페이톤의 EV 클래스라고 보도했다.

  

  참고로 페이톤은 대중차 브랜드인 폭스바겐 브랜드로 투아렉과 함께 고급차 시장에 진출해볼까 했던 페르디난트 피에히 회장의 지시로 개발된 차종이다. 2016년 단종되긴 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 싼 맛에 하차감을 누릴 수 있는 모델로 활약중이다. 이런 페이톤이 ID.비전이란 이름으로 부활할 전망이다. 다만 페이톤이라는 이름은 없다.

  ID.비전은 독일 엠덴(Emden) 공장에서 생산하며, 현재 생산중인 아테온을 대체하는 역할이다. 세단과 왜건 스타일로 대형 세단을 표방했던 페이톤과는 사뭇 다른 포지셔닝이다. 오롯이 아테온의 후속작으로도 여겨지는 이유다. ID.비전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기술적 플래그십이 될 전망이다. 비록 페이톤이라는 대형세단의 크기에는 범접하지 못할 크기지만 이 회사의 모든 기술을 담는 ‘테크팟(Tech Pot)’인 셈. 이 모델 이후 아우디와 벤틀리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대형 EV 세단을 가늠해 볼 수 있을 터.

  

  오토모티브 뉴스는 ID.비전이 폭스바겐 그룹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약 2025년 이전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발 예산과 볼륨에 대해선 여전히 논의 중이어서 향후 수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로선 가장 큰 대형 세단과 왜건의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폭스바겐 ID.비전, ‘모델 S’ 킬러 자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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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분기 연속 적자를 떠안고 있던 쌍용자동차가 결국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1일 오후 3시경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쌍용차가 15일부터 연체 중인 외국 금융사 채무는 약 600억 원. 뱅크오브아메리카에 300억 원, JP모건 200억 원, BNP 파라바 100억 원 등이다. 이외에 산업은행에 900억 원 규모 대출도 21일 만기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미 지난 7월 쌍용차에게 만기를 연장해 준 바 있다.

  

  쌍용차의 회생절차 신청에 따라 협력 업체들에게 큰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관계부터는 협력 업체들의 충격을 해소하고자 긴급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책금융 프로그램 및 대출 만기 연장 등을 통해 협력 업체들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통상적 회생절차가 아닌 ARS(자율구조조정지원프로그램)로서 약 3개월간 채권자 등 이해당사자 간 협의를 거쳐 처리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회생절차 신청은 쌍용차 경영진의 독자적 경영 판단에 근거해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회생절차 신청에도 불구하고 쌍용차 매각 협상이 여전히 지속 중”이라며, "대주주인 마힌드라와 관련 이해당사자 및 국내외 채권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5분기 연속 적자낸 쌍용차, 결국 기업회생절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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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슈퍼카 브랜드의 마지막 자존심 애스턴 마틴이 향후 2년 내에 신차 10종을 추가하기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이 자사의 모델을 현행 라인업에서 10종의 신차를 더 추가한다고 보도했다.

  기존 모델의 가지치기 모델로서 10종을 만든다는 것이지만 그것 자체를 2년내에 이룩한다는 것은 상당히 공격적인 모양새임에는 분명하다. 그렇다면 2년이라는 시간을 굳이 내세운 이유에 대해서 궁금할 터.

  

  파이낸셜 타임즈는 전동화 목전에 다양한 투자로 전기차 모델을 대비하는 일반적인 브랜드의 전략과는 달리 애스턴 마틴은 여전히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에 미련이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애스턴 마틴이 향후 2년 내에 추가로 선보일 모델 중 V12 엔진차가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특히 애스턴 마틴측에서는 메르세데스-AMG 엔진에 더 어울리는 섀시 컨트롤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스턴 마틴의 전략은 사뭇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제 곧 맞닥뜨릴 유로7이라는 현실에 대해선 아랑곳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애스턴 마틴은 2030년이 되어서도 회사는 전통적인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애스턴 마틴의 야심, 2년 내 신차 10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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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가 오늘(22일) 10시부터 GV70 계약을 시작한다. 개소세 감면 연장으로 16일 공개했던 가격보다 다소 낮아졌다.

  가장 낮은 가격의 2.5L 가솔린 터보는 4,791만 원으로 89만 원 내렸다. 3.5L 가솔린 터보는 5,724만 원(106만 원↓), 2.2L 디젤은 5,036만 원(94만 원↓)부터 시작한다.

  

  GV70은 제네시스에서 가장 최근에 출시한 SUV다. 길이x너비x높이는 4,715x1910x1,630mm, 휠베이스는 2,875mm다. 길이 4,785mm의 싼타페보다는 조금 짧고 투싼(4,630mm)보단 긴 크기다. 다만 후륜 기반 차체라 전륜 기반 싼타페보다 110mm나 긴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다.

  

  앞뒤 쪽엔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옆모습은 트렁크 쪽이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SUV 디자인이다. 뒤쪽 범퍼 아래 커다란 머플러 팁은 마치 난로 연통을 보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준다. 젊은 층을 공략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엔진은 크게 2.5L 가솔린 터보, 3.5L 가솔린 터보, 2.2L 디젤로 나뉜다. 2.5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kg.m를 발휘한다. 3.5 가솔린은 380마력, 54.0kg.m를 발휘해 다른 고성능 SUV와 견줄만한 성능을 낸다. 2.2 디젤은 210마력, 45.0kg.m의 힘을 바탕으로, 13.6km/l(2WD, 18인치)의 높은 연비를 가졌다.

  

  제네시스 GV70 계약 시작, 개소세 감면 덕에 최고 106만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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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가 부분변경을 치른 THE NEW SM6의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재구매 고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입고객 중 43%가 르노삼성자동차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THE NEW SM6 외에 NEW QM6와 XM3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다른 주요모델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아울러 THE NEW SM6 구매 고객의 약 55%가 사회적으로 가장 활동적인 시기인 40~50대였다.  타사의 중형세단 경쟁 모델과 비교해 THE NEW SM6 주요 구매층의 연령대는 중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HE NEW SM6의 엔진별 판매 비율에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각 대도시에서는 TCe 260 트림이, 그 외 지역에서는 LPe 모델이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두 모델 모두 경제성이 좋지만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에서 LPe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 및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에서는 TCe 260 판매비율이 평균 4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서울과 인천에서는 TCe 260이 60%대를 차지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LPe 모델의 판매 비율이 평균 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주광역시와 전남, 충남과 세종시, 제주에서는 LPe 비율이 55~75%로 우위를 차지했다.

  또한 고성능 모델인 TCe 300의 판매 비율(평균 15.5%)은 지역과 상관없이 비슷하게 나타나, 개인취향에 따른 선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기존에 르노삼성자동차 고객들의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THE NEW SM6가 이를 다시한번 증명했다”라며, “앞으로 THE NEW SM6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 뉴 SM6 구매자, 르노삼성차 재구매 비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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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0월 GMC가 공개한 허머 EV 축소판이 등장했다. 다만 공식 이미지는 아니다. CCS(College for Creative Study) 자동차 디자인 학과 학생의 작품이며, 그는 보울더(Boulder)라는 이름을 붙였다. 

  

  보울더(Boulder)는 2도어 전기 SUV다. 포드 브롱코나 지프 랭글러와 비슷한 오프로더 형태를 띈다. 거대한 타이어와 휠, 높은 지상고 등 험난한 지형도 쉽게 넘나들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우선 앞쪽 녹색 아크릴 판으로 덮여있는 ‘프렁크(Frunk)’가 인상적이다. 프렁크는 트렁크(Trunk)와 프론트(Front)의 합성어로, 전기차 혹은 미드십·RR 구조 자동차에서 볼 수 있다. 프렁크 안쪽에는 접이식 삽과 도끼 등이 수납되어 있다.

  

  뒤쪽 트렁크 해치는 두 갈래로 열린다. 윗부분은 일반 해치처럼, 아래쪽은 여닫이 방식이다. 랭글러의 트렁크 해치와 같은 방식이다. 측면의 문도 경첩이 뒤쪽에 있는 코치 도어 방식을 썼다. 

  볼더는 포드 브롱코와 유사한 이미지를 풍기지만, 크기는 더 작다. 차체는 각진 스타일로 남성적인 디자인이다. 

  

  창작자인 라이언 스크롯하우어(Ryan Schlotthauer)는 “스스로 항상 미학과 기능성의 적절한 조화를 찾고, 사람들이 어떻게 이용할지에 대해 고민한다”며, “전기 플랫폼을 사용한 덕분에 독특한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GMC 허머 EV 축소판 보울더 등장, 과감한 디자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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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가상 세계와 실제 세계를 통합하는 혁신적인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D.4 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새로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은 각종 안내 표시를 단순히 창에 띄우는 것이 아닌 실제 외부 환경과 결합해 표시해주는 신기술로, 폭스바겐은 프리미엄 모델이 아닌 소형차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브랜드가 됐다.

  폭스바겐은 대중적인 전기차 모델 ID.3와 ID.4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먼저 도입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D.4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두 개의 부문으로 나눠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를 위한 대형 윈드 스크린은 운전자의 시야에서 약 10m의 가상 거리에 있으며 내비게이션의 시작 및 목적지 정보와 보조 시스템의 정보가 표시된다. 하단부에 있는 스크린은 운전자 시야에서 약 3m 정도 거리에 위치하며 대형 윈드 스크린 아래에 수평으로 표시된다. 이곳에는 주행 속도, 도로 표지판 및 각종 보조 정보들이 표시된다. 모든 디스플레이는 차량 외부의 실제 상황과 완벽하게 일치하며 동적으로 표시된다.

  

  동적 정보를 제공하는 상단 스크린은 각종 운전자 보조 기능과 관련된 정보들도 함께 제공한다. 레인 어시스트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의 경계선에 근접하면 선이 주황색으로 표시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트래블 어시스트 등의 기능이 활성화된 경우에는 차선 정보가 초록색으로 표시되며 앞 차와의 거리 정보는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색깔로 표시된다. 주행 보조 기능이 비활성화된 상황에서는 앞 차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울 경우 붉은색으로 표시해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보내준다.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기술적 핵심은 대시 패널 깊숙한 곳에 있는 PGU (Picture Generation Unit) 디스플레이이다. 밝은 LCD 디스플레이에 의해 생성된 빔 번들(Beam Bundles)은 두 개의 플랫 미러에 전송되며, 특수 렌즈는 근접 및 원거리 디스플레이 레벨을 위한 부분을 분리한다. 평평한 미러는 빔을 전기적으로 조정 가능한 대형 오목 미러로 전환시킨다.

  이때 빔이 앞 유리에 도달하여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가 운전자는 10m 미만의 가시거리에서 실제 세계와 동일한 선명도를 가진 기호를 볼 수 있게 된다. 이미지는 ID. 모델 시리즈의 두 중앙 컴퓨터 중 하나에 있는 AR 작성자에 의해 생성된다. AR 작성자는 프론트 카메라, 레이더 센서 및 내비게이션의 데이터로부터 정보를 수신하여 주변의 기호 위치를 계산한다. 대형 윈도우에 표시되는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안정화되고 광학 투사 시스템의 기하학적 구조에 맞게 조정된다.

  

  차세대 증강현실 HUD 장착될 폭스바겐 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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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코나 EV의 단종설이 퍼지면서 코나 EV 소유주 100여명이 이달 중 현대차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에 나선다.

  20일 법무법인 정세에 따르면 지난 달 12일 소유주 100여명이 2차 소송을 위한 소장을 작성하기로 했으며, 이는 지난 달 12일 이루어진 1차 소송에 이은 2차 소송이다.

  코나 EV 국내 단종설이 떠오른 것은 얼마 전 부분변경을 발표한 현대차 코나 모델이 유독 EV에 대해서만 부분변경 모델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불거진 결과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EV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유독 국내에서만 코나 EV에 대해 부분변경 모델을 제외한 이유에 대해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또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쓴 모델이 내년 상반기에 출시를 예고하면서 주행거리를 비롯해 코나 EV의 경쟁력은 사실상 낮아진 상태다. 다만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코나 EV 단종설’에 대해서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코나 EV 소유주들은 청구금액 1인당 200만원 가량. 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손해를 보상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가 지목됨에 따라 2017년 9월 29일부터 올해 3월 13일까지 제작된 코나 EV의 BMS(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업데이트한 뒤 배터리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교체해 주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10월 16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그러나 일부 코나 EV 소유주들은 현대차의 리콜 방침에 반발하며 집단소송에 나섰다.

  1차 소송에 참여한 차주들은 코나 EV의 구매 계약을 해제하거나 취소할 경우 현대차 측이 구매 대금을 환불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구매 계약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에는 배터리팩을 포함한 배터리시스템어셈블리(BSA) 전체를 무상으로 교환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소유주들은 BMS 업데이트로는 배터리 화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업데이트 후 문제가 있으면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리콜 대상 차량의 배터리를 일괄 교체해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콜 후에도 계속해서 배터리 관련 문제가 발생하는 점도 소송을 제기한 이유 중 하나다. 현대차 코나 EV 동호회에 따르면 리콜 조치 후 시동이 걸리지 않고 운행이 불가한 일명 ‘벽돌차’ 논란이 급격히 퍼지기 시작했다.

  BMS 업데이트 이후 배터리 충전시 안전성을 검사하는 로직을 강화하면서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졌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아직까지 소유주들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서를 발송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 EV는 주행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현상을 경험했다는 제보들이 이어지며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실제로 브레이크 시스템에서 결함이 발견되면서 현대차는 한 차례 더 리콜 조치를 취했다.

  현대차 코나 EV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향후 이어질 소송의 결과 그리고 차기 모델의 후속까지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코나 단종설, 불나고 제동결함까지….. 집단소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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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내 중고차 내수 시장 규모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증가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올 9월까지 누적 거래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 올랐다.

  

  

  2019년 중고차 내수 거래량은 총 369만 5천 대(사업자거래 232만 7천 대, 개인거래 136만 8천 대)로 2018년 대비 2% 감소한 수치였다. 규모는 신차 시장 대비 2배 수준이다. 양재완 연구전략본부 선임 연구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가에 맞춰 온라인 판매 서비스가 확대됐고, 신차 구매 여력 감소에 따른 대체 효과가 발생했다”며, 거래량 증가 원인을 밝혔다.

  

  해외 중고차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딜러 및 개인 거래가 활발한 미국 중고차 시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선호로 Carmax, Vroom, Carvana 등 온라인 유통 시장이 확대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2015년까지 지역 완성차 업체 및 딜러 보호를 위해 타지역 간 중고차 거래를 제한했었다. 하지만 2016년부터 거래를 허용하면서 전체 시장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일본은 중고차 사업의 낮은 진입 장벽과 체계적인 물류 인프라 및 경매 시스템을 통해 시장을 키우고 있다.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중고차 시장을 더 확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뢰를 높일만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사고 및 정비·수리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개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중고차 거래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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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가 새로운 순수 전기 대형 SUV를 만들고 있다. 재규어의 순수 전기 중형 SUV I-페이스 위에 위치할 할 예정이며 명칭은 아직 공식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J-페이스가 될 전망이다. 

  J-페이스는 지난 7월 재규어랜드로버의 CEO로 부임한 티에리 볼레로(Thierry Bolloré)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재규어랜드로버를 테슬라나 폴스타와 같은 완전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그에게 있어 J-페이스는 중요한 모델임에 틀림없다.

  

  J-페이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세대 재규어 XJ 및 레인지 로버에서 사용할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최대 100kWh 배터리를 지원할 수 있는 MLA 플랫폼과 경쟁 모델로 지목된 테슬라 모델 X의 성능을 통해 유추해보면 J-페이스는 최대주행가능거리는 적어도 480km 이상이 될 전망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또한 가격대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배터리 사이즈의 모델 추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랜드로버는 J-페이스 프로젝트외에도 I-페이스 밑에 위치할 순수 전기 소형 SUV에 대한 개발도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테슬라 모델 X급 순수 전기 SUV 'J-페이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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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21일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고객 경험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개편을 통해 새롭게 조직된 기아차 고객경험본부는 고객이 기아자동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포브스, J.D파워 등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차량 구매 소비자 중에 45%는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최신 IT 기술과 모바일 기기 등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특성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시장에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에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가 자동차 구조와 플랫폼 변화에 따른 개인별 맞춤 공간 확대, 커넥티비티 기술 발전에 따른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활용 증가, 자율 주행 기술 발전에 따른 개인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수요 확대 등으로 차량 실내 거주성에 대한 새로운 요구와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서 요구되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오는 시대를 선도하고자 마케팅과 고객채널 서비스로 이원화되어있던 기존의 조직을 고객의 사용 경험 단계에 따라 고객구매경험사업부, 오너십경험사업부, 브랜드전략실, 고객경험기획실 등 네 개의 조직으로 전환했다. 

  먼저, 기아차는 고객이 기아 브랜드를 인지하고 구매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보다 쉽고 편하게 만들고자 한다. 고객구매경험사업부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환경에서 고객에게 맞춤화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VR 쇼룸 및 언택트 차량체험 기회 확대하는 등 고객 중심의 몰입형 경험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업체들과 파트너십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기아차는 기아 브랜드를 소유한 이후에 고객이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을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나아가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오너십경험사업부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지원, 주행 데이터 분석과 진단을 통해 고객이 겪게 될지도 모르는 불편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소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하고, 각종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등 차량 내부에서도 경험 혁신을 도모한다.

  끝으로, 기아차는 모든 기아자동차의 조직들이 일관되게 고객 중심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브랜드전략실을 통해 기준을 수립하고 모든 고객 접점을 관리한다. 또, 고객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일관된 기아 브랜드만의 고유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기획실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브랜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한다.

  

  송호성 사장은 “다가오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 거주하는 시간, 차를 충전하고 주차를 하는 생활까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기아차는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이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마다 의미 있는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고객 중심의 조직 개편과 더불어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고 국내외 충전 인프라 업체와의 협력을 늘리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 ‘CV’에 적용될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공개한 바 있다.

  

  기아차, 전기차 모빌리티 선도 위해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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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으로 만 13세 이상이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2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전동킥보드 13세 이용가능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차원에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업계와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3년 11개월간 소비자위해 감지시스템에 접수된 안전사고는 모두 1,252건. 이를 분석해 보면 운전미숙 및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804건(64.2%)이고 고장 및 제품불량으로 인한 사고가 393건(31.4%)으로 나타났다.

  안전에 대한 우려로 도로교통법은 재개정됐다. 현행 만 13세 이상이면 자동차운전면허가 없어도 전동킥보드를 운행할 수 있지만 재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16세 이상 청소년과 운전면허 미소지자는 전동킥보드를 탈 수 없다. 문제는 이 도로교통법 시행이 내년 4월 이후라는 것. 다시 말해 약 4개월간은 13세 이상(중학교 1학년)이면 무면허 운전이 허용되는 셈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이에 대해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시 태세에 돌입한다. 네이버, 11번가, 쿠팡 등 8개 통신판매중개업체에 이용가능 연령, 안전장비 착용 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을 요청하였다. 또 이례적으로 ‘구매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유업체들에게도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민관협의체에 참여한 15개 공유업체가 만 16세 미만 및 운전면허가 없는 만 16-17세 청소년에게 대여한 사실을 인지할 경우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전동킥보드 소비자안전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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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Chevrolet)가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오늘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가격 인상 없이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부터 기본 트림에 적용됐던 1.2리터 E-Turbo Prime 엔진을 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1.35리터 E-Turbo엔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GM의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을 통해 저 배기량 엔진으로도 높은 파워와 연비 효율을 실현한 E-Turbo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을 발휘한다.

  특히, 쉐보레는 별도의 가격 상승 없이 트레일블레이저의 시작 가격도 동결해 고객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추가비용 없이 기본 모델부터 상위 트림 모델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본 사양을 강화하고 옵션 패키지 내용을 재구성해 상품성을 높였다.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LT트림에 각각 79만원과 64만원 상당의 E-Turbo 패키지와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음에도 가격 상승폭은 기존 모델 대비 78만원으로 최소화했다.

   ACTIV 모델에는 신규 18인치 머신드 알로이 휠과 타이어, 내외관 블랙 보타이를 적용함과 동시에 기존 79만원 상당의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가격 상승을 억제했다. RS모델 역시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으나 동일 사양의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낮추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이밖에 다양한 옵션과 외장 컬러들도 새롭게 추가했다. LT와 Premier 트림에 적용 가능한 컴포트 패키지는 동반석 통풍시트가 추가됐으며, 기존 아가타 레드와 미드나잇 블루 외장컬러 대신 신규 컬러인 밀라노 레드와 모나코 블루가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임팩트로 수출 시장에서 뛰어난 실적을 기록 중인 트레일블레이저가 한층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고객을 만날 예정”이라며, “2022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을 강화했음에도 시작 가격을 동결해 고객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

  

  쉐보레, 2022 트레일블레이저 사전계약 개시! 1.35 터보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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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토요타 자동차 회장 도요타 아키오가 최근 일본 자동차 공업협회 회장 자격으로 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해 스가 총리의 탄소중립 사회 선언에 대해 “국가 에너지 정책 전환이 먼저”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17일(현지시각)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0월 26일 소신표명 연설에서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하겠다는 답변에 응수했다. 한마디로 국가 에너지 정책 전환이 선행되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탄소중립 선언을 지향하는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선언을 지지한다”고 먼저 말했다. 그와 동시에 “획기적인 기술혁신 없이는 달성이 불가능하며, 이 혁신은 자동차 산업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공급망 전체에서 이루어져야 일체의 경쟁력을 우려가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자동차 공업협회 회장격으로 나온 것이어서 자동차 업계의 상황을 차분히 설명해 나갔다. 그는 일본 자동차 업계가 2001년도 Co2 배출량이 2.3억톤에서 2018년 기준 1.8억톤으로 줄었고, 연비도 JC08 기준 13.2km/L가 22.6km/L로 71% 향상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탄소중립 사회 선언의 경우 국가적 에너지 전환 정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도요타 아키오 사장은 프랑스와 독일의 원자력과 화력 그리고 재생에너지 비율을 일본과 비교하며 EV를 생산한다고 해도 전력부족 해소 방안을 대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시 말해 400만대의 EV가 보급되는 상황을 가정하면, 여름의 전력 피크 사용구간에 15% 가량 발전능력을 늘려야 한다며 이는 발전소가 기존 10개라면 20개가 되어야 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제조사로선 이런 상황이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이해할 수 없다는 인식인 셈이다.

  그는 마지막에 “이것(스가 총리의 선언)이 나라에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분별하는 것은 여러분(온라인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에게 분별을 맡겨야 합니다. 자동차 산업이 처한 상황을 올바른 정보전달로 공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언론 일부가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작심하고 비판했다고 전했지만 인터뷰 내용을 보면 자동차 공업협회 회장으로서 국가의 선결과제를 먼저 요청하기 위한 발언으로 볼 수 있을 뿐 비판의 내용은 없다. 

  한편,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줄이기 위해 2030년 중반께 순수 화석연료 차량의 판매를 중지시킬 계획이다. 도쿄도는 이보다 5년 가량 빠른 2030년까지 휘발유 및 디젤차 판매를 중지시키겠다고 밝혔다.

  

  도요타 아키오 회장, “탄소중립은 국가 에너지 정책 전환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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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가 새로운 GT 페라리 로마의 글로벌 캠페인 ‘라 누오바 돌체 비타’의 올해 마지막 시리즈 영상을 공개했다.

  페라리는 페라리 로마(Ferrari Roma)의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달콤한 인생을 그린 글로벌 영상 캠페인 ‘라 누오바 돌체 비타(La Nuova Dolce Vita, 새로운 달콤한 인생)’를 전개하고 있다. 각 나라마다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페라리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도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장소와 경험에 대해 안내하고 그 안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라 누오바 돌체 비타 영상 캠페인에는 지금까지 총 7개국, 7명의 인물이 선정됐다. 페라리의 고향 이탈리아 모데나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 스위스 바젤의 미슐랭 3스타 셰프 피터 크놀(Peter Knogl), 일본의 도쿄와 교토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배우이자 감독 야마다 타카유키, 중국 상하이의 배우 장한(Zhang Hans), 미국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Adam Levine), 독일 베를린의 유명 셰프 팀 라우에(Tim Raue)를 이번 캠페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은 총 6개국을 거쳐온 이 캠페인의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나라가 됐다. 국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정해인이 선정됐다. 그의 도회적이고 깔끔한 이미지와 침착한 목소리는 페라리 로마의 간결한 디자인과 세련된 영상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페라리 로마의 우아한 자태는 광화문과 남대문, 남산, 한강 등 전통과 현대, 고요함과 역동성이 공존하는 서울을 배경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배우 정해인은 달콤한 인생은 지금 이 순간이며, 언제나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고 말한다. 그에게 있어 ‘라 누오바 돌체 비타’는 평범하게 흘러가는 순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마주함으로써 모든 순간을 설렘과 영감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그 자체다.

  이번 라 누오바 돌체 비타 영상은 페라리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ferrari.korea) 및 본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라리, 서울서 촬영한 ‘라 누오바 돌체 비타’ 캠페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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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 닛산 GT-R(X) 콘셉트의 실물 크기 모델이 공개됐다. 이 차는 원래 한국인 디자이너 최재범 씨의 대학 논문 일부였다. 실제 크기로 만들 수 있었던 건 올 초 최 씨가 인턴으로 근무했던 닛산 디자인 아메리카의 도움 덕이다.

  

  GT-R(X)의 모양은 납작한 ‘X’자 형태다. 2050년 모델답게 현재 판매되는 차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크기는 길이 114.8인치(약 292cm), 폭 60.5인치(약 154cm), 높이 25.9인치(66cm)로 매우 작다. 이 작은 차에 사람이 탈 수 있을까?

  

  이렇게 크기가 작은 데는 이유가 있다. 최 씨가 사람들이 착용하는 형태의 자동차를 상상했기 때문. 운전자는 ‘X’자 모양으로 팔다리를 뻗어 엎드린다. 덕분에 차체 높이를 극단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차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공기저항은 급속하게 커진다. 고성능 전기차인 GT-R(X)는 이런 측면에서 장점을 가질 수도 있겠다.

  

  GT-R(X)는 착용형 기계다. ‘폼핏(form-fitting) 슈트와 헬멧’을 통해 운전자의 뇌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독특한 운전 자세 말고도 흥미로운 점이 많다. 운전대와 페달 등을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고 생각만으로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다.

  수트를 자세히 보면 ‘핵융합 에너지 코어(Plazma energy core)’를 통해 동력을 공급받는 점도 재미있다. 또한, 360도 회전할 수 있고, 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접이식 날개를 뒤쪽에 배치했다.

  

  닛산 디자인 아메리카 부사장인 데이비드 우드하우스는 “최 씨는 초능력 창조적인 디자이너”라며, “그의 아이디어는 닛산의 B2V 분야 작업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고 말했다.

  최재범 디자이너는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있는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을 졸업했다. 최 씨는 ‘닛산 디자인 아메리카(Nitan Design America)’ 인턴십의 일환으로 닛산 GT-R(X) 2050 콘셉트를 만들었다. 인턴십을 마친 최 씨는 곧 닛산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엎드려 타는 핵융합 차? 한국인 디자이너의 2050 닛산 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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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가 2021년에 선보일 새로운 EV에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성능이 두배 이상 뛰어난 고체형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17일(현지시각) 일본 토요타는 고체형 배터리를 탑재한 EV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주행거리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한 EV보다 더 먼거리를 갈 수 있다. 
  토요타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효율이 높은 솔리드 타입 배터리에 관련 특허를 1천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이 시장에 리더십을 굳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21년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EV를 출시하려는데, 최근 솔리드 타입 배터리를 장착한 시제차를 선보였다. 

  

  토요타가 리드하는 솔리드 타입 배터리 구조를 쓰는 EV에는 많은 일본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미쓰비치, 스미토모 화학은 물론 이데미츠 코산 정유사도 고체 전해질 개발에 뛰어들었다. 일본 정부 역시 고체 배터리 개발에 지원금을 확약했다. 지원규모는 2조엔으로 대량 생산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배터리에 비해 안전성, 범위, 무게, 충전시간 측면에서 더 우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Ah 고체 배터리는 다층 구조로 주행거리에 따라 추가 배치 여부 자유도가 높다. 특히 현행 EV에서 발견되는 과열 혹은 구멍이 났을 때, 압력이 높아질 경우 불이 붙을 수 있는 위험도 측면에서 안전성이 더 높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보다 더 안정적인 고체다. 업계는 2022년 경 상용화를 목표로 에너지 밀도를 20%가까이 더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요타가 이 분야에서 가장 먼저 대량생산의 기틀을 확립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도 이 분야의 전문회사인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를 통해 2024년까지 생산을 준비하겠다고 장담한 바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토요타 대비 섭씨 영하30도까지의 환경조건에서 안정적인 동작에 적합하다고 주장했었다. 
   

  

  토요타 EV 프로토타입 속 고체 배터리팩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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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자동차 코팅 시스템 컬러분야의 리더격 회사인 액솔타(Axalta)가 현재 판매되는 자동차의 색상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에 판매된 전체 자동차 중 38%가 여전히 흰색이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페인트 공급업체이자 코팅 시스템 업체인 액솔타는 자동차 색상 중 가장 인기있는 색상은 ‘흰색’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자동차 컬러를 조사한 데이터 그룹에 연구를 의뢰한 결과로 현재 판매되는 38% 자동차가 흰색(27%) 혹은 ‘펄이 들어간’ 흰색(11%)이라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흰차는 57%, 아시아 전체로는 48%다. 그 다음으로 인기있는 색상은 검정 19%, 회색 15% 순이었다. 여기에 4위가 9%인데 은색이다. 이어 파란색과 빨간색은 각각 7%와 5%로 희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 의아한 것은 녹색인데, 전체 1%를 차지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 유럽에 집중되어 판매가 일어났다. 유럽에선 회색이 인기가 높았는데, 25%가 회색으로 유럽에서만 보자면 검정색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

  언뜻 흰색이 많이 팔리는 것에 대해 다소 보수적이거나 무신경 혹은 개성이 결여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흰색 컬러는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다른 모든 색보다 더 안전하며 중고차 판매에 있어서도 훨씬 더 유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자동차 색상은 '흰색', 이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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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모델 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중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계약을 접수한다. 고객인도는 내년 1월부터다.

  

  GV70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4,880만원, 가솔린 3.5터보 모델 5,830 만원, 디젤 2.2모델 5,130만원부터(개별소비세 5% 기준) 시작하며, 각 모델별로 고객이 선호하는 패키지와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제네시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외장컬러, 휠/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스포츠 패키지 등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GV70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는 한편 필요한 사양만으로 합리적 구성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GV70 가솔린 2.5 터보(기본가격 4,880만원)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300만원), 19인치 휠&타이어(70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70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20만원) 등의 옵션 선택시 총 5,840만원이 나온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세차, 다이닝 등의 특별한 멤버십 서비스인 ‘제네시스 프리빌리지(Privi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GV70 구매 고객들에게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일(화)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인 GV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영역을 확장하는 첫번째 중형 SUV 모델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V70각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 스포츠 전용 휠 등이 포함된 스포츠 패키지를 운영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주행 뿐만 아니라 차로변경까지 도와주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II(HDA II), 지문으로 인증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Advanced ROA, Rear Occupant Alert), 제네시스 최초로 실내 에어컨 냄새 및 세균 발생 방지를 위해 시동 끈 후 공조 내부 장치를 건조 시키는 애프터 블로우(After blow) 기술을 장착하는 등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적용해 가장 진보한 럭셔리 중형SUV로서의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 GV70. 모든 옵션 선택하면 58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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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럭셔리 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지금은 퇴역한 세계 최초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의 처녀 비행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에디션을 공개했다. 애스턴 마틴의 플래그십 GT인 DBS 슈퍼레제라를 바탕으로 한 DBS 슈퍼레제라 콩코드 에디션으로 단 10대만 생산된다.

  

  DBS 슈퍼레제라 콩코드 에디션은 퇴역한 콩코드 여객기가 전시된 영국 브리스톨의 애스턴 마틴 딜러사가 요청해 애스턴 마틴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Q 바이 애스턴마틴이 제작했다.

  

  DBS 슈퍼레제라 콩코드 에디션은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웨이가 운용했던 콩코드 여객기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콩코드 여객기의 컬러였던 화이트 계열의 컬러를 차체에 도색했고 브리티시 에어웨이의 브랜드 컬러를 프론트 립스포일러, 리어 스포일러에 새겨 넣었다.

  

  또한 카본 섬유 재질의 루프에는 콩코드 여객기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무늬를 넣었으며 사이트 스커트에는 브리시티 에어웨이의 콩코드 항공기 식별 번호인 G-BOAC를 추가했다.

  

  실내 역시 콩코드 여객기에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가 가득하다. 실내 곳곳에 콩코드 실루엣 무늬와 항공기 식별 번호가 숨겨져 있으며, 선 바이저에는 마하 미터 그래픽을 새겼다.

  

  DBS 슈퍼레제라 콩코드 에디션은 베이스 모델인 DBS 슈퍼레제라와 동일한 V12 5.2L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해 최고출력 724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성능을 내며 뒷바퀴굴림 방식을 사용한다.

   

  

  콩코드 첫 비행을 기념하다. 애스턴 마틴 DBS 슈퍼레제라 콩코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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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이 2.0 TDI 엔진의 성능 개선품을 선보였다. 새로운 2.0 TDI 엔진에는 트윈 도징 기술을 넣어 미래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충족할 뿐 아니라 진동과 소음까지 개선했다.

   일명 EA 288이라고 불리는 직렬 4기통 TDI 엔진은 2012년 최초로 등장했다. 출시 6년 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EA 288 에보(evo)로 진화하며, 연비 절감, 배출가스 감소, 소음 저감, 응답성 향상뿐 아니라 출력과 토크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가능하도록 개선하기도 했다.

  

  8세대 골프부터 탑재

  2019년 여름, EA 288 에보 엔진은 8세대 신형 골프를 위해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저출력 버전의 경우 기존 1.6 TDI 엔진까지 대체할 수 있고, 유로6 AP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면서도 더욱 부드러워졌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내부 연소 과정의 최적화를 통해 기본적인 배출 가스량을 줄이는 한편, 트윈 도징 시스템을 도입해 질소산화물 대부분을 무해한 물질로 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의 라디에이터 성능을 25% 향상시켜 고부하 상태에서 연소실 내에 유입되는 질소산화물 양을 절감시킬 수 있으며, 모니터링 센서를 활용한 직분사 인젝터의 정밀도를 개선하여 연소 주기 당 최대 9번까지 분사가 가능하다. 분사량의 경우 바늘 구멍보다도 작은 수준으로 조절이 가능해졌다. 최대 분사 압력은 2,200 바(bar)로, 이는 1평방 센티미터에 일반 골프 2대의 무게와 유사한 분사압이 가해지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엔진 커버 패널 아래 위치한 절연재 및 새로운 흡음재를 통해 정숙성 역시 개선하였으며, 150마력 이상 버전에는 2개의 밸런스 샤프트를 장착해 불필요한 진동을 감소시켰다.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2개의 SCR 활용

  트윈 도징 시스템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폭스바겐이 새롭게 개발한 기술이다. 2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함께 작동하여 애드블루 솔루션을 사용해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리한다.

  첫 번째 SCR 촉매 변환기는 엔진 하단에 설치되어 있으며 질소 산화물의 90% 이상을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 SCR 촉매 변환기는 차량 바닥에 설치되어 있다. 엔진에서 멀리 떨어져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높은 부하와 이에 상응하는 높은 배기가스 온도에서 질소 산화물 전환의 주요 부분을 수행한다.

  이러한 트윈 도징 기술 덕분에 새로운 골프 2.0 TDI의 두 가지 출력 사양 모델 배출량은 현재 유로 6d ISC-FCM AP의 배출 표준 한계 수준인 킬로미터 당 80밀리그램의 질소산화물(NOx)보다 훨씬 낮다. 폭스바겐은 실제 주행 배기가스 (RDE) 테스트에서 이처럼 낮은 수준의 배출량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는 이전 표준 유로 6d-temp 기준에 비해 질소산화물이 50% 감소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 예정

  트윈 도징 기술이 적용된 2.0 TDI 엔진은 이미 골프, 티구안, 파사트 및 아테온 등을 포함한 브랜드의 많은 모델은 물론 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디젤 엔진의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이사회 임원이자 기술개발 담당 총책임자인 프랭크 웰시(Frank Welsch) 박사는 “2.0 TDI 엔진은 여전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엔진 모델 중 하나이다”라며, “이 엔진은 폭스바겐 브랜드 모델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그룹의 여러 모델들에도 탑재되는 핵심 엔진이다. 우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이 엔진을 업데이트 해왔으며, 이를 통해 향후 도입될 새로운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6d를 만족시킨다”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에 들어갈 신형 2.0 TDI 엔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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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푸조 스포츠(PEUGEOT SPORT)’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500KW(PEUGEOT HYBRID4 500KW)’를 공개했다. 푸조는 이 파워트레인은 2022년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LMH, Le Mans Hypercar)에 출전하는 차에 얹는다.

  푸조 스포츠는 새로운 WEC 규정을 충족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5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토탈(TOTAL)과 함께 했다. 

  

  푸조 하이브리드4 500KW의 시스템 합산 출력은 약 952마력으로, 푸조가 새롭게 개발한 680마력(500kW) V6 2.6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272마력(200kW)의 전기모터로 구성된다. 엔진은 차체 중간에 위치하며 시퀀셜 7단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한다. 전기 모터는 앞 차축에 위치하며, 앞 바퀴에 힘을 전달한다.

  배터리는 900볼트(V)의 고전압 배터리로, 푸조 스포츠와 토탈의 자회사 ‘사프트(Saft)’가 공동 개발했다. 사프트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카멘 네체프(Kamen Nechev)’는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라며, “최대 전력을 빠르게 사용하기 위해, 충전 최적화와 실시간 전력 관리에 힘썼다”고 말했다.

  

  최고 출력을 500kW로 제한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엔진과 전기모터는 주행 상황에 맞게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규정상 전기 모터 사용이 금지되는 120km/h 미만의 속도에서는 오롯이 엔진만 구동된다. 전기모터가 개입하는 시점부터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전환된다. 최고 출력을 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엔진 출력을 300kW(408마력)로 제한하고, 나머지 200kW는 전기모터가 담당한다.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면, 엔진은 500kW의 최고 출력을 모두 사용하며, 다시 뒷바퀴만으로 구동한다.

  푸조 스포츠와 토탈은 2021년 상반기에 파워트레인 테스트 및 시뮬레이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트랙 테스트는 2021년 말 계획되어 있다.

  

  푸조 스포츠, 952마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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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형 현대 팰리세이드가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안전도 평가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을 받았다. 2020년형의 경우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을 받았는데, 헤드라이트 등의 약점을 보완해 등급을 올렸다.

  

  

  

  우선 충돌테스트에서는 모두 'G(Good)' 등급을 받았다. 헤드라이트 테스트도 'G'를 기록했는데, 좋은 점수를 받지 못 했던 할로겐 헤드램프를 없앤 덕이다. 자동차 그리고 보행자 충돌 회피 테스트도 'Superior'로 우수한 성적을 냈다. 다만, 어린이 시트 장착 난이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A(Advanced)' 등급을 받았다.

  

  팰리세이드와 동급인 기아 텔루라이드의 2021년형 모델은 한 단계 낮은 ‘탑 세이프티 픽’을 받았다. 2020년형과 마찬가지로 할로겐 헤드라이트가 발목을 잡았다. 어린이 시트 장착 난이도는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A' 등급이다.

  

  올해 IIHS 평가에서 텔루라이드가 속한 미드사이즈 SUV 중 '탑 세이프티 픽+'를 받은 차는 현재 5종이다. 현대 팰리세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마쯔다 CX-9, 토요타 하이랜더, 스바루 어센트가 속하며, 이중 익스플로러와 CX-9은 2020년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IIHS는 1959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충돌 테스트, 탑승자 보호 테스트, 램프 테스트 등을 통해 신차의 안전도를 평가한다. 가장 높은 등급은 '탑 세이프티 픽+'로 6개의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G’ 등급을 받아야 하며, 다른 테스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야 한다. 충돌테스트 항목별 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은 'G(Good)'며, 'A(Acceptable)', 'M(Marginal)', 'P(Poor)' 순으로 내려간다. 충돌 회피 항목은 Superior, Advanced, Basic 순이다.

  

  약점 보완한 2021 현대차 팰리세이드, 미 IIHS 안전도 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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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자체 번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로 국내외 임직원 간 소통 강화와 보다 원활한 협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8일 현대차그룹은 모바일로 한국어와 영어로 빠르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인공신경망(두뇌의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일종) 기반의 기계번역 앱인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공개했다.

  H-트랜스레이터는 최근 현대차그룹의 활발한 해외인재 영입으로 국내외 임직원 간의 빠른 의사 소통과 업무 효율성 강화가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담당 부문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에서 개발한 H-트랜스레이터는 지난 11월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에 적용된 바 있는 웹 기반의 업무 맞춤형 번역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켜 선보인 것이다.

  H-트랜스레이터를 활용하면 한국어와 영어 간의 문장 번역, 문서 및 화면 사진 번역, 실시간 대화방 번역 기능 등이 가능하다. 또한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내용 입력이 가능하고, 입력된 내용은 소리로 전환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H-트랜스레이터에는 국내 최초로 대화방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적용됐다. 해외에 떨어져 있는 동료들과 모바일 회의 대화방 등에서 텍스트 또는 음성 입력을 통해 각자의 언어로 대화하면서 번역되는 내용을 바로바로 주고받을 수 있다.

  

  H-트랜스레이터 외에도 현대차그룹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해온 인공신경망 기반 기계번역 기술은 국제적으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에어스 컴퍼니와 강원대 산학공동연구팀이 지난해에 참가한 에서는 특허번역에서 참가한 5개 전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자체 개발해 H-트랜스레이터에 적용한 번역 알고리즘은 언어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기술, 기계,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용어 등의 영역에서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번역 품질을 제공한다. H-트랜스레이터는 임직원간 소통을 위한 번역에서 나아가, 향후 차량이나 로봇 등에 탑재되어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번역기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는 기계번역, 음성인식, 음성합성, 문자인식 등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중국어(한자) 등으로 번역 가능한 언어를 확장하는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에도 관련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공개한 H-트랜스레이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혁신적 스마트 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보다 기민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에어스 컴퍼니는 지난 2018년 인공지능AI 전담 개발 부문으로 설립됐다. 올해 6월에는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자동차 생산과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하고자 사내 독립 기업(Company In Company)으로 새롭게 출발한 바 있다.

  

  현대차, 인공지능 알고리즘 번역 앱 ‘H-트랜스레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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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의 전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일상 속 이동 습관이 크게 달라졌다. 콘티넨탈이 사회조사연구소 인파스(infas)와 함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습관 변화는 아시아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조사는 독일,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전반적으로 뚜렷한 개인 이동수단 선호를 보였다. 중국 응답자의 93%, 일본은 88%가 이동 습관이 변했다고 답했다. 독일, 프랑스, 미국은 약 80%가 같은 답을 골랐다.

  자가용 이용은 늘었고, 이동량은 크게 감소했다. 이는 중국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자동차로 더 자주 이동한다고 답했다. 흥미로운 건 이번 설문 참여의 과반 이상이 대중교통이 발달한 도시 지역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대중교통 시스템이 복잡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독일은 응답자의 4분의 1이 자동차 이용을 더 자주 한다고 답했다. 이동을 엄격하게 제한했던 프랑스는 16%가 선택했다. 미국은 22%, 일본도 21%를 보이며 비슷한 양상이다. 5개국의 교통량이 모두 증가했다. 자전거 이용 비율도 올랐다. 증가율은 중국이 34%로 가장 높았고, 독일이 21%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중교통 이용 빈도는 줄었다. 중국, 일본, 독일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변함없다고 답한 사람은 3분의 1에 불과했다. 다만, 미국과 프랑스는 약간 달랐는데, 각각 56%, 48%의 응답자가 버스와 기차 이용에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자가용 이용 선호는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일본 및 독일 응답자의 6%, 미국 응답자의 15%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중장기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가용 비율이 현저히 낮은 중국에서도 무려 응답자의 58%가 같은 답을 했다.

  자동차는 조사 대상 국가에서 대다수 사람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이동 수단이다. 매일 자가용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독일, 프랑스, 미국 등에서 50% 이상으로 중국(약 40%)이나 일본(약 1/3)에 비해 높았다.

  아리아나 라인하르트(Ariane Reinhart) 인사(HR) 및 지속가능성 경영이사회 위원은 “조사 결과, 개인 모빌리티에 대한 필요성이 전세계적으로 뚜렷하다”며, “팬데믹 상황에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개인 이동수단 선호 추세, 아시아가 변화 폭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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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WEC와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클래스로 신설되는 LMDh(Le Mans Daytona hybrid)에 참가하기로 했다. 포르쉐 AG이사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포르쉐의 새로운 레이스 프로토타입 개발을 승인했다.

  

  포르쉐의 새로운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는 LMP2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전자제어 장치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경기 규정에 맞게 동일하게 설계될 예정이다.

  경기 규정에 따르면 참가하는 프로토타입 레이스카의 무게는 1,000kg, 출력은 약 680마력으로 제한된다.

  

  2017년 르망 24 LMP1 클래스 3연패 달성 후 한동안 프로토타입 레이스카 클래스에서 발을 뺐던 포르쉐의 새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는 약 6년의 공백을 건너 2023년 클래스가 시작되는 첫 해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LMDh 클래스 출사표 던진 포르쉐, 프로토타입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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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 랜드로버가 재규어가 최신의 가상 순수 전기 레이싱카인 비전 그란 투리스모 SV(Vision Gran Turismo SV, 이하 비전 GT SV)를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자동차 레이스 타이틀 ‘그란 투리스모’용으로 개발된 재규어 비전 GT SV는 게이머들에게 더욱 짜릿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강력한 파워와 주행 성능을 갖추도록 디자인했다. 

  

  유선형의 경량 복합 차체에 전기 모터 4대가 탑재되어 1,903마력(PS)의 출력과 3,360Nm의 즉각적인 토크를 발휘하며, 지능형 네바퀴굴림 시스템과 토크 백터링을 통한 강력한 구동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약 97km/h까지 단 1.65초 만에 도달 가능하며, 최고 410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재규어 GT SV는 보다 존재감 있는 고유한 사운드를 낸다. 40,000rpm에 도달할 때까지 점점 커지는 사운드는 재규어의 진정한 레이싱 DNA를 반영해 운전자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지난해 10월 재규어가 선보인 가상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이하 비전 GT 쿠페)를 토대로 게이머들의 피드백을 분석해 성능을 개선했으며, 수많은 가상 주행 테스트를 통해 비전 GT SV를 더게임용 전기 내구 레이싱카로 탄생시켰다. 

  

  재규어 비전 GT SV에는 951년과 1954년 르망에 첫 출전한 C-TYPE과 D-TYPE 등 재규어의 상징적인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외장의 독특한 서킷 보드 패턴 디자인과 펜더 실루엣 등을 적용했다. 또한 리어윙은 XJR-14에 영감을 받았다.

  

  콕핏 내부의 간결하면서 탁 트인 표면은 운전자를 감싸주며 각 장치들은 필요한 곳에 정확히 위치해 있다. 조각된 듯한 시트에 사용된 새로운 타입파이버(TYPEFIBER) 섬유 등을 적용했다. 재규어가 타입파이버는 실제 FE 재규어 레이싱카 I-TYPE 5에도 사용된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줄리언 톰슨(Julian Thomson)은 “D-TYPE, XKSS, I-PACE, I-TYPE 등 모든 재규어는 동일한 DNA를 공유한다. 이에 비전 GT 쿠페 디자인팀, 재규어 SV팀 그리고 재규어 레이싱팀이 협력하여 한 차원 높은 매우 특별한 가상의 레이싱카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SV 공개, '가상이지만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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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보르기니가 단 하나의 특별한 람보르기니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부문인 Squadra Corse에서 만든 만들었고 정식 명칭은 람보르기니 SC20 스피드스터다.

  

  SC20 스피드스터는 오직 한 사람의 구매자를 위한 One-off 모델로 오로지 단 한대만 생산하고 더 이상의 추가 생산은 없는 모델이다. 스피드스터라는 이름에 맞게 루프가 없고, 레이스카와 같이 윈드 실드도 존재하지 않는다.

  

  SC20 스피드스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엔진은 V12 6.5리터 자연흡기를 사용하며 변속기는 7단 자동이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770마력, 최대토크 73.4kg.m를 내며 네개의 바퀴를 굴린다.

  

  차체는 가볍고 단단한 탄소섬유로 만들어졌다. 차체 뿐 아니라 아칸타라로 덮혀 있는 시트, 대시보드, 센터콘솔, 스티어링 휠 역시 모두 탄소섬유를 사용했다. 또한 실내 송풍구는 최신의 3D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독특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탄소섬유로 이뤄진 전면 스플리터와 범퍼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의 영감을 받았고, 흡기 시스템은 람보르기니의 트랙전용 모델인 에센자 SCV12의 것을 사용했다. 하지만 SC20 스피드스터는 이 둘과 달리 일반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하다.

  람보르기니는 이 One-off 람보르기니의 구체적인 가격과 구매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람보르기니 SC20 스피드스터 공개, 전 세계 단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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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가 2021년형 투아렉을 출시했다. 2021년형 투아렉은 연식 변경을 거치며 외관에 새로운 변화를 더했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휠에 장착되는 엠블럼에 모두 2D 디자인으로 더욱 간결해진 신규 로고와 폰트가 적용된다.

  

  실내도 업그레이드 됐다. 스티어링 휠은 터치 인터페이스로 변경됐으며 스티어링 휠의 중앙에도 역시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다. 또한 전 트림에 ADAS 오버뷰 버튼이 추가 되어 ADAS 기능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패들 쉬프트가 추가되고, R-Line 모델에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주는 타공 타입의 핸들 디자인이 반영됐다. USB 슬롯은 3개의 USB Type-C 슬롯과 1개의 USB Type-A슬롯이 적용된다.

  

  2021년형 투아렉은 V6 3.0 TDI 엔진을 장착한 3가지 모델(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Line)로 기존과 동일하며, 세 모델 모두 3.0리터 V형 6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286마력 (3,500rpm~4,000rpm), 최대토크 61.2㎏·m (2,250rpm~3,250rp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성능은 6.1초, 최고속도는 235km/h (에어 서스펜션 적용 시 238km/h) 이다. 전 라인업에 스타트&스톱 시스템과 코스팅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공인 연비는 10.3km/l(도심/고속: 9.5km/l, 11.5km/l)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8월,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가격 재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2021년형 투아렉은 재조정한 기존 가격을 유지하며 3.0 TDI 프리미엄은 83,900,000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89,900,000원, 3.0 TDI R-Line은 97,900,000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현행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3.0 TDI 프리미엄은 82,756,000원, 3.0 TDI 프레스티지가 88,649,000원, 3.0 TDI R-Line은 96,595,0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투아렉의 출시를 기념해 연말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특히 내년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의 변경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12월이 강화된 상품성의 신형 투아렉을 합리적인 금융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예정이다.

  

  2021년형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의 경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면 14%, 현금 구매 시 12%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추가로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일 12월 한 달 간 위 프로모션 및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해 3.0 TDI 프리미엄 모델을 구입할 경우,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해 약 6천 8백만원대에 2021년형 투아렉의 오너가 될 수 있다.

  상위 모델인 프레스티지 모델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8%, 현금 구매 시 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R-Line모델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7%, 현금 구매 시 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1년형 투아렉 출시를 기념해 자동차 유지 보수 부담까지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모든 2021년형 투아렉 3.0 TDI V6 구매 고객에게는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모든 보증 항목에 대해 5년 15만km(선도래 기준)까지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함께 뉴 카 커스터머 웰컴 서비스 및 무상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2021년형 투아렉과 12월 특별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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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GM의 팬 페이지 GM 오설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쉐보레가 트랙스를 단종시키고 트레일 블레이저의 상품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4일(현지시각) GM 오설리티는 쉐보레의 콤팩트 SUV 라인업의 두 축인 트랙스와 트레일 블레이저를 두고 트랙스를 서서히 단종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밝혔다.

  쉐보레 트랙스는 트레일 블레이저 탄생 이후 자리가 상당히 위축됐던 것은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운 콤팩트 SUV를 찾는 사람에는 트레일 블레이저가 반면 조금 더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트랙스가 선택지로 떠올랐었다.

  

  최근 이러한 움직임이 트랙스의 감산과 트레일 블레이저의 상품성 강화라는 정책으로 인해 트랙스가 단종하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인 추론들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GM 오설리티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여론들이 실제 자주 관측되고 있다.

  트레일 블레이저가 RS 버전으로 고급화 버전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기존 트랙스의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 그리고 GM에서 트레일 블레이저의 수익성이 더 높다는 것으로 판단했기에 만약 트랙스를 단종시키는 것 역시 전혀 놀랍지 않은 상황이다.

  

  시장의 반응도 트레일 블레이저로 쏠리는 형국이다. 특히 이 차의 RS 버전이 이미 두배 이상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트랙스의 판매량은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 지난 해 기준 트랙스의 북미 전체 판매량은 2만대 수준이다. 적지 않지만 트레일 블레이저와의 포지셔닝이 겹치는 문제는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는다.

  결국 2021년 트랙스의 생산계획은 30% 줄어들었다. 반면 트레일 블레이저는 두배 이상 증가한 숫자로 새해를 맞이한다. 모든 것이 소문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시장의 시그널이 트랙스에 불리한 방향으로 쏠리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쉐보레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에 밀려 단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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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가 고성능 순수 전기차 E-Tron(트론) GT 생산을 시작한다.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S 등과 맞설 E-트론 GT는 R8을 전담하던 숙련공들에 의해 완벽한 조립 품질, 고출력 모터, 배터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성능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한다.

  아우디가 전기 SUV E-트론에 이어 4도어 쿠페 세단 E-트론 GT의 생산을 시작했다. 독일 네카줄름(Neckarsulm)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E-트론 GT는 R8 동일한 라인에서 혼류생산을 통해 완벽한 조립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바이오 가스, 태양열, 풍력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아우디의 네카줄름 공장은 순수 전기차 E-트론 GT의 생산 과정을 기후 중립으로 완성시킬 예정이다.

  2018년 LA 오토쇼에서 콘셉트로 등장한 E-트론 GT는 프로토 타입 모델 개발을 거쳐 오는 2021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우디는 연말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하는 E-트론 GT를 위해 가장 뛰어난 숙련공들을 한자리에 모아 E-트론 GT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수작업을 통해 완성되는 슈퍼카 R8과 혼류생산을 통해 작업 능률을 높인 아우디는 전기차 분야에서도 경쟁자를 압도하는 완벽한 품질을 앞세울 전망이다.

  

  포르쉐 타이칸의 J1 플랫폼을 공유하는 E-트론 GT는 전, 후륜에 탑재되는 고성능 전기모터와 최대 96kWh 용량의 배터리, 800V 급속 충전 시스템, 3챔버 에어 서스펜션 등 많은 분야에서 타이칸과 기술적 공유를 통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르쉐의 거점인 독일 주펜하우젠(Zuffenhausen)에서 공급 받는 2개의 전기모터가 쏟아내는 출력은 최대 640마력 수준으로 전기차 전용 2단 변속기를 통해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으로 구동력이 전달된다.

  

  E-트론 GT의 주행거리는 EPA 기준 약 320km, WLTP 기준 약 400km로 알려져 있으며, 800V 전용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약 2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아우디는 전기차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E-트론 GT만을 위한 사운드 시스템 개발에도 큰 시간을 쏟았다.

  아우디가 E-트론 GT를 위해 고안한 사운드 파이프는 32개의 각기 다른 음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 특유의 고주파음을 제거하고 주행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는 튜닝을 거쳤다. 또한 이를 위해 Audi eSound GUI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개발해 E-트론 GT에 이식했다.

  

  사운드 시스템은 내부에만 그치지 않는다. 전면과 후면에도 별도로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외부의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다.

  E-트론 GT의 판매가격은 내년 상반기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타이칸 4S와 유사한 10만 6,000유로(약 1억 4,0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우디 고성능 순수 전기차 E-트론 본격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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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술 경쟁력과 미래 기술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를 확대 개편하며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16일 공개된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는 현대차그룹 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기술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이트 확대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미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 전달하고,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데 목표를 두었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현대모터그룹 테크’ 사이트에 주요 기술들을 6개 분야 25개 부문으로 정리해 누구나 쉽게 해당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다양한 현대모터그룹 사이트의 검색 유입 운영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주목도가 높은 기술들을 정리해서 모빌리티 디바이스(Mobility Device),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 기초성능(Essential Performance), 전동화(Electrification), 수소(Fuel Cell), 융합기술(Convergence) 등 6대 부문 25개 분야의 기술로 표현했다.
  
  모빌리티 디바이스(Mobility Device) 부문에서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이 펼쳐 나갈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주요 기술들을 소개했으며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는 인포테인먼트, 커넥티드 카 서비스 등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의 초연결형 라이프스타일을 담았다.

  

  기초성능(Essential Performance)은 자동차의 기본이 되는 파워트레인, 주행소음 저감, 승차감, 조정안정성 등 주요 성능에 대한 기술과 히스토리를 전동화(Electrification)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에 대한 기술력 및 비전을 소개했다.
  
  수소(Fuel Cell)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에너지를 통해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꿀 현대차그룹의 청정 기술을 융합기술(Convergence)은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로보틱스 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 중인 기술 혁신 활동을 소개해 현대차그룹의 기술 헤리티지에 대한 공감은 물론 다가올 미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특히, 신기술을 다룬 콘텐츠에서는 해당 기술에 대한 정의, 기술에 대한 핵심 설명, 기술의 개발사 등 그룹의 구체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고객들에게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과 방향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현대모터그룹 테크(Hyundai Motor Group Tech)’ 사이트가 글로벌 디지털 기술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더 많은 세계 각국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한국어, 영어 이외에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모터그룹 테크’는 현대차그룹의 기술 개발 노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기술에 대해 알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준비되었다”며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현대차그룹의 기술에 대한 열정과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터그룹 테크' 글로벌 사이트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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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은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확보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의 발탁을 통한 그룹의 미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 문화 혁신 가속화가 핵심이다.이를 위해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각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또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로보틱스 등 분야에서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할 탁월한 성과와 전문성을 갖춘 리더와 신임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도 실시했다.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약 30%가 미래 신사업·신기술·R&D 부문에서 배출됐고,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중반 우수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 인사와 함께 여성 임원 5명을 새로 선임하는 등 실적과 능력 위주의 인사가 이뤄졌다.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현대자동차 장재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장재훈 사장은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해 괄목할 성과를 거뒀으며, 경영지원본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 등을 주도했다.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
  
  이원희 사장은 미래 자동차 비즈니스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최적화, 전동화·스마트팩토리 등 밸류체인 혁신, 기술개발 시너지 강화 등의 역할에 집중한다.
  
  현대모비스 R&D 및 전장BU를 담당하는 조성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조성환 사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현대모비스의 미래 신기술·신사업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윤영준 사장은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 및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으며, 핵심 경쟁력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을 주도한다.
  
  현대위아 신임 사장으로는 현대자동차 구매본부장 정재욱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정재욱 사장은 30년 이상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부품개발 부문을 경험한 부품개발 전문가로, 전동화 핵심부품 등 현대위아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UAM,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 분야를 주도할 임원 인사도 이뤄졌다. UAM 사업을 총괄하는 신재원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출신의 항공 전문가인 신임 신재원 사장은 UAM 개발과 사업 가속화 및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구체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 제품통합개발담당 이규오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규오 부사장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개발을 담당했으며,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 확보에 주력한다.
  
  연료전지사업부장 김세훈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세훈 부사장은 연료전지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 전동화 비즈니스의 선도적 경쟁력 향상을 담당한다.
  
  현대자동차 로봇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로보틱스랩의 현동진 실장을 신규 임원에 선임하는 등 미래 신사업·신기술·R&D 부문의 신규 임원 승진자는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 신임 임원 승진자의 약 30%에 달한다.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40대 초·중반 우수인재에 대한 임원 발탁 인사도 실시됐다. 현대기아차 CVC팀장 신성우 책임매니저, 현대차 경영분석팀장 윤구원 책임매니저, 기아차 외장디자인실장 김택균 책임연구원, 현대캐피탈 Data Science실장 이상봉 시니어매니저, 현대건설 국내법무담당 이형민 책임매니저가 상무로 승진했다.
  
  현대차 브랜드커뮤니케이션1팀장 김주미 책임매니저, 기아차 북미권역경영지원팀장 허현숙 책임매니저, 현대커머셜 CDF실장 박민숙 시니어매니저, 현대건설 플랜트영업기획팀장 최문정 책임매니저, 현대건설 일원대우재건축 현장소장 박인주 책임매니저가 상무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사업 비전을 가속화하는 역량 확보에 초점을 둔 인사”라며 “특히 미래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핵심 성장 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분야와 함께,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김용환 부회장, 현대건설 정진행 부회장, 현대위아 김경배 사장, 현대건설 박동욱 사장, 현대차 서보신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차그룹,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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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 벤츠가 내년 상반기에 나올 EQS의 생산 공장 장면을 공개했다. 그리고 여기에 3종의 EQ 모델을 추가한다.

  14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한 첫 시작모델인 최고급 전기 럭셔리 세단 EQS의 생산 공장 사진을 공개했다.

  2021년 상반기에 나올 EQS는 주행거리 700km.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고 S-클래스급 고급화를 이뤄낸 모델이며, 독일 자동차 업계의 플래그십 전기차 표준을 세울 모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오랜시간 내연기관의 최고급차 대명사로 불렸던 S-클래스의 명성이 EQS로 이전하는 전략인 셈이다. 특히 테슬라보다 긴 700km의 주행거리와 압도적 퍼포먼스 그리고 고급화한 실내 여기에 각국 정부와 이미 손을 잡고 충전시설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GLC 플랫폼을 보완한 EQ 시리즈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MEA(Modular Electric Architecture)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첫 모델이 EQS다. 리튬 이온 배터리가 차체 하단에 낮게 자리잡고 후륜을 굴리는 일반적인 형태다.

  

  EQS는 총 시스템 출력 496마력, 최대토크 77kg.m을 내며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4.5초면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350kw 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20분이면 80% 충전을 끝낸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밝힌 EQS의 출시는 2021년 상반기. 주목할 점은 내년에 E-클래스에 준하는 비즈니스 세단도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형 크로스오버 EQA와 EQB까지 더해져 2021년 EQ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는 점이다.

  

  2021년 4종의 EQ 브랜드 자동차는 2022년까지 모두 5가지로 늘어날 예정이다. 생산은 모두 독일과 중국. 미국에는 앨라배마에 배터리 공장이 수립되는 것로 볼 때 CKD형태로 들어갈 심산이 크다.

   

  

   

  

  2021년 초 나오는 메르세데스 벤츠 EQS, 여기에 3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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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하이퍼 리무진 제작 회사인 ‘아즈놈’이 새로운 자동차 ‘팔라디움(Aznom Palladium)’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하이퍼 리무진 자동차 제작사인 아즈놈이 팔라디움을 공개했다. 거대한 차체에 걸맞는 럭셔리한 실내외 디자인과 부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즈놈 팔라디움은 일단 엄청나게 큰 차다. 길이만 해도 5,960mm로 웬만한 대형 세단보다 크며, 높이 1,971mm로 SUV에 버금갈 만큼 크다. 여기에 트윈 터보로 무장한 V8 5.7L 엔진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무려 710마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5초면 6m에 육박하는 덩치를 밀어낼 수 있다.

  터보 차저 이외에도 피스톤이 모두 단조 부품으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것은 물론 벨브 스프링까지 모두 니모닉 튜닝으로 매만져 기존의 어떤 모델보다 고급화된 것이 특징이다. 브레이크 시스템도 앞뒤에 브렘보제 6 피스톤과 4피스톤을 각각 물렸으며, 디스크 크기는 앞 408 x 34mm, 뒤 380 x 28mm으로 부품의 구성 자체가 고가의 부품으로만 구성된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 실내는 초특급 리무진으로 구성해 다양한 편의사양과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다.

  

  디자인은 전면부 거대한 크롬으로 무장한 그릴과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여기에 높아진 차체에 걸맞게 안개등도 꽤 높이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쿠페형 SUV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대형 리무진임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도 특색있는 부분이다.

  이탈리아 카로체리아가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는 듯이 기존 어떤 제조사의 모델과의 비교도 거부하는 아즈놈 팔라디움. 유럽의 부유층들과 중동 오일머니를 노리기 위한 차로 과연 어떤 주인을 맞을 지 기대된다.

  

   

  

  아즈놈 팔리디움, 이탈리안 하이퍼 리무진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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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이 디트로이트 교외의 워런 테크 센터(Warren Tech Center)에 3D 프린팅 연구 센터를 개장한다. 본격적인 부품 자동화 생산의 초석을 놓는 것으로 부품 공급의 변화가 기대된다.

  14일(현지시각) GM은 차량 제조 및 부품 개발을 위한 3D 프린팅 연구 센터를 디트로이트에 1만5천평방피트 규모로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GM의 3D 프린팅 연구소에서는 폴리머와 금속으로 구성할 수 있는 24대의 3D프린터가 갖추어져 있다. 이곳에서 레이저 용융 및 멀티 젯 퓨젼 그리고 융합 증착 모델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

  

  이 연구소를 통해 GM은 향후 부품개발 및 넓게는 차량 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프로토 타입 부품을 생성하는 속도를 획기적으로 가소고하할 수 있다.

  기존까지는 차량 개발에 들어가는 특정 부품들을 만들려면 따로 수작업으로 제작하거나 별도의 툴링을 제조해서 부품을 만들어 썼다. 하지만 3D 프리팅 부품을 만들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게 되면 전통적인 수단을 통해 몇 주 혹은 몇 달까지 걸렸던 것을 상당기간 단축할 수 있다.

  이미 부가티나 포르쉐 등 스포츠카 일부 브랜드에서 실험적으로 그리고 마케팅 활용 요소로 만들어 선보이긴 했지만 GM이 거대 양산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주목할 만한 시도다.

  

  GM은 이미 쉐보레 콜벳 C8.R 모델의 알루미늄 오일탱크와 입구 어셈블리 등을 3D 프린팅 버전으로 만들어 대체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에 밝힌 이 부품의 장점으로 무게가 32% 감소하고 무려 14개의 용접부를 없앰으로서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GM은 또 쉐보레 타포,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포함한 풀사이즈 SUV를 생산하는 텍사스 알링턴 조립공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100개의 수공구를 3D 프린팅을 통해 공급했다. 비용은 기존의 1/3에 불과할 만큼 경제성이 뛰어나다.

  차량의 실험과 부품의 생산과 프로토 타입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3D 프린팅 기술은 GM의 연구소에서 가속화될 것이 분명하다. 기존의 어떤 제조사가 시도했던 것보다 의미와 목표가 명확하다는 것이 GM의 설명이다.

  

  GM, 3D 프린팅 연구소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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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행 8세대 포르쉐 911(992)을 바탕으로 한 첫번째 레이스카가 공개됐다. 2021년 시즌 포르쉐 모빌 1 슈퍼컵과 북미에서 최초로 열리는 포르쉐 카레라 컵에 첫 데뷔할 포르쉐 911(992) GT3 컵이다.

  

  포르쉐 911(992) GT3 컵은 레이싱 팀이나 개인을 위한 커스터머 레이스카로 FIA GT3 클래스 레이스 참가를 위해 설계됐다. 특히 이 레이스카는 조만간 출시할 일반도로용 911(992) GT3의 제원을 대략적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포르쉐 911(992) GT3 컵은 911(992)을 기반으로 폭이 넓은 911 터보의 보디를 사용한다. 차체 레이아웃은 RR 방식이며 GT3의 전통에 따라 수평대향 6기통 4.0L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이며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47.9kg.m을 발휘한다.

  

  이전 모델인 911(991) GT3 컵에 비해 25마력 정도의 출력 상승을 보이지만, 최신의 공력강화 기술,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의 통합 섀시 제어 시스템, 배기가스배출저감 시스템, 차체 강화 및 경량화 등을 적용해 주행성이 더욱 높아졌다.

  포르쉐 911(992) GT3 컵은 내년 2월부터 커스터머 레이스팀에 출고가 시작되며 가격은 약 22만 5,000유로(한화 약 2억 9,900만원)로 예상된다.

   

  

  포르쉐 911(992) 베이스로 한 첫번째 트랙레디카 911 GT3 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