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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신형 X2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완전 변경해 돌아온 2세대 버전이다. 실물은 오는 10월 말 도쿄 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신형 X2 외모를 살피면 과거와 연결점을 찾을 수 없을 만큼 큰 폭의 변화를 겪었다. 차체 크기부터 이전 대비 길이 194mm가 늘어난 4,554mm를 자랑한다. 이외 너비, 높이도 각각 21mm, 64mm 커졌다. 실루엣 역시 쿠페형 루프라인을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뽐낸다.

  

  디자인은 직선과 각을 살려 날카로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날선 헤드램프, 반듯한 라인을 살린 보닛, 차체를 가로지르는 반듯한 캐릭터 라인이 특히 그렇다. 여기에 M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하면 앞 뒤 범퍼가 바뀌며 강렬함을 끌어올린다.

  

  바깥쪽으로 뾰족한 5각형 키드니 그릴을 감싸며 범퍼 아래쪽으로 넓게 뻗는 검은 장식이 차체와 대비를 이루기 때문이다. 뒷 범펴 역시 하단에 넓은 디퓨저를 달고 검은색으로 칠해 기능과 날렵한 이미지를 모두 챙겼다.

  

  실내는 먼저 출시한 X1과 완전히 같다. 깎아지른 대시보드로 개방감을 챙기고 디지털 화면 2개를 이어 붙여 각각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것까지 모두 같다. 또한 센터터널 하단을 뚫어 수납 공간을 마련해 높은 활용성을 챙긴 것도 마찬가지다.

  

  파워트레인은 다양한 구성으로 출시한다. 1.5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sDrive 20i는 170마력을, 4기통 디젤 엔진을 얹은 sDrive 18d는 150마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고성능 버전인 M35 xDrive도 선보인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317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4초면 충분하다.

  

  전기차 버전인 iX2 xDrive30도 함께 출시한다. 두개의 모터를 장착하고 최고출력 313마력을 발 하는 구성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5.6초면 도달한다. 배터리 용량은 64.8kWh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449km를 주행할 수 있다.

  

  BMW는 신형 X2를 내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선보일 버전은 전기차 버전인 iX2 xDrive30부터다. 이후 여름엔 출력을 낮춘 기본형 iX2와 내연기관 버전 X2를 출시할 예정이다.

  

  BMW 신형 X2 공개… ‘쿠페형 외모에 317마력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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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이 10일(현지시간) 자사의 두 번째 전기 콘셉트 ‘하이퍼 어드벤처’를 공개했다. 닛산은 지난 10월 3일 첫 공개한 ‘하이퍼 어반’을 시작으로 이번 달 총 4개의 전기 콘셉트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퍼 어드벤처는 오프로드 차량으로, 대용량 배터리와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V2X는 배터리의 전력을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자동차와 연결된 모든 것들, 이를 테면 자동차, 건물, 이용자 등에 전력을 전달해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시스템이다. 

  

  하이퍼 어드벤처는 V2X를 통해 어두운 캠핑장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자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V2H(Vehicle-to-Home)과 잉여 전력을 그리드에 공급하는 V2G(Vehicle-to-Grid)도 탑재했다.

  

  디자인은 오프로드를 지향하는 모델 답게 역동적이다. 공기 흐름을 고려한 전면 스포일러와 입체적인 4개의 타이어를 갖췄다. 바퀴와 범퍼에는 눈길을 쉽게 지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크램폰(아이젠) 견인 장치를 부착했다. 트렁크 라인은 위쪽 대각선으로 뻗어 있어 넓은 실내 공간을 가늠케 한다. 트렁크 도어를 열면 접이식 계단도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미래적이다. 디지털 계기판은 앞 유리 하단부와 연결해 넓은 스크린으로 제공한다. 뒷좌석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탑승자가 휴식을 취하기 편리하다. 실내 공간에는 텐트, 스키, 카약 등의 야외 장비를 충분히 실을 수  있을 정도다.

  

  하이퍼 어드벤처는 닛산의 e-4ORCE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하이퍼 어드벤처는 진흙 및 눈길을 쉽게 지나갈 수 있다. 닛산은 하이퍼 어드벤처에 이어 세 10월 17일과 10월 19일에 나머지 2종의 EV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닛산 하이퍼 어드벤처 공개, '아이젠 신은 EV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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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이 세계 지적 재산 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 WIPO)에 에어리스 타이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오는 2027년 발효할 유로 7 배기가스 규정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다.

  

  닛산이 등록한 특허를 살피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에어리스 타이어는 아니다. 이미 출시한 굿이어와 미쉐린의 에어리스 타이어와 비슷한 구조를 띄기 때문이다. 타이어 내부에 방사형 구조물을 채우고 사이드월이 훤히 뚫려 있는 것까지 비슷하다.

   

  다만, 방사형 구조의 모양은 차이가 있다. 닛산이 개발한 에어리스 타이어는 방사형 구조물 사이에 층을 나눠 각 스포크에 가해지는 하중에 더욱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것. 따라서 일반 승용차 뿐만 아니라 상용차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타이어 및 자동차 제조사가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유로 7 배기가스 규정에 포함한 브레이크와 타이어 규제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펑크가 나지 않는 에어리스 타이어는 타이어 교체 수요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고 동시에 유로 7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 에어리스 타이어 특허 출원... '유로 7 배출가스 기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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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의 전기 해치백 아이오닉 5가 공격적인 외관과 더 파격적인 컬러로 돌아왔다. 인도네시아의 튜너 코가(coga) 바디킷을 채택한 이 차는 인도네시아 튜닝 엑스포에 등장했다. 이름하여 ‘아이오닉 5 비욘드 N’이다.

  

  언뜻 보기엔 분홍빛 차체 페인팅으로 눈길을 가장 먼저 끌지만 전후 양옆을 모두 두른 바디킷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코가가 스스로 디자인한 바디킷은 차량의 폭을 키우는 동시에 리버티 워크에서 영감을 받은 미학적 요소도 가미해 기존 아이오닉 5의 이미지를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

  

  바디킷 패키지에는 탄소섬유제 소재도 채택할 수 있어 제작실력을 엿볼 수 있는 한편, 공기역학적 사이드 스커트와 통합 디퓨저 등 공기역학에 대한 공학적 계산도 담겨 있어 흥미롭다. 아울러 WRC 랠리카를 연상케 하는 뒷유리창 위쪽의 2층짜리 리어윙은 코가의 대담함도 담겨 있다. 다만 이 리어윙은 보기는 좋을 지 몰라도 항력을 증가시켜 결국엔 전기차 주행거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하체 부문도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외견상 어드반 타이어와 로티폼 휠 세트가 눈에 띄지만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페션 시스템을 채택했다는 점. 여기에 경량 로어암과 부싱류를 다량 채용해 기존 아이오닉 5의 주행감을 보다 개선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이다.

  

  한편, 로카의 아이오닉 5 비욘드 N이 선보인 인도네시아 튜닝 엑스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세마쇼(SEMA show)의 아시아 버전으로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됐다. 이 차의 가격이나 고유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가 아이오닉 5 비욘드 N, ‘가장 파격적인 아이오닉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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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10월 17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에서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BMW 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2024년형 라인업에 다양한 모델을 추가했다. 또한 한시적으로 리미티드 모델을 선보인다. 

  먼저 순수전기 모델 뉴 i7의 라인업에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모델 ‘뉴 i7 M70 xDrive’와 최고출력 455마력 후륜구동 모델인 ‘뉴 i7 eDrive50’ 및 ‘뉴 i7 eDrive50 리미티드'를 추가한다. 국내 기준으로 인증 받은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뉴 i7 M70 xDrive가 391km, 뉴 i7 eDrive50가 455km다.

  

  내연 기관 라인업에서는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뉴 740i xDrive’ 및 ‘뉴 740i xDrive 리미티드’가 첫 선을 보이며, 디젤 모델인 ‘뉴 740d xDrive’도 출시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750e xDrive’ 역시 2024년형 모델로 거듭난다.

  BMW 뉴 7시리즈 라인업 중 뉴 740d xDrive는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선보이며, 뉴 i7 eDrive50 M 스포츠와 740i xDrive M 스포츠는 일반 모델과 리미티드 모델 2가지 트림으로 선보인다. 

  2024년형 뉴 7시리즈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740d xDrive M 스포츠가 1억 4,990만 원, 뉴 740i xDrive M 스포츠는 1억 5,500만 원~1억 8,000만 원선이며, 뉴 750e xDrive는 1억 9,200만 원~2억 500만 원선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의 가격 역시 트림에 따라 뉴 i7 eDrive50 M 스포츠가 1억 6,000만원~1억 8,,500만 원선, 뉴 i7 xDrive60는 2억 700만원~2억 2,000만 원선, 뉴 i7 M70 xDrive는 2억 3,000만 원~2억 4,000만 원선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BMW, 2024년형 뉴 7시리즈 사전 예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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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와 LG에너지 솔루션(LG엔솔)이 5일,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토요타는 LG엔솔의 배터리를 공급받아 향후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엔솔은 2025년부터 연간 20GWh급의 하이니켈 NCMA(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배터리 모듈을 토요타에 공급한다. 연간 20GWh는 전기차 20만대에 해당한다.

  해당 모듈은 LG엔솔의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하며, LG엔솔은 토요타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약 30억 달러(약 4조)를 투자했다. 신규 생산 라인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생산 규모는 40GWh로 늘어날 전망이다.

  

  새로 생산한 배터리 모듈은 켄터키주 토요타 자동차 제조 공장으로 배송, 배터리 팩에 조립해 전기차에 탑재한다.

  한이번 계약으로 토요타는 폭스바겐, GM, 현대, 혼다에 이어 LG엔솔과 전기차배터리 협력을 맺은 다섯 번째 자동차 제조사가 됐다. 토요타는 앞서 2030년까지 총 30종의배터리전기차(BEV) 라인업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토요타는 LG 엔솔과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통해 전동화 모델 생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토요타-LG에너지 솔루션,연간 40만대 전기차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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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 이베코그룹과 협업으로 제작한 수소전기 시내버스를 공개하고 탈탄소화 움직임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 박람회인 ‘버스월드 2023(Busworld 2023)’에서 이베코그룹(Iveco Group) 산하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Iveco Bus)와 함께 ‘E-WAY H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이베코그룹과 지난해 3월 탄소중립을 앞당기겠다는 목표 아래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차 관련 협업 가능 분야를 적극 검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인 ‘IAA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2 in Hannover)’에서 긴 주행거리와 높은 적재량을 갖춘 대형 밴 ‘e데일리 수소전기차(eDAILY FCEV)’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E-WAY H2’는 12m 길이의 수소전기 저상 시내버스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인 FPT 인더스트리얼(FPT Industrial)의 배터리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5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E-WAY H2’에 탑재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경우 2020년 공개된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올해 4월 출시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이베코그룹, 수소전기 시내버스 ‘E-WAY H2’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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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이달 12일 열리는 EV 테크데이에서 자사의 가성비 전기차 EV3와 EV4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이로서 가장 먼저 공개한 EV6와 EV9에 이은 기아 EV 시리즈 라인업 확장이 가속화되는 형국이다.

  

  기아는 이미 지난해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을 가장 먼저 3개의 소형 혹은 중형 사이즈 전기차로 채울 것이라는 계획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다양한 기아 EV 모델의 스파이샷이 포착되면서 기아의 계획은 점차 수면위로 떠오르는 상황.

  

  차주 12일 기아가 선보일 전기차 EV3와 EV4 콘셉트카는 현행 기아 라인업을 전동화 라인업으로 대체한다는 목적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EV3 경우 쏘울 차급의 준중형 차급 모델로 테슬라 모델 2 혹은 폭스바겐 ID.2에 대응하는 모델이기도 하다.

  

  E-GMP를 기반으로 400V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중국 시장용으로 이외의 국가는 800V 시스템을 넣는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문제는 레이 EV에서 선보였던 LFP배터리를 탑재할 것인지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나오는 등 확정된 제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기아 EV4는 콘셉트카 모델로 내년 상반기 정도가 되어야 제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이 차의 코드명 CT1을 두고 ‘베이비 스팅어 전기차’라는 기대감 어린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K3를 대체한다는 첩보와, 이 차의 실루엣이 매끈한 형태로 다듬어진 탓에 나온 의견으로 보인다. 다만 이에 대해 기아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올 하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자동차세 조정에 따른 세금 조정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와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판매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기아 가성비 전기차 EV3 & EV4 콘셉트카 12일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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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6일, 전기차 충전기 1,000기 신규 설치와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 및 ESG 차징 스테이션 구축을 포함한 충전 인프라 확대 방안인 ‘차징 넥스트(Charging Next)’를 발표했다.

  BMW 코리아가 추진하는 ‘차징 넥스트’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질적, 양적 확대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BMW 전기차 고객뿐 아니라 모든 전기차 소유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먼저 BMW 코리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1,000기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로 설치하는 모든 전기차 충전기는 공공에 개방해 전기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BMW 코리아는 올해까지 누적 전기차 충전기 수 1,100기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데, 내년 1,000기를 추가하면 총 2,100기 규모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이번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LG전자, GS에너지와의 협력 하에 진행한다. 특히 LG전자의 기술로 개발한 350kW와 200kW급 급속 충전기, 스탠드형과 거치형 완속 충전기를 충전소 목적과 여건에 맞춰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BMW 차징 스테이션을 한 단계 확장한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도 선보인다.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 건립하는 BMW 허브 차징 스테이션은 BMW가 제안하는 새로운 e-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더불어 풍력 발전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재활용해 만든 ESS를 결합한 형태의 ‘ESG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한다.  

  

  BMW, 2024년 전기차 충전기 1000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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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를 대표하는 모델들이 2023년 하반기에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BMW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5시리즈가 최근 한국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으며, X5와 X6가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BMW가 하반기에 선보일 신형 X5와 X6의 특징을 정리해봤다. 

  

  BMW X5는 BMW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장르를 개척한 모델이다. 역동적인 주행 감각, 뛰어난 공간 활용성 등 다재 다능한 매력으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X6는 쿠페 디자인과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의 DNA를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감각적인 매력을 발휘해왔다. 

  

  신형 X5와 X6의 헤드램프는 이전 보다 더욱 얇게 다듬었다. 그 속에서 빛나는 주간주행등은 간결하지만 인상적이다. 키드니 그릴에는 폭포수가 흐르는 듯 은은한 조명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를 추가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디스플레이로 구성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로 자리했다.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터치 컨트롤 기능을 넣어 물리적인 버튼을 최소화했다. 

  

  기어 레버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조수석 앞쪽 패널에는 모델명이나 M 로고가 들어간 LED 앰비언트 라이트 바를 추가했다. 앞좌석에는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소재의 컴포트 시트도 장착했다. 

  

  BMW는 신형 X5와 X6 전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다. 이전보다 동력성능과 연료효율을 개선한 최신 세대 엔진도 들어갔다. X5 xDrive40i와 X6 xDrive40i는 종전에 비해 41마력 향상된 381마력을 내뿜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넣었다. 최대토크는 53kg·m를 발휘한다. X5 xDrive30d와 X6 xDrive30d에는 최고출력 298마력, 최대토크 68.3㎏·m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이 들어갔다.

  

  가장 강력한 M60i의 보닛 아래에는 V8 4.4ℓ M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자리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단 4.3초만에 가속한다. 모든 라인업에는 최신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와 패들 시프트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BMW 신형 X5·X6, 하반기 기대주의 특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