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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의 콤팩트 SUV 셀토스가 모터플렉스 카메라 포착됐다. 지난달 7월 21일 페이스리프트를 국내에서 먼저 출시한 이후 북미에서는 여전히 이전 모델이 시판중이다. 하지만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곧 북미에서도 셀토스의 부분변경 모델 데뷔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부터 북미버전과 내수용을 각각 차별화했다. 특히 앞 범퍼의 형상이 내수형과 크게 다른데, 이는 미국 환경청이 정하는 연비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했기 때문이다. 미국 환경청은 차량의 전면 진입각을 28도 이상으로 만들 경우 일반 승용차보다 연비기준이 낮은 경형 트럭(Light Truck) 연비기준을 적용한다.

  

  북미에서 경형트럭은 연비기준도 낮을 뿐 아니라 자동차의 세목 분류상 세율도 일반 승용차 대비 낮은 편이다. 대체로 유리한 세율을 적용받기 위해 기아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이 북미버전에서는 전면부 범퍼를 정통 오프로더 수준으로 잘라낸 디자인으로 다듬는다. 다분히 소비자를 위한 선택이라기 보다는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선택인 셈이다.

  

  부분변경 이전에도 기아 셀토스는 북미버전과 내수용이 전면부 진입각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에 포착한 기아 셀토스 역시 전면부 진입각이 지난달 출시한 것과 사뭇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아 셀토스는 부분변경에 들어서야 디젤엔진을 제외하고 가솔린 2.0L과 터보차저로 힘을 보탠 1.6L 엔진 라인업을 구축했다. 아울러 듀얼클러치 미션도 8단 자동변속기로 바꾸는 등 소비자들의 지적을 받았던 사항을 대부분 보완했다. 인테리어 역시 부분변경 모델로 거듭나면서 대화면 풀 LCD를 채택하는 등 상품성을 극적으로 향상시켰다.

  

  서울서 포착한 기아 셀토스 북미형, ‘내수버전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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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사장은 23일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행사에서 기자단에게 올 하반기 전략 모델로 ID.4와 신형 제타를 손꼽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현 가능한 제품 전략 또한 공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전략 하에 다양한 바디 타입의 모델 라인업 구축 및 가솔린 모델, 순수 전기 모델 투입을 통한 파워트레인의 확장으로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신형 골프, 신형 아테온의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시작으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ID. 4’, 폭스바겐의 인기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 등 핵심 전략 모델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가솔린 모델 2종과 순수 전기차 1종이 추가됨에 따라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법인 설립 이래 가장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고객의 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올 하반기 ‘ID.4∙신형 제타’로 승부수 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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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대 제네시스 G90이 자율주행 3단계를 노리고 있다는 점은 최근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리고 국내 한 커뮤니티에서 제네시스 G90의 그릴 디자인이 유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유출된 제네시스 G90의 그릴 디자인을 보면 향후 제네시스가 어떤 방향성으로 자율주행을 표방하고 있는지 엿보인다.

  

  제네시스 G90 그릴에 뚫린 두개의 구멍이 눈에 띄는데 이는 라이다 센서의 자리로 이미 특허까지 출원한 상태다. 그릴 전면부에 2개의 라이다 센서 시스템을 삽입해 자율주행 3단계를 구현하는 셈이다. 앞서 1년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자율주행 3단계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을 내놓았다. 그리고 독일 내에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도록 서용했다. 향후 플래그십 세단의 경쟁점은 바로 이 부문에서 엇갈릴 전망이다.

  그동안 제네시스 G90의 스파이샷이 다양한 각도에서 이 자율주행 센서를 어디에 부착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범퍼 하단부 혹은 이전처럼 그릴 전면부에 모두 삽입하는 형태로 예견되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그릴 좌우 끝에 2개의 시스템을 삽입하게 된다.

  

  제네시스 G90의 자율주행 3단계는 아직 이름을 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 기능이 탑재되면 일정 속도 내에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자동 차선변경은 물론 고속 크루즈 컨트롤까지 가능해 진다.

  현대차 그룹의 도전에 따라 자동차 관련 법규는 영향을 받아왔었다. 이번 제네시스 G90의 자율주행 기능 탑재로 인해 법규의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기대된다. 아울러 독일에서는 고속도로 교통 체증 혹은 60km/h 미만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을 제한하도록 했었는데 국내에서는 어떤 조건으로 적용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그릴 디자인 눈길, 자율주행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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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카 특히 포르쉐에게 공기역학과 경량화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다. 그리고 가장 최근 등장한 포르쉐 911이 바로 그것을 증명해 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래낱에서 등장한 포르쉐 911 GT3 RS 이야기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어온 포르쉐는 이번 포르쉐 911 GT3 RS에 다양한 신규 장치를 삽입했다. 우선 외관에서는 중앙부 라이데이터 그릴을 새로 디자인했다. 이것은 르망에서 우승한 911 RSR과 911 GT3 RS에 처음 사용했던 아이디어다. 이전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3개의 라디에이터 레이아웃 대신 포르쉐 911 GT3 RS는 여러 가지 컴포넌트가 능동적인 개별 플랩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다운포스에 대처할 수 있다.

  

  포르쉐 911 GT3 RS는 보는 것 처럼 리어GT 윙을 비롯해 후드와 전면부 펜더에도 공기역학 장치를 추가해 최대 1,895파운드(약 860kg)의 다운포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것은 현행 911 GT3의 정확히 3배에 이르며 이전 포르쉐 911 GT3 RS와 비교하면 2배인 막대한 수치다.

  

  무엇보다 이번 포르쉐 911 GT3 RS에는 양산형 포르쉐로는 처음으로 항력 감소 시스템(DRS)가 장착됐다. 트랙의 직선 구간에서 낮은 항력과 더 빠른 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운전자는 좌측 DRS 버튼만 누르면 된다. 고속에서 급제동하는 경우 에어브레이크 기능까지 윙 요소에 더해 전후방에는 각각 항력을 최대화해 감속을 지원한다.

  

  포르쉐 911 GT3 RS는 추가 프론트 스플리터, 측면 블레이드, 프론트 쿼터 패널, 유압조절식 GT 윙까지 더해 그야말로 공기를 주무르는 포르쉐의 최고 기술력을 모두 보여주는 듯 하다.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도 눈부신 결과를 보여주는데 포르쉐 911 GT3 RS는 고속에서 제동할 때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의 다운포스 균형이 유지되도록 서스펜션 피칭을 크게 줄였다.

  

  더 낮은 트레일링 암 그리고 프론트 볼 조인트는 프론트 액슬에서 더 낮게 설정했다. 멀티링크 리어 액슬도 수정된 스프링 비율로 조정하고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더 역동적인 타입으로 개선했다.

  

  포르쉐 911 GT3 RS의 주행모드는 모두 3가지. 노멀 – 스포츠 – 트랙이다. 특히 트랙모드에서는 기본설정을 모두 개별로 조정할 수 있다. 특히 프론트 및 리어 액슬의 리바운드 및 압축 댐핑 마저 개별적으로 단계별 조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911과 다른 스티어링 버튼으로 4개의 로터리 컨트롤과 DRS 시스템을 추가했다.

  

  포르쉐 911 GT3 RS의 파워트레인은 4L 6기통 박서 엔진으로 최고출력 518마력을 자랑한다. 6개의 개별 스로틀 밸브는 각각의 실린더에 공기를 전달한다. 여기에 견고한 밸브 트레인을 갖췄다. 변속기는 7단 PDK (Porsche Doppelkupplung)가 변속을 담당한다. 변속비는 포르쉐 911 가운데 가장 짧고 트랙에서 자주 사용하더라도 버틸 정도로 극한의 부하를 견딜 수 있도록 보강했다.

  

  포르쉐 911 GT3 RS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초에 불과하지만 제동에 필요한 6피스톤 모노블록 고정 캘리퍼 브레이크가 직경 408mm 브레이크 디스크를 프론트 액슬에 장착했다. 911 GT3과 비교하면 피스톤 직경이 30mm에서 32mm로 증가했고 디스크 두께 역시 34mm에서 36mm로 증가했다.

  

  리어 액슬에는 380mm 브레이크 디스크와 4피스톤 고정식 캘리퍼 브레이크가 계속 장착되어 있다. 선택사양으로 PCCB(Porsche Ceramic Composite Brakes)는 프론트 액슬에 410mm 디스크를 사용하고 리어 액슬에 390mm 디스크를 사용한다. 새로운 911 GT3 RS에는 단조 경합금 센터 로킹 휠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극한의 경량화와 공기역학을 더한 포르쉐 911 GT3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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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까지 전무했던 전기 택시 시장이 점차 열리기 시작하더니 2022년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한 전기 택시 판매량이 최근 34.6%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특히 2세대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까지 전기차 택시로 가세하면서 3대 중 1대가 전기택시 일 정도로 증가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택시의 이런 증가 추세는 기존 하이브리드와 LPG가 주종을 이루었던 것에서 친환경 자동차의 대표 주자인 전기차 등장으로부터 시작했다. 전기차는 특히 택시와 같은 시내 주행의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주행환경에 특히 최적화되어 있어 경제성이나 활용도 측면에서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견된 바 있다.

  또 이런 분위기에 더해 기아는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전용 모델까지 내놓는 등 점차 전기택시 저변을 넓히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전기택시 중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비율은 각각 86.8%와 13.2%로 개인택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LPG를 비롯한 고유가의 여파로 인해 전기차의 경제성이 개인택시 운영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어필한 셈이다. 모델별로 보면 현대 아이오닉5가 3,253대, 기아 EV6가 2,432대, 니로 1,702대, 제네시스 G80과 GV70이 각각 2대와 1대 등록됐다.

  문제는 점차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전기차의 충전비용과 인프라 확충인데, 이런 문제들을 점차 해결해 나간다면 현재와 같은 개인택시 증가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택시 증가추세 수치로 나타났다, ‘올해 3대 중 1대’

• 포뮬러 E 시즌 8 대미를 장식한 서울 E-prix에는 2세대 모델인 젠2(GEN2) 레이스카가 쓰였다. 다음 시즌부터는 차세대 레이스카인 젠3(GEN3)로 바뀔 예정이기에 젠2 레이스카가 레이스에 나선 건 이번이 마지막이다. 포르쉐 수원 센터에서는 특별히 젠2 레이스카를 전시한다. 이 레이스카는 목업(Mock-up)이 아닌 실제 레이스에 참가 가능한 모델로, 전시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모플포토] 포르쉐 포뮬러 E 레이스카, 99X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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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AG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911 샐리 카레라(Sally Carrera)를 공개했다.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카(Cars)'로 유명해진 샐리 카레라처럼 '911 샐리 스폐셜(911 Sally Special)' 역시 전 세계 단 한 대뿐이다. 픽사가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M 소더비(RM Sotheby's)는 오는 8월 20일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의 일환으로 911 샐리 스폐셜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은 두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일부는 '걸스(Girls Inc.)' 기부를 통해 젊은 여성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나머지 일부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원하는 미국의 유엔난민기국(UNHCR) 단체에 전해진다. 
  
  포르쉐 AG의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 및 대관 부서 부사장 세바스티안 루돌프(Dr. Sebastian Rudolph)는 "자동차에는 얼굴과 스토리가 필요하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카'에서는 생명을 가진 자동차를 인상적으로 그려냈다"고 말했다. "스토리는 우정, 사랑, 협력과 같은 가치를 전달하며 그 중심에 포르쉐 '샐리 카레라'가 있다. 포르쉐는 픽사와 함께 샐리의 정신을 화면 밖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했다. 자선 경매에 부쳐질 공도 주행 가능한 이 특별한 911 샐리 스페셜과 함께 영화 캐릭터의 정신에 따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년 11월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여 년 전 영화 캐릭터와 실물 크기의 샐리 카레라에 생명을 불어넣은 오리지널 '카' 팀의 일원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팀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이 워드(Jay Ward)와 영화 '카'에서 샐리 카레라를 처음 그린 프로덕션 디자이너 밥 폴리(Bob Pauley)를 포함한다. 그들은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Sonderwunsch) 팀 구성원들과 바이작의 스타일 포르쉐(Style Porsche) 디자이너들의 지원을 받았다. '카' 팀은 10개월간 함께 일하며 단 하나의 911 샐리 스폐셜을 만들었다.
  
  제이 워드는 "911 샐리 스페셜을 제작하는 과정은 정말 즐거웠고 이 같은 프로젝트 진행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프로젝트 참여를 결정한 이후 샐리 카레라로부터 영감을 받아 실제 주행 가능한 911 샐리 카레라를 제작한 것은 맞지만 단순 카피 모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드라이브를 사랑하는 샐리 카레라의특성이 특히 영감이 된 부분이며, 샐리가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차량이라면 어떤 모습일지 계속해서 자문하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차량 디렉터 보리스 아펜브린크(Boris Apenbrink)는 "911 샐리 스페셜은 911 카레라 모델 중 가장 빠르고 민첩한 최고출력 480마력(PS)의 911 카레라 GTS를 기반으로 한다. 수동 변속기가 탑재된 차량으로 드라이빙에 대한 샐리 카레라의 열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개인화 요소는 상세하고 광범위하다. 911 샐리 스페셜은 가장 강렬하고 감성적이며 디테일한 존더분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특히 맞춤형 페인트 샐리블루메탈릭(Sallybluemetallic) 컬러가 특징이다. 샐리의 타투도 생각했으며, 이를 구현하는 것은 더 특별한 도전이었다"고 전했다.  
  
  샐리 카레라의 터보-룩 림은 바이작의 스타일 포르쉐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911 샐리 스페셜을 위해 특별 제작되었다. '파이브-암(five-arm) 디자인' 림에는 20-/21-인치 휠이 적용되며, 이는 현행 911 세대 및 샐리 카레라의 기반이 되는 911 타입 996과의 시각적 연관성을 보여준다.  

  

  픽사와 협업을 통해 인테리어뿐 아니라 새로운 블루 컬러를 디자인하기 위해 팀을 이끈 포르쉐 인테리어 디자이너 다니엘라 밀로셰비치(Daniela Milošević)는 "완전히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작업을 통해 훌륭한 결과물이 탄생했다"며, "영화 속 샐리 카레라는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캘리포니아 출신 변호사이자 현실적이며재미를 추구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샐리블루메탈릭 컬러를 적용한 인테리어 하이라이트를 통해 디테일을 살리고, 이와 함께 일상적인 사용성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911 샐리 스페셜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세 개 컬러의 특별한 페피타 하운즈투스(Pepita houndstooth) 소재로 덮개를 제작하고, 초크 컬러 가죽과 스피드 블루 스티칭을 결합했다. 이 같은 디테일들이 프로젝트를 더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영화와 샐리 카레라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고 전했다. 

  

  이번 경매는 픽사와 공동 제작한 포르쉐 디자인의 특별한 크로노그래프도 포함된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링 컬러는 샐리블루메탈릭이며, 스피드 블루 스티칭이 적용된 초크 컬러의 가죽 스트랩은 특별한 타임피스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또한, 초크 스티칭이 적용된 스피드 블루 컬러의 스트랩으로도 빠르고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크로노그래프 케이스 뒷면에 한정판 마크가 있다. 크로노그래프 공식 인증기관 COSC의 인증을 받은 포르쉐 디자인 베르크 01.100 무브먼트가 적용된다.
  
  911 샐리 스페셜 크로노그래프는 스위스 졸로투른(Solothurn)에 위치한 포르쉐 시계 제조 시설에서 정밀하게 설계되고 만들어졌다. 또한, 포르쉐 테큅먼트의 특별한 실내 커버, 카레라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휠 추가 세트가 있는 휠 랙(Rack), 원 오프(one-off) 모델 개발과 생산에 대한 책자, 그리고 슈이치 야마시타(Shuichi Yamashita)와 밥 폴리(Bob Pauley) 디자이너의 오리지널 드로잉이 포함된다.

  

  ‘단 1대’ 포르쉐 911 샐리 스페셜, RM 소더비 경매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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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가 지난 6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전기차 BZ4X가 주행중 바퀴가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문제가 발견돼 전면수정 및 판매회수 조치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자동차 리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조치로 토요타 자동차 역사상 최초의 사태로 기록될 법하다. 토요타측에 따르면 이런 문제가 왜 발생하는지 이유에 대해 확인 조사 중이며, 아직 이로 인한 부상 혹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요타 BZ4X는 국내 시판중인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에서 BZ4X 판매 이후 모두 260여명이 소유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 가운데에는 아직 차를 인도받지 않은 고객도 있다. 토요타측에 따르면 BZ4X는 만약 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스스로 ‘운전 금지’ 경고를 발생하므로 만약 소유자 중 주행하는 도중 이런 메시지를 확인하면 반드시 차를 운용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토요타는 소유자에 대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대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자사의 렌터카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유비까지 지원한다. 반면 이런 것을 거부할 경우엔 자동차 보상금으로 5천달러(한화 약 652만 원)을 제공하거나 환불 조치까지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는 BZ4X에 대한 공장 내 입고 기간만큼 무상보증연장은 물론 토요타의 다른 차와 교체까지도 접수받고 있다. 한마디로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대처하는 셈이다.

  토요타 BZ4X는 수바루 솔테라 전기 SUV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수바루 솔테라에 대한 내용도 확인해 보았으나 수바루는 판매량 자체가 아직 없다. 리콜 대상차가 아예 없는 것.

  

  국내 여러 매체에선 토요타 BZ4X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현대차에 빗대어 미숙한 전기차 제조기술에 대한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의 이번 사태는 전기차로 시대전환에 대해 미온적이었던 전략의 실패로도 기억될 하나의 예로 기록될 것이다. 다만 사고이전 확인 조치한 점과 토요타 BZ4X 구매자에 대한 보상 조치를 감행한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부분이다.

  일본 토요타는 미국 특허청에 가장 많은 전기차 특허를 보유한 브랜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5위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BZ4X에 대한 실망스러운 결과가 전체에 미칠 영향을 극히 적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토요타자동차는 매해 1천만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다. 가장 많은 특허권 여기에 거대한 사업규모를 감안할 때 BZ4X 이후 전기차 전략 수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토요타 BZ4X 리콜, 미숙한 전기자동차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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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LPG 협회가 밝힌 8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 계약자 4,800여명 중 절반은 LPG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 LPG 협회는 기아 스포티지 LPG 계약 인증 행사 보도자료를 공개하며 계약자 중 절반이 LPG 모델을 선택했다며 LPG 모델의 인기를 증명하고 나섰다. 

  LPG는 최근 유가 고공행진에 따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더구나 기아 스포티지 LPG는 스마트스트림 L 2.0 엔진으로 하이브리드 대비 차량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제성 측면에서 가성비를 노리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LPG 연료는 가솔린 및 디젤엔진 대비 20~30% 가량 연비는 낮지만 연료비가 저렴해 충분한 경제성이 입증됐으며, 상대적으로 엔진의 진동과 소음이 적어 정숙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8월 첫째주 기준 전국 평균 LPG 가격은 리터당 1,092원으로, 휘발유 1,882원, 경유 1,970원의 절반 수준이다. 연비 감안 시 가솔린 모델 대비 유류비를 22% 아낄 수 있다. 연간 1만5천km 주행 시 5년간 운행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을 계산해 보면, LPG 모델이 가솔린 대비 240만원 가량 절감된다. 하이브리드 모델과는 비슷한 수준의 유류비를 소모하는데, 동일 트림 기준 LPG 모델 가격이 하이브리드 대비 450만원 저렴해 경제성이 탁월하다.

  

  여기에 2023 스포티지 LPG 모델은 2WD 모델만 출시해 최고출력 146 PS/ 6,000rpm 와 19.5kgf.m/4,200rp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도심형 SUV로는 적정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대한LPG협회는 8일부터 한 달간 ‘스포티지 LPG’ 출시를 기념해 차량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LPG 충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스포티지 LPG 계약 이벤트는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달간, 네이버 카페 ‘스포티지 NQ5 클럽’과 ‘스포티지 매니아’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각 온라인 카페 계약 인증 메뉴에서 스포티지 LPG 계약서 또는 계약 완료 문자를 게시글을 통해 인증하면 참여 완료된다.

  

  기아 스포티지 계약자 5천여명 중 절반, "LPG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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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화재가 계속해서 이슈다. 이번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재규어 I-페이스가 주차 중 화재로 전소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번 화재로 주차 중 스스로 발화한 I-페이스는 총 4대로 늘었다.
  
  I-페이스는 재규어가 만든 최초이자 유일한 순수 전기차다. 2018년 출시 이후 이렇다 할 변경점 없이 계속해서 초기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I-페이스는 2019년형 모델이다. 소유자는 2020년 구매 후 2022년 6월 17일 불이 붙기 전까지 몇 년간 문제없이 운용해왔다. 

  

  소유자는 전날 충전 후 다음날 아침 약 12마일(약 19km)을 운행했다. 주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차고에서 ‘펑’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집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불붙은 차를 운전해 차고 밖으로 꺼냈으며, 이후 차 바닥 쪽에 불이 붙으며 더 많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차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서둘러 진화 작업을 진행했지만 결국 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버렸다. 
  
  I-페이스는 현대 코나 EV나 쉐보레 볼트 EV와 같은 LG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 코나 EV와 볼트 EV는 배터리셀 결함으로 이미 리콜 진행 중이다. 

  

  전기차라고 해서 무조건 화재 확률이 높은 건 아니다. 지난해 소방청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내연기관차의 화재 발생률은 10만 대 당 10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는 10만 대 당 2.7대다. 
  
  여기서 중요한 건 화재 원인이다. 충돌 후 화재가 나는 경우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이번 사고와 같이명확한 외부 충격 없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I-페이스 화재는 이번이 네 번째지만, 더욱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재규어는 I-페이스를 전 세계에 5만 대 이상 판매한 만큼 조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LG 배터리 넣은 재규어 I-페이스, 주차 중 화재로 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