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지프가 11일 부분변경을 거친 뉴 글래디에이터와 한정판 41 에디션을 국내 출시했다. 디자인을 다듬고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워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바디 온 프레임 기반 중형 픽업트럭이다. 디자인은 각진 차체와 부푼 휠 하우스 등 특징적인 요소를 유지했다. 여기에 세븐 슬롯 그릴을 얇게 다듬고 헤드램프의 그래픽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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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직관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대시보드에는 자동차의 전반적인 기능 조작 스위치를 물리 버튼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중앙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를 12.3인치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카플레이, 티맵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또한 실내에서 프리덤 탑, 쓰리 피스 하드탑, 탈 가능한 도어, 접이식 윈드 실드의 조합으로 개방감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어 탑 분리 시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파워트레인은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렸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kg.m를 발휘한다. 출력은 네 바퀴로 전달하고 최대 견인력은 2,721kg을 확보했다.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편의사양은 알파인(Alpine®) 오디오 시스템,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은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감지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날 지프는 뉴 글래디에이터 41 에디션도 9대 한정 판매한다. 윌리스 MB(willys MB)를 기념하는 한정판으로 전용 컬러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가격은 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8,510만 원, 뉴 글래디에이터 41 에디션 8,560만 원이다. 구매 시 자동차세 2만 8,500원, 개소세 및 교육세 면제, 취득세 2%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