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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이 ‘바클레이 글로벌 오토모티브 컨퍼런스’에서 차기 EV에 대한 계획 발표를 했다. GM은 차세대 배터리 울티움 배터리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밝혔다.

  19일(현지시각) GM은 자사의 EV 전략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울티움 배터리 정보를 추가 공개했다. 더 낮은 가격의 배터리로 주행거리 450마일(724km)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GM의 향후 전망에 따르면 미국 엔트리급 카의 40%는 향후 5년 안에 전기 자동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M은 이 기간안에 27억달러(한화 약 3조 67억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인데, 이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전에 내놓았던 7억달러보다 대폭 상향한 금액이다.

  GM 메리 바라(Marry Barra) CEO는 “이 예산은 모두 전기차 개발에 투입한다. 배터리, 소프트웨어, 차량 통합, 제조 및 고객 경험에서 경쟁 우위를 구축하고 완전한 전기 포트폴리오로 전환하겠다”라고 선언했다.

  

  메리 바라 CEO는 이런 자신감의 바탕에 ‘울티움 배터리’가 있다고 말한다. GM 엔지니어링의 발전으로 울티움 기반 차량은 최대 주행거리가 기존 400마일에서 450마일로 늘렸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성과는 1년 이내에 상당한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이 울티움 배터리 팩의 가격, 에너지 밀도, 생산 속도, 내구성이다. GM이 밝힌 울티움 배터리팩은 지금보다 비용은 60% 저렴하고, 2배의 에너지 밀도, 판매를 뛰어넘는 생산속도, 수백번의 테스트 주기에도 품질 저하가 없다는 것이다.

  

  GM은 내년에 ‘배터리 혁신 연구소 및 제조기술 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여기서 이루어질 울티움 배터리의 기술혁신은 지금 수준보다 더 월등하다고 예측한다. 크로스오버, 트럭 및 SUV, 고성능 모델에 사용할 울티움 배터리팩의 3가지 버전은 향후 GM의 견고한 판매를 견인할 무기다.

  

   

  

  GM 차세대 울티움 배터리 공개, 주행거리 720k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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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세계에서 3번째로 부유한 사람이 되었다. 올해에 벌어들인 돈만 900억달러(한화 약 100조)로 추정된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S & P 다우존스 지수에 반영하고 난 이후 시장가치가 400억달러 이상 상승했다며, 시가 총액 4,400억달러 이상가는 회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또 이번 상장으로 인해 일론 머스크의 부는 150억달러에서 1,175억달러로 늘어났으며, 이정도의 자산은 페이스북 CEO 주커 버그를 능가하고 세계에서 3번째로 부유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놀라운 점은 이렇게 늘어난 자산 중 900억 달러(한화 약 100조)는 2020년 한 해에 형성된 셈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블룸버그 및 로이터 등 다양한 뉴스를 예로 들며, 테슬라의 추가 주가 인수가 더 많은 투기적 구매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이외의 EV 메이커 도약도 주목할 만하다. 다수의 시장 전문가들은 12월에 가장 가치있는 10대 기업 중 하나로 S & P 500에 합류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당분간 과감한 약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를 기반으로 한 머스크 리스크도 일부 남아 있지만 테슬라 사이버 트럭을 비롯해 하이퍼 루프 등 그가 이미 앞서 예견한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들이 줄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세계에서 3번째로 부유한 사람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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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35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The new Mercedes-AMG A 35 4MATIC Sedan)’을 공식 출시했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올해 2월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지난 10월까지 4,409대의 판매고를 올린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더 뉴 A-클래스 세단(The new A-Class Sedan)’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모델이자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35 모델이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을 사용해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며 AMG 특유의 엔진 사운드를 지녔다.

  뿐만 아니라 캠트로닉(CAMTRONIC) 가변 밸브 제어, 엔진 및 오일의 지능형 열 관리, 고정밀 피에조 인젝터(piezo injector)와 멀티 스파크 점화 시스템, 내부 엔진 마찰 감소와 효율 향상을 위한 특허 기술인 코닉셰이프(CONICSHAPE) 실린더 내경 등의 기술이 적용돼 엔진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다른 콤팩트 AMG 모델과 같이 AMG 퍼포먼스 4MATIC 네바퀴굴림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이를 통해 주행 속도뿐만 아니라 횡방향 및 종방향 가속도, 각 휠의 회전 속도, 선택된 기어 및 액셀러레이터 페달 위치를 모두 고려해 토크 배분을 앞과 뒤에 각각 100:0에서 50:50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본 탑재된 AMG 라이드 컨트롤(AMG RIDE CONTROL) 서스펜션의 어댑티브 조정식 댐핑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가 안락함에 초점을 맞춘 설정부터 스포티한 세팅까지 세 가지 서스펜션 구성 사이에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외관 디자인은 2,730mm 길이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파워풀한 비율과 앞뒤의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다양한 AMG 요소가 적용돼 스타일리시함과 파워풀한 역동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리어 헤드룸 높이를 A-클래스 모델 중 가장 높은 944mm까지 확보해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트렁크는 너비 950mm, 대각선 462mm로 최대 420L까지 적재 가능하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새로운 MBUX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MBUX 시스템은 자동차와 운전자, 탑승자 사이에 훨씬 더 가까운 커넥션을 형성하며 명확한 제어 구조와 뛰어난 3D 그래픽을 잘 보여준다. 각각 10.25인치 크기의 풀 디지털 계기반과 미디어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실내 디스플레이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수평적 방향을 강조한다. 또한, 디지털 계기판은 세 가지의 AMG 디스플레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고성능 AMG 모델에 걸맞은 ‘AMG 다이내믹 셀렉트’, ‘AMG다이내믹스’를 포함한 다양한 드라이빙 기술이 적용해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는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기능과 같은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선루프, 키레스-고®(KEYLESS-GO®),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앞 좌석에는 열선 시트와 무선 충전 패드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5,920만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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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거대 전기차 메이커 BYD가 D1을 내놓았다. 승차공유를 전제하고 설계한 순수 전기차로 레벨 2 자율주행기능까지 포함된 최첨단 기능을 자랑한다.

  18일(현지시각) 중국 전기차 메이커 BYD가 순수 전기차 MPV D1을 선보였다. 4,390mm의 길이에 5인승 모델로 418km 주행거리를 갈 수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모두 136마력을 낼 수 있다.

  

  BYD D1은 중국 승용차 승차 공유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다고 알려진 디디추싱(Didi Chuxiang)과 제휴결과로 개발한 전기차다. 디디추싱은 한마디로 중국판 우버나 리프트 정도로 보면 되는데,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전화나 스마트폰 어플 등을 이용해서 택시를 직접 불러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통수단)업계에선 다양한 시도로 주목을 끄는 업체다.

  

  디디추싱과 BYD가 합작해 만든 D1은 순수 전기차다.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해 418km를 갈 수 있는데, 승차 호율용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리어 도어가 슬라이딩으로 개폐되는 것은 물론 뒷좌석에는 2개의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했다.  운전석은 최대한 깔끔하게 보이고 기능을 통합해 미니멀은 느낌을 자아낸다.

  

  디디추싱의 가입승객은 무려 5억 5천만명이다. 운전자로 등록된 인원이 3,100만명이라는 것은 그 경과를 떠나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의 분량이 대단하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BYD D1은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모빌리티 합작품인 BYD D1은 단순히 차로서의 의미로 그칠 것이 아니라 다른 에너지 공급업체와 가치 사슬의 시작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전망이다.

  

  BYD D1 공개, ‘타다용 카니발+전기차’ 혁신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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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속칭 '그린헬'이라 불리는 레이스 트랙의 양산차 랩타임 기록이 갱신됐다. 새로운 기록은 6분 43초 616으로 종전의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가 세운 기록을 1초 이상 앞당긴 것. '그린헬'의 새로운 강자는 메르세데스-AMG GT 블랙 시리즈다. 이 모델은 메르세데스-AMG GT의 GT3 클래스 참가를 위한 레이스카의 세팅을 그대로 가져와 일반 도로용으로 제작했다.

  

  메르세데스-AMG GT 블랙시리즈는 베이스 모델과 동일한 배기량의 V8 4.0L 트윈터보엔진을 사용하지만 레이스카의 세팅을 그대로 가져와 최고출력 730마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 최고속도는 325km/h를 낼 수 있다.

  

  파워트레인 뿐 아니라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맞게 서스펜션, 캠버각, 프론트 스플리터, 리어 윙 등을 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주행 컨디션을 세팅할 수 있다. 또한 차체와 공력파츠에 가볍고 단단한 카본 파이버를 사용해 경량화와 차체 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랩타임 기록을 깬 메르세데스-AMG GT 블랙시리즈는 양산된 모델을 바탕으로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한 한 쌍의 카본 파이버 버킷 시트, 4점식 안전벨트 및 롤케이지 등이 추가된 트랙팩 정도만 추가했다. 타이어 역시 일반 소비자가 메르세데스-AMG GT 블랙시리즈 구매시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를 그대로 사용했다.

  

  AMG GT 블랙시리즈, '그린 헬' 랩타임 기록 갈아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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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트럼프의 기후 법안을 폐기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거부한 민주당의 전기차 인센티브 확대 청원 수렴은 물론 전기차 충전소도 50만개로 늘린다.

  16일(현지시각) 미국 NBC 뉴스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트럼프가 거부한 기후 보전법안에 대해 반대편 입장이며, 파리 기후 협정 재가입은 물론 더 강력한 환경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후인 2016년 환경보호청(EPA)장으로 기후변화 부정론자인 스캇 프루이트(48세)를 내정했다. 프루이트는 오클라호마 주 법무장관으로서 화석연료 산업계와 긴밀한 공조 관계를 맺고 이들의 이익을 위해 법적 노력을 기울인 사람으로 알려진 사람이다. 한마디로 트럼프는 기후변화에 대해 ‘조작된 가설’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고, 관련 정책에 유보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이를 정면으로 부정한다. 그는 청정 에너지 및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과감하게 지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었다. 현재 미국 전역에 설치한 27,021개의 충전소를 단 시간에 50만개로 늘릴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가 탈퇴한 파리 기후 협정을 다시 가입하고 오바마 행정부 당시 연비 표준을 다시 꺼내들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은 또 태양열과 풍력을 포함한 재생 가능 자원에 자금 지원을 약속했으며, 녹색 및 배출가스가 없는 기술기업에 많은 혜택을 약속하고 있다.

  그의 이런 행보의 핵심은 미국 환경보호청 EPA를 이끌 적임자로 메리 니콜스(Mary Nichols)를 고려하고 있다. 그녀는 캘리포니아에서 대기 지원 위원회의 책임자로 있다. 트럼프 행정부 기후정책에 대척점에 섰던 인물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다음 행보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 수 있을 지 전 미국 자동차 회사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임에는 분명하다.

  

  조 바이든, 트럼프 대통령이 폐기한 기후법안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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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그룹이 부가티의 사장인 스테판 빈켈만(Stephan Winkelman)을 람보르기니 CEO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회사의 겸임 사장으로 관리의 폭을 넓힌다.

  17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은 유럽 오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부가티를 담당해온 CEO 스테판 빈켈만을 람보르기니 CEO까지 겸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의 현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는 2021년 1월 1일부로 포뮬러 원(F1)으로 복귀한다. 그의 뒤를 이을 후임자로 많은 사람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폭스바겐 그룹 내 아우디 이사회에서는 스테판 빈켈만 부가티 CEO를 적임자로 본 셈이다.

  놀랍게도 부가티 CEO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이전에 람보르기니를 이미 지휘한 바 있었던 직전 CEO다. 그의 취임은 이번 주 아우디 이사회에서 의결 및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우라칸을 비롯해 우루스까지 빅 히트를 치며 슈퍼카 시장의 새로운 맹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안에 우라칸 기반의 새로운 모델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내년 3월에도 트랙포커스 우라칸 STO(차명 미확인)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다.

  

  부가티 CEO 스테판 빈켈만, 람보르기니 CEO도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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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가 최신 디지털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실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NEXTGen’ 가상현실을 활용한 디지털 비전 차량이다. 미니는 이를 통해 미래차의 창의적 공간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미니는 비전 어바넛이라는 미래차의 창의적 공간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가상현실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비전 차량이라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미니 비전 어바넛의 기획은 미니 디자인 책임자 올리버 하이머(Oliver Heilmer)가 맡았다. 그는 비전 어바넛을 통해 ‘미니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다시 말해 미래의 미니를 만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미니가 제안하는 창의적 공간활용 방안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미니 브랜드의 공간 활용 방법,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 시대에 미니는 어떤 방식으로 공간을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이다. 미니 비전 어바넛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이 순간의 즐거움이 곧 여행의 목표와 같다고 제안한다.

  

  ‘데이 베드’와 ‘스트리트 발코니’가 있는 운전자 구역 그리고 뒷편의 ‘코지 코너(아늑한 구석이라는 의미의 인테리어 용어)’를 배치했다. 자동차 주변과의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고 훨씬 더 관대한 공간 경험을 창출하기 위한 미니 브랜드 올리버 하이머의 디자인이다.

  

  미니는 태생부터 공간에 대한 고민으로 출발한 브랜드다. 1997년 발표한 스피릿츄얼(Spiritual TOO)라는 미니 콘셉트카를 발표한 바 있었지만 이번 미니 비전 어바넛은 가상현실로 공간에 대한 미래 개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둘 수 있다.

  

  BMW 그룹 디자인 책임자인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는 “미니 브랜드는 항상 공간의 영리한 사용을 상징했다”라며 이번 미니 비전 어바넛의 의미를 부여했다.

  

   

  

  미니 비전 어바넛, 가상현실로 미래차 공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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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스미토모 고무 공업이 레벨 4 자율주행 자동차를 대상으로 타이어 유지 보수 시스템 실증 실험을 성공했다.

  16일(현지시각) 일본 스미토모 고무 공업은 타이어 압력 DB를 확보하고 이상유무가 발견시 유지 보수를 할 수 있는 실증 실험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실험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일본 기후현 기후시 일대에서 진행했다. 타이어에 장착한 원격 TPMS를 기반으로 압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고 이를 DB로 구축한 후 이상을 감지하면 정비업체에 통보해 정비를 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자율주행자동차가 무인으로 이동하는 경우 타이어의 원격 통제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 이번 실험은 문제 발생시 조기 대응을 목표로 한 것이다. 심지어 자동 운전자동차의 펑크 등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 제작을 위한 목적도 포함한다.

  스미토모 고무 공업은 타이어 업계에서 다양한 실증 실험으로 미래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7월에도 세계 최초 CNF 배합 타이어를 양산해 차세대 타이어 재료개발에 깃발을 꼽은 회사이기도 하다.

  

  스미토모 고무 공업은 이번 타이어 유지 보수 시스템 실증 실험을 통해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회사는 타이어 개발 및 주변 서비스 확장 개념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스마트 타이어 컨셉’을 곧 선보이겠다고도 밝혔다.

  

  타이어 유지보수 원격시스템 일본서 실증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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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가 자사의 대표 픽업트럭 F-150의 2021년형에 시트가 완전히 뒤로 눕는 형태의 기술 특허를 업계 최초 적용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각) 포드는 F-150 2021년형 부터 시트가 완전히 뒤로 눕는 풀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풀 사이즈 대형 세단에서도 그동안 완전히 뒤로 180도로 눕는 시트는 없었다.

  포드 F-150에 적용하는 이번 ‘풀 리클라이닝 시트’는 기존의 시트를 뒤로 젖혀 기울여 눕는 형태보다 크게 개선한 방식이다. 그저 시트가 뒤로 젖혀지는 수준이 아니다. 완전히 180도까지 젖혀질 뿐 아니라 목과 허리를 지지할 수 있는 옵션까지 제공한다.

  

  포드는 시트의 리클라이닝 형태에 대해 무려 5개의 독보적인 기술특허를 가지고 있다. 고가의 모터를 포함해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기존 모터 방식에 버튼과 지지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180도 풀 플랫 타입의 시트를 고안해 낸 것이다.

  포드 F-150에 이런 풀 리클라이닝 방식의 시트가 적용되는 이유에 대해서 포드 F-150 좌석 설계 엔지니어인 벤 컬하윅(Ben Kulhawik)은 “우리 고객은 항상 이동 중이거나 작업 현장에 있으며, 몇 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에서 잠깐의 낮잠을 위해 뒷좌석 아니면 트럭 바닥에 누워 자는 것을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봤다”며 개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포드 F-150 시트 개발자들은 이번 디자인 결정을 위해 수 개월간 트럭 내부에서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지켜봐야겠지만, 무려 43년간 북미 시장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F-150의 순항은 이어질 전망이다.

  

  포드 F-150, 2021년형부터 '완전히 뒤로 눕는 시트'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