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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외 언론이 위장막이 없는 폭스바겐 골프 R 에스테이트의 주행 모습을 포착했다. 기사에 따르면 올해 말 출시를 앞 둔 폭스바겐의 골프 R 에스테이트의 최종 테스트 주행으로 보이며, 장소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이다.

  포착된 사진을 보면 폭스바겐 골프 R 에스테이트는 베이스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 R의 키컬러와 동일한 블루 컬러가 적용됐다. 고성능 엔진을 효과적으로 냉각하기 위한 더욱 커진 프론트 그릴 역시 폭스바겐 골프 R과 동일한 모습이다. 하단 범퍼와 통합된 프론트 그릴 형상이 매우 공격적이다.

  

  측면을 보면 커진 휠에 파란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고, 이전 테스트 모델 스파이샷에서 볼 수 없었던 더욱 커진 사이드 실 패널이 적용됐다. 최종 테스트 모델로 추정되는 만큼 양산형은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추측된다.

  

  후면에는 네개의 머플러 팁이 장착됐다. 현재 폭스파겐 골프 R 옵션 리스트에 있는 아크로포빅 배기 시스템도 동일하게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적재함 공간은 골프 에스테이트가 611L인데, 골프 R 에스테이트의 경우 리어 멀티링크 시스템, 네바퀴굴림 시스템 등이 추가 적용돼 조금 작아질 전망이다. 

  

  엔진은 폭스바겐 골프 R과 동일한 I4 2.0L 터보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2.8kg.m을 낸다. 폭스바겐 골프 R과 동일한 상시 네바퀴굴림 시스템, 4모션을 사용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4.7초보다 1에서 0.5초 정도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골프 R 에스테이트의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만 500파운드(한화 약 6,300만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폭스바겐 골프 R 에스테이트, 그린헬에서 마지막 담금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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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최근 자사의 아이코닉 스포츠카 911에 대해 완전 전동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한편으론 다른 모델에 대해서는 전동화를 다방면으로 진행중이다.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자체 개발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각) 포르쉐는 2030년까지 매출의 80%를 EV로 전환시키기 위해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을 모두 자체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포르쉐의 결정은 얼마전 폭스바겐 파워데이를 통해 전동화 부품의 개발 내재화를 선언한 모그룹 폭스바겐과 같은 행보다. EV의 경우 전기모터와 배터리는 핵심 기술이다. 이런 기술적 범위를 다른 기업에 의존할 수 없다는 배경에서 포르쉐는 외부 공급업체에 의존을 거부하기로 한 셈이다.

  특히 포르쉐는 양극에 실리콘을 사용하는 배터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흑연 대신 실리콘 양극제를 쓰면 섭씨 75도 이상의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설계다. 이를 통해 포르쉐는 더 나은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출 수 있으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현재 EV는 더 많은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면 더 멀리 갈 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포르쉐는 고성능 애플리케이션과 모터스포츠를 위해서는 현재의 배터리 구조로는 목적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포르쉐는 이 연구를 2025년 이후 현실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폭스바겐과 비슷한 형국이다.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루메는 “배터리 셀은 내일의 연소실이다. 우리는 전기화한 고성능 스포츠 및 경주용 자동차를 위해 특수 고성능 배터리 셀이 필요하다”고 개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들의 충전기 설치에 대해서도 적극적이다. 각 대리점에 450kw급 속도 충전기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3분안에 60마일 거리를 갈 수 있도록 충전하는 것이 목표다.

  

  포르쉐 전동화 부품 자체 개발 착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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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의 세미트럭이 호주에서 판매금지를 당했다. 이유는 호주의 도로교통법상 전폭이 규정보다 더 넓기 때문. 이에 대해 테슬라는 규정 수정하기 위한 건의서를 호주 각 지방정부에 전달했다.

  23일(현지시각) 테슬라는 호주에서 판매하기 위한 세미트럭이 현지 규정과 어긋난다는 이유로 판매를 거부당하자 규제 검토를 건의하는 자체 의견서를 정부에 전달했다.

  

  현재 호주에는 폭이 2.5m 이상의 차량은 지방 도로를 운행할 수 없다. 하지만 테슬라 세미트럭은 이 규정보다 최대 2인치가 더 넓다. 따라서 테슬라 세미트럭은 도로로 나올 수 없어 판매가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테슬라는 자체 의견서를 호주 각 지방 정부에 전달하고 규정에 대해 수정건의하는 집요함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세미트럭에 대한 판매를 위해 규정을 건의하면서도 지방 정부 실세들에게 로비스트를 파견하고 이를 바꾸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테슬라는 성명도 냈다. 호주의 탄소 제거를 위한 노력에 테슬라가 기여할 수 없어 아쉽다는 내용이며, 호주의 산불 재앙이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기후 변화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주 지방정부에서는 전기 트럭에 대한 환경 기여를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부차원의 규정을 수정하기 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테슬라 세미트럭의 수입에 대해선 허가를 진행중이며, 미국 텍사스 오스틴 생산공장에서도 호주에 공급하기 위한 세미트럭의 생산에 돌입했다.

  

  테슬라 세미트럭, 호주에서 판매금지 하지만 반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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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8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1만8,015대로 집계됐다. 더 뉴 그랜저(1만7,294대)를 넘어섰다.

  이는 역대 기아 세단 첫날 계약대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가 갖고 있던 7,003대를 1만1,012대나 뛰어넘었다. 지난해 K7의 국내 판매 실적(4만1,048대)과 비교하면 44%에 달하는 숫자다.

  첫날 2만2,012대를 기록한 제네시스 G80(3세대)과 비교하면 낮지만, 세단 가운데 여전히 높은 수치다. G80은 2020년 03월 출시했다.

  

  하지만 영역을 SUV, 미니밴, 전기차 등으로 넓히면 얘기가 달라진다. 2020년 07월 출시된 기아 카니발(4세대)의 경우 2만3,006대며, 같은 해 3월 출시된 기아 쏘렌토(4세대)도 1만8,941대로 K8보다 높다. 지난달 출시한 현대 아이오닉 5의 경우 2만3,760대로 모든 내연기관 자동차를 제쳤다.

  

  물론 사전계약 대수가 모두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대신 추후 판매 대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서 의미가 있다. 기아 관계자는 "K8의 사전계약 첫날 기록으로 보아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랜저 넘었다’, 기아 K8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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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 101년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모델 중 하나인 벤틀리 콘티넨탈 GT 스피드가 공개됐다. 스피드는 베이스 모델을 바탕으로 초고속에 초점을 맞춰 동력과 공력 성능을 강화하고, 섀시를 보강한 모델로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둔 벤틀리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벤트리 콘티넨탈 GT 스피드는 고성능에 맞춰 조정된 W12 6.0L 트윈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했다. 최고출력은 659마력이며 최대토크는 91.7kg.m에 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2.2t은 무게가 무색할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 3.5초의 날랜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 고성능 엔진은 가변실린더 기술까지 적용돼 주행상황에 따라 6개의 실린더만을 사용,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고성능에 맞게 섀시도 업그레이드 됐다. 브랜드 최초로 전자제어 LSD를 적용했고 조향응답성을 높이기 위해 네바퀴조향시스템을 사용했다. 또한 능동형 네바퀴굴림 시스템은 베이스 모델과 달리 역동성에 초점을 맞춰 세팅했으며 3개의 공기주머니가 사용된 3챔버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사용해 차체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빠른 속도를 위한 모델이니 만큼 제동 시스템도 강화했다. 옵션사항인 카본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면 앞 10개, 뒤 4개의 브레이크 피스톤이 사용되며 타공된 카본 세라믹 디스크는 표준 강철 디스크 브레이크 대비 제동 효율성을 높였고 무게도 33kg이나 덜어 낼 수 있다. 휠은 기본 22인치를 사용한다.

  

  실내외 디자인은 럭셔리 GT에 맞게 고급스러움을 유지한다. 공력 성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외장 파츠가 사용됐고, 실내에는 스피드 모델임을 나타내는 디자인 요소가 헤드레스트, 대시보드, 도어실 등에 새겨진다. 또한 알칸타라와 카본 재질로 실내를 꾸밀 수 있어 레이시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벤틀리 콘티넨탈 GT 스피드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베이스 모델을 통해 예상해보면 18만 파운드(한화 약 2억 7,000만원)부터 시작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벤틀리의 정체성을 담아낸 초고속 럭셔리 GT, 벤틀리 콘티넨탈 GT 스피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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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춘천 롯데마트 내에 위치한 도심 특화 형 서비스센터인 '폭스바겐 춘천 시티 익스프레스'를 오픈했다. 폭스바겐 시티 익스프레스는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폭스바겐 브랜드의 혁신적인 도심 특화 서비스센터로, 춘천에 전 세계 최초로 오픈하게 됐다.

  이번 폭스바겐 춘천 시티 익스프레스는 강원 춘천 지역의 핵심 상권 내 위치한 춘천 롯데마트 지하 1층에 입점하게 됐으며, 해당 지역의 공식 딜러인 아우토플라츠가 영업을 맡게 됐다.

  이로써 춘천 지역 고객은 물론 인근의 가평, 홍천, 인제군 거주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고객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방문 고객들은 차량 정비가 진행되는 동안 마트 내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주변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폭스바겐 춘천 시티 익스프레스는 연면적 198.5㎡의 규모에 일반 정비를 위한 2개의 워크베이를 갖췄으며 우수한 폭스바겐 전문 테크니션들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엔진오일, 필터류, 브레이크 디스크 및 패드, 타이밍벨트 교체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및 경정비 서비스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다.

  폭스바겐 춘천 시티 익스프레스는 폭스바겐 원주 서비스센터와 연계해 사고차량 접수도 가능하다. 고객이 사고 차량을 춘천 시티 익스프레스에 입고하면 원주 서비스센터로 차량을 이동하여 수리한 후 다시 시티 익스프레스로 보내 고객이 픽업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폭스바겐 공식 딜러 아우토플라츠가 운영하는 시티 익스프레스는 하루 최대 15대까지 정비가 가능하다.

  

  도심 특화 서비스센터 ‘폭스바겐 춘천 시티 익스프레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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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에 밴(Van)이 있다면 어떨까? 2018년 실제 포르쉐 디자이너들은 렌디엔스트(Renndienst)라는 콘셉트카를 개발한 바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 멋진 밴을 포르쉐는 ‘절대로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각) 포르쉐 글로벌 판매담당자 데틀레프 폰 플라텐(Detlev von Platen)은 포르쉐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자리에서 콘셉트카 렌디엔스트를 시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렌디엔스트가 단지 개념모델로만 남을 것이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서 제기되는 이차의 생산여부에 대해 확실한 선을 그엇다.

  렌디엔스트. 포르쉐가 2018년 만든 소형 밴은 1950년대 포르쉐의 레이스 서비스 차량으로 만든 폭스바겐 버스 기반 모델이다. 포르쉐의 레이스카를 위한 서비스 모델로 다양한 시제차를 만들 것이라는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했던 모델이다.

  

  하지만 정작 포르쉐가 이 차를 실제 만들 것인가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많았다. 우선 폭스바겐 그룹에서 ID.버즈 같은 전기차를 만들고 있는 이상 포르쉐가 소형 밴을 더욱 더 레이시하게 만드는 것에 추가적인 노력이 별로 필요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더불어 최근 포르쉐가 실리콘 양극으로 자체 배터리 셀을 개발하고 있다는 루머가 이어지며 새로운 포르쉐 밴에 대한 모터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였다. 하지만 포르쉐 데틀레프 폰 플라텐은 “우리는 미래에도 스포츠카 제조업체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더 많은 볼륨을 가지기 위해 다른 세그먼트에 진입하는 일은 없다”라고 못 박았다.

  

  포르쉐의 고집, ‘멋진 밴? 그래도 안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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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한 엔지니어링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주장하는 포르쉐가 조립 불량을 이유로 북미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해당 모델은 2021년형 타이칸 4S, 타이칸 터보, 타이칸 터보 S, 911 카레라, 911 카레라 S, 911 카레라 4S, 911 터보, 911 터보 S, 718 카이맨 GT4다.

  

  이번 리콜은 미국고속도로안전국(NHTSA)의 해당 모델 테스트 결과 2만 km 이상 주행시 서스펜션와 차체를 연결하는 너트가 느슨해져 주행시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돼 포르쉐에서 선재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리콜에 포함된 모델 대다수는 차체와 섀시에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스포츠 주행을 장점으로 내세운 모델이다. 특히 서스펜션은 고속 주행시 차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중요한 부품 중 하나로 이번 결함의 문제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포르쉐는 문제가 된 모델은 400대 규모이며, 2020년 5월 9일부터(현지 시간) 체결 너트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국내 판매된 포르쉐 중 동일한 문제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포르쉐, 서스펜션 결합 불량으로 리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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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를 겨냥한 닛산의 스포츠카 400Z의 완전체가 온라인으로 유출됐다. 기존 프로토타입의 콘셉트를 그대로 실행한 모습으로 기대한 자태 그대로다.

  22일(현지시각) 닛산의 스포츠 쿠페 400Z의 완전한 자태가 그대로 온라인으로 유출됐다. 각진 그릴과 거대한 리어 루프가 인상적이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유출된 사진은 닛산의 스포츠 쿠페 제조공장 토치기 공장의 내부로 기존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됐던 닛산 400Z의 전체 모습이 유출됐다. 또렷한 인상의 눈매를 다듬은 헤드라이트 그리고 좌우로 넓게 포진한 그릴 등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한 닛산의 400Z다.

  

  두개의 배기파이프가 좌우로 넓게 포진한 뒷 모습은 상당한 출력을 암시하는 듯 하다. 여기에 다소 클래식한 리어램프와 뒷 트렁크 리드도 눈에 들어온다. 특히 기아 K5에서도 실현했던 트렁크 리드를 검정색으로 덮어 더 길고 스포티하게 보이는 방식의 디자인을 닛산 400Z에서도 채택했다.

  

  전후의 닛산 배지를 테이프로 덮어 가렸지만 닛산 엠블럼이라는 것은 누가봐도 알 수 있을 정도. 게다가 전면부 본넷의 주름이 ‘Y’자로 굴곡이 지어지는 독특한 형상도 이번 닛산 400Z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닛산 400Z는 과거 닷선 240Z 이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 Z-카의 최신작으로 GT-R 바로 아랫급의 스포츠 쿠페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에선 닛산이 철수하는 바람에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모델이 됐다.

  

  닛산 400Z 온라인 사진 유출, ‘콘셉트에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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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인프라 20개소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계획 등 미래 충전 비전을 제시하는 신규 브랜드 ‘E-pit’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은 ‘E-pit’는 전기차를 위한 피트 스톱을 지향한다.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과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드는 충전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E-pit’은 빠르고(Fast), 쉽고 편안하며(Easy & Convenient), 프리미엄(Premium)한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지향한다.

  

  Fast
  현대자동차그룹의 800V 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E-pit 충전소에서 기존 충전 시간보다 최대 50% 줄어든 약 18분 내 80% 충전 가능하다. 이는 5분 충전으로 약 100km 주행이 가능한 속도다.
  
  Easy & Convenient
  별도 조작 없이 인증, 충전,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기능을 적용했다. 기존 여러 단계를 거쳐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월렛(Digital Wallet)’을 적용해 충전소에서 충전사업자별 별도의 물리적 카드 없이 ‘E-pit’ 앱을 활용해 인증 및 결제가 가능하다.  충전소 만차 시 대기자 간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앱 대기표 발급 시스템인 ‘디지털 큐(Digital Queue)’ 서비스도 적용한다.
  
  전기차 충전 고객 편의를 위해 충전기의 무겁고 뻣뻣한 케이블 사용성도 개선됐다. 자동 높낮이 조절, 회전 기능 및 보조 손잡이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더하고 충전기 손잡이에는 자동 살균 LED를 설치했다.
  
  Premium
  ‘E-pit’ 충전소는 캐노피 건축물로 만들어져 악천후에도 고객이 편안하게 충전할 수 있다. 캐노피는 컨템포러리 미니멀리즘(Contemporary Minimalism)을 디자인 콘셉트로 정제된 깔끔한 바디에 견고하면서도 순수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E-pit 충전소는 2021년 4월 중순에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개소할 계획이며(72기), 도심 내 주요 거점에도 충전소 8개소(48기)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DC콤보 타입1의 모든 전기차는 E-pit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고속 충전 브랜드 E-pit 공개, 4월 중순 내 72기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