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World Car of The Year(WCOTY)'의 최종 후보 모델이 발표됐다. WCOTY는 2005년부터 시작된 이벤트로 전년도 부분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자동차를 선정하고, 그 중에서 단 한대의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2021년 WCOTY는 최상위 등급인 '2021 올해의 자동차'를 중심으로 '2021 월드 어반 카', '2021 월드 퍼포먼스 카', '2021 월드 럭셔리 카', '월드 자동차 자동차 디자인' 총 세부 카테고리로 나뉜다. 월드 어반카 부문은 길이 4.2미터를 넘지 않는 연 생산량 5,000대 이상을 만족하는 자동차 중 선정되며, 월드 퍼포먼스 부문은 연 생산량 2,000대 이상을 만족하는 고성능 자동차 중 선정한다.
기아 K5
올해 후보로 선정된 자동차를 살펴보면 '2021 올해의 자동차' 부문은 아우디 A3, BMW 2시리즈 그란쿠페, BMW 4시리즈, 혼다 e, 기아 옵티마(K5), 기아 쏘렌토, 마쯔다 MX-30, 메르세데스-벤츠 GLA-클래스,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ID.4 총 10대다.
기아 쏘렌토
'월드 어반 카'는 혼다 재즈, 혼다 e, 현대 i10, 현대 i20, 토요타 야리스 이며 '월드 럭셔리 카'는 애스턴 마틴 DBX, BMW X6, 랜드로버 디펜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폴스타 2다. '월드 퍼포먼스 카'는 아우디 RS Q8, BMW M2 CS, BMW X5/X6 M, 포르쉐 911 터보, 토요타 GR 야리스가 선정됐다.
'월드 자동차 디자인' 후보에 오른 자동차는 혼다e, 랜드로버 디펜더, 마쯔다 MX-30, 폴스타 2, 포르쉐 911 터보다.
기아 텔루라이드
다음달 선정 위원회는 각 카테고리별 후보 자동차 중 3대를 최종으로 추리며, 오는 4월 20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최종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해 '2020년 올해의 자동차'는 기아의 텔루라이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