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테마

NEWS

• 폭스바겐코리아가 ID.4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ID.4는 폭스바겐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 SUV로, 유럽을 제외한 시장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은 5,490만 원이며, 국비 보조금은 651만 원이 책정됐다. 지자체 보조금을 더한 실구매 가격은 5천만 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ID.4는 8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405km, 도심 426km, 고속 379km이다. 충전 시스템의 경우 최대 충전 용량 135kW의 급속 충전 및 11kW의 완속 충전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전기모터는 리어 액슬 바로 앞에 위치해 RR 구조로 동력을 공급한다. 최고출력은 150kW(204 PS)며 31.6kg.m(310Nm)의 최대토크를 출발 즉시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16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5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 

  

  

  

  

  

  

  

  

  

  

  

  

  

  

  

  

  

  

   

  

  [모플포토] EV6, 아이오닉 5 살 돈이면? 폭스바겐 I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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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코리아가 자사의 신형 콤팩트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공개하고 이달 19일부터 본격 시판에 돌입한다.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는 300km대 중반이지만 아우디코리아 담당자들의 생각은 다소 달랐다.

  

  이 차의 환경부 인증주행거리는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은 368km,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357km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우디코리아 상품 담당 김성환 책임은 “환경부 인증은 이해할 수 없다. 인증주행거리 대비 실주행 훨씬 길다”며 “실주행거리는 450km 이상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환 책임이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의 주행거리에 대해 환경부 인증이 실주행거리와 괴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데에는 3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에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82kwh로 현대차 아이오닉5의 동급 배터리 77kwh대비 월등한 수치다. 반면 주행거리는 아이오닉5가 450km를 주행하는데에 반해 이해할 수 없는 수치라는 것. 더욱이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의 공기저항계수 및 회생제동 수치 등 엔지니어링 수치에서도 낮은 수치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둘째, 김성환 책임은 환경부의 인증방법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전기차 환경부 주행거리인증은 동계상황 측정시 히터를 최대 수치로 틀어놓고, 다이나모 출력대위에서 측정하는데 이럴 경우 공기저항을 비롯한 실제 주행거리 상황과 너무 거리가 멀다는 점을 들었다. 한마디로 국산차에 편중되었거나 전기차의 주행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측정방법이라는 점.

  

  셋째, 김성환 책임은 실제 주행상황을 가정한 시험주행에서도 450km에 육박하는 실주행거리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경부 주행거리 인증 시험이 유럽 등에서 활용하는 WLTP의 전기차 주행거리 인증시험과 큰 차이를 보인다며, 유럽에서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은 45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환 책임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의 상품성은 매우 뛰어난 수준이라며 경쟁모델로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I시리즈가 아닌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나 기아 EV6를 손꼽았다. 그는 “국산 전기차들은 충전 – 편의사양 등 전기차로서 갖춰야할 기본 상품성이 매우 뛰어난 차”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 Q4 e-트론 40’의 가격은 59,700,000원, ‘아우디 Q4 e-트론 40 프리미엄’ 66,700,000원이다.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의 가격은 63,700,000원,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 프리미엄’은 70,700,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기준)

  

  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인증주행거리 대비 실주행 훨씬 길 것”

• 기아가 31일(수) 기아 360(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The new Kia Ray, 이하 레이)’의 포토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9월 1일(목)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모플포토] 더 뉴 기아 레이, 솜털까지 보이는 현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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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매버릭을 캠핑카로 변신시킬 애프터마켓 제품이 등장했다.
  
  캠핑 제품 전문 제조업체 GFC(Go Fast Campers)가 7,700달러(약 1,038만 원)에 설치 가능한 매버릭용 루프탑 텐트를 공개했다. 구조는 간단하다. 트럭 배드에 튼튼한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팝업식 텐트를 얹는 형태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텐트를 얹고 캠핑을 떠나는 차를 종종 마주치곤 한다.

  

  이 텐트의 장점 중 하나는 얇은 두께다. 텐트를 접었을 때 매버릭의 안테나보다 단 6.5인치(약 16.5cm)만 높아질 뿐이다. 펼쳤을 땐 50 x 90인치(약 127 x 229cm) 공간에서 잠을 청할 수 있다. 2단 폼 매트리스와 7.5피트(약 229cm) 높이의 팝업 거실 공간도 제공한다. 패널은 최대 500파운드(약 227kg)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지붕은 태양빛을 반사하고 직사광선을 확산광으로 바꾸는 반투명 복합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단열재도 제공한다. 차양막이나 조명 등은 알루미늄 프레임에서 연장한 랙에 설치하면 된다. 3곳의 측면 패널은 개별적으로 올리고 내릴 수 있다. 추가 캠핑카 유닛의 무게는 255파운드(약 116kg)다. 매버릭은 1,500파운드(약 680kg)의 적재 중량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나머지 약 564kg을 원하는 용도에 따라 추가 적재할 수 있다. 
  
  기본형 매버릭 XL 하이브리드를 기준으로, 1,495달러(약 202만 원)의 배송비를 더한 약 3만190달러(약 4,069만 원)면 멋진 소형 캠핑카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매버릭은 도심형 픽업트럭이다. 바디 온 프레임 구조를 사용하는 기존 픽업과 달리 일반적인 승용차처럼 모노코크 바디 구조다. 현대 싼타크루즈 역시 모노코크 바디 픽업에 속한다. 가장 큰 특징은 파워트레인이다. 매버릭은 2.5L 가솔린 하이브리드가 기본으로, 가솔린 자연흡기 혹은 터보 엔진을 사용하는 싼타크루즈와 차이가 있다.

  

  "수입 희망합니다" 저렴한 하이브리드 픽업 캠핑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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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가 26일(현지시각) 벨기에 스파 프랑코샹(Spa-Francorchamps)에서 열린 벨기에 GP 기자회견에 참석해 2026년부터 포뮬러 1에 참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아우디 AG 경영이사회 회장인 마크 듀스만(Markus Duesmann)과 기술 개발 경영이사회 회원인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이 참석했다. 이날 마크 듀스만 회장은 “아우디에게 모터스포츠 DNA는 없어선 안될 요소. 고성능과 경쟁은 아우디의 원동력”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규칙과 혁신이 가능한 26년에 아우디의 포뮬러1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년에는 포뮬러1이 전기화 및 고급 연료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바뀐다. 전기모터와 배터리, 제어 전자 장치 및 연소 엔진으로 구성하는 동력장치는 그대로지만 출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급격히 증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기모터는 약 544마력의 출력을 내는 범위에서 엔진만큼 강력하게 작동하며 고성능 1.6L 터보엔진은 지속가능한 연료로 모두 대체된다. 이는 아우디가 시리즈로 진입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도 말했다. 그리고 203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형 레이스 시리즈로 바뀔 예정이다. 다만 여기에 대해선 아직 세부적인 안이 나온 것은 아니다.

  

  아우디는 자체 파워유닛을 개발하는 것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아우디는 F1 전용 파워유닛 개발을 위해 아우디 본사 부근의 노이부르크(Neuburg)에 최첨단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아우디 스포트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엔지니어와 드라이버등이 집결할 예정이다.

  아우디 포뮬러 1 프로젝트는 아담 베이커(Adam Baker)가 CEO로서 모든 지휘를 하게된다. 그는 아우디-폭스바겐 그룹내 최고 모터스포츠 전문가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그룹의 수장으로 오랜세월 거의 전분야를 담당했고 아우디에 2021년 합류하기 이전에는 FIA에서 3년간 일했다. 팀과 라인업 전체는 이 사람 손에 달려있다. 그는 과거 레드불의 ‘니포닉 V6(혼다의 엔진을 일컫는 용어)’에 대해 폄하했던 인물로 스폰서로 활동하는 것 조차 불쾌함을 드러냈었다.

  

  아담 베이커 CEO는 아우디의 파워유닛 개발을 올리버 호프만에게 일임했다. 올리버 호프만은 평소 자율주행차가 미래라는 의견을 견지하면서도 2004년부터 폭스바겐 AG에서 기술개발과 파워트레인 개발에만 집중했던 인물로 2017년 아우디 스포트 GmbH 기술개발 책임자와 아우디 파워트레인 개발 책임자로 겸직했던 인물이다. 아우디 RS Q-E트론 GT는 온전히 그의 성과였다.

  아울러 또 한명의 파워트레인 장인도 합류시켰는데, 롤프 미쉘(Rolf Michl)로 아우디 콰트로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자 아우디 튜닝 파트너인 압트(ABT)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던 바 있다. 그는 2019년 아우디 RS로 다시 복귀했으며 이번 포뮬러1 프로젝트에 COO로 책임을 맡는다.

  

  아우디는 포뮬러1 프로젝트를 가동함에 따라 내구레이스는 더 이상 개발을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오직 내년에 열리는 다카르 랠리에서 아우디 RS Q-E트론을 출전시켜 마지막 종합우승을 일구는 목표만 남았다.

  

  아우디, 2026년부터 포뮬러1 진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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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2년 BMW의 모터스포츠 전문 부서로 시작된 BMW M은 그간 일상과 모터스포츠를 오가는 수많은 고성능 모델을 만들며 오늘날까지 진보를 거듭해 왔다.
   
  역대 M 모델 중에서도 역사적 의의가 깊은 차를 꼽자면 M 배지를 단 최초의 슈퍼카 M1,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 세단 M5, 레이스를 위해 탄생하고 M의 중추가 된 M3 등등 수많은 명차들이 있다. 개중에는 특별한 소수를 위해 한정 생산된 차량도, 모두를 위해 대량생산된 차량도 있다. 

  

  그런데 그런 M의 50년 역사에서도 유독 독보적인 존재가 있다. 한정 생산됐지만 누구나 꿈꿀 수 있는 현실적인 M 머신이었고, 동시에 25년 전 탄생한 초대 M3의 설계 사상을 가장 잘 계승한 모델이었다. 바로 1시리즈 M 쿠페가 그 주인공이다.  
  
  대박 난 막내 1시리즈, M을 꿈꾸다

  

  이 특별한 M의 기원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4년, BMW는 브랜드의 막내 엔트리 모델 1시리즈를 처음 선보인다. 프리미엄 브랜드 소비자층이 젊고 컴팩트한 엔트리 모델을 요구함에 따라 등장한 1시리즈는 작은 차체에도 후륜구동과 50:50의 무게 배분으로 스타일과 주행 성능 양면에서 탁월한 완성도를 자랑했다.  
  
  처음에는 해치백만 출시된 1시리즈였지만,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쿠페와 컨버터블 버전으로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 BMW 고유의 핸들링 감각을 누릴 수 있는 컴팩트한 차체에 당대 최신 BMW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1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은 유럽을 넘어 미국과 아시아에서도 ‘대박’을 쳤고, BMW 패밀리의 어엿한 막내로 자리잡게 된다. 

  

  1시리즈의 흥행몰이에 BMW 경영진은 M 버전 개발을 검토한다. 초기 계획은 1시리즈 쿠페에 3.0L 직렬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300마력 정도를 내고, 경량화와 공기역학성능 강화를 통해 트랙 주행에 걸맞은 고성능 모델로 만드는 것이었다. 2007년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된 1시리즈 tii 콘셉트카가 당시 BMW의 구상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자동차 업계는 큰 침체에 빠져들었고, 값비싼 럭셔리카와 고성능차 개발 계획이 줄줄이 취소된다. 더욱이 1시리즈에 M 배지를 붙이는 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모험이었고, BMW 경영진은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다 프로젝트를 백지화하고 위기 극복에 집중하는 쪽을 선택한다.
   
  사장님 몰래 만든 베이비 M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스포츠카를 만드는 엔지니어들의 생각은 달랐다. 그들은 이미 어느 정도 진도가 나간 베이비 M을 완성하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경영진을 설득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완성된 프로토타입이 없었기에 더욱 그랬다.  
  
  이들은 M 디비전의 수장이 여름휴가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를 치기로 결심한다. 여기저기 널려 있는 M 전용 부품들을 조합해 1시리즈 M 모델을 완성하기로 한 것이다. 1시리즈는 당시 3시리즈와 많은 설계를 공유했기 때문에, 서스펜션 부품과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LSD) 같은 것들은 M3의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엔진은 Z4 35iS에 탑재된 3.0L 트윈터보 엔진을 가져다 약간의 튜닝을 통해 출력을 끌어올리고, 변속기는 경량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6단 수동변속기만 탑재한다. 마치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아이들이 깜짝 놀랄 무언가를 만들 듯, 엔지니어들은 고작 2주 만에 주행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휴가에서 돌아온 사장님은 폐기된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진 걸 보고 당황했지만, 이내 직원들의 열정에 감탄했다. 더욱이 기존에 있던 부품을 활용해 큰 부담 없이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그들의 설득에, 1시리즈 M 프로젝트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한다.
   
  이름은 달랐지만 새로운 역사를 쓰다 

  

  콘셉트카 등장으로부터 4년여가 지난 2010년 11월, 마침내 1시리즈의 첫 M 모델이 출시된다. 공식적인 차명은 ‘1시리즈 M 쿠페’로, 통상 M 모델이 ‘M+숫자’ 모델명을 부여받는 것과는 다소 상이하다. 1978년 출시된 최초의 M 로드카이자 BMW의 전무후무한 미드십 슈퍼카, M1의 이름을 사용할 수는 없었던 까닭이다. 이런 역사 탓에 붙은 낯설고 긴 이름은 여러 나라에서 ‘1M’으로 줄여 불리기도 했다. 

  

  “M1을 M1이라 부르지 못하는” 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1시리즈 M 쿠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말 그대로 운전의 즐거움에 철저히 집중한 구성 때문이었다. M 패밀리를 대표하는 M3는 이미 몇 세대의 진화를 거치면서, 1세대에 비하면 더 크고 강력한 엔진과 첨단 제어장치를 탑재하며 몸집이 많이 커졌다. 하지만 1시리즈 M 쿠페는 1세대 M3(E30)와 비슷한 크기에, 당시 현역이던 4세대 M3(E92)보다 100kg가량 가벼웠다.

  

  게다가 BMW의 자랑인 직렬 6기통 엔진의 최고출력은 340마력에 달했고, 터보 엔진은 1,50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45.9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냈다. 이 폭발적인 퍼포먼스는 6속 수동변속기를 거쳐 오롯이 뒷바퀴에 전달됐고, 완벽한 무게 배분과 작지만 탄탄한 차체 덕에 거동은 날카로웠다. 일반 1시리즈보다 넓은 와이드바디와 LSD의 채용으로 코너링 성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당초 BMW는 1시리즈 M 쿠페를 2,700대만 만들 계획이었지만, BMW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차를 찾는 주문이 세계 각지에서 쇄도했다. 한때 폐기될 뻔했던 베이비 M은 컬트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최종적으로 당초 계획의 2배가 넘는 6,309대가 생산된다. 

  

  1시리즈 M 쿠페는 출시 당시 영국 에보 매거진, 톱기어 매거진 등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스포츠카”라는 극찬을 받았다. 원조 M3가 추구했던 경량 컴팩트 스포츠카의 즐거운 퍼포먼스를 21세기에 부활시켰다는 칭찬 일색이었다. 심지어 단종된 지 10년이 다 돼가는 현재까지도 BMW의 모던 클래식 중 하나로서 높은 소장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시리즈 M 쿠페의 유산은 그것뿐이 아니다. 1세대 1시리즈가 세대교체를 거치며 쿠페 모델을 2시리즈로 분화시킨 뒤에도 BMW는 경량 컴팩트 M 스포츠카를 계속해서 개발한다. 1시리즈 M 쿠페의 후속으로 2015년 출시된 모델이 바로 BMW M2다. M2는 M 패밀리의 막내이자 운전의 본질에 집중한 퓨어 스포츠 쿠페로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엔지니어가 꿈꾸던 차, BMW 1M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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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가 23일 9월 경 전기차 ID.4를 선보일 계획을 공개하면서 여전히 디젤엔진은 계속 판매할 방침이라고 못 박았다.

  수년 전 디젤게이트로 인해 디젤엔진을 비롯해 내연기관 자체에 대한 대중의 비판을 받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전략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디젤엔진 라인업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자사의 전략(접근가능한 프리미엄) 하에 다양한 바디타입의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고 가솔린과 디젤 및 순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선 PR & 마케팅 팀장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다. 본지와의 인터뷰 내용을 Q&A로 구성했다.

  Q) 다음달 전기차 ID.4를 출시하면 이전과 달라지는 전략 예를 들어 전기차로 이전의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변화를 꾀할 것인가?

  A) 전기차 ID.4가 나온다고 전략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다만 폭스바겐코리아의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가 풍성해지는 것으로 이해해달라.

  

  Q)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분명히 다른 친환경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미 다른 브랜드들이 보여주지 않았나? 폭스바겐으로선 좋은 기회인데 ID.4를 내놓으면서 친환경차 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가?

  A) 폭스바겐코리아의 캐치프레이즈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다양한 바디타입과 모델 라인업 구축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주요 포인트다. 디젤과 가솔린 그리고 전기차까지 균형잡힌 파워트레인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충실하다는 것이 커뮤니케이션 포인트다.

  오로지 전기차로서 채널을 따로 구축하거나 혹은 전체 브랜드 분위기를 전기차로만 가져가진 않을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디젤차 그리고 이번엔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가솔린엔진이다. 그리고 이후 ID.4로 전기차를 무대에 올린다. 여기에 제타까지.

  

  Q) 전기차는 충전인프라가 중요한데, 한국토요타는 대영채비와 MOU를 맺었고, 폴스타코리아는 충전 후 인탁송해주는 서비스를 활용하기도 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 출시와 함꼐 충전인프라를 어떻게 대응할 셈인지?

  A) 현재로선 충전인프라에 대한 대응은 결정된 사항이 없다.

  

  폭스바겐코리아 내연기관차 사랑, '전기차 나와도 디젤차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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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의 콤팩트 SUV 셀토스가 모터플렉스 카메라 포착됐다. 지난달 7월 21일 페이스리프트를 국내에서 먼저 출시한 이후 북미에서는 여전히 이전 모델이 시판중이다. 하지만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보면 곧 북미에서도 셀토스의 부분변경 모델 데뷔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기아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부터 북미버전과 내수용을 각각 차별화했다. 특히 앞 범퍼의 형상이 내수형과 크게 다른데, 이는 미국 환경청이 정하는 연비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선했기 때문이다. 미국 환경청은 차량의 전면 진입각을 28도 이상으로 만들 경우 일반 승용차보다 연비기준이 낮은 경형 트럭(Light Truck) 연비기준을 적용한다.

  

  북미에서 경형트럭은 연비기준도 낮을 뿐 아니라 자동차의 세목 분류상 세율도 일반 승용차 대비 낮은 편이다. 대체로 유리한 세율을 적용받기 위해 기아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이 북미버전에서는 전면부 범퍼를 정통 오프로더 수준으로 잘라낸 디자인으로 다듬는다. 다분히 소비자를 위한 선택이라기 보다는 가격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선택인 셈이다.

  

  부분변경 이전에도 기아 셀토스는 북미버전과 내수용이 전면부 진입각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이번에 포착한 기아 셀토스 역시 전면부 진입각이 지난달 출시한 것과 사뭇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아 셀토스는 부분변경에 들어서야 디젤엔진을 제외하고 가솔린 2.0L과 터보차저로 힘을 보탠 1.6L 엔진 라인업을 구축했다. 아울러 듀얼클러치 미션도 8단 자동변속기로 바꾸는 등 소비자들의 지적을 받았던 사항을 대부분 보완했다. 인테리어 역시 부분변경 모델로 거듭나면서 대화면 풀 LCD를 채택하는 등 상품성을 극적으로 향상시켰다.

  

  서울서 포착한 기아 셀토스 북미형, ‘내수버전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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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사장은 23일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행사에서 기자단에게 올 하반기 전략 모델로 ID.4와 신형 제타를 손꼽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현 가능한 제품 전략 또한 공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전략 하에 다양한 바디 타입의 모델 라인업 구축 및 가솔린 모델, 순수 전기 모델 투입을 통한 파워트레인의 확장으로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신형 골프, 신형 아테온의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시작으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ID. 4’, 폭스바겐의 인기 컴팩트 세단 ‘신형 제타’ 등 핵심 전략 모델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가솔린 모델 2종과 순수 전기차 1종이 추가됨에 따라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법인 설립 이래 가장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사샤 아스키지안(Sacha Askidjian)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고객의 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이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올 하반기 ‘ID.4∙신형 제타’로 승부수 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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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대 제네시스 G90이 자율주행 3단계를 노리고 있다는 점은 최근 많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리고 국내 한 커뮤니티에서 제네시스 G90의 그릴 디자인이 유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유출된 제네시스 G90의 그릴 디자인을 보면 향후 제네시스가 어떤 방향성으로 자율주행을 표방하고 있는지 엿보인다.

  

  제네시스 G90 그릴에 뚫린 두개의 구멍이 눈에 띄는데 이는 라이다 센서의 자리로 이미 특허까지 출원한 상태다. 그릴 전면부에 2개의 라이다 센서 시스템을 삽입해 자율주행 3단계를 구현하는 셈이다. 앞서 1년전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자율주행 3단계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을 내놓았다. 그리고 독일 내에서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도록 서용했다. 향후 플래그십 세단의 경쟁점은 바로 이 부문에서 엇갈릴 전망이다.

  그동안 제네시스 G90의 스파이샷이 다양한 각도에서 이 자율주행 센서를 어디에 부착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범퍼 하단부 혹은 이전처럼 그릴 전면부에 모두 삽입하는 형태로 예견되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그릴 좌우 끝에 2개의 시스템을 삽입하게 된다.

  

  제네시스 G90의 자율주행 3단계는 아직 이름을 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 기능이 탑재되면 일정 속도 내에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자동 차선변경은 물론 고속 크루즈 컨트롤까지 가능해 진다.

  현대차 그룹의 도전에 따라 자동차 관련 법규는 영향을 받아왔었다. 이번 제네시스 G90의 자율주행 기능 탑재로 인해 법규의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 기대된다. 아울러 독일에서는 고속도로 교통 체증 혹은 60km/h 미만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을 제한하도록 했었는데 국내에서는 어떤 조건으로 적용할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그릴 디자인 눈길, 자율주행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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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카 특히 포르쉐에게 공기역학과 경량화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다. 그리고 가장 최근 등장한 포르쉐 911이 바로 그것을 증명해 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래낱에서 등장한 포르쉐 911 GT3 RS 이야기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어온 포르쉐는 이번 포르쉐 911 GT3 RS에 다양한 신규 장치를 삽입했다. 우선 외관에서는 중앙부 라이데이터 그릴을 새로 디자인했다. 이것은 르망에서 우승한 911 RSR과 911 GT3 RS에 처음 사용했던 아이디어다. 이전 모델에서 볼 수 있었던 3개의 라디에이터 레이아웃 대신 포르쉐 911 GT3 RS는 여러 가지 컴포넌트가 능동적인 개별 플랩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다운포스에 대처할 수 있다.

  

  포르쉐 911 GT3 RS는 보는 것 처럼 리어GT 윙을 비롯해 후드와 전면부 펜더에도 공기역학 장치를 추가해 최대 1,895파운드(약 860kg)의 다운포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것은 현행 911 GT3의 정확히 3배에 이르며 이전 포르쉐 911 GT3 RS와 비교하면 2배인 막대한 수치다.

  

  무엇보다 이번 포르쉐 911 GT3 RS에는 양산형 포르쉐로는 처음으로 항력 감소 시스템(DRS)가 장착됐다. 트랙의 직선 구간에서 낮은 항력과 더 빠른 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운전자는 좌측 DRS 버튼만 누르면 된다. 고속에서 급제동하는 경우 에어브레이크 기능까지 윙 요소에 더해 전후방에는 각각 항력을 최대화해 감속을 지원한다.

  

  포르쉐 911 GT3 RS는 추가 프론트 스플리터, 측면 블레이드, 프론트 쿼터 패널, 유압조절식 GT 윙까지 더해 그야말로 공기를 주무르는 포르쉐의 최고 기술력을 모두 보여주는 듯 하다. 엔지니어링 측면에서도 눈부신 결과를 보여주는데 포르쉐 911 GT3 RS는 고속에서 제동할 때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의 다운포스 균형이 유지되도록 서스펜션 피칭을 크게 줄였다.

  

  더 낮은 트레일링 암 그리고 프론트 볼 조인트는 프론트 액슬에서 더 낮게 설정했다. 멀티링크 리어 액슬도 수정된 스프링 비율로 조정하고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더 역동적인 타입으로 개선했다.

  

  포르쉐 911 GT3 RS의 주행모드는 모두 3가지. 노멀 – 스포츠 – 트랙이다. 특히 트랙모드에서는 기본설정을 모두 개별로 조정할 수 있다. 특히 프론트 및 리어 액슬의 리바운드 및 압축 댐핑 마저 개별적으로 단계별 조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911과 다른 스티어링 버튼으로 4개의 로터리 컨트롤과 DRS 시스템을 추가했다.

  

  포르쉐 911 GT3 RS의 파워트레인은 4L 6기통 박서 엔진으로 최고출력 518마력을 자랑한다. 6개의 개별 스로틀 밸브는 각각의 실린더에 공기를 전달한다. 여기에 견고한 밸브 트레인을 갖췄다. 변속기는 7단 PDK (Porsche Doppelkupplung)가 변속을 담당한다. 변속비는 포르쉐 911 가운데 가장 짧고 트랙에서 자주 사용하더라도 버틸 정도로 극한의 부하를 견딜 수 있도록 보강했다.

  

  포르쉐 911 GT3 RS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초에 불과하지만 제동에 필요한 6피스톤 모노블록 고정 캘리퍼 브레이크가 직경 408mm 브레이크 디스크를 프론트 액슬에 장착했다. 911 GT3과 비교하면 피스톤 직경이 30mm에서 32mm로 증가했고 디스크 두께 역시 34mm에서 36mm로 증가했다.

  

  리어 액슬에는 380mm 브레이크 디스크와 4피스톤 고정식 캘리퍼 브레이크가 계속 장착되어 있다. 선택사양으로 PCCB(Porsche Ceramic Composite Brakes)는 프론트 액슬에 410mm 디스크를 사용하고 리어 액슬에 390mm 디스크를 사용한다. 새로운 911 GT3 RS에는 단조 경합금 센터 로킹 휠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극한의 경량화와 공기역학을 더한 포르쉐 911 GT3 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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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까지 전무했던 전기 택시 시장이 점차 열리기 시작하더니 2022년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한 전기 택시 판매량이 최근 34.6%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특히 2세대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까지 전기차 택시로 가세하면서 3대 중 1대가 전기택시 일 정도로 증가폭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택시의 이런 증가 추세는 기존 하이브리드와 LPG가 주종을 이루었던 것에서 친환경 자동차의 대표 주자인 전기차 등장으로부터 시작했다. 전기차는 특히 택시와 같은 시내 주행의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주행환경에 특히 최적화되어 있어 경제성이나 활용도 측면에서 많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견된 바 있다.

  또 이런 분위기에 더해 기아는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전용 모델까지 내놓는 등 점차 전기택시 저변을 넓히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전기택시 중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비율은 각각 86.8%와 13.2%로 개인택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LPG를 비롯한 고유가의 여파로 인해 전기차의 경제성이 개인택시 운영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으로 어필한 셈이다. 모델별로 보면 현대 아이오닉5가 3,253대, 기아 EV6가 2,432대, 니로 1,702대, 제네시스 G80과 GV70이 각각 2대와 1대 등록됐다.

  문제는 점차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전기차의 충전비용과 인프라 확충인데, 이런 문제들을 점차 해결해 나간다면 현재와 같은 개인택시 증가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택시 증가추세 수치로 나타났다, ‘올해 3대 중 1대’

• 포뮬러 E 시즌 8 대미를 장식한 서울 E-prix에는 2세대 모델인 젠2(GEN2) 레이스카가 쓰였다. 다음 시즌부터는 차세대 레이스카인 젠3(GEN3)로 바뀔 예정이기에 젠2 레이스카가 레이스에 나선 건 이번이 마지막이다. 포르쉐 수원 센터에서는 특별히 젠2 레이스카를 전시한다. 이 레이스카는 목업(Mock-up)이 아닌 실제 레이스에 참가 가능한 모델로, 전시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모플포토] 포르쉐 포뮬러 E 레이스카, 99X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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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 AG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911 샐리 카레라(Sally Carrera)를 공개했다.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카(Cars)'로 유명해진 샐리 카레라처럼 '911 샐리 스폐셜(911 Sally Special)' 역시 전 세계 단 한 대뿐이다. 픽사가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M 소더비(RM Sotheby's)는 오는 8월 20일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의 일환으로 911 샐리 스폐셜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은 두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일부는 '걸스(Girls Inc.)' 기부를 통해 젊은 여성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나머지 일부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원하는 미국의 유엔난민기국(UNHCR) 단체에 전해진다. 
  
  포르쉐 AG의 커뮤니케이션, 지속가능성 및 대관 부서 부사장 세바스티안 루돌프(Dr. Sebastian Rudolph)는 "자동차에는 얼굴과 스토리가 필요하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카'에서는 생명을 가진 자동차를 인상적으로 그려냈다"고 말했다. "스토리는 우정, 사랑, 협력과 같은 가치를 전달하며 그 중심에 포르쉐 '샐리 카레라'가 있다. 포르쉐는 픽사와 함께 샐리의 정신을 화면 밖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했다. 자선 경매에 부쳐질 공도 주행 가능한 이 특별한 911 샐리 스페셜과 함께 영화 캐릭터의 정신에 따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년 11월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여 년 전 영화 캐릭터와 실물 크기의 샐리 카레라에 생명을 불어넣은 오리지널 '카' 팀의 일원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팀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이 워드(Jay Ward)와 영화 '카'에서 샐리 카레라를 처음 그린 프로덕션 디자이너 밥 폴리(Bob Pauley)를 포함한다. 그들은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Sonderwunsch) 팀 구성원들과 바이작의 스타일 포르쉐(Style Porsche) 디자이너들의 지원을 받았다. '카' 팀은 10개월간 함께 일하며 단 하나의 911 샐리 스폐셜을 만들었다.
  
  제이 워드는 "911 샐리 스페셜을 제작하는 과정은 정말 즐거웠고 이 같은 프로젝트 진행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프로젝트 참여를 결정한 이후 샐리 카레라로부터 영감을 받아 실제 주행 가능한 911 샐리 카레라를 제작한 것은 맞지만 단순 카피 모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드라이브를 사랑하는 샐리 카레라의특성이 특히 영감이 된 부분이며, 샐리가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차량이라면 어떤 모습일지 계속해서 자문하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차량 디렉터 보리스 아펜브린크(Boris Apenbrink)는 "911 샐리 스페셜은 911 카레라 모델 중 가장 빠르고 민첩한 최고출력 480마력(PS)의 911 카레라 GTS를 기반으로 한다. 수동 변속기가 탑재된 차량으로 드라이빙에 대한 샐리 카레라의 열정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개인화 요소는 상세하고 광범위하다. 911 샐리 스페셜은 가장 강렬하고 감성적이며 디테일한 존더분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특히 맞춤형 페인트 샐리블루메탈릭(Sallybluemetallic) 컬러가 특징이다. 샐리의 타투도 생각했으며, 이를 구현하는 것은 더 특별한 도전이었다"고 전했다.  
  
  샐리 카레라의 터보-룩 림은 바이작의 스타일 포르쉐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911 샐리 스페셜을 위해 특별 제작되었다. '파이브-암(five-arm) 디자인' 림에는 20-/21-인치 휠이 적용되며, 이는 현행 911 세대 및 샐리 카레라의 기반이 되는 911 타입 996과의 시각적 연관성을 보여준다.  

  

  픽사와 협업을 통해 인테리어뿐 아니라 새로운 블루 컬러를 디자인하기 위해 팀을 이끈 포르쉐 인테리어 디자이너 다니엘라 밀로셰비치(Daniela Milošević)는 "완전히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작업을 통해 훌륭한 결과물이 탄생했다"며, "영화 속 샐리 카레라는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캘리포니아 출신 변호사이자 현실적이며재미를 추구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샐리블루메탈릭 컬러를 적용한 인테리어 하이라이트를 통해 디테일을 살리고, 이와 함께 일상적인 사용성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911 샐리 스페셜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세 개 컬러의 특별한 페피타 하운즈투스(Pepita houndstooth) 소재로 덮개를 제작하고, 초크 컬러 가죽과 스피드 블루 스티칭을 결합했다. 이 같은 디테일들이 프로젝트를 더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영화와 샐리 카레라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고 전했다. 

  

  이번 경매는 픽사와 공동 제작한 포르쉐 디자인의 특별한 크로노그래프도 포함된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링 컬러는 샐리블루메탈릭이며, 스피드 블루 스티칭이 적용된 초크 컬러의 가죽 스트랩은 특별한 타임피스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또한, 초크 스티칭이 적용된 스피드 블루 컬러의 스트랩으로도 빠르고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크로노그래프 케이스 뒷면에 한정판 마크가 있다. 크로노그래프 공식 인증기관 COSC의 인증을 받은 포르쉐 디자인 베르크 01.100 무브먼트가 적용된다.
  
  911 샐리 스페셜 크로노그래프는 스위스 졸로투른(Solothurn)에 위치한 포르쉐 시계 제조 시설에서 정밀하게 설계되고 만들어졌다. 또한, 포르쉐 테큅먼트의 특별한 실내 커버, 카레라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휠 추가 세트가 있는 휠 랙(Rack), 원 오프(one-off) 모델 개발과 생산에 대한 책자, 그리고 슈이치 야마시타(Shuichi Yamashita)와 밥 폴리(Bob Pauley) 디자이너의 오리지널 드로잉이 포함된다.

  

  ‘단 1대’ 포르쉐 911 샐리 스페셜, RM 소더비 경매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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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가 지난 6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전기차 BZ4X가 주행중 바퀴가 떨어져 나갈 수 있다는 문제가 발견돼 전면수정 및 판매회수 조치라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자동차 리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조치로 토요타 자동차 역사상 최초의 사태로 기록될 법하다. 토요타측에 따르면 이런 문제가 왜 발생하는지 이유에 대해 확인 조사 중이며, 아직 이로 인한 부상 혹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요타 BZ4X는 국내 시판중인 모델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에서 BZ4X 판매 이후 모두 260여명이 소유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 가운데에는 아직 차를 인도받지 않은 고객도 있다. 토요타측에 따르면 BZ4X는 만약 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스스로 ‘운전 금지’ 경고를 발생하므로 만약 소유자 중 주행하는 도중 이런 메시지를 확인하면 반드시 차를 운용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토요타는 소유자에 대한 인내심을 요구하는 대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자사의 렌터카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유비까지 지원한다. 반면 이런 것을 거부할 경우엔 자동차 보상금으로 5천달러(한화 약 652만 원)을 제공하거나 환불 조치까지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는 BZ4X에 대한 공장 내 입고 기간만큼 무상보증연장은 물론 토요타의 다른 차와 교체까지도 접수받고 있다. 한마디로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대처하는 셈이다.

  토요타 BZ4X는 수바루 솔테라 전기 SUV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수바루 솔테라에 대한 내용도 확인해 보았으나 수바루는 판매량 자체가 아직 없다. 리콜 대상차가 아예 없는 것.

  

  국내 여러 매체에선 토요타 BZ4X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현대차에 빗대어 미숙한 전기차 제조기술에 대한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 최대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의 이번 사태는 전기차로 시대전환에 대해 미온적이었던 전략의 실패로도 기억될 하나의 예로 기록될 것이다. 다만 사고이전 확인 조치한 점과 토요타 BZ4X 구매자에 대한 보상 조치를 감행한 것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부분이다.

  일본 토요타는 미국 특허청에 가장 많은 전기차 특허를 보유한 브랜드다. 현대기아차그룹은 5위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BZ4X에 대한 실망스러운 결과가 전체에 미칠 영향을 극히 적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토요타자동차는 매해 1천만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할 정도다. 가장 많은 특허권 여기에 거대한 사업규모를 감안할 때 BZ4X 이후 전기차 전략 수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토요타 BZ4X 리콜, 미숙한 전기자동차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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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 LPG 협회가 밝힌 8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 계약자 4,800여명 중 절반은 LPG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 LPG 협회는 기아 스포티지 LPG 계약 인증 행사 보도자료를 공개하며 계약자 중 절반이 LPG 모델을 선택했다며 LPG 모델의 인기를 증명하고 나섰다. 

  LPG는 최근 유가 고공행진에 따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더구나 기아 스포티지 LPG는 스마트스트림 L 2.0 엔진으로 하이브리드 대비 차량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경제성 측면에서 가성비를 노리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LPG 연료는 가솔린 및 디젤엔진 대비 20~30% 가량 연비는 낮지만 연료비가 저렴해 충분한 경제성이 입증됐으며, 상대적으로 엔진의 진동과 소음이 적어 정숙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8월 첫째주 기준 전국 평균 LPG 가격은 리터당 1,092원으로, 휘발유 1,882원, 경유 1,970원의 절반 수준이다. 연비 감안 시 가솔린 모델 대비 유류비를 22% 아낄 수 있다. 연간 1만5천km 주행 시 5년간 운행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을 계산해 보면, LPG 모델이 가솔린 대비 240만원 가량 절감된다. 하이브리드 모델과는 비슷한 수준의 유류비를 소모하는데, 동일 트림 기준 LPG 모델 가격이 하이브리드 대비 450만원 저렴해 경제성이 탁월하다.

  

  여기에 2023 스포티지 LPG 모델은 2WD 모델만 출시해 최고출력 146 PS/ 6,000rpm 와 19.5kgf.m/4,200rp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도심형 SUV로는 적정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대한LPG협회는 8일부터 한 달간 ‘스포티지 LPG’ 출시를 기념해 차량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LPG 충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스포티지 LPG 계약 이벤트는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달간, 네이버 카페 ‘스포티지 NQ5 클럽’과 ‘스포티지 매니아’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각 온라인 카페 계약 인증 메뉴에서 스포티지 LPG 계약서 또는 계약 완료 문자를 게시글을 통해 인증하면 참여 완료된다.

  

  기아 스포티지 계약자 5천여명 중 절반, "LPG 골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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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화재가 계속해서 이슈다. 이번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재규어 I-페이스가 주차 중 화재로 전소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번 화재로 주차 중 스스로 발화한 I-페이스는 총 4대로 늘었다.
  
  I-페이스는 재규어가 만든 최초이자 유일한 순수 전기차다. 2018년 출시 이후 이렇다 할 변경점 없이 계속해서 초기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I-페이스는 2019년형 모델이다. 소유자는 2020년 구매 후 2022년 6월 17일 불이 붙기 전까지 몇 년간 문제없이 운용해왔다. 

  

  소유자는 전날 충전 후 다음날 아침 약 12마일(약 19km)을 운행했다. 주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차고에서 ‘펑’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집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불붙은 차를 운전해 차고 밖으로 꺼냈으며, 이후 차 바닥 쪽에 불이 붙으며 더 많은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차는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서둘러 진화 작업을 진행했지만 결국 차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타버렸다. 
  
  I-페이스는 현대 코나 EV나 쉐보레 볼트 EV와 같은 LG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 코나 EV와 볼트 EV는 배터리셀 결함으로 이미 리콜 진행 중이다. 

  

  전기차라고 해서 무조건 화재 확률이 높은 건 아니다. 지난해 소방청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내연기관차의 화재 발생률은 10만 대 당 10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는 10만 대 당 2.7대다. 
  
  여기서 중요한 건 화재 원인이다. 충돌 후 화재가 나는 경우는 그리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이번 사고와 같이명확한 외부 충격 없이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I-페이스 화재는 이번이 네 번째지만, 더욱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재규어는 I-페이스를 전 세계에 5만 대 이상 판매한 만큼 조속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LG 배터리 넣은 재규어 I-페이스, 주차 중 화재로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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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쏘렌토 하이브리드 엔진오일 증가 결함과 관련한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기아는 “일부 모델에서 반복적인 단거리/겨울철/EV모드 운행 시 온도가 충분히 오르지 못하고, 저온 시 응축된 물질 증발 지연으로 엔진오일 유면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자발적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20년 2월 21일부터 2022년 7월 28일 사이 제작한 쏘렌토 하이브리드(MQ4 HEV)다. 기아는 해당 문제를 엔진제어시스템(ECU), 변속기제어시스템(TCU), 모터제어시스템(MCU), 하이브리드제어시스템(HCU) 등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수리는 전국 오토큐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이미 조치를 받은 고객은 추가 점검이 필요 없다. 작업 시간은 1시간가량이다.
  
  올 초부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차주들은 대체로 점도가 낮아지고 오일량이 주입 시보다 증가하며, 엔진오일에서 휘발유 냄새가 뚜렷하게 느껴진다는 등의 이야기를 제기해 왔었다. 엔진오일 증가는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중요한 이슈였다. 엔진 경고등 점등뿐 아니라 운행 중 시동이 꺼질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엔진이 아예 고장날 수도 있다.

  

  이번 무상 수리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은 계속될 전망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쓰는 모델들이 많기 때문. 투싼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K8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해당 파워트레인을 가장 먼저 적용한 모델이 쏘렌토라는 점도 불안감을 부추기는 요소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엔진오일 결함 무상 수리… 다른 차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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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는 2022년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355대, 해외 20만6,54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5만7,903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6.6% 증가, 해외는 6.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88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888대, K3(포르테)가 2만79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2년 7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5만1,35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940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807대, 레이 4,125대, 모닝 3,278대, K5 2,859 대 등 총 1만8,216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카니발 4,901대, 셀토스 4,120대, 스포티지 3,406대 등 총 2만6,419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40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720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한 20만 6,54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6,480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2,768대, K3(포르테)가 1만8,325대로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신차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총 25만7,903대 판매… 국내외 모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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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2022년 7월 국내 5만6,305대, 해외 26만9,6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5,9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9% 감소, 해외 판매는 6.3%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2022년 7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5만6,305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6,777대, 쏘나타 4,412대, 아반떼 4,697대 등 총 1만5,90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113대, 싼타페 1,361대, 투싼 1,548대, 아이오닉5 3,102대, 캐스퍼 4,478대 등 총 1만5,371대가 팔렸다.
  
  포터는 8,986대, 스타리아는 2,998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35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274대, G80 2,966대, GV80 1,931대, GV70 2,231대, GV60 536대 등 총 1만512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2년 7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26만9,69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6, 신형 그랜저 등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총 32만5,999대 판매… 국내는 감소, 해외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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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7월 내수 4,257대, 수출 1만2,416대로 총 1만6,673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중형 SUV QM6는 7월 한 달간 2,517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출시후 3년 동안 고객들에게 조용하고 편안한 주행 성능과 검증된 품질, 상품성 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0%인 1,772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QM6 LPe는 국내 유일하게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도넛 탱크는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나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쿠페형 SUV XM3는 7월 한 달간 총 1,254대 판매되어 QM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990대,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64대를 차지했다. XM3는 르노코리아자동차 판매 차량 중 고급 사양 선호도가 특히 더 높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7월에도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판매 대수는 1,129대로 전체 판매의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459대로 세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10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46%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27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7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1,431대 선적되며 지난달 누적 수출 10만 대 돌파에 이어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하며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꾸준히 높여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 총 1만6,673대 판매… 내수 꼴찌는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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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주식회사가 7월 한 달 동안 총 2만6,066대(완성차 기준 – 내수 4,117대, 수출 2만1,949대)를 판매하며,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7월 수출은 2만1,9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하며 네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6,585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44.4% 증가세를 기록, 수출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내수 판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05대, 1,870대 판매되며 실적을 리드한 가운데, 올해 출시 신차인 쉐보레 볼트EV, 볼트EUV,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또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7월 한 달간 4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6.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볼트EUV가 7월 한 달간 150대 판매되는 등 볼트EV 및 EUV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고객 인도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쉐보레는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볼트EUV 등 인기 차종들의 빠른 고객 인도를 통해 차량 출고 적체 현상을 해소해나가고 있다”라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국산과 수입을 아우르는 한국지엠 투트랙(two-track) 전략의 핵심 차종들이 꾸준한 시장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쉐보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지엠, 총 2만6,066대 판매… 내수는 4천 대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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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6,100대, 수출 4,652대를 포함 총 1만7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출시에 따른 판매 물량 증대로 지난 2020년 12월(1만591대) 이후 19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1.8%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지난해 11월(6,277대) 이후 8개월 만에 6천 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특히 신차 사전계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토레스는 지난달 15일 1호차 전달 이후 2주 만에 2,752대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 역시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5월 실적(4,007대)을 2달 만에 갱신(4,652대) 하며 전년 동월 대비 85.9%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계약물량이 5만 대가 넘는 상황에서 신차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평택공장을 2교대로 전환 한 바 있다.
   
  쌍용자동차는 “수출 상승세와 함께 토레스 출시 영향으로 지난 2020년 이후 19개월 만에 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며 “2교대 전환을 통해 공급능력이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토레스는 물론 적체 현상을 빚고 있는 수출 물량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쌍용차, 22년 7월 총 1만752대 판매… 19개월 만에 1만 대 넘겨

• 쉐보레 베스트셀링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2023년형으로 세대변경 모델을 발표했다. 국내도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픽업트럭인 만큼 향후 모델 출시가 기대되는 터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쉐보레는 자사의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다. 2.7L 터보엔진을 기본으로 섀시와 내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해 독특한 트림 구성을 일궈냈다.

  

  

  

  

  

  

  

   

  

  [모플포토] 2023 쉐보레 콜로라도, 과거와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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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의 새로운 퍼포먼스 EV 아이오닉6 N(출처 : 숏카 SHORTS CAR)이 서울 모처에서 포착됐다. 지난 7월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차의 N 전동화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하며 이 부문에서 모델 발표를 예고한 바 있었다.

  이번에 포착된 아이오닉6 N을 살펴보면 우선 N의 대표 컬러인 퍼포먼스 블루를 기반으로 거대한 휠과 휠 캡 속 ‘N’ 브랜드 로고가 확연히 눈에 띈다. 현대차는 이미 아이오닉6 N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6는 브랜드 최신 전기차로 역대 최저 공력계수 0.21Cd를 달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N 브랜드 모델은 처음 등장과 동시에 언급되기도 했었다. 심지어 이 차의 슈팅브레이크 모델도 나오는데 현대차 디자인 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은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오닉6는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처럼 훌륭한 퍼포먼스 전기 세단이 될 것입니다’라며 아울러 공간 활용성을 높인 슈팅 브레이크 도입도 예고했다.

  현대차 역대 최저 공기저항을 실현한 아이오닉6는 고성능 N 모델다운 단단한 서스펜션과 더 큰 브레이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생산준비에 진입했는지 혹은 시험 모델로 그칠지에 대해선 아직 확실한 정보가 밝혀진 것은 없다.

  

  하지만 8월 1일 오전 현대차는 독일 빌스터버그 서킷에서 8월 말 경 RN22e, N Vision 74, 벨로스터 N ETCR을 각각 시승하는 미디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 유추해 보자면 향후 현대차는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 대한 다양한 모델 전략을 공개하고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아이오닉6 N, 양산형 버전 스파이샷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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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서울 성수동에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를 새롭게 단장해 개관했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캐스퍼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팝업 전시 공간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30일(토)부터 다음 달 28일(일)까지다. 

  

  이번 전시를 위해 현대차는 국내 스트리트 편집숍 카시나와 손을 잡았다. 도심 속 즐거운 놀이문화 ‘Play CASPER, Play Streets’라는 주제 아래 특별 제작한 쇼카,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한정판 굿즈 및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특별 제작한 쇼카 두 대에는 도심을 가로지르며 랠리 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방문 고객들은 누구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NS 인증샷 이벤트를 비롯해 캐스퍼 그릴 배지, 내 맘대로 꾸미는 열전사 티셔츠 및 반다나 커스텀 제작, 타투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캐스퍼와 카시나의 감성을 더해 제작한 웜업탑, 반바지, 모자, 헤드밴드, 손목 보호대, 슈브제 등 테니스 모티브 한정판 굿즈도 전시했다. 구매는 카시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현대 바이 미’ 제품을 적용한 전시차다. 현대 바이 미는 지난 6월 말 출시한 개인 맞춤형 액세서리 제작 서비스다. 전시차에는 크고 작은 데칼, 그릴 배지, 휠 캡, 리어 도어 배지 등을 적용했다. 액세서리 부착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참고하기 좋아 보인다.

  한편, 이번에 협업을 진행하는 카시나는 1997년 부산 해운대에 스케이트보드 매장으로 시작한 브랜드다. 현재는 여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운동화 추첨 판매 방식을 처음 도입하는 등 국내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모플포토]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 액세서리 하나 사고 싶은데?

• 포드가 미국 경찰을 위한 새로운 픽업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 프로 SSV를 선보였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채 4초가 걸리지 않을 만큼 강력한 가속력을 자랑하는 이 차는 포드 픽업트럭 특장부서에서 만드는 경찰을 위한 특별 옵션을 장착한 차다. 

  

  

  

  

  

  

  

  

  

  

  

  

   

  

  [모플포토] 경찰용 전기 픽업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 프로 S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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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내년 4월 출시를 선언한 기아 EV9. 최근 경기도 모처에서 충전 중인 장면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장막으로 차량 전체를 휘감은 기아 EV9은 그동안 수 차례 스파이샷이 포착된 바 있으며, 기아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 공언한 것처럼 국내 최대 전기 SUV로 데뷔할 전망이다.

  

  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우측 뒷편에 충전구가 배치된 형태인데, 현대차그룹의 E-GMP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기차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형태다. 반면 니로 EV나 코나 EV, 제네시스 G80 EV 등 내연기관차 플랫폼 기반의 EV들은 한결같이 전면 그릴을 부분에 충전구를 두고 있다.

  

  기아 첫 번째 대형 전기 SUV EV9은 전장 5,010밀리미터(㎜), 전폭 1,980㎜, 전고 1,750㎜ 등으로, 국내 SUV 중 가장 큰 크기로 예상된다. 특히 실내와 적재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휠베이스)는 3,100㎜로 미니밴 '카니발'(3,090㎜)보다 더 길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500㎞ 이상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아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ESG 활동 폭을 넓히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단순히 친환경차만 잘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로 ESG 경영을 내재화한 브랜드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2022년 상반기에만 내수 시장에서 8만4659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하며, 해당 시장 판매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내년 4월 출시하는 기아 EV9, 충전구 위치 눈길

• 미니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에이스맨(Acema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미니 브랜드는 이미 순수 전기차 일렉트릭과 컨트리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 전동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에이스맨 콘셉트카는 순수 전기 모델로, 미니의 새 시대를 열 중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모플포토] 미니 에이스맨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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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가 ‘프로젝트 24(Project24)’를 선보인다. 마세라티 브랜드의 무제한 성능을 발휘하는 트랙 포커스 버전의 레이스카로 단 62대만 생산한다. 마세라티 시리즈의 새로운 슈퍼카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FIA의 안전승인을 모두 거친 부품만으로 만드는 마세라티의 이 차는 목표 중량 1,250kg 이하로 출력대비 중량은 약 1.69kg/hp라는 놀라운 차량이다. 이번 마세라티 프로젝트 24는 철저하게 모데나의 센트로 스틸레 마세라티(Centro Stile Maserati)에서 만들어진다.

  

  마세라티 프로젝트 24의 기술적 특징을 좀 더 보자면, 기본적으로 2인승 트랙용 차량으로 너비와 높이는 2020*1220이며, 중량은 1250kg 미만이다. 연료탱크는 FT3급 120L 연료탱크가 탑재된다. 안전롤케이지가 기본제공되며, FIA 사양 소화기도 2기 탑재한다.

  엔진은 마세라티 V6 뱅크각 90C 3,000cc넵튜노 엔진으로 최고출력 740마력을 발휘한다. 드라이 섬프 방식으로 TJI 이중 연소 제어 기능이 있는 Maserati Twin Combustion(MTC) 트윈 스파크가 적용된다. 변속기는 패들 시프터가 장착된 2WD 6단 시퀀셜 레이싱 기어박스를 장착했다. 레이싱 클러치 및 슬립 제한 자동 잠금 기계식 디퍼런셜을 장착했다.

  

  차체는 천연섬유 스타일의 카본 차체로 고성능 공기역학 기술을 채용했다. 프론트와 리어 윙은 다중 조정이 가능하고 측면과 전면은 렉산(Lexan)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채택했다. 차대는 초경량 카본으로 슈퍼카 제작에 쓰이는 모노코크 타입이다. 브레이크는 브렘보제 레이싱 CCMR 레이싱 브레이크와 냉각 시스템을 갖췄다.

  이들은 이탈리아 디자인 경주용 자동차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프로젝트 24에 임한다고 말하며, 소유자에게만 트랙별 경험 및 최첨단 지원을 한다고 설명했다.

  

  마세라티, 무제한 성능의 트랙버전 ‘프로젝트 24’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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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딜락인 22일(현지시각) 자사의 미래형 전기차 플래그십을 ‘쇼카(Show Car)’ 형태로 공개했다. 미래 수제 전기차 플래그십 세단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캐딜락이 지향하는 럭셔리의 모든 것은 담은 차로 평가받는다.

  

  캐딜락은 전기차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디자인 콘셉트를 발표해 왔었다. 120년 유산을 과감하게 뒤로 하고 향후 디자인 혁신과 전기차 시대에 캐딜락의 존재감을 키운다는 측면으로 방향성을 잡았다.

  

  셀레스틱 개발과정에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팀은 전쟁 전 시대의 맞춤형 V-16 수제 엔진을 장착하고 모든 부분을 수제작으로 만들었던 코치빌더의 차 1957년식 엘도라도 브로엄(1957 Eldorado Brougham)과 같은 초기 캐딜락 세단을에 집중했다. 그리고 이들은 이번 셀레스틱이 그 규산의 정점이며 현존하는 가장 혁신적인 생산 방법과 새로운 기술로 생명을 불어넣었다.

  

  이번 캐딜락 셀레스틱(CELESTIQ) 디자인 매니저는 메걸리 드벨리스(Magalie Debellis)로 그녀는 “셀레스틱 쇼카는 캐딜락의 가장 순수한 표현이다. 브랜드 역사를 가장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진정한 캐딜락 플래그십을 정의하는 이름이다”라고 이차를 표현했다.

  

  캐딜락 셀레스틱에는 수석 엔지니어 토니 로마(Tony Roma),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인 래티샤 로페즈(Laetitia Lopez) 등이 힘을 보탰다. 캐딜락 셀레스틱은 얼티엄 기반 E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캐딜락의 비전을 보여주는 차로 풀이된다. 가변 조명을 기반으로 한 승객의 완전한 휴식을 보장하며, 편안함과 가시성을 위해 모든 실내 디자인은 변경이 가능하다. 무려 55인치 첨단 LED 디스플레이는 운전자를 시야에서 완전히 차단하고 뒷좌석 승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능동형 개인정보 보호 기술일 전자 디지털 블라인드가 있어 승객용 공간을 다시한번 보호한다. 이를 위해 캐딜락 셀레스틱에는 스마트 글라스 루프, 울트라 크루즈를 비롯해 GM의 최첨단 운전지원 기술이 총 망라된다.

  

  쇼카형태로 제공된 캐딜락 셀레스틱은 향후 프로덕션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캐딜락은 이 차가 가장 진보된 형태로 나올 것이며, 1956년 5월 캐딜락 글로벌 기술센터에서 만드는 최초의 양산차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딜락 셀레스틱 공개, 미래 전기차 플래그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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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를 상징하는 엠블럼. 자동차 브랜드는 엠블럼에 자신들의 정체성 혹은 설립 연도, 설립자 이름 등을 넣기도 한다. ‘이름 따라간다’는 말처럼 자동차 엠블럼은 단순한 이름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을 구분 짓는 중요한 요소다.

  

  BMW 엠블럼에도 여러 의미가 담겨 있다. BMW는 1916년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원형 모양 엠블럼을 쓰고 있다. ‘Bayerische Motoren Werke AG(바이리쉐 모터렌 베르케 아게)’의 앞 글자를 따 ‘BMW’로 사용했는데, 우리나라 말로는 바이에른 원동기 공업 주식회사라는 뜻이다. 

  

  원형 안 네 조각으로 나눈 모양도 의미가 있다. 비행기 엔진을 만들며 시작한 회사답게 프로펠러가 돌고 있는 모양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흰색과 파란색은 파란 하늘과 회전하는 프로펠러를 형상화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는 바이에른 주의 깃발을 상징하는 흰색과 파란색을 의미한다. 

  

  BMW는 원형 엠블럼을 꾸준히 사용하며 자신들만의 이미지를 굳혀나갔다. 처음 그린 엠블럼에서 글씨체 등 소소한 부분이 변하기는 했지만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 BMW가 지난 2020년, 23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이는 103년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변화라고 평가받는다. 새로운 엠블럼메 쓰긴 흰색과 파란색 배치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겉 테두리를 투명하게 바꿔 전혀 다른 느낌을 낸다. 기존에 쓰던 3D 및 조명 효과는 제거했다.

  

  새로운 엠블럼은 디지털화에 따른 도전과 기회를 상징한다. 투명함과 단순한 구성은 소비자들이 BMW 브랜드에 투명하게 접근하고 선명하게 떠올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는 게 BMW의 설명이다. 장 띠에메(Jens Thiemer) BMW 고객 및 브랜드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로고는 브랜드의 개방성과 선명함을 상징한다"며, "이동성과 주행의 즐거움에 대한 브랜드 철학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BMW 지난 2020년 3월부터 새로운 엠블럼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 적용한 건 i4 콘셉트카다. 다만, 모든 BMW 라인업에 이 신규 엠블럼을 사용하는 건 아니다. 양산차에는 기존 로고를 사용하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나 대외 행사 등에만 신규 엠블럼을 사용한다. 신규 엠블럼을 공개한지 약 2년이 흐른 지금, BMW는 또 다른 엠블럼을 공개했다. 바로 고성능 브랜드 M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이다.

  

  BMW는 M 50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1973년 BMW M 최초 레이싱카에 사용한 클래식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엠블럼 이야기는 BMW M 시초라 할 수 있는 BMW 모터스포츠 GmbH 시절부터 시작한다. 당시 선보였던 레이스카 BMW 3.0 CSL는 유럽 투어링 선수권 우승 등 다양한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동시에 M1과 M635CSi를 차례로 선보였는데, 이때 이 모터스포츠 엠블럼 역사가 시작됐다. 

  

  BMW 모터스포츠 엠블럼은 파란색, 군청색, 빨간색이 BMW 기존 엠블럼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우리가 흔히 보는 M 빗금 로고에서 쓰이고 있는 컬러이기도 하다. 각각의 컬러가 가진 의미도 있다. 파란색은 BMW를 뜻하고, 빨간색은 모터스포츠를 의미한다. 군청색은 이 둘을 이어주는 조화 및 연결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BMW는 올해 출고하는 M 라인업에 모터스포츠 엠블럼을 부착할 예정이다.

  

  BMW 엠블럼에 얽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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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고성능 콘셉트카 2대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15일(금) 온라인을 통해 ‘현대 N Day’ 영상을 공개하고, 이 영상에서 고성능 N브랜드의 전동화 비전 및 고성능 전동화 차량 2대를 소개했다.
  
  현대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N브랜드는 ‘15년 브랜드 런칭 이후 고객 관점에서 ‘운전의 재미’를 꾸준히 추구해왔다. ‘고성능’ 개념을 단순히 빠른 차량으로 보는 것이 아닌, 3대 핵심 요소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를 기반으로 다양한 N모델을 개발해왔다.
  
  전동화 시대 도래에 따른 ‘운전의 재미’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상쇄하기 위해 고성능 차량의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을 공개했다. 

  

  N브랜드는 내연기관 시대부터 이어온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N차량의 3대 핵심요소를 전기차 시대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속도감’ 또는 ‘제로백’이 좋아진 전기차의 특성에 더해, ‘코너링 악동’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무거워진 무게와 열관리가 필수인 전기차를 ‘레이스 트랙’에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고성능 기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소프트웨어 측면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사운드, 진동 등고성능의 감성적 영역에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동화 시대에 고성능 감성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N브랜드는 ‘운전의 재미’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023년에 첫 전기 고성능차 ‘아이오닉 5 N’ 론칭을 발표하면서 현실화되는 시점을 예고했다. 더 나아가, N브랜드는 ‘운전의 재미’를 위한 노력을 전동화 시대를 넘어, 수소사회에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시에 N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들을 담은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 차량 2대를 공개했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이다. 현대 N브랜드는 기존 RM(Racing Midship)시리즈에 이어, 차세대 전동화 차량 개발을 위하여 새로운 이름의 롤링랩 시리즈를 선보였다.
  
  롤링랩 ‘RN22e’는 N브랜드의 첫 번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고성능 차량으로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또 하나의 롤링랩 ‘N Vision 74’는 N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실체화하고, 포니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수소 하이브리드 고성능 차량으로 중장기적 미래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도전을 보여준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틸바텐베르크 상무는 “현대 N은 7년 만에 가장 빠르게 진화하는 고성능 브랜드”라며 “우리는 미래 고성능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지니고 나아갈 것이고, N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이 2023년 아이오닉 5 N으로 현실화되는 시점에 이번 롤링랩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GMP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롤링랩 RN22e 

  

  RN22e는 E-GMP기반의 첫 롤링랩 차량으로 고성능 전기차 기술의 시험 및 검증을 통해 전기차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을 연구하려는 목적의 차량이다. N브랜드 3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었다. (※RN22e 네이밍 : Rolling Lab / N brand / 22’ / electric)
  
  N브랜드는 ‘코너링의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이미 출시한 N 양산 모델에 e-LSD(전자식 차동제한장치)를 적용해왔다. 여기에 더해 RN22e는 전동화 시대에 더 무거워진 차량의 무게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전기차에서도 독특한 코너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트윈클러치를 통한 토크 백터링 선행기술을 연구개발하면서 더욱 정교하고 빠른 코너링 경험을 극대화했다.
  
  또한, 3D프린팅한 알루미늄 부품 장착을 통해 경량화 및 강성을 유지하는 등 더 나은 코너링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160kW 전륜모터와 270kW 후륜모터를 장착한 RN22e는 AWD인 동시에 운전자는 기분에 따라 원하는 구동력을 설정할 수 있고 강력한 드리프트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RN22e는 새로운 재미와 함께 다양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RN22e는 N브랜드 전동화 방향 중, ‘레이스 트랙 주행’의 중요한 부분인 내구성 향상을 위해 냉각과 제동에 집중한다.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트랙 최적화 설정을 찾아 운전자가 트랙 주행의 재미를 차량 과부하 없이오래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제동 측면에서도 무거운 무게를 견디도록 4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 및 400mm 구경의 하이브리드 디스크를 RN22e에 적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회생제동 강화를 통한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구현해 전기차만의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연구하고 있다.
  
  RN22e는 ‘일상의 스포츠카’로서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N 사운드 플러스(N Sound+) 기능을 통해 내부 및 외부 스피커를 통한 더 극적인 운전 경험 제공이가능하다. 더불어, N 사운드 플러스와 연동하여 진동 및 변속 느낌을 제공하여 감성적 영역을 강화시키는 N e-쉬프트(N e-shift)를 통해 전기차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수많은 사운드들이 추후 업데이트되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뿐만 아니라, 향후 공개될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성능을 지속 연구해서 이번 RN22e에 적용된 기술들이 ‘일상의 스포츠카’로 현실화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E-GMP 플랫폼의 고성능 기술 한계치를 끌어올려, 추후 차량 바디 디자인에 한정되지 않는 전동화 N모델을 양산할 수 있게 된다.
  
  RN22e는 아이오닉 6의 스트림라이너(Streamliner)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성능 측면에서의 잠재력을 끌어내고자 했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받은 세부 요소들을 더하여, 고성능 한계치를 높였다. 예를 들어, 낮은 지상고와 강조된 숄더부(어깨) 디자인을 통해 현대 N은 와이드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인다. 기존 아이오닉 6의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더 스포티한 낮은 범퍼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기능을 따른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RN22e의 공력성능 및 냉각기능을 개선한 것이 주요한 특징이다.
  
  N브랜드 최초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Vision 74 

  

  N Vision 74는 N브랜드 최초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으로, 전동화 시대를 넘어 더 먼 미래에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N Vision 74는 ‘운전의 재미’를 향한 열정과 상상들이 움직이는 현실로 만들어진 동시에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꿈을 이룬 차량이다. (※N Vision 74 네이밍 : N brand / Vision / 74’)
  
  현대차는 ‘15년 N브랜드를 런칭할 당시 수소 고성능 콘셉트의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공개하면서 N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었다. 이후, 7년의 개발과정을 통해 공개한 ‘N Vision 74’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킴과 더불어 꿈을 실현시키려는 N브랜드의 정신을 보여준다.
  
  N Vision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를 위하여 새로운 레이아웃 구상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주행 환경에 따라 배터리 또는 수소연료 사용 조건을 연구 개발해서 N Vision 74는 냉각 성능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뒷바퀴에 달린 트윈 모터를 제어하는 조건 또한 연구개발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토크 벡터링을구현했다. N Vision 74는 고성능과 냉각 성능의 밸런스를 찾아가면서 3채널 냉각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현대차 N의 노력은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에 대한 장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성능 차량 및 모터스포츠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각적으로 N Vision 74는 1974년 현대차의 콘셉트카였던 ‘포니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눈에 띈다. 당시 현대차는 ‘포니쿠페’를 첫 양산 스포츠카로 선보이고자 양산 프로토타입 차량까지 개발했으나, 당시 경제 위기에 따른 사회적 이유로 결국 양산에 이르지 못한 아쉬운 스토리가 있다.
  
  하지만, ‘포니쿠페’에 담긴 대담한 정신은 여전히 회사 전체의 사고방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N Vision 74는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고 극대화해서 집약적으로 반영한 차량이다.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N Vision 74 와 RN22e는 제품 라인업 전체의 개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고, 롤링랩은 단순 양산 모델을 넘어 선행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등대로서의 역할”이라며, “이런 독특하고 전략적인 접근은 현대차 및 N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순수 전기 N 콘셉트카 2종 세계 최초 공개

• 14일(목)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테이 행사에서 BMW는 신형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실내외 디자인 및 사양 변화를 가지고 돌아왔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BMW에서 가장 실용적인 모델로 꼽히며 국내에서도 꾸준한 수요가 있던 모델이다. 

  

  

  

  

  

  

  

  

  

  

  

  

  

  

  

   

  

  [모플포토] 가장 실용적인 소형차,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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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늘(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많은 기대를 품고 부산 벡스코에 도착했다. 하지만 줄어든 규모와 별개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번 모터쇼에 참여한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BMW, 미니, 롤스로이스 총 6곳이다. 이 중 수입 브랜드는 BMW, 미니, 롤스로이스로 모두 BMW그룹에 속한 브랜드들이다. 개최 전부터 소위 ‘의리파’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기대가 컸다. BMW는 신형 i7과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선보였고, 미니는 JCW 60주년 기념 한정판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내놓으며 많은 기자들의 셔터 세레를 받았다. 

  

  문제는 국내 최초 공개 모델을 제대로 관람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우선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만큼 안팎 디자인 및 공간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차 문을 열고 밖에서 살펴볼 수 있었을 뿐, 차에 앉아서 실내를 둘러보거나 공간감을 확인할 수 없었다.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7시리즈도 마찬가지였다. 전시 중인 i7 옆에는 탑승을 저지하는 담당자가 자리하고 있었다. 롤스로이스의 경우 아크릴 벽 바깥쪽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다. 현재 롤스로이스 오너거나 롤스로이스 딜러가 초청한 잠재 고객만 직접 차를 만져볼 수 있다. 한 마디로 그림의 떡.

  

  이번 모터쇼에서 BMW, 미니, 롤스로이스가 선보인 모델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프리미어)은 없다. i7,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애니버서리 에디션 등도 국내 최초 공개 모델일 뿐 이미 해외에서 공개했거나 판매 중인 모델이다. 굳이 탑승을 막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물론, 내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반 공개가 이루어지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국내 모터쇼는 계속해서 규모를 축소하는 추세다. 지난해 진행한 서울모빌리티쇼는 기존 서울모터쇼에서 이름까지 바꾸는 노력을 가했지만 규모 축소는 막지 못했다. 전시면적뿐 아니라 완성차 브랜드도 2017년 27곳, 2019년 21곳, 2021년 10곳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 역시 183개사가 참여했던 2018년과 비교해 올해는 120개 사로 대폭 줄었다. 모터쇼는 계속해서 힘을 잃고 있다. 유명무실한 국제모터쇼로 낙인찍히지 않으려면, 보다 많은 신차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야 한다.

  

  부산모터쇼 유일 수입차 BMW그룹, 앉지도 만지지도 못하는 전시 왜?

• 기아가 전기 SUV 콘셉트카 EV9을 공개했다. 기아 EV 시리즈의 두번째 모델이 될 이 차는 넓은 실내 공간과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참신한 이미지로 많은 관심을 끌 고 있다.  

  

  

  

  

  

  

  

  

  

  

  

  

  

  

   

  

  [모플포토] 기아 EV9 콘셉트카, 2022 부산모터쇼에 등장

• 기아는 더 뉴 셀토스의 외장에 기존 셀토스의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통합형 컨트롤러 및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탑재해 최첨단의 이미지를 자아낸다.

  기아는 이달 중 더 뉴 셀토스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

  

  [모플포토] 기아 더 뉴 셀토스, 2022 부산국제모터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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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어는 자동차에 타고 내릴 때 꼭 사용하는 부분이다. 대부분 승용차는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특별한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도어가 있다. 아래 7가지 자동차 도어 형태와 특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첫 번째는 레귤러 도어다. 먼저 무엇이 ‘레귤러’, 즉 일반적인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1900년대 초반 초창기 자동차는 뼈대 위에 엔진을 얹고 마차 승객 칸을 올려놓았던 모습이었다. 당시 마차의 문은 지금과는 반대 방향으로, 그러니까 경첩이 차 뒤쪽에 붙어있는 형태였다. 현재 흔히 보는 차 문과 비슷하지만 열리는 방향이 반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게 바로 당시에는 레귤러, 보편적인 자동차 도어였다.

  

  지금의 레귤러 도어는 경첩이 앞에 달려있다. 대부분 승용차들은 이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 방식이 가장 만들기 쉽고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도어 경첩이 차 앞쪽 방향에 달려있는 이유는 빠른 속도로 달릴 때 차 문이 바람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다. 대신 레귤러 도어는 타고 내리는데 은근 많은 공간이 필요하다. 좁은 공간에서 문을 열다 ‘문콕’을 했다거나, 혹은 너무 좁아 내리지 못 한 경험 다들 있을 터. 쿠페형 모델처럼 문 크기가 클수록 좁은 공간에서 타고 내리기 더욱 힘들어진다. 

  

  다음은 수어사이드 도어다. 레귤러 도어를 뒤집어 붙인 형태다. 앞문과 뒷문이 서로 마주 보며 열리는 구조다. 과거에는 고속 주행 시 외부 압력을 견디지 못한 문이 열리는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 이런 이유로 자살문, 수어사이드 도어로 불린다.

  

  문이 마주 보며 열리기 때문에 차체 중간 기둥인 B 필러가 없어지게 된다. 차체를 지지하는 기둥이 사라진 셈이니, 전복이나 충돌사고에 대비하려면 그만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결국 개발비, 생산비가 더 많이들수밖에 없다. 그래서 수어사이드 도어를 사용하는 차는 많지 않다. 롤스로이스 팬텀, BMW i3 등이 대표적으로 수어사이드 도어를 사용한다. 롤스로이스는 이 도어를 코치 도어라고 부른다.

  

  세 번째는 슬라이딩 도어다. 보통 옆으로 밀어 여닫는 형태다. 레귤러 도어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다. 미닫이 형태로 열리기 때문에 공간 차지가 적고, 좁은 공간에 주차하고 빠져나오기도 좋다. 많은 인원이 탑승하거나 짐을 싣기에도 용이하기 때문에 주로 승합차나 밴, 버스 등에 사용한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경차 기아 레이에서도 볼 수 있다. 슬라이딩 도어는 소프트탑 오픈형 모델인 BMW Z1에서도 사용됐다. 아래쪽으로 숨기는 형태라 드롭 도어로 부르기도 한다.

  

  네 번째는 스완 윙 도어다.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자동차 문을 열면 백조가 날개 펼친 형상을 띄는 게 특징이다. 기본적인 구조는 레귤러 도어와 동일하지만, 문을 열었을 때 15도 정도 위로 들리는 점이 차이다. 문이 열렸을 때 차를 돋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잘 쓰이진 않는 타입이다. 주로 애스턴 마틴 모델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섯 번째는 시저 도어다. 가위처럼 문짝이 위로 열려서 시저 도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위의 중앙점인 경첩은 레귤러 도어와 같은 A 필러, 문짝 앞쪽 끝에 있다. 레귤러 도어가 옆으로 열린다면 시저 도어는 위로 열린다는 차이가 있다. 구조가 그리 복잡하지 않아, 레귤러 도어를 시저 도어로 개조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좁은 공간에서 열고 닫기엔 레귤러 도어보다 편하지만, 문짝을 위로 올려야 하니 천장 높이에 제한을 받는다는단점도 있다. 람보르기니 모델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섯 번째는 버터플라이 도어다. 문짝이 열리는 모습이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펼치며 날아가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버터플라이 도어라고 부른다. 얼핏 보면 시저 도어와 혼동하기 쉽지만 차이가 있다. 시저 도어는 문짝 뒷부분이 위로 올라가는데, 버터플라이 도어는 문짝이 각을 틀어가며 올라간다. 처음에는 수직으로 열리다가 문이 다 열리면 수평으로 놓이는 형태다. 버터플라이 도어는 주로 스포츠카에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BMW i8 쿠페, 맥라렌 570S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일곱 번째는 걸윙 도어다. 열리는 형태가 마치 갈매기 날개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문짝을 고정하는 경첩은 자동차 천장에 위치한다. 문에 천장 일부가 포함되기 때문에 무게가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또, 높이가 낮은 주차장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차체 강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라 레이스카, 스포츠카 등에서 사용되기도 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에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로리안 DMC-12가 바로 걸윙 도어가 장착된 모델 중 하나다. 또, 테슬라 모델 X 등도 걸윙 도어를 사용한다.

  

  슈퍼카는 왜 도어가 다르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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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가 자사 홈페이지 내 구독서비스 론칭 이후 여론의 뭇매를 맞기 시작하자 11일 오후 홈페이지의 내용을 수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우선 BMW 코리아 내 구독서비스인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의 구성을 바꿨다. 이는 열신시트 등을 쓰려면 월 2만4천원을 지불해야 하는 등의 여러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이것이 빠진 것.

  

  이를 비롯해 BMW 코리아는 "BMW 본사 사이트 정보가 전 세계 마켓에 그대로 올라가게 된다. 그걸 그대로 따오게 되다 보니 혼선이 빚어졌다"며 "한국에서는 열선시트를 옵션으로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옵션이 구독으로 될 지는 준비 중에 있다"며 "추후 옵션 리스트가 결정되면 고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BMW 코리아 홈페이지 내 수정사항을 보면 열선 시트 구독 서비스가 빠졌지만 나머지 애플 카플레이나 주행보조시스템은 그대로 구독서비스의 사항으로 남아 있다. 12일 이후 또 수정이 된다면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신뢰 자체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셈이다.

  

  보배드림을 비롯한 국내 대형 커뮤니티 등에선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기존 설치된 기능을 막아놓고 비용을 내야 사용할 수 있다는 데에서 오는 것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은 데이터가 필요한 자율주행 혹은 멀티미디어 구독이 아닌 신차 구매시 탑재된 하드웨어 기능을 구독으로 하는 진행한다는 점에 대한 반감이 컸다. 이외에도 ‘무리수’, ‘옵션장난’이라는 등의 비난도 다수 눈에 띈다.

  당초 BMW 구독 서비스는 상품에 따라 소모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교체한다는 일종의 정비구독 형태의 서비스 쿠폰으로 인식되는 방향이었다. 서비스 보증기간이 끝나도 유지비 부담이나 걱정을 덜어준다는 명목으로 시작된 것. BMW 코리아의 이번 대응이 커넥티드 드라이브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향후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된다.

  

  BMW 구독서비스, 여론 뭇매 맞고 홈페이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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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CEO가 7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QM6 후속을 묻는 질문에 “수입차라기보다는 한국인의 정서에 걸맞는 개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한국에 부임한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는 르노의 차량 개발 엔지니어로 오스트랄과 뉴 더스트 등 그룹내 굵직한 차량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한국에 부임한 이후 변화는 상당하다. 우선 회사 이름부터 바꿨다. 회사이름에서 ‘삼성’을 빼고 ‘르노코리아’로 바꾼 것.

  

  이후 그는 회사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다양한 아젠다를 논의하는 한편, 노사와의 협력관계도 매우 중요한 내용으로 상정해 자신의 업무 시간 중 30% 이상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국고객들이 좋아하는 차를 만들겠다’는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 그의 말은 르노가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시장중심주의에서 비롯되었다며 전체 포트폴리오를 이 소비자 중싱로 개편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인터뷰 과정에서 향후 방향성과 현재 시판중인 르노코리아 모델 라인업의 후속에 관한 몇가지 힌트를 남겼다. 우선 QM6 후속에 대한 답변이 눈에 띄었다. QM6 후속은 현재 두 모델로 압축된다. 우선 르노의 오스트랄과 지리자동차의 싱유에L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한 스테판 드블레즈의 답변은 또렷하진 않았지만 두 차에 대해선 모두 코멘트를 남겼다.

  

  그는 “나는 오스트랄의 아버지다. 유럽에서 오스트랄은 훌륭하지만 한국에선 너무 작은 차로 통해서 시장이 아예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반면 지리자동차의 싱유에L에 관해선 “CMA 플랫폼은 큰 차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한국적인 차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을 비롯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좋은 플랫폼에 르노의 창의력을 더하면 기대할 만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QM6 후속에 대한 현재 입장은 ‘알 수 없다’는 내용으로 다만 오스트랄보다는 지리자동차 싱유에 L에 대해 더 호의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또한 한국시장에 대해 ‘클수록 더 좋다(Bigger is Better)’라며 동아시아의 전형적인 차의 가치관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차를 재산을 과시하는 수단으로서 여기는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큰 차에 대한 한국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역사적 경험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의견을 개시했다.

  

  아울러 이런 문화적 기호로 인해 유럽차의 전혀 상반된 분위기 ‘작을수록 더 좋다(Small is Better)’라는 배경을 가진 차들은 성공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르노의 창의력이 더해진다면 XM3와 같은 성공적인 차가 또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올해 7월 이후 XM3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기로 했으며, 2026년에는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이 차는 CMA 플랫폼 기반의 차로 현재로선 일단락되었다. 다만 이후엔 다른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모플인터뷰] 르노코리아 드블레즈 CEO, “QM6 후속은 한국서 개발”

•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테크니카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지난 4월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3달 만이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와 동일한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57.6kg.m다. 공차중량은 1,37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15kg/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9.1초 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하는 데 제동거리는 31.5m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를 넘긴다.
  
  람보르기니의 지난해 한국 실적은 세계 8위 수준이다. 람보르기니는 2023~2024년부터 아벤타도르와 우라칸, 우루스의 하이브리드화를 시작한다. 2024년이면 모든 라인업이 하이브리드화된다.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50% 감축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2028년에는 첫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플포토] 앞 모습은 시안,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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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가 7세대로 거듭났다. 극적으로 바뀐 새로운 디자인은 시선을 사로잡는다.실내를 가득 메우는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빼놓을 수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담긴고성능, 고효율 파워트레인도 신형 7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다. 1977년 등장한 1세대부터 최근까지 활약한 6세대 그리고 최신 모델인 7세대까지, 7시리즈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살펴봤다.
  
  현대적인 BMW의 모습을 완성한 1세대(E23, 1977~1986)

  

  최초의 7시리즈는 지금으로부터 약 45년 전 등장했다. 1세대 7시리즈는 현대적인 BMW를 상징하는 많은 것을 품고 있었다. 예를 들면 날렵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그렇다. 키드니 그릴, 2개의 원으로 구성된 한 쌍의 헤드램프, C필러의 호프마이스터 킨크 디자인 같은 BMW 특유의 디테일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BMW 엔지니어링의 상징과도 같은 직렬 6기통 엔진도 적용되었다. 배기량은 다양했지만 한결같이 직렬 6기통을 고수하며 기함에 어울리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BMW 최초로 V12 엔진을 적용한 2세대(E32, 1986~1944) 

  

  2세대 7시리즈는 1세대의 디자인 틀을 유지하면서 좀 더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그 결과, 좌우로 좀 더 넓어진 키드니 그릴(V8과 V12 모델 기준), 좀 더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등을 갖게 되었다. 또한 BMW 역사상 L자형 테일램프가 적용된 최초의 모델이기도 했다.   
  
  2세대 7시리즈는 BMW 최초로 V12 엔진을 사용한 모델로도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750i에 적용된 V12 5.0L 엔진은 3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250km/h의 강력한 성능을 뽐냈다. 강력한 엔진에 발맞춰 BMW 최초로 트랙션 컨트롤을 적용하고, 액티브 서스펜션까지 더하는 등 2세대 7시리즈는 다양한 부분에서 첨단 기술력을 보여줬다.
  
  깔끔한 디자인에 첨단 기능을 더한 3세대(E38, 1994~2001) 

  

  3세대는 전체적으로 좀 더 깔끔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검은색 바탕에 램프와 키드니 그릴이 통합된 것처럼 보였던 전 세대들과 달리 3세대 7시리즈는 구분을 명확히 했다. 차체도 한층 더 당당해져 롱휠베이스 버전의 경우 최초로 휠베이스가 3m를 넘어서기도 했다.   
  
  파워트레인은 변함없이 직렬 6기통, V8, V12 엔진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7시리즈 최초로 직렬 6기통과 V8로 구성된 디젤 엔진이 추가됐다. 3세대 7시리즈에도 시대를 앞서가는 최신 기술이 다수 적용됐다.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헤드램프, 측면 에어백, 액티브 컴포트 시트, 새로운 전자식 댐퍼 등이 대표적이다.
   
  시리즈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4세대(E65/E66/E67/E68, 2001~2008) 

  

  21세기에 등장한 4세대는 어쩌면, 7시리즈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모델일 수도 있다. 크리스 뱅글이 완성한 파격적인 안팎의 디자인 때문이다. 4세대 7시리즈는 이름을 제외하면 전 세대와의 연계성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자랑했다. 하나의 면으로 연결된 듯한 매끈한 차체에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i드라이브를 바탕으로 완성한 실내 또한 미래지향적이었다.   
  
  디자인 외에도 4세대 7시리즈는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V8 엔진을 적용했다. 변속기는 7시리즈에서 유일하게 쓰였던 전자 칼럼식을 바탕으로 당시에 출시된 세단 최초로 6단 자동 방식을 사용했었다.
   
  첨단 기능으로 시대를 앞서간 5세대(F01, 2008~2015) 

  

  5세대는 파격적이었던 4세대의 흐름을 보다 날렵한 모습으로 이어나갔다. 그에 따라 한층 날카로워진 눈매와 굴곡진 차체를 갖게 되었다. i드라이브로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실내도 고급스럽게 다듬어졌다.  
  
  5세대 7시리즈는 기술적인 면에서 큰 변화를 거쳤다. BMW 최초로 V12 트윈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네바퀴굴림 방식인 xDrive가 적용됐고, 오늘날에서야 보급되기 시작한 뒷바퀴 조향 장치까지 일찌감치 채택했다. 안전 성능 강화를 위해 나이트 비전, 사각지대 경고 장치, 레이더 기반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까지 더하는 등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자동차였다.
   
  V12 엔진을 얹은 마지막 7시리즈로 기록될 6세대(G11, 2015~2022) 

  

  6세대는 완전히 새로운 모듈러 플랫폼, 카본이 더해진 섀시 구조 등을 바탕으로 더욱 웅장하고 당당한 디자인을 자랑했다. 특히, 2019년 등장한 LCI 버전에서는 키드니 그릴의 면적을 대폭 키우고 헤드램프는 좁게 디자인해 그러한 특징을 더욱 강화했다. 실내에서는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소재, 그리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눈에 띄었다. 음성 명령, 제스처 컨트롤 등으로 사용 방식을 다각화한 게 대표적이다.  
  
  파워트레인과 구동계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등장이 주목할 만한 변화였다. 덕분에 7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4기통 엔진이 적용되기도 했으며, 4기통 엔진만 사용하는 730i도 존재했다. 무엇보다 6세대는 7시리즈 마지막으로 V12 엔진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위풍당당 BMW 신형 7시리즈, 과거엔 어땠을까?

• 뉴 푸조 308이 6일 공식 출시했다. 스타일리쉬 해치백을 표방하며 MZ세대를 타깃으로 삼았다.  가격은 알뤼르 3,680만 원, GT 4,230만 원으로 구성을 갖췄다. 1.5L 디젤엔진과 8단 AT 조합으로 총 131마력을 발휘한다. 

  

  

  

  

   

  

  

  

  

  

  

  

  

  

  

  

  

  

  

  

  

   

  

  [모플포토] 뉴 푸조 308, 프렌치 감성으로 거듭난 정통 해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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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지금까지 출시한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인 CD(Drag Coefficient) 0.21을 달성했다고 6일(수) 밝혔다. (※ 18인치 에어로 휠,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 적용 기준)
  
  아이오닉 6의 근간인 우아하면서도 유려한 곡선의 스트림라인 실루엣은 빼어난 디자인과 공기저항 감소의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자동차의 공력성능은 동력성능, 연료(전기에너지)소비효율, 주행안정성, 주행소음(풍절음) 등 차량 성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아이오닉 6가 달성한 공력계수 0.21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준으로 주행거리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차는 현대디자인센터와 차량성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부문 간 힘을 모아 아이오닉 6 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고의 공력성능 달성’을 목표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아이오닉 6의 디자인 곳곳에서 공력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아이오닉 6 외장 디자인 속에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차량 주변의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리어 스포일러,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 휠 에어커튼, 휠 갭 리듀서, 박리 트랩, 휠 디플렉터 및 언더커버 형상 최적화 등 다양한 공력 분야 기술들이 대거 적용돼 있다.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는 아이오닉 6의 공력성능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품으로 공기저항을 의미하는 항력과 차량이 위로 뜨는 힘인 양력을 동시에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세계 2차 대전 영국의 유명한 전투기, ‘스핏 파이어(Supermarine Spitfire)’의 날개 형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리어 스포일러는 루프를 타고 흘러오는 바람을 뒤로 흘려줘 항력을 잡아주고, 스포일러 끝단의 와류를 최소화한다.
  
  리어 스포일러 측면부에 적용된 윙렛(Winglet)은 비행기 날개 끝단에서 위로 접혀 있는 형상을 차용해 반대 방향으로 적용한 기술로 차량 측면에서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정리해 준다. 

  

  아이오닉 6는 그 자체로 비행기의 날개와 같은 유선형 형상을 띄고 있어 빠르게 달릴 때 공기역학적으로 차량의 상단과 하단 압력의 차이에 의해 떠오르는 양력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리어 스포일러에서 발생시키는다운포스가 차량 뒤쪽을 안정적으로 잡아줌으로써 고속으로 달리는 순간에도 양력을 줄여 주행안정성 확보가 가능해진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최적의 공력성능 구현을 위해 리어 스포일러 개발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형상 변형 기술인 모핑(morphing) 기법과 컴퓨터 유체 역학(Computational Fluid Dynamics) 해석을 활용해 약 70여 개의 서로 다른 스포일러 형상 중에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했으며, 1:1 스케일 시작품 제작 및 풍동시험을 반복 진행해 이상적인 위치와 형상을 최종 완성했다.
  
  전면부 범퍼에 적용된 액티브 에어 플랩(AAF, Active Air Flap)은 전체 차량의 공기저항 중 약 20% 이상을차지하는 냉각 저항을 효과적으로 저감 시켜준다. 냉각이 필요한 순간에 플랩을 열고, 평시에는 차량 내부로통하는 공기를 막아 공기 저항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아이오닉 6는 그릴이 막혀 있는 전기차 특성과 연계해 에어 플랩을 최전면에 배치하여 공기저항 저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두 개의 플랩을 하나로 연결한 일체형 플랩은 열림 상황에서 공기 유동의 가이드 역할까지 겸비해 냉각 효율도 끌어올렸다. 

  

  액티브 에어 플랩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휠 에어커튼(Wheel Air Curtain)은 공기가 통하는 구멍이 차량 정면 방향이 아닌 측방향으로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에어 플랩이 닫힌 상태에서 공기의 유동이 차량 전면에 집중되며 발생하는 압력을 휠 에어커튼으로 유도해 분산시키는 한편 에어커튼을 통해 측방향으로 빠져나간 공기는 타이어 외측으로 흘러 나가며 공기 저항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고안한 휠 갭 리듀서(Wheel Gap Reducer)는 얇은 판 모양을 앞 범퍼와 타이어 사이에 덧대어 공간을 최소화해주는 부품으로 아이오닉 6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아이오닉 6는 실내공간 확보를 위해 휠베이스가 늘어난 만큼 프론트 오버행이 상대적으로 짧아 공기역학적으로는 다소 불리한 형상이나, 현대차는 휠 갭 리듀서 적용으로 프론트 휠 아치 앞 범퍼의 좌∙우 끝단이 연장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구현했다.
  
  그 결과, 휠 아치와 휠 사이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줄여내 전방에서 오는 공기 유동이 휠에서 박리(separation) 되지 않도록 유도함으로써 에어로 휠의 공력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휠 상단 부분은 주행 중 서스펜션 상하 움직임에 따른 타이어와 차체 간섭으로 갭 축소가 쉽지 않은데 반해 휠 전방 부분은 설계 단계에서 추가적인 공간 확보가 가능한 점에 착안, 디자인 부문과의 협업을 통한 휠 갭 리듀서 적용으로 공기 저항을 줄이는 최적의 갭을 구현할 수 있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리어 콤비램프와 범퍼 하단부에 박리 트랩(剝離, Separation trap)을 적용해 공력성능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박리 트랩은 리어 스포일러 끝단부와 측방향으로 일치되는 선에 적용해 차량 측면부로 흐르는 공기의 유동을 일관적인 위치에서 떨어트림으로써 공기가 보다 원활히 흘러 나가도록 고안됐다. 이는 리어 스포일러 끝단부에서 흐트러지는 공기와 함께 어우러져 아이오닉 6의 항력 저감 효과를 돕는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 6의 휠 디플렉터 형상을 최적화하고, 하부 전체 면적을 두른 언더커버와 휠 가드의 미세한 공간들까지 꼼꼼히 마감해 빈틈없는 공력 성능을 완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6는 유선형의 심미적인 디자인에 공력 분야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능적 설계(Functional design)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한 결과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계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보다 멀리 달릴 수 있는 기능적인 아름다움 구현을 목표로 수많은 연구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7월 14일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프리미어(Digital World Premiere, 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와 함께 세부 상품성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은 국내 고객들 앞에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공기저항 극도로 줄인 아이오닉 6, 현대차 역대 최저 공력계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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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는 2022년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110대, 해외 21만3,5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5만8,610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5% 감소, 해외는 4.3%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3,20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3,806대, 쏘렌토가 1만9,39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2년 6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한 4만5,11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593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K8 4,012대, 레이 3,812대, 모닝 2,414대, K5 2,352대 등 총 1만4,83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카니발 5,590대, 스포티지 4,513대, 니로 3,821대 등 총 2만5,681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592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2년 6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한 21만3,50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8,68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545대, K3(포르테)가 1만7,35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의 경우 2020년 10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개선되고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더 뉴 셀토스(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22년 6월 총 25만8,610대 판매… 내수·수출 모두 SUV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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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2022년 6월 국내 5만9,510대, 해외 28만1,02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534대를 판매했다.(제네시스 브랜드 포함)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3.0% 감소,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2022년 6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한 5만9,5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7,919대, 쏘나타 4,717대, 아반떼 3,310대 등 총 1만5,975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760대, 싼타페 2,913대, 투싼 2,864대, 아이오닉5 1,507대, 캐스퍼 4,401대 등 총 2만6대가 팔렸다. 
  
  포터는 6,980대, 스타리아는 2,45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9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456대, G80 3,630대, GV80 1,745대, GV70 2,219대, GV60 670대 등 총 1만1,208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2년 6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한 28만1,02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 등을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각 권역별로 리스크 관리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및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22년 6월 총 34만534대 판매… 감소세에도 내수만 6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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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6월 내수 7,515대, 수출 4,496대로 총 1만2,011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중형 SUV QM6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386대를 판매하며 르노코리아자동차의 6월 내수 실적을견인했다. 국내 유일 LPG SUV 모델 QM6 LPe가 QM6 전체 판매의 약 63%인 2,754대 판매되며 식지 않는 고객 관심을 입증했다. QM6 LPe는 고유가 기조 속에 특허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한 패밀리 SUV로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동기 대비 65.9% 증가한 2,596대가 판매되었다. 엔진 타입으로는 경제적이면서 실용적인 1.6 GTe 모델이 1,930대,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666대를 차지했다. XM3는 소비자들의 RE 트림 이상 고급 사양 선택 비중이 약 90%로 높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04.7% 증가한 389대로 두 달 연속 전년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다임러와 공동 개발한 1.3L 가솔린 터보 엔진의 TCe 260 모델이 226대로 전체 SM6 판매의 약 58%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143대, 조에 1대 등 총 144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6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3,832대 선적되며, 총 누적 수출 10만1,900대를 기록했다. XM3는 지난해 11월 초 첫 수출 16개월 만에 5만 대 수출을 기록했던 것에 이어 8개월 만에 수출 10만 대를 돌파했다. 총 누적 수출 대수 중 약 60%인 5만9,435대는 올가을 국내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XM3는 주력 수출 지역인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도 선정된 바 있다. XM3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르노코리아, 22년 6월 총 1만2,011대 판매… QM6, XM3가 내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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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이 6월 한 달 동안 총 2만6,688대(완성차 기준 – 내수 4,433대, 수출 2만2,255대)를 판매하며, 2만6,876대를 판매했던 2021년 6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6월 수출은 22,255대로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최고 실적으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5,692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세를 기록, 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쉐보레 스파크가 3,882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84.3% 증가세를 기록,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205대, 1,987대 판매된 가운데, 한국지엠 투트랙 전략의 핵심인 수입 판매 모델인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가 고객 인도에 속도를 내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 이들 제품 출시를 통해 소형부터 초대형까지 SUV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쉐보레 더 넥스트 이쿼녹스는 299대가 판매되며 긍정적인 초기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SU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온 쉐보레의 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간판 중형 SUV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 3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아울러,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264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1.3%의 증가세를 기록, 내수 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갔다.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강인한 견인 능력, 비교 불가한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광활한 자연은 물론 도심 생활에서도 적합한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더불어 최근 GM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GMC 도입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최근 선보인 시에라, 타호 등 GM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하반기에는 보다 원활한 고객 인도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이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GM 내 브랜드들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지엠, 22년 6월 총 2만6,688대 판매… 내수는 여전히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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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는 지난 6월 내수 4,585대, 수출 3,424대를 포함 총 8,0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세가 이어지며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천 대 판매를 넘어선 것이나,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감소한 것이다. 다만, 수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 제약이 지속되면서 수출은 1만 대 이상의 선적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수출 위주 운영에 따라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했지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5.8% 증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차 토레스가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한 이후 지난 27일 기준 2만 5,000대를 넘어서면서 하반기 판매 전망을 밝게 했다.   

  

  무엇보다 지난달 4천 대를 돌파하며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수출은 3,424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3.2%, 누계 대비로도 42.7%의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지난 30일 평택공장에서 양산 1호차 기념행사를 갖는 등 완벽한 품질의 신차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쌍용자동차는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판매가 전년 누계 대비 18.3%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차 토레스의 안정적인 양산 체계 구축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쌍용차, 22년 6월 총 8,009대 판매… 토레스로 상승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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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오랜만에 신생 브랜드가 국내 정식 지사를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퍼포먼스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를 지향하는 폴스타 이야기다.

  폴스타는 볼보의 퍼포먼스 브랜드에서 지난 2015년 순수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독립, 한정 생산 모델 폴스타1에 이은 폴스타 2를 시장에 판매하며 스웨디시 순수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나스닥에도 정식 상장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까지 탄탄히 다지고 있는 중이다.

  폴스타의 한국 지사인 폴스타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함종성 대표를 모터플렉스가 직접 만나봤다. 인터뷰를 진행한 2022년 6월은 함종성 대표가 폴스타코리아 설립을 위한 물 밑 작업을 진행한 지 만 1년이 되는 시기다. 함종성 대표 개인적으로도 1년간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보이는 시기에 진행하는 인터뷰라 그 의미가 더 뜻깊었다고. 폴스타코리아 설립을 위해 고군분투한 시간, 그리고 앞으로 폴스타코리아의 비전을 함께 들어 본다.

  

  Q. 자동차 산업으로 오기 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걸로 알고 있는데, 자동차 쪽으로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주로 다국적 컨설팅, 투자, 제약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러다 2009년 MBA 취득 과정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자동차 쪽으로 오게 됐습니다. 자동차는 메르세데스 - 벤츠코리아를 시작해 폭스바겐아우디코리아를 거쳐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제가 그동안 해온 일과 자동차를 접목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 자동차 분야에게 일하게 된 가장 큰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폴스타코리아 설립 전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맡은 직무가 신사업개발이었습니다. 신사업개발을 이끌면서 누구보다 먼저 폴스타라는 브랜드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폴스타는 메르세데스-벤츠 AMG나 BMW M와 같이 모터스포츠를 위한 퍼포먼스 브랜드에서 시작해 지금은 순수 전기차 전용브랜드로 탈바꿈했죠. 순수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폴스타를 국내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중역을 맡아 개인적으로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Q. 지금까지 경험하신 브랜드와 폴스타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A. 폴스타의 핵심가치는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혁신, 그리고 지속 가능성입니다. 디자인이야 폴스타 CEO가 디자이너 출신이라는 점을 통해 잘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전기차 후발 주자인 폴스타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혁신적인 기술을 대거 보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본사에서도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자 폴스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지속 가능성입니다.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는 폴스타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입니다. 폴스타는 이를 위해 자동차를 운용할 때 뿐 아니라 생산 공정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폴스타 글로벌에서 진행한 2022 글로벌 패션 써밋 역시 폴스타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탄소배출제로를 통한 지속가능성을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의 확대를 보여주는 주요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세가지의 특징을 관통하는 하나의 가치가 또 있습니다. 바로 퍼포먼스입니다. 폴스타는 모터스포츠를 위한 고성능 브랜드에 그 정체성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폴스타가 다른 전기차 전용브랜드와 가장 큰 차별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Q. 국내 자동차 산업을 평가하신다면 어떤 특징을 꼽을 수 있을까요?

  A. 대한민국은 세계 어떤 시장보다 다이내믹한 시장이라 생각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 디젤 엔진이 수입차 시장의 주류였는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을 보면 SUV와 전기차가 가장 큰 화두라고 생각합니다.

  SUV의 유행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세계적인 주류인데, 전기차의 경우 환경문제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 여러 이유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2020년 대비 12.2%나 감소했지만 전기차는 오히려 139.3%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습니다. 

  저희가 이번 6월 진행한 자체 설문 조사에 따르면 다음 자동차를 구매한다면 어떤 자동차를 구매할 것이냐는 물음에 첫 번째가 SUV, 두 번째가 전기차라는 결과 얻었습니다. 즉, 앞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은 SUV와 전기차가 주류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는 10월 전 세계에 최초 공개하며, 내년 안에 국내 도입을 준비 중인 폴스타의 첫번째 SUV, 폴스타 3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습니다. ‘SUV’와 ‘전기차’라는 핵심 키워드를 모두 만족하는 모델이기 때문이죠. 폴스타 3는 준대형 SUV로 폴스타 2와 같이 시장에 큰 파란을 일으킬 것 입니다.

  

  Q. 폴스타코리아 CEO를 맡게 되며 가졌던 포부나, 폴스타코리아를 어떤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플랜이 있으신가요?

  A. 폴스타코리아 론칭 첫해의 가장 큰 목표는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판매 대수를 넘어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폴스타를 구매하는 고객 하나하나가 모두 브랜드 엠버서더가 될 수 있게 고객이 만족하는 유형의 제품과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입니다. 저희는 올해 폴스타 2를 시작으로 내년 폴스타 3 그 후 폴스타 4와 5를 차례로 도입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폴스타 팬덤을 키워 나갈 생각입니다.

  

  Q. 폴스타코리아의 공식 론칭 전 준비 시기부터 지금까지 만 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대표님이 직접 만드신 폴스타코리아의 조직 문화나 장점, 분위기 등이 궁금합니다.

  A. 폴스타코리아의 국내 도입 사업이 시작할 때는 저 혼자밖에 없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제가 모든 채용에 관여하며 저희 폴스타코리아의 인원을 하나 둘 갖춰 가기 시작했죠. 저희 20여명의 구성원 모두는 다국적 기업 등에서 일한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구성원 모두 폴스타코리아의 설립 멤버라는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희는 여타 스타트업 기업이 지닌 수평적 -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 역시 개별적인 공간 없이 직원들과 한 공간에서 사무를 보고 있습니다. 수평적 - 개방적인 구조로 자유롭고 빠른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불어 저는 저희 폴스타코리아 구성원이 다른 브랜드와 차별성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Q. 볼보와 폴스타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소비자도 많습니다. 폴스타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플랜이 있으신가요?

  A. 폴스타 론칭 때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서비스 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볼보가 구축해 놓은 서비스센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추가적인 서비스센터 신설 과정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저희 큰 강점입니다.

  이로 인해 볼보와 정체성 혼란은 필연적인 일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폴스타의 포트폴리오가 더욱 다양해지고, 볼보와 부품 공유가 점차 줄어들면 폴스타만의 서비스센터 확충은 당연히 뒤 따를 것입니다.

  저희는 2025년까지 국내에 연간 총 3만대 판매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 새로 나올 폴스타 3의 경우 현재 폴스타 2와 볼보의 부품 공유율 55%보다 적은 독자적인 부품과 기술을 사용합니다. 저희가 선보일 폴스타 모델이 점차 볼보와 차별성이 뚜렷해 지고, 폴스타 전용 서비스센터가 확충되면 저희만의 정체성이 확립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폴스타는 최근 전기 배터리 충전 업체인 스토어닷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배터리 외에도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많은데 혹시 눈 여겨 보는 기업이 있으신가요?

  A. 폴스타 본사에서도 국내의 뛰어난 기술력 뿐 아니라 문화 전반에 걸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K-배터리라고 불리는 국내의 첨단 배터리 업체와 협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출시할 폴스타 3에도 폴스타 2에 이어 국내 배터리 제조 업체와 협업을 통한 부품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폴스타 2 론칭 이벤트에서 확인하셨듯이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폴스타코리아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는 분야는 전기차 충전에 관한 부분입니다. 전기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픽업 앤 차지’ 형태의 충전 서비스를 고민 중에 있으며, 많은 기업과의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폴스타 2에 적용한 SK티맵과 같이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게 IT 기업과 협업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Q. 폴스타코리아 CEO로서 향후 5년간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A. 저희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개척자는 분명 아닙니다. 이미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뒤늦게 합류한 브랜드인 만큼 고객에게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할 것입니다. 단순히 향후 5년간 국내 몇 대를 판매하겠다는 정량적인 목표보다, 매년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폴스타의 의미처럼 전기차 가이딩 스타(Guiding Star)가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더불어 함께 일하는 저희 직원 모두 성취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폴스타코리아 설립 멤버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플인터뷰]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 "EV 시대의 가이드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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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목) 독일의 저명한 자동차 부품사 콘티넨탈이 한국 자동차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자사의 최신 기술들을 소개했다. 콘티넨탈 UX 사업본부를 담당하고 있는 조윤태 상무와 국내 연구개발본부 소속 정원식 이사가 마이크를 잡고 각 부문별 사업현황과 향후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콘티넨탈이 소개한 주요 중점 솔루션은 ‘샤이테크 디스플레이’와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부품을 전시하고 시연까지 함으로서 곧 다가올 미래차 콕핏의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1. 샤이테크 디스플레이(ShyTech Display)

  

  샤이테크 디스플레이는 필요한 상황에서만 보여지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디스플레이다. 이 솔루션은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숨김으로써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통해 주행 안전성을 높인다. 그래픽 컨텐츠 및 버튼, 조명이 포함된 디스플레이 모듈이 데코 필름, 커버글라스, 직물 등의 장식 표면 아래 가려져 있어 잠재적인 방해 요소를 숨길 수 있다. 동시에, 정보의 범위와 제어 옵션은 운전자가 조정 가능하며 필요할 경우에만 활성화되어 나타난다. 이는 시각적뿐만 아니라 촉각적으로 스크린 주변 표면과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는 반투명 필름을 통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가 필요하지 않을 경우,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디스플레이 표면은 대시보드의 모양을 따라가도록 설계되었다. 구성에 따라, 디스플레이는 비활성화 모드에서 나무 문양, 가죽, 알루미늄 또는 카본으로 제작된 자연스러운 장식 표면처럼 시인된다. 이는 원래의 재질과 동일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질감까지 동일하게 느껴진다. 이로써, 여러가지 요구사항을 통합화면으로 구현하고 동시에 절제되고 매력적인 실내 디자인이 가능하다. 또한, 차량 내부의 거의 모든 위치에 스크린을 배치할 수 있어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 자유도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특수한 백라이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LCD 패널 및 데코 필름과의 조합을 통해 눈부신 햇살에서부터 비 오늘 날씨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콘텐츠를 이상적인 밝기와 선명도로 표시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의 그래픽 컨텐츠는 극대화된 명암비로 구현한다.

  2.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Cabin Sensing)

  

  이 시스템은 실내 카마레가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통합되어 있다. 그래서 쉽게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 카메라로 운전자와 탑승객을 감지한다. 운전자의 피로나 주의력 부족 혹은 실신 등 급작스러운 응급상황을 인식하는 것. 이로써, 다양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정원식 이사는 유럽은 2024년 법제화가 예정되어 있고, 한국 역시 이런 유럽의 법제를 따라갈 확률이 높으므로 이 시장을 먼저 선점하기 위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실내 전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운전자 모니터링을 넘어 자율주행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 실현에 기여한다. 또한, 콘티넨탈은 최초로 카메라를 스티어링 칼럼이나 계기판이 아닌 디스플레이에 직접 통합했다.

  

  해당 기술의 높은 복잡성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 광학 및 센서 시스템을 약 10mm로 최소화하여 최고 수준의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 전체에 정밀하게 통합해야 한다. 둘째, 레이더 센서를 정확한 위치에 설치해 차량 내 모든 영역을 동일하게 감지해야 한다. 이 두 가지 기술의 조합과 정확도 높은 통합과 설치를 통해 실내 모니터링을 위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미래에는 카메라가 물체 움직임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버추얼 어시스턴트가 운전자의 건강 상태와 감정을 인식한다.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은 소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구성품부터 상당히 구체적인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로 확장 가능하다.

  

  자율주행에서 인테리어 센서는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자율주행 시스템이 운전자에게 제어권을 반환해야 하는 교통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안전하게 설계하는 것은 자율주행차가 반드시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이때, 센서 정보 및 소프트웨어와 함께 실내 카메라는 운전자가 수동 제어를 되찾을 수 있는지 감지한다. 일례로, 이미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robo-taxis)는 모든 주행 상황에서 고객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인지할 수 있다.

  

  콘티넨탈이 제시하는 미래차 콕핏, ‘다가올 현실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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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가 29일(수) 경기도 평택시 쌍용차 디자인센터에서 자사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자동차 기자들이 대거 참여해 이강 디자인담당/상무가 전하는 쌍용차 디자인 철학에 대해 말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날 이강 상무(쌍용차 디자인담당)는 우선 토레스에 관해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보여준데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실제 쌍용차 토레스는 공개되자 마자 사전계약이 몰리면서 지난 주 기준 2만 5천대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표를 올렸다. 특히 KG 컨소시엄을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하고 조건부 투자계약 변경없이 계약서를 확정함으로서 회사 안정화의 초석을 올렸다.

  

  이런 분위기를 만든 것은 분명 토레스의 인기에 힘입은 것. 이강 상무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토레스, 그리고 쌍용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강인함을 바탕으로 작동한다’는 뜻의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 Powerd By Tourhness’라고 명명했다. 그는 쌍용차가 과거 지닌 대단한 유산들 즉 코란도와 무쏘 등 엄청난 SUV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을 추구하지 못했던 점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이런 점들을 기반으로 유선형의 날렵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도심형 SUV보다는 향후 쌍용차의 디자인을 ‘정통(Autehntic, 믿을 만한–확실한-진정한) SUV’ 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향성에서는 토요타 라브4나 기아 스포티지 등 크로스오버 지향의 승차감을 우선시하는 SUV보다 지프나 디펜더 같은 더 터프하고 과격한 SUV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해야 했음을 고백했다.

  

  이강 상무는 “회사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깊이 깨닫고 있는 바 쌍용 토레스는 가장 먼저 ‘제일 많이 팔려야 할 모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외산 SUV나 오프로더처럼 특정 소수보다는 더 대중적이고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고려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다른 어떤 모델보다 더 많이 팔려야 하기에 “가격을 한정하고 경쟁모델들보다 하나라도 더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만듦새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토레스에 대해 처음 디자인을 본 순간 직감했으며, 거대한 성벽과도 같은 느낌을 차체 전면부에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강 상무는 부문별 디자인 팀장들에게 주문하길. 우선 ‘쌍용의 SUV 분위기를 충분히 살려야 하고 레저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캔버스’로 작동해야 할 것’. 두번째 ‘대중적인 SUV인 만큼 여성운전자가 고개를 쭉 빼들고 운전하는 일이 없도록 시야가 잘 확보’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부문에서 경쟁모델 보다 더 월등한 공간감을 지녀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강 상무는 토레스 일부 디자인이 앞서 양산한 외산 모델들의 디자인을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상용화된 일부 모델들과 유사한 점은 인정하지만 디자인 특허나 개성을 완전히 가져온 것은 아니다. 여러 SUV에 범용적으로 쓰이는 디자인을 쌍용의 것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관계자는 “신차 토레스의 사전계약 대수가 지난 27일 기준 이미 25,000대가 넘어섰다”며, “이번 M&A가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토레스의 성공을 토대로 향후 전기차 등 추가모델 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경영 정상화를 앞당겨서 이뤄내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쌍용차 디자인 임원, "토레스는 무조건 많이 팔려야 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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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테스트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하며 말그대로 '도장깨기'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아이오닉 5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가 최근 진행한 4개 SUV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이번 호평은 최근 블룸버그 통신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를 거론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을 조명한 직후 나온 결과여서 의미를 더한다.

  

  AMS는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메르세데스-벤츠 EQA 250, 아우디 Q4 e-tron, 르노 메간 E-테크 등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4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EQA 250, 메간 E-테크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오닉 5는 평가 항목 중 파워트레인, 바디,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17점으로 602점을 기록한 Q4 e-tron과 577점을 기록한 메간 E-Tech, 571점을 획득한 EQA 250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 Q4 e-tron과의 점수차는 15점 수준이었지만 3위, 4위 차량과는 40점, 46점 등 큰 점수 차이로 경쟁차를 압도했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2점을 받았으며, 실내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도 비교 차량 대비 가장 높은 점수(105점)를 받으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판매 가격, 잔존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최상위 점수(127점)를 기록했다.
  
  AMS는 "E-GMP 기반의 800V 초고속 충전 기술은 아이오닉 5가 승리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라며 "다양한 편의사양 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활용성, 최고 수준의 제동 성능이 장점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전세계 주요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독일 프리미엄 업체는 물론 테슬라, 폴스타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마저 꺾으며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 GTX에 이어 올해에는 폴스타 2, 테슬라 모델 Y, 메르세데스-벤츠 EQB, 볼보 XC40 리차지, 포드 머스탱 마하-E 등과 겨뤄 모두 승리를 차지했으며, 이번 AMS지 평가로 승전보 리스트에 메르세데스-벤츠 EQA 250, 르노 메간 E-테크가 추가됐다.

  

  독일 3대 전문지, ‘아이오닉 5가 EQA, Q4 e트론 보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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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드디어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29일(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아이오닉 6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형상이 구현돼 있다.
  
  현대차는 오는 7월 아이오닉 6 월드프리미어(World Premiere, 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와 함께 세부 사양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은 국내 고객들 앞에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아이오닉 6는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기반으로 탄생됐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현대차의 두 번째 모델로서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의 전면부는 더욱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배가하고, 낮게 시작되는 후드는 혁신적 곡선미가 강조된 스트림라인 실루엣과 어우러져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풍겨낸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6의 전면 매트릭스 LED 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등에 약 700개 이상의 픽셀로 형상화돼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아이오닉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준다.
  
  새로운 현대 엠블럼이 처음으로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신규 엠블럼은 고급스러운 질감과 보다 선명하고 세련된 형태로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는 현대차의 모습을 담고 있다. 새로운 현대 엠블럼은 향후 현대차가 선보이는 신차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측면부를 아우르는 공기역학적이면서도 단순하고 감각적인 곡선은 아이오닉 6의 깨끗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가장 선명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마치 흐르는 물에 의해 매끈한 유선형으로 자연스럽게 연마된 강돌과 같은 순수한 조형의 양감을 떠오르게 한다. 
  
  스트림라인 실루엣을 함축시킨 듯한 유선형의 윈도우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은 깔끔한 디자인의 내장형 플러시 도어 핸들 및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함께 실용적이면서도 공력에 최적화된 프로파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후면부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리어 스포일러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보조 제동등(HMSL, High-Mounted Stop Lamp)이 결합돼 새로운 차원의 라이팅 연출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특히 픽셀의 빛은 투명 소재와 어우러져 마치 다른 차원의 공간이 연결된 듯한 깊이감을 표현한다. 리어 범퍼 하단부 클래딩은 스포티한 인상을 더해주며 도로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여유로운 공간성을 바탕으로 나만의 안식처가 되어줄 돔형의 실내공간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내장 디자인에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했다.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Cocoon)형 인테리어는 탑승객에게 편안한 안식처 제공과 함께 개인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 아이오닉 6의 긴 휠베이스는 인간 중심의 최적의 실내공간성 확보를 가능케하고 내연차와 차별화되는 평평한 승객석 바닥은 공간의 활용성을 풍부하게 확장해 준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 조작부를 대시보드 한 영역에 집중시켜 완성시킨 인체공학적인 중앙 집중형 조작부는 운전자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인을 줄이고,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길고 높게 자리한 브릿지 타입 센터 콘솔은 대용량 수납공간을 제공해 실내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며, 스포티한 세단의 감성을 선사한다. 투명 소재가 적용된 도어 사이드 가니시는 실제보다 넓은 공간감을 부여하면서도 실내조명과 어우러져 트렌디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6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충전 및 전원 온∙오프, 음성인식등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 준다. 이 중 스티어링 휠에 4개의 도트(점)로 표현된 라이팅은 관습적인 로고 배치에서 벗어나 운전자가 차와 교감하는 기능적 요소를 심어 차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센터 콘솔 표시등과 에어 벤트 가니시 등 실내 곳곳에 파라메트릭 픽셀이 적용돼 아이오닉 6의 실내조명과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주고 자동차와 교감을 돕는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실내조명으로탑승공간에 감성을 더해주고, 상단과 하단 각기 64가지로 도합 4천96가지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단색 무드램프 대비 심미적과 감성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비행기 날개 끝단 윙렛(winglet) 형상을 차용한 DSM(디지털 사이드 미러) 일체형 대시보드와 2열 도어 암레스트는 집 안의 가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마감돼, 마치 가장 편안한 공간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도어 트림에 위치하던 각종 조작 버튼들을 모두 센터콘솔로 이동시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도 아이오닉 6만의 특징이다. 조작 버튼이 사라진 도어는 기존 버튼의 영역만큼 두께를 줄여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하면서도 다양한 수납공간을 추가로 제공해 준다.
  
  친환경 소재로 완성된 환경과 사람을 보살피는 의식 있는 공간 

  

  이 밖에도 아이오닉 6에는 환경과 사람을 보살피는 의식 있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한 현대차의 노력이 곳곳에 숨어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입힌 내·외장 도색, 친환경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한 시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을 입힌대시보드, 바이오 PET 원단으로 제작된 헤드라이너, 폐어망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카페트 등 다양한 친환경소재를 곳곳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은 “아이오닉 6는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민해 만들어낸 개성적 스트림라인 디자인으로, 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Mindful cocoon)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6 디자인 공개와 함께 세계 주요 랜드마크 디지털 전광판에 아이오닉 6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6의 유선형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담아낸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은 서울K-POP 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뉴욕 타임스 스퀘어 빅 카후나에 동시에 상영되면서 전 세계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오닉 6 디자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오닉 6 캠페인 페이지와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수 있다.

  

  아이오닉 6 이미지 최초 공개, '현대차 맞아?'

• 포르쉐 AG가 순수 전기 레이싱카 GT4 e퍼포먼스를 공개했다. GT4 e퍼포먼스는 지난 ‘2021 IAA 모빌리티’에서 등장한 미션 R 콘셉트카의 양산형 버전으로 볼 수 있다.
  
  GT4 e퍼포먼스는 미션 R의 기술적 특징을 갖추고 있으며, 718 GT4 클럽스포츠의 검증된 섀시를 기반으로한다. 전체적인 전기 모터 및 배터리 기술 역시 IAA 콘셉트카에서 비롯됐다. 퀄리파이 모드에서 최고출력은1,088마력(PS). 시뮬레이션 레이싱에서는 카레라 컵 레이스와 같이 30분 동안 612마력(PS)을 안정적으로발휘한다. GT4 e퍼포먼스의 랩 타임과 최고 속도는 현행 992세대 911 GT3 컵과 대등하다. 900볼트 기술덕분에 최대 충전 용량에서 배터리의 충전 상태(SoC)는 5%에서 80%까지 단 15분이면 충분하다. 

  

  

  

  

  

  

  

  

  

  

  

  

  

  

  

  

  

  

  

  

   

  

  [모플포토] 미션 R 콘셉트카가 현실로, 포르쉐 GT4 e퍼포먼스

• 포르쉐 AG가 지난 24일 잉글랜드 굿우드에서 새로운 레이스카 포르쉐 963을 공개했다.
  
  포르쉐 963은 LMDh 규정에 따라 LMP2 카테고리 섀시를 기반으로 한다. 새롭게 개발된 섀시는 캐나다 하이테크 기업 멀티매틱이 공급하며, 보쉬, 윌리엄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 X트랙은 기본 사양의 하이브리드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의 심장은 4.6 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며, 2005-2008년 사이 포르쉐와 팀 펜스케의 성공적인 레이스카 RS 스파이더의 DNA를 계승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91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한다.
  
  신형 포르쉐 963 은 1980년대의 956과 962 클래식의 디자인을 담고 있으며, 연속적인 리어 라이트 스트립은 가장 최신의 992 세대 911의 특징을 반영한다. 화이트-레드-블랙 컬러의 차량 디자인은 포르쉐의 성공적인 레이싱 카를 상징한다. 신형 포르쉐 963은 대회 출전 첫해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며, 첫 번째 포르쉐 커스토머 팀도 공개될 예정이다. 

  

  

  

  

  

  

  

  

  

  

  

  

  

  

  

  

   

  

  [모플포토] 굿우드 달군 새로운 레이스카, 포르쉐 963

• 쌍용차의 기대작 토레스가 이번엔 딜러품평회를 통해서 사진이 공개됐다. 쌍용차 토레스는 현대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등 준중형 SUV와 경쟁하지만 체급은 싼타페와 쏘렌토 등 상위 차종과 맞먹는다.

  모터플렉스는 차주 수요일(29일) 쌍용차 디자인 센터를 방문. 이 차의 디자인 콘셉트와 개발 과정 등을 취재한다.

  

  

  

  

  

  

  

  

  

  

  

  

  

   

  

  [모플포토] 쌍용차 토레스 딜러품평회에서 유출된 사진

• 지프가 뉴 컴패스를 출시했다. 뉴 컴패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소개된 2세대 컴패스의 부분 변경 차종으로,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고 이어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4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신형 컴패스는 프리미엄급으로 향상된 실내 디자인과 마감 품질, 개선된 온로드 주행 성능으로 상품성을 강화하고, 안정성과 연결성 또한 정교해져 사용 만족도를 높였다.
  
  가격은 2018년 출시 때보다 1,000만 원 가까이 올랐다.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리미티드 2.4 FWD가 5,140만 원, 리미티드 2.4 AWD가 5,440만 원, S 2.4 AWD가 5,640만 원이다. 

  

  

  

  

  

  

  

  

  

  

  

  

  

  

  

  

  

  

  

  

  

  

  

  

  

   

  

  [모플포토] 가격은 확실히 프리미엄, 지프 컴패스 부분변경

• GM이 프리미엄 대형 픽업 4세대 GMC 시에라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 드날리를 우선 출시한다. 엔진은 타호와 에스컬레이드에서 검증한 V8 가솔린 유닛이 들어간다. 100% 온라인으로만 판매할 계획이며, 자세한 제원 및 가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시에라 드날리로, 국내 출시 사양과는 상이할 수 있다. 

  

  

  

  

  

  

  

  

  

  

  

  

  

  

  

  

  

  

  

  

  

  

  

  

  

  

  

  

  

  

  

   

  

  [모플포토] 실제로 보니 위압감 하나는 압권, GMC 시에라 드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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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이 22일(수) 열린 GM 브랜드 데이에서 GMC 브랜드 런칭 및 대형 픽업 시에라 출시를 선언했다. 행사 말미에 진행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다양한 브랜드 및 모델 라인업 관련 질문이 오갔다. 아래 질의응답가운데 일부를 정리했다. 

  

  멀티브랜드 전략을 펼친다고 했는데,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
  각 브랜드마다 페르소나가 다르다. 이에 따라 포지셔닝을 한다. 현재는 각 브랜드마다 다른 마케팅, 캠페인 등을 준비하고 있다. 판매 간섭은 없을 것으로 본다.
  
  GMC 브랜드에 100% 온라인 판매 전략 내세운 이유는?
  전국 대리점이 온라인 판매 및 홍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하지만 실제 구매는 100%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GM 글로벌 내에서도 최초 시도다. 현재 매우 양호한 시장 반응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 물리적인 제약 사항을 벗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찾아가는 서비스나 영업 등을 시도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캐딜락은 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매우 공감하는 부분이다. 꽤 오래전부터 캐딜락은 대한민국과 인연이 깊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을 보면 ‘우리가 너무 자만하지 않았나’, ‘미래에 대한 준비가 더 필요한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캐딜락은 시장에 끌려다니지 않고 우리만의 계획대로 헤쳐나갈 예정이다.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을 때 ‘리릭’과 ‘셀레스틱’ 등을 선보인다면 우리는 강력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
  
  브랜드별로 라인업을 거의 완성했는데, 쉐보레에 추가 모델 공급 계획이 있는지?
  현재 국내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는 중이다. 특히, 블레이저 도입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험머 EV 이외에 또 어떤 모델을 도입할 계획인지?
  험머는 전 세계적으로 ‘꿈의 차’다. 국내 시장에서 험머에 대한 인기가 높은 걸로 알고 있다. 세계적인 수요를 분석해서 국내 도입할 계획이다. 다른 모델들도 면밀히 검토 중이다.

  

  리릭과 셀레스틱 모두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걸로 아는데, 두 모델 다 국내 수입할 예정인지?
  현재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캐딜락 전 라인업에 전기차를 추가하고 싶다. 새로운 전기차가 나온다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소개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시기는 말씀드리기 어렵다. 반도체 이슈 등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장 반응이 매우 뜨거워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GMC를 런칭했는데, AS 부문 차별화가 있는지?
  우선 기존 400개 한국지엠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는 별도 제공한다. GMC 시에라 이외에도 타호 등이 이와 같은 서비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고, 최근 조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GMC, 브랜드 최초 100% 온라인 판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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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의 시대를 기억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간절합니다. 특히 헤리티지에 죽고 사는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은 특히나 그렇습니다. 포르쉐에게 영광의 시대란 레이싱 트랙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포디움을 독차지하던 때 일 겁니다. 그리고 그런 고난과 영광의 시간을 같이 보낸 동료들은 영원한 기억으로 함께 남지요. 이런 동료 가운데, 포르쉐의 또 다른 영혼이라 불리는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Martini Racing Livery)’를 소개합니다.

  이탈리아 음료 회사인 마티니 & 로씨는 1968년 포르쉐 레이싱 후원자로 나서게 됩니다. 레이싱 팀을 운영하려면 큰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레이싱 팀 후원자들은 트랙에 모인 사람들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죠. 그런 탓에 레이싱 팀과 후원자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됩니다.

  

  마티니 역시 이런 후원자들 가운데 하나였고, 큰 비용을 후원한 만큼 포르쉐의 팀명과 차체를 꾸미는 데칼 즉 ‘레이싱 리버리’를 마티니의 고유 컬러로 치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 탓에 경주용 자동차들은 각기 레이스카마다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색상과 후원사들의 스티커를 부착한 채 트랙에 섭니다.

  당시 페라리와 포드가 겨루던 르망 24시는 새로운 규정이 생겼는데, 배기량 5L 이하로 최저중량은 800kg. 동시에 생산대수 25대 이상인 차로 제한한다는 것이죠. 포르쉐는 이것이 하나의 기회라고 보고 1968년 7월 포르쉐는 한스 메츠거를 중심으로 ‘917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수석 엔지니어는 페르디난트 피에히. 2015년에 터진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으로 말년에 이미지를 구겼지만, 당시로선 포르쉐의 기술 총괄 책임자였습니다.

  

  피에히 지휘 아래 포르쉐 레이싱팀은 레이싱 부서를 슈투트가르트에서 바이작으로 이전했습니다. 여기서 마그네슘 튜브 프레임으로 감싼 포르쉐 917 섀시를 완성하죠. 철저한 경량화 덕분에 차체를 800kg의 무게로 묶어두면서도 여기에 포르쉐 엔진 마이스터 한스 메츠거가 디자인한 1,100마력 12기통 수평대향형 엔진을 장착했죠. 섀시 번호 917-051부터 053 포르쉐 917 K-71에 두른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는 환상적인 자태를 자랑했습니다.

  팀 이름도 곧바로 ‘마티니 레이싱 팀’으로 고쳐 쓰고 곧바로 우승 사냥을 시작합니다. 1970년 르망 24시를 석권하더니 이내 마티니 레이싱 팀은 북미에서 열리는 데이토나 24, 캔-암(Can-Am) 등 각종 레이싱 대회까지 휩쓸어버립니다. 너무나 압도적인 포르쉐 퍼포먼스에 트랙 위 경쟁자들은 한마디로 맥을 못 추는 상황이 되어 버리죠.

  

  마티니 레이싱 팀의 거칠 것 없는 우승에 모터스포츠 역사상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는 가장 상징적인 컬러 구성이 되어 버립니다. 덕분에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는 르망과 포뮬러 원, 랠리 카, 투어링 카 경기에서도 리버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파워 보트 레이싱에서도 전설적인 존재가 됐습니다.

  자동차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들조차 마티니는 이탈리아 브랜드의 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마티니 베르무트를 2/3 넣어서 만든 아페리티프 칵테일은 너무도 유명합니다. 심지어 영국 첩보영화인 ‘007’ 시리즈에서도 마티니가 언급됩니다. 시리즈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Vodka Martini, Shaken, Not Stirred)”라는 주문을 바텐더에게 전하죠.

  

  하지만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는 마티니는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바로 포르쉐와 함께한 레이싱 히스토리 그리고 그 속에 함께한 승리의 자취들 때문입니다. 포르쉐와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는 완벽한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차체 전면부에서 시작한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가 넓게 퍼지며 포르쉐의 리어 펜더를 지나갈 때는 퍼포먼스를 시각화하는 듯하여 많은 모터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죠.

  포르쉐 모터스포츠 헤리티지에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는 언제나 등장하는 전통의 메뉴입니다. 영광의 시대를 함께한 탓에 그 절정의 여운이 남아있는 탓이겠지요.

  

  포르쉐와 마티니의 만남은 1968년 독일 호켄하임에서 열린 레이스부터 시작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 관계는 지속하고 있습니다. 2014년 포르쉐가 르망 24시 레이스에 복귀했을 때 레이스카에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포르쉐 911 S 마티니 레이싱 에디션 모델을 통해 관계를 확인했고, 917의 계보를 잇는 하이브리드 슈퍼카 918을 선보였을 때도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 버전을 내놓았을 정도죠.

  마티니는 1980년대부터 포르쉐와의 후원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포르쉐가 아닌 다른 브랜드의 후원사로 나서게 됩니다. 이탈리아의 란치아는 그중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마티니에게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F1 윌리엄스 레이싱팀과는 2014년 F1 레이스카 FW36에 마티니 리버리를 적용했습니다.

  

  하얀색 차체를 휘감은 붉은색과 남색 그리고 하늘색 줄무늬는 마티니라는 레터링이 굳이 나타나지 않아도 모터스포츠를 뜻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포르쉐와 어울렸을 때 그것은 포디움의 우승으로 연결되곤 했지요.

  포르쉐의 모터스포츠 부문의 역사에서 레이싱 리버리는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 이외에도 다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마티니 레이싱 리버리는 가장 대표적인 스포츠카 레이싱 부문의 헤리티지로 남아있습니다.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이런 레이싱 리버리가 아닌가 합니다.

  

  칵테일의 왕 마티니 그리고 포르쉐, 레이싱 리버리로 기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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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포시(페라리의 광팬)들이 앞으로 10년간 보게될 페라리의 변화는 지난 역사에서 가장 낯선 것이 될 것이 분명하다. 페라리 SUV와 페라리 전기차 때문이다. 엔초 페라리가 펄쩍 뛸 소리지만 이젠 12기통 엔진을 단 페라리 따윈 설 자리가 없어졌다. 배기가스 배출 기준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라리는 F244와 F245를 통해 전기차 변신하더라도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처럼 보인다. 최근 전기차와 관련한 여러 특허가 바로 그 증거다. 페라리 전기차에 관해 지금까지 알려진 거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페라리는 알려진 것 처럼 2024년 하반기 혹은 2025년 최초의 페라리 SUV를 선보이고 곧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프레라 프로산궤가 페라리 첫 전기차로 가장 유력한 상황. 모델명으로 보면 2024년 말에 페라리 F244가 그 다음해에는 F245가 데뷔한다. 이 차는 순수 전기차로 페라리 전기차 라인업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전기차의 중요 부품은 배터리와 전기모터. 특히 배터리 전지에 어떤 물질이 들어갈 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솔리드 파워의 1세대 전고체 배터리(ASSB) 프로토타입까지 거론하며 최고의 기술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배터리 산업 전문가들은 이 기술의 상용화 시기를 2028년 경으로 보기 때문에 페라리는 더 높아진 셀 밀도 버전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출시할 가능성이 더 크다.

  

  페라리는 USPTO에 몇 가지 전기차와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는데, 눈에 띄는 점은 배터리 위치다. 기존 미드십 방식의 엔진구조 장점을 그대로 살린 배터리 팩 위치는 기존 미드십 페라리와 유사한 운전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

  특허 이미지에 드러난 페라리 배터리 적층 구조는 BT1과 BT2가 전후면 배터리 팩 구조를 이루는 현행 F1 레이스카의 것을 양산차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변경한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페라리는 여전히 F1에서 경험을 그대로 활용하는 셈이다. 페라리 F244와 F245의 배터리 팩은 원통형 셀로 구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BT1과 BT2가 동일한 구성일지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유럽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페라리 전기차는 쿼드 모터 설정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쿼드 모터 설정은 각 휠에 모터가 있고, 고속 코너링을 위한 능동형 토크 벡터링을 제공한다. 출력은 610마력부터 출발하는데, 페라리가 어느 수준까지 끌어올릴지 경쟁자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페라리 전기차 시대를 열 F244는 지금 한창 위장막을 두르고 테스트 중인 SF90 스트라달레에 들어간 축방향 자속 전기모터(Axial Flux motor)가 마찬가지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영국의 전기차용 모터 제조사 ‘야사(YASA)’가 개발한 것이다. 이 전기모터는 차기 버전이 특히 주목할 만 한데, 더 작고 가벼워져서 기존 전기차보다 토크 밀도를 최대 30%까지 향상되는 것이 핵심이다.

  

  메르세데스-AMG가 비전 AMG 콘셉트에서 이 전기모터를 언급한 바 있을 뿐 아직 상용화한 곳은 없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관해 콕 짚어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고유한 구성’이라고만 언급했다. 참고로 메르세데스-AMG가 비전 AMG 콘셉트를 양산하겠다고 선언한 시기가 2025년인데 페라리 F244는 그보다 더 빠른 2024년 하반기로 못 박았다.

  그 이유는 최근 F1 포디움에 어떤 팀이 자주 올라가는지 살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최근 페라리가 이 기술을 먼저 적용하려고 하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야사’에 지분투자를 했다)

  페라리는 전기차를 내놓고 난 이후부터 2년마다 전력 밀도를 10%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전력 밀도를 높이기 위해 냉각기능을 개선하고 전도성이 강한 재료로 꾸준히 교체하는 한편, 절연재료와 전기모터의 자성구조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은 이탈리아 북동부 마라넬로 공장에서 거의 모든 것이 이루어지며, 페라리 본사에 ‘e-빌딩’을 추가로 신설해 EV 모터와 인버터, 배터리 조립과 같은 R&D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페라리 비냐 CEO는 전기차와 관련해 역대 페라리 CEO 가운데 가장 호의적이다. 지금까지 루카 디 몬테제몰로나 세르지오 마르키오네나 페라리 전직CEO들은 전기차에 관한 견해를 물으면 ‘끔찍하다’, ‘페라리가 아니라’, 전기로 움직이는 페라리는 나오지 않는다’ 라며 반대를 넘어 혐오 표현까지 서슴지 않았다.

  

  앞선 페라리 CEO들과는 달리 지금의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마라넬로 본사에서 주주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페라리 캐피탈 데이’ 행사를 열고 “2026년 전체 출고차의 5%를, 2030년에는 40%를 전기차로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페라리가 구체적 전기차 사업 계획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비냐 CEO는 3차원 모션 센서를 발명한 공학도 출신으로, 유럽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닉스의 아날로그 반도체 부문 대표를 맡다가 2021년 9월 페라리에 전격 영입됐다. 역대 가장 진취적인 전동화 CEO로 그를 꼽는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페라리는 그 구성원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브랜드임이 증명된 셈이다.

  

  페라리 전기차에 관해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것

• 쌍용차 SUV 토레스 현장사진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노출되고 있다. 쌍용차는 내달 5일 경 출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모플포토] 쌍용 토레스, 완전히 드러난 현장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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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북미버전을 공개했다. 새로운 이미지로 기존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북미전용 XRT 트림을 추가해 강인한 SUV의 면모를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팰리세이드는 기존 현대차 라인업의 산타페 및 투산 XRT 모델을 보완하기 위해 어두운 테마를 기본으로 한 XRT 모델을 새로 제공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XRT는 북미 전용 트림으로 견고한 스타일의 다크 20인치 휠이 우선 눈에 띈다. 여기에 하부 범퍼 및 스키드 플레이드 액센트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하부 도어 장식도 추가했고, 다크 크롬 재질의 프론트 범퍼도 무게감을 한층 더 키웠다.

  블랙 루프 사이드 레일, 크로스 레일, 바디컬러 외부 도어핸들도 이 트림에서 장착할 수 있는 팰리세이드의 옵션이다. 전륜구동 기반의 팰리세이드는 약간의 비용을 추가하면 AWD 보전도 장착할 수 있는데 여기엔 HTRAC 4륜구동 패키지와 리프트 게이트 배지, 내리막 브레이크 제어, 눈 모드, 견인모드, AWD 잠금이 추가된다.

  

  반면 국내에는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VIP가 있지만 XRT 트림은 없다. 따라서 XRT 트림의 주요 테마를 이루는 옵션들도 북미 전용 사양으로만 존재한다. 심지어 크로스바의 형태마저도 북미버전과 팰리세이드의 애프터마케 전용 상품이 사뭇 다르다.

  북미 버전인 팰리세이드 XRT은 견고한 아웃도어 지향적인 외관을 특징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선 팰리세이드가 아웃도어의 성향보다는 도심형 대형 패밀리 SUV로 포지셔닝 되어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한편, 현대차 팰리세이드 북미버전은 파워트레인은 2.2 디젤 없이 가솔린 3.8 엔진에 자동 8단 변속기를 맞물린 단일 버전으로 판매된다. 12인치 내비게이션과 아이파이 핫스팟, 디지털 키, 블루링크, 에르고 모션 시트 등 대형 SUV의 선택지가 별로 없는 국내와는 달리 북미버전에서는 여러 모델 가운데 팰리세이드가 어떤 선택을 받을 지 주목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북미버전 공개, ‘국내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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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독점 타이틀로 수 십년간 자동차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 온 레이스 게임 타이틀, '그란 투리스모'가 실사 영화로 스크린을 찾는다.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인 '더 게임 어워즈(The Game Awards)'의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영화 '그란 투리스모'는 구체적인 개봉 날짜 뿐 아니라 감독까지 이미 확정된 상태다.

  

  영화 '그란 투리스모'의 감독으로 내정된 사람은 영화 '디스트릭트 9', '엘리시움', '채피' 등 공상과학 영화 제작에 천부적인 소질을 지닌 닐 블룸캠프(Neill Blomkamp)다. 닐은 특히 자신의 출신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상황을 외계인에 빗대 표현한 영화 '디스트릭9'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

  

  실제와 공상을 넘나드는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 받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만큼 영화 '그란 투리스모'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영화 '그란 투리스모'는 한 10대 그란 투리스모 게임 플레이어가 게임을 넘어 실제 자동차 레이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그란 투리스모'는 레이스 영화답게 박진감 넘치는 다수의 레이싱 장면이 포함될 예정인데, 뛰어난 그래픽과 현실감으로 정평이 난 게임 타이틀 '그란 투리스모'의 플레이 영상을 영화에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시리즈인 '그란 투리스모 7'에 등장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도 등장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영화 '그란 투리스모'는 2023년 8월 11일 공식 개봉할 예정이다.

  

  게임 타이틀 '그란 투리스모'를 바탕으로 한 실사 영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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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의 브랜드 최초 SUV 폴스타3의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됐다. 기존 위옆 부분이 공개된 지 몇 일 만이다.

  10월 세계 데뷔를 앞둔 이차는 고성능 대형 전기 SUV를 표방하며 듀얼모터와 대형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며, WLTP 기준으로 600km 이상의 주행거리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라이다(LiDAR) 센서와 AI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중앙 집중식 컴퓨팅 기술 탑재를 통해 진보된 고속도로 자율 주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폴스타3는 본격적인 폴스타 브랜드 확장의 신호탄으로서 전세계 양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2023년부터 대량생산될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 3는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이다. 이를 통해 폴스타의 디자인 정체성은 보다 강렬하고 개성 있게 진화됐으며, ‘스포츠(Sport)성’을 SUV에 반영해 폴스타의 핵심 가치인 '퍼포먼스’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 폴스타 3는 폴스타의 성장궤도를 높이고 다음 단계로 안내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3 새로운 뒷태 티저 이미지 ‘스포티한 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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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최초이자 렉서스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타케무라 노부유키)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차 소형 SUV UX 300e가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미디어 론칭행사를 가졌다.

  렉서스 UX 300e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지난 2006년 RX 400h 이후 줄곧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선보였던 렉서스코리아의 야심찬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렉서스 UX 300e는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전략의 시발점인 모델로 많은 개발과정과 비용이 투입된 모델이다. 렉서스 UX 300e에 들어간 배터리는 일본 파나소닉에서 제조한 트랙션 배터리로 보증기간은 10년 20만km이며 차데모 타입의 DC 충전 방식과 AC 충전방식 두가지를 지원한다.

  배터리 스펙은 288개의 배터리 셀로 공칭 전압은 355.2v이며 용량은 54.35kwh, 153Ah다. DC 최대 충전전압은 50kw를 지원한다. 배터리 스택은 상부에 3개, 하부에 8개가 깔리는 방식으로 현대차의 E-GMP와 같은 전기차 전용차가 아닌 내연기관차 기반이기에 가능한 구조다. 차체 하부와 뒷좌석 의자 아래까지 최대한 배터리를 배치했다.

  

  다만 렉서스 UX 300e는 정부 공인 UX 300e 주행거리는 상온 도심 248㎞, 상온 고속도로 214㎞, 상온 복합 233㎞다. 영하 6.7도 이하 저온 도심은 172㎞, 고속도로 205㎞, 복합 187㎞다.

  기상청에 따르면 국내 겨울철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8.3도다. 일반적으로 렉서스 UX 300e의 주행거리에 대해 만족감을 갖기 어려울 터. 

  

  이와 관련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한국 소비자들이 주행거리를 민감하게 여기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이번 UX 300e는 전기차 잠재력을 확인하는 차원으로 이해해달라”라고 답했다. 더불어 “UX 300e는 부드러운 주행 능력을 갖췄고, 차체 하단에 배터리를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직접 체험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렉서스 UX 300e 겨울 주행거리 187km, 짧지 않냐고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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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자동차 이벤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올 해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2022 굿우드 페스티벌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영국 웨스트 서식스에 위치한 굿우드 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2020년은 취소, 2021년은 축소해 개최했던 이 이벤트는 올해에는 펜데믹 전 수준으로 성대히 진행될 예정이다.

  

  굿우드 페스티벌은 양산차 뿐 아니라 콘셉트카, 레이스카, 클래식카 등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이벤트로, 모터쇼 만큼 전 세계 모터팬의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자동차 종합 이벤트라 할 수 있다. 

  이벤트 시작이 열흘 정도 남은 시점에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가 속속 출품 자동차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그 중 BMW가 2022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할 대표적인 모델을 사진으로 먼저 만나 보겠다.

  BMW M3 투어링

  BMW 3시리즈 왜건의 첫번째 M모델이다. BMW는 2022 굿우드 페스티벌을 통해 BMW M3 투어링의 세계 최초 일반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BMW XM

  BMW XM은 BMW M 부서가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부분을 담당한 최초의 PHEV며, 1978년 BMW M1 이후 45년만에 BMW M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M카다. 다만 이번 이벤트에는 양산형이 아닌 콘셉트카를 전시할 예정이다.

  

  

  

  BMW M4 CSL

  BMW 역사상 세번째 CSL의 배지를 받은 BMW M4 CSL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반 공개된다. 가벼운 무게를 지향하는 이름처럼 BMW M4 대비 약 120kg을 감량했고, 550마력을 내는 파워트레인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이 3.7초에 불과하다.

  

  

  

  BMW i 비전 서큘러 콘셉트

  BMW의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다. 차체 대부분을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고,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움직인다. BMW는 이 콘셉트의 양산형을 2040년쯤 공개할 예정이다.

  

  

  

  

  BMW 7시리즈, i7

  최근 국내에서도 제한 공개한 BMW 7세대 7시리즈와 이를 바탕으로 한 순수 전기차 i7을 2022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격적인 디자인의 실내외는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BMW X1, iX1

  3세대로 풀체인지한 BMW X1과 순수전기차 iX1도 확인할 수 있다. BMW의 새로운 콤팩트 SUV는 올 여름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

  

  

  

  BMW iX M60

  지난 달 국내 인증 완료 소식을 전하며 출시가 코앞으로 예정된 BMW iX의 첫 M 퍼포먼스 모델, BMW iX M60도 전시한다. BMW iX M60은 최고출력 533마력을 내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이 3.6초이 불과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다.

  

  

  

   

  

  2022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선보일 BMW 신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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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의 CEO 토마스 잉엔라트가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폴스타1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폴스타1은 국내에는 미출시한 모델이지만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모델로 해외에선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이다.

  한정생산 모델로 전 세계 총 1500대만 생산되었지만 폴스타의 기술력과 디자인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한 모델로 CEO인 토마스 잉엔라트의 각별한 관심을 받아온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그가 자신의 SNS 채널에 올린 폴스타1은 기존 폴스타1과는 다른 점을 몇가지 보여준다.

  

  우선 하이그로시 블랙으로 차체 페인팅을 마감해 기존 폴스타1의 고급감을 한층 더 자아낸 모델이라는 점이다. 또 휠 디자인 역시 기존 디자인과 큰 차이는 없지만 다이아몬트 컷팅기술을 조금 더 세심하게 부여해 기존보다 한층 더 날카롭고 과격한 퍼포먼스를 암시한다.

  이번에 그가 공개한 폴스타1은 바리솔 조명 아래에서 하이그로시 블랙 마감 처리를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처리한 상태의 사진이다. 그는 이런 이유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를 열었다는 점을 들었다.

  

  폴스타1이 추가로 더 생산될 것이라는 데에선 아무런 암시를 남기진 않았다. 다만 CEO 토마스 잉엔라트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을 볼 때 향후 추가 특별 한정생산 모델을 내놓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말 한국에 진출한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누적 출고 1000대 고지를 눈앞에 뒀다. 브랜드 출범 반 년, 출고 개시 3개월 만이다. 폴스타2 단일 모델로 일궈낸 성과로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엔 폴스타1, 하이그로시 블랙과 다이아몬드 휠 눈길

• 캐딜락이 9일(현지시각) 3세대 프로젝트 GTP 하이퍼카를 공개했다. 2023년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과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포함한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에 참가할 레이스카다.

  캐딜락의 3세대 프로젝트 GTP 하이퍼카는 LMDh 공통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쌍을 이루는 완전히 새로운 5.5L DOHC V-8로 구동한다.

  캐딜락 부사장 로리 하비(Rory Harvey)는 “캐딜락은 세계 레이싱 무대에서 다시 경쟁할 것이며 우리 모두는 20년 만에 르망에 복귀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2023년 IMSA 및 WEC 챔피언십에서 경쟁함으로써 Cadillac Racing은 능력, 장인 정신 및 기술을 입증할 기회를 얻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모플포토] 캐딜락, 프로젝트 GTP 하이퍼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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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는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방향과 DNA를 바탕으로 디자이너가 입힌 옷을 입는다. 그래서인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나오면 ‘디자이너 머릿속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져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다. 

  

  오늘은 포르쉐 바이작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말하는 ‘위버 모르게(über morgen)’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여기서 말하는 위버 모르겐은 독일어로 ‘내일모레’를 뜻한다. 포르쉐 디자인 센터에서는 조금 먼 포르쉐의 미래를 의미한다. 세상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포르쉐 디자인 팀 직원 120명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을 함께 살펴보자.  
  
  VISION 916 

  

  비전 916은 1971년 등장한 914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얻어 그린 모델이다. 상상의 밑바탕이 된 914 프로토타입은 부루투스라는 별명이 붙은 모델이다. 폭스바겐과 포르쉐가 손을 잡고 만든 모델로 911 RSR의 2.9L 엔진을 빌려 얹은 모델이다. 비전 916은 914와 다르게 타르가 루프 대신 고정형 지붕을 선택했다. 그리고 네 바퀴에 허브 모터를 단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달리는 방식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세상의 빛을 보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이 멋진 콘셉트 모델은 디자인 팀 인턴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VISION SPIDER 

  

  2019년 완성한 비전 스파이더는 1954년 카레라 파나메리카 레이스에 출전했던 550 스파이더와 많이 닮아 있다. 에어로 스크린과 뼈처럼 생긴 롤후프가 가는 라이트바와 어우러져 있다. 앞쪽에 달린 윙은 919를 닮았고, 부피감에 대한 고민 끝에 3D 효과도 과하게 넣었다고 한다. 비전 스파이더 역시 현실에서는 만날 수 없는 모델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타이칸 옆태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VISION 920 

  

  마우어와 포르쉐 디자인 팀이 그린 경주차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변한다고 해도 포르쉐는 레이스카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 모델은 도로를 달릴 수 있는 LMP 1기반 슈퍼 스포츠카를 목표로 했다. 뒤쪽 라이트바 그래픽을 최대한 활용해 한계를 향해 달려가는 포르쉐만의 디자인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919 STREET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참가한 차로 출퇴근하면 어떤 모습일까? 포르쉐 디자인 팀은 합법적으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경주차를 만들고자 했다. 그 결과 태어난 모델이 919 스트리트다. 이 모델은 919 LMP 1을 기반으로 한다. 919 LMP 1은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세 번이나 우승컵을 든 전설적인 경주차다. 포르쉐는 이 모델을 바탕으로 공기역학과 디자인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 엔진은 V4 2.0L 하이브리드 사양으로 최고출력 912마력을 쏟아낸다.  
  
  VISION RENNDIENST 

  

  비전 렌디엔스트는 미니밴과 비슷한 형태로 그간 포르쉐에서 볼 수 없었던 모델이다. 사실 렌디엔스트는 경주차 정비를 위한 ‘레이스 서비스’를 뜻한다. 과거 포르쉐 레이싱은 폭스바겐 밴을 손봐 레이싱 지원용 자동차로 사용했다. ‘진짜 포르쉐만의 레이싱 지원용 자동차를 만들자’는 상상으로 시작한 모델이 렌디엔스트다.운전석은 정중앙에 있고, 실내 구조는 모듈 방식으로 구성했다. 뒤쪽 라이트바는 포르쉐의 정체성을 살린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위에서 소개한 포르쉐 언씬 콘셉트카들은 실제 도로에서 만날 수 없는 모델들이다. 그럼에도 다른 양산형 모델들의 디자인에 영향을 끼친다. 콘셉트카 혹은 실현되지 못한 디자인이라도 버려지는 건 없다는 얘기다. 콘셉트 가운데 일부를 현실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콘셉트카로 남기기엔 아까운 포르쉐 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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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두와 지리의 기능형 자동차 기술개발 그룹인 지두(JIDU)가 바이두의 메타버스 플랫폼 시랑(XiRang)에서 첫 양산 로봇카인 ‘로보(ROBO)-01’의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바이두의 지능형 주행 기술로 구동되는 로보-01은 최종 양산 모델과 90% 일치할 정도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지두는 밝혔다.

  

  로보-10은 기존 자율주행 자동차와 큰 차이를 보이는 데 우선 고유한 훈련 기능을 갖췄다는 것. 로보-01은 자율신경망인 JET(JIDU Evolving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다. 운전자와의 완전 이중화 그리고 SOA 기반 스마트 콕핏으로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한다.

  내외의 디자인도 이러한 기술력을 가감없이 내비치는 도구로 쓰인듯 하다. U자형 접이식 스티어링 휠, 3D 경계 없는 통합 초선명 화면, 3D 인간-기계 공동 운전 지도, 차량 내외부 전체 화면 음성 제어, 밀리초 음성 응답, 오프라인 지능형 등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차량 전체 기능을 음성으로 지시할 수 있으며, 도어 핸들 표시기 레버 등 기존의 자동차들에서 보아온 물리적 제어 키들은 하나도 없다.

  

  로보-01은 버터플라이 도어 타입을 채택하고 있으며, 도어 캐치 등 외부 돌출물 역시 모두 없앴다. 측면 창에는 역동적인 로봇 모양의 프로필만 장식으로 꾸몄을 뿐이다.

  로보-01 후드 라이다는 접을 수 있으며, 기능형 주행시스템의 안정성과 조종성 향상을 위해 교환 및 추가설치도 가능하다. 충돌시 AI가 미리 라이다를 충돌 직전에 숨기는 기능도 포함한다. 지두는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중국내에서 획득했다.

  

  또한, 로보-01은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여 외부 세계와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헤드라이트는 대화형 AI 픽셀 조명 및 음성 상호 작용 시스템과 통합되어 차량을 주변 환경과 연결한다.

  모든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4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콕핏 플랫폼 8295(Snapdragon Automotive Cockpit Platform – 8295) 칩 덕분이다. 지두에 따르면 올해 가을 1차 양산 한정판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저우 오토쇼에서는 2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두 로보-01 콘셉트카

   

  

  첫 로봇카 콘셉트, ‘로보-01’ 메타버스 플랫폼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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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CNN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개발자 중심 연례행사 WWDC2022를 온라인 개최하고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비롯한 애플 주요 OS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한 가운데 몇몇 자동차 업체가 이미 애플 카플레이와 협업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체로 거론된 제조사는 볼보와 BMW, 폴스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이다. 이들은 애플과 애플 카플레이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카플레이가 탑재된 차량은 이르면 내년 연말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시말해 2023년 연말 경에 출시할 모델이나 부분변경 등의 다양한 모델에서 이젠 애플의 차세대 차량용 iOS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기존 카플레이와는 뭔가 다른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볼보는 다음 차량에서 카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BMW와 폴스타는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BMW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개발의 일환으로 애플 카플레이 생태계를 원활하게 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는 큰 틀에서 애플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벤츠는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런 맥락에서 애플과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이번 시도에 참여하는 다른 제조사들도 눈에 띈다. WWDC2022에서 나왔던 슬라이드에는 포드, 아우디, 포르쉐를 포함한 전체 12개의 자동차 브랜드 로고가 나왔다. 앞서 언급한 볼보와 폴스타, BMW, 메르세데스 벤츠 이외 제조사들은 아직 애플 카플레이에 대해 거론한 내용은 없다.

  한편, 애플의 자동차 경험 엔지니어링 관리자인 에밀리 슈베르트(Emily Schubert)는 기조연설에서 “자동차는 더 큰 화면과 자동차 전체에 걸쳐 더 많은 화면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라며 "애플이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기회가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보태어 애플은 이번 업그레이드가 “미래 자율주행 기능을 잠재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애플, 제조사들과 차량용 iOS 논의시작 ‘기지개 켜는 IT 공룡’

• 벤틀리가 주행성능은 물론 ‘시각적 존재감’에 중점을 둔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GTC S를 새로 선보였다.

  6.0L W12 엔진을 탑재한 컨티넨탈 GT 스피드부터 4.0L 컨티넨탈 GT V8에 이르기까지 어디까지나 고성능과 버무려진 럭셔리 감성이 중점인 차다. 여기에 ‘벤틀리 다이나믹 라이드’라는 48V 전기 능동 안티 롤 컨트롤 시스템을 갖추고 모든 코너링을 지배한다. 국내 데뷔일정은 확정된 바 없다.

  

  

  

  

  

  

  

  

  

  

  

  

  

  

  

  

  

   

  

  [모플포토] 벤틀리 컨티넨탈 GT & GTC S, 시각적 존재감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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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부산 남해고속도로 서부산 톨게이트에서 발생한 현대차 아이오닉5 화재사건으로 인한 뉴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건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그럴만도 하다. 현대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EV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활용한 모델인데다가 현대 포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은 시대전환을 선언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번 화재는 4일 23시경 요금소 앞 충격흡수대를 그대로 들이받으면서 발화한 화재로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현장에서 사망한 충격적인 사건이다. 소방대원들에 따르면 CCTV를 보니 충돌직후 곧바로 화재 발화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충돌 직후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더욱이 서부산 톨게이트는 오픈형 하이패스 구조라 차속이 상당히 빨랐던 상황에서 벌어진 교통사고로 추정되고 있다. 만약 운전자가 반자율주행 상황에서 주의집중이 부족했다면 뾰족하게 튀어나온 구조물이 충격을 저감할 수 있는 장치였더라도 효과를 발휘하긴 어려웠을 터.

  비슷한 전기차 화재 사건은 이전에도 있었다. 2020년 지하주차장 벽을 들이받은 화재, 미국에선 올해 4월 나무를 들이받고 화재가 나는 등 2017년부터 지난 4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총 96건이다. 특정 부문의 모델로 보자면 적지 않은 수준이다.

  내연기관의 화재도 그렇지만 전기차 화재는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는 위험에 대한 공포가 더 높다. 배터리가 있기 때문이다. 국립소방연구원에 따르면 ‘배터리셀 3~4개 이상이 동시에 터지게 되면 초기 폭발력이 강하기 때문에 발화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E-GMP 플랫폼 기반 아이오닉5는 이런 교통사고에 충분히 대응한 설계라고 했지만 이번 부산 남해고속도로 서부산 톨게이트 화재는 워낙 강력한 충돌이라는 점에서 충분한 대응이 더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다.

  처음부터 배터리를 더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하고 지금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충돌시험을 거친 다음 모델 출시가 이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주목받는 이유다.

  

  현대차 아이오닉5 화재, 다양한 충돌시험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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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엔진을 일반 도로용 자동차에 넣어 보면 어떨까?

  모터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상상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 6월 1일 메르세데스-AMG가 F1엔진과 실제 F1 레이스카에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일반 도로용 하이퍼카 메르세데스-AMG 원(One)의 양산형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AMG 원은 지난 2017년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이라는 계획 아래 개발을 시작했다. 'F1 레이스카의 엔진을 양산형 자동차에 넣어보자'란 단순한 목표로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양산형이 공개되기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높은 수준의 메르세데스-AMG와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엔지니어들이 개발에 참여했지만, 이처럼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을 보면 녹록한 프로젝트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원은 1.6L V6 트윈 터보 차저의 F1 엔진과 4개의 전기모터, 8.4kWh급의 배터리, 7단 자동화 수동변속기로 파워트레인을 구성한다. 엔진은 뒷바퀴만을 굴리며, 프론트 액슬에 장착한 전기모터가 앞바퀴를 굴려 네개의 바퀴를 굴리는 네바퀴굴림시스템을 적용했다.

  

  고회전에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F1엔진답게 1.6L의 작은 배기량이지만 1만 1,000rpm에서 최고출력 56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프론트 액슬 모터가 322마력을 낸다. 더불어 터보랙 개선을 위한 전기 모터가 엔진에 추가로 달려 있고,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 모터등을 사용했다.

  

  메르세데스-AMG 원의 합산 출력은 무려 1,048마력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2.9초, 최고속도는 350km에 달한다. 이런 강력한 퍼포먼스를 냄과 동시에 친환경적이기도 한데, 내장된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면 엔진 구동없이 최대 17km를 주행할 수 있다. 내장된 배터리는 주로 구동 중 엔진힘과 회생제동을 통해 충전하는데 전기 플러그로 충전시 2시간 반 정도가 걸린다.

  

  차체는 F1 섀시 기술력을 집대성해 제작했다. 차체의 거의 모든 부분이 가볍고 강성이 좋은 탄소섬유로 돼 있어 공차 중량은 1,695kg이다. 무거운 배터리와 4개의 전기모터가 사용된 자동차답지 않게 가벼운 무게다. 서스펜션은 네개 모두 5링크 푸시로드방식을 사용한다. F1 레이스카의 그것과 동일하다. 여기에 다양한 도로를 주행하는 일반도로용 자동차답게 주행 모드에 따른 서스펜션 감도를 조정할 수 있는 전자제어 방식을 덧붙였다.

  

  외관 디자인은 프로젝트 원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개념을 그대로 살렸다. 미드십 구조의 낮고 넓은 차체는 기본 스텐스가 오로지 달리기를 위한 자동차라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에 프론트 펜더의 플랩, 리어 윙 등의 전자 제어식 공력 파츠와 더불어 거대한 프론트 에어벤트,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등의 공력 파츠를 더했다.

  

  실내는 외관보다 더 레이시하다. 일단 스티어링 휠이 F1 레이스카에서 사용하는 형태를 거의 그대로 사용했다. 또한 대시보드, 2개의 시트, 센터터널 등 눈에 보이고 손이 닿는 부분은 거의 다 탄소 섬유로 이뤄졌으며, 그외 부분 역시 레이스 텍스처로 마감했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AMG 원은 이번 양산형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메르세데스-AMG는 이 차를 단 275대만 생산할 예정이며, 시작가격은 영국 파운드 기준 250만 파운드(한화 약 40억 원)부터 시작한다.

  

  5년만에 공개한 AMG 원. F1 엔진 장착한 메르세데스-AMG 최초의 하이퍼카

• 렉서스(토요타 자동차)는 6월 1일 신형 럭셔리 SUV 'R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1998년 데뷔한 RX는 럭셔리 지향의 중형급 SUV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2005년에는 렉서스 최초의 HEV(하이브리드차) 모델 RX400h를 내놓으면서 효율을 챙기는 등 1998년부터 2022년 4월 말까지 약 95개국과 지역에서 누계 약 350만대를 판매한 렉서스의 코어 모델이다.

  

  

  

  

  

  

  

  

   

  

  [모플포토] 렉서스 RX, 4세대 - 5세대를 직접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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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에는 수많은 라인업이 있다. 크게 보면 718, 911, 타이칸, 파나메라, 마칸, 카이엔으로 나눌 수 있고, 세부적으로는 모델에 따라 기본형부터 S, 터보, 터보 S 등으로 나뉜다. 물론 911의 경우 다시 카레라와 카브리올레, 타르가 등으로 세분화하기도 한다. 

  

  포르쉐에는 ’T’라는 라인업이 있다. S나 터보, 터보 S처럼 파워트레인이나 특성에 따라 파생된 가지치기 라인업이다. 모델명에 사용한 ’T’는 Touring의 약자다. 1968년 1세대 911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당시 911 T는 엔트리 모델 역할을 했다. T 라인업은 911, 718, 마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아쉽게도 국내에는 모두 출시하지 않았다. 아래서 포르쉐 T 모델을 하나씩 살펴보며 국내 미출시의 아쉬움을 달래본다.
  
  911 카레라 T 

  

  911 카레라 T는 1968년형 911 T의 계보를 잇는 모델이다. 카레라와 카레라 S 사이에 위치하는 라인업이다. 가장 최신형 모델은 7세대 911(코드명 991)로, 아직 8세대(모델명 992)의 T 버전은 출시되지 않았다. 

  

  911 카레라 T에는 수평대향 6기통 3.0L 트윈 터보 엔진이 들어갔다. 1,750-5,000rpm에서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5.88kg.m를 발휘한다. 특히, 중량 대비 마력이 3.85kg/hp로, 향상된 퍼포먼스는 물론,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까지 보장한다.

  

  짧아진 기어 변속비와 기계식 디퍼렌셜 록이 적용된 수동 변속기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911 카레라 쿠페보다 0.1초 빠른 4.5초가 소요된다. 200km/h까지도 단 15.1초면 충분하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포르쉐 더블 클러치(PDK)를 탑재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2초, 200km/h까지는 14.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최고 속도는 290km/h에 이른다. 

  

  911 카레라 T에는 기존 911 카레라에는 없는 다양한 장비들이 추가됐다. PASM 스포츠 섀시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 차체를 20mm까지 낮출 수 있고, 중량 최적화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레드 시프트 패턴이 반영된 짧아진 시프트 레버 및 스포츠-텍스(Sport-Tex) 시트 등도 적용된다. 또한 911 카레라에서 볼 수 없었던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911 카레라 T 모델은 스포츠카 성능과 경량 구조 최적화에 주안점을 두고 디자인되었다. 리어 윈도우와 리어 사이드 윈도우는 경량 글래스 만들어졌으며, 도어 트림은 오프닝 루프가 특징이다. 리어 시트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는 옵션 사양으로 생략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911 카레라 T의 공차 중량은 단 1,425kg로, 거의 동일한 장비를 탑재한 2인승 911 카레라 모델보다 20kg나 더 가볍다.  
  
  718 박스터 & 카이맨 T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에도 T 모델이 있다. 역시나 역동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구현해 내기 위해 기본 모델에 경량화를 진행했다. 718 T에는 T 모델 최초로 2.0L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38.75kg.m이다. 6단 변속기와 함께 기계식 리어 액슬 디퍼렌셜 록이 포함된 포르쉐 토크 벡터링(PTV)을 제공하며,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공차 중량은 수동변속기 사양이 1,350kg, PDK 사양이 1,380kg으로, 중량 대비 마력은 4.5kg/마력(PDK 사양은 4.6kg/마력)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5.1초(PDK 버전 4.7초), 최고 속도는 275km/h다. 

  

  인테리어는 럭셔리한 패딩과 가죽 커버, 모드 스위치가 장착된 360mm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 718 T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박스터 T’, ‘카이맨 T’ 로고가 각 차의 블랙 컬러 계기판 다이얼을 장식한다. 계기판 패널과 중앙 콘솔의 장식 트림은 블랙 광택으로 마감했다. 도어 스트립에도 ‘박스터 T’와 ‘카이맨 T’ 로고가 나타나는 점도 특징이다. 

  

  20mm 낮아진 PASM 스포츠 섀시와 결합된 고광택 티타늄 그레이 컬러의 20인치 알로이 휠은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출 만큼 아름답다. 아게이트 그레이 컬러의 사이드 미러와 차체 옆면 ‘718 박스터 T’, ‘718 카이맨 T’ 로고는 차별적인 측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중앙에 위치한 트윈 테일 파이프는 크롬 및 블랙 컬러로마감했고,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718 T에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한,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포르쉐 액티브 스태빌리티 매니지먼트(PASM)와 포르쉐 액티브 드라이브 트레인 마운트(PADM) 및 옵션 사양의 포르쉐 듀얼 클러치(PDK)로 핸들링이 더욱 강화되었다. 모드 중앙에 위치한 런치 컨트롤 기능과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은 PDK 장착 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718 T의 PADM 시스템인 다이내믹 기어 박스 마운트 역시 차별점이다. 다이내믹 기어 박스 마운트는 엔진/기어 박스의 진동을 최소화시키고, 구동장치의 무게로 인해 역동적인 주행에 영향을 끼치는 움직임을 감소시킨다. 하드 앤 소프트 기어 박스 마운트의 이점을 결합해, 고속 커브 등 부하가 높은 상황에서도 더욱 정밀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만든다.  
  
  마칸 T

  

  신형 마칸 T는 가장 최근 선보인 포르쉐 T 라인업이다. 마칸 T는 기존 911, 718 모델에서만 사용하던 T 명칭을 붙인 최초의 4도어 스포츠카다. 마칸T는 마칸과 마칸 S 사이에 위치한다. 마칸 T에는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한다. 

  

  마칸 T는 마칸 S와 GTS 모델의 V6 2.9L 바이터보 엔진에 비해 프런트 액슬에서만 58.8kg의 무게를 줄였다. 다른 마칸 모델들과 같이 7단 PDK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네바퀴굴림 시스템이 장착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6.2초며, 최고 속도는 232km/h다. 

  

  마칸 T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기본으로 탑재한 스틸 서스펜션과 15mm 낮아진 차체를 결합한 유일한 포르쉐 모델이다.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는 마칸 T의 주행 조건에 맞게 조정됐고, 리어 휠 바이어스로 특별 설계되었다. PASM을 포함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할 수 있고, 차체 또한 10mm 더 낮출 수 있다.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강화하는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도추가 가능하다. 

  

  마칸 T는 익스클루시브한 디테일을 통해 내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아게이트 그레이 메탈릭 컬러가 적용된마칸 T의 전면, 측면 및 후면 디자인은 다른 마칸 모델과 차별되는 요소다. 도색된 전면 트림, 사이드 미러, 사이드 블레이드, 루프 스포일러와 후면 로고에서 대조되는 특별한 컬러를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컬러의 스포츠 테일 파이프와 고광택 사이드 윈도우 트림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사이드 블레이드에는 블랙 컬러의 ‘마칸 T’ 로고가 각인된다. 다크 티타늄으로 제작된 20인치 마칸 S 휠 역시 기본 사양이다. 

  

  실내는 프런트 시트와 리어 시트 중앙에는 스포츠 텍스 스트라이프 패턴이 기본 적용되며, 프런트 시트 헤드레스트에는 포르쉐 크레스트가 양각으로 각인된다. 외관과 대조되는 컬러로 시트, 헤드레스트 및 스티어링 휠에 실버 컬러 스티칭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스포츠 크로노 스톱워치, 블랙 알루미늄 도어 엔트리 등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911, 718 그리고 마칸에만 있는 ‘포르쉐 T’

• BMW가 풀체인지 모델인 3세대 X1과 함께 순수 전기 SUV iX1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iX1 xDrive30은 최대 313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0-100km/h 가속에 단 5.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64.7kWh 용량 배터리를 기반으로 WLTP 기준 438km를 주행할 수 있고, 13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10-80% 충전에 29분이 걸린다. 자세한 디자인 정보는 아래 사진으로 확인해 보자. 

  

  

  

  

  

  

  

  

  

  

  

  

  

   

  

  [모플포토] 313마력 콤팩트 전기 SUV, BMW iX1 xDrive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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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산 SUV가 국내 데뷔를 앞두고 시험주행 중 모터플렉스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차는 중국 BYD의 SUV 송 플러스 DM-i으로 지난해 기술개발을 마치고 올해 초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포착한 송 플러스 DM-i은 폭스바겐 티구안 정도 크기의 준중형급 SUV다. 좌측 리어 휀더에 주유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순수전기차가 아님은 확실해 보이며, 실제 옆에서 주행장면을 촬영할 당시에도 하이브리드 특유의 사운드를 포착할 수 있었다.

  

  전후와 옆 모습은 동급의 어떤 SUV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유려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었다. 과거 중국차에서 볼 수 있었던 어색한 디자인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인다. 오히려 LED 헤드램프를 과감하게 전면에 배치하고 고급스러운 그릴을 앞세우는 등 전면부 디자인은 주목을 받을 만 했다. 또 리어램프 그랜저 IG와 흡사하게 좌우를 연결하고 크롬을 배치하는 등 이전의 중국차와는 거리를 두는 산뜻한 디자인을 볼 수 있었다.

  

  BYD 송 플러스 DM-i의 뒷부분 레터링은 모두 테이프로 가려놓았지만 리어 램프 가운데에는 ‘BUILD YOUR DREAMS’, 하단부에는 ‘송 플러스, DM-I’이 각각 새겨져 있다. 지난 해 초 이미 공개된 내용이다.

  

  BYD 송 플러스 DM-i은 하이브리드 SUV로 BYD가 자체 개발한 DM-i 슈퍼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사용한 첫 차다. 이 플랫폼에 대해 BYD의 DM 수석 디자이너 양동생(楊冬生)은 전기차를 감안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이 베이스라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한 자동차들의 가장 큰 특징은 항속거리가 1,000km가 넘고 연료효율이 매우 좋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 이 플랫폼과 기술개발을 시연한 이후 BYD의 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송 플러스 DM-i 국내 출시와 관련해 ‘BYD 코리아’측에선 ‘알 수 없다’며 일축했다.  

  

   

  

  중국 BYD 하이브리드 SUV 서울 한복판에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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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가 향후 수년 내 EV 풀 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하고 그 시작모델을 ‘아우디 E4’로 선언했다.

  25일(현지시각) 아우디는 영국 오토카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우디 E3(아우디 A3 Ea6-트론)부터 시작해 아우디 R8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모두 EV로 교체하고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전동화체제로 전환한다.

  아우디 E4는 아우디의 중형 세단으로 모델명 ‘E4’는 ‘아우디 A4 e-트론’과 같은 명칭으로 활용한다. 다만 발표시기에 이 명칭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기술개발 담당인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은 오토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전용 플랫폼은 완성된 상태”라며, 다중에너지(ICE-BEV) 아키텍처까지 고민했지만 양자를 모두 수렴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시말해 A4가 내연기관차로 살아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선 알 수 없다는 것.

  아우디가 매체를 통해 언급한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대략 2021년 말에 전동화 계획은 청사진을 완료했고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에 따른 출시시기만 조율하고 있었다. 이 시점은 아우디가 중국 상하이에서 아우디 A6 e-트론을 처음 선보였던 시기와 일치한다.

  

  아우디는 상하이에서 프리미엄 세단의 미래 플랫폼이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아우디는 최근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더 짧은 휠 베이스와 트랙을 가진 E4에서도 PPE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PPE는 아우디가 포르쉐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최대 10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으며 WLTP기준 최대 7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 또 800v 시스템 전압을 기반으로 최대 270Kw의 DC 고속 충전을 수용할 수 있다. 포르쉐는 같은 플랫폼으로 마칸EV를 곧 선보일 전망이다.

  

  아우디 E4의 디자인은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앞서 공개한 A6 e-트론에서 거의 대부분 디자인 신호를 가져온다. 아우디에 따르면 95%가 일치한다고 말한다. 특히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카에서 완성형의 디자인을 이미 내보였기 때문에 양산형 디자인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우디 E4의 제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뒷바퀴 굴림 방식의 싱글 모터에서 네바퀴 굴림방식의 듀얼 모터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최대 496마력의 출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짧은 휠 베이스로 인해 PPE의 최대 주행거리 700km를 온전히 품기를 어려울 터. 대략 600km까지 주행거리를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E4는 폭스바겐 그룹의 판매 목표 즉, 2030년까지 약 700만대의 PPE 기반 EV를 시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에 기여해야 한다. 아우디 E4 다음엔 E6가 2023년 데뷔할 예정이므로 적어도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쟁모델인 EQC 세단과 3시리즈 EV도 대략 비슷한 시기에 데뷔할 확률이 크다.

  

  아우디 E4, 전기차 풀 라인업 시발점 삼는다

• BMW 알피나가 3시리즈 LCI 기반의 고성능 모델 2023 B3 & D3 S를 공개했다.
  
  BMW는 최근 3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알피나는 해당 모델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버전을 출시한다. B3와 D3 S는 신형 3시리즈 라인업 가운데 가장 강력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알피나는 가솔린 모델인 B3와 디젤 D3 S를 각각 세단과 왜건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모플포토] ‘얼굴은 신형 3시리즈, 성능은 M3’, 2023 BMW 알피나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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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자동차 메이커 스바루가 항공우주 컴퍼니 우츠노미야 제작소(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에서 제조 중인 육상 자위대용 ‘신다용도 헬리콥터(UH-2)’ 양산 초호기의 첫 비행을 5월 19일에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스바루가 육상 자위대용 헬리콥터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헬리콥터는 미국 벨-텍스트론과 공동개발한 민간용 헬리콥터를 육상 자위대 사양으로 개편한 것으로 스바루가 개발을 주도했다.

  스바루는 테스트 파일럿의 조종에 의해 일본 도기치기현 우쓰노미야 비행장을 이륙해 30분간 주변 공역에서 비행한 뒤 같은 비행장에 내렸다.

  

  이번 스바루의 헬리콥터 개발에 따른 시험주행은 일본 자민당의 국방 예산 증액 후 자위대 무장력 강화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자민당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국가들의 국방비 목표인 국내총생산의 2%를 거론하면서 방위력 강화에 필요한 예산 수준을 5년 이내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일본이 지난 1954년 일본의 치안유지를 위해 창설한 조직인 자위대. 창설 배경과는 다르게 자위대는 최근 일본이 전쟁 포기, 전력(戰力) 비보유 등을 규정한 헌법 9조 개정까지 시도하며 재무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스바루는 국내에서 2010년 국내 무대를 밟았지만 판매 부진으로 2년 후 철수해 인지도가 부족한 브랜드다. 하지만 2019년  기준 지분 20%를 가진 대주주 토요타는 국내 영업망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고, 얼마 전에는 사실상 스바루가 개발과정을 전담한 ‘토요타 GR 86’을 출시했다.

  

  차 만드는 스바루, 日 육상 자위대 헬기 시험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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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파라마운트 배급사의 기대작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티저가 공개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 가운데 자동차 추격 씬이 주목을 받았는데, 주인공은 다름아닌 피아트 500 클래식 모델이 등장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의 추격씬에 등장한 피아트 500 클래식은 노란색 컬러를 두른 작고 통통튀는 경형 모델이다. 이탈리아 클래식 자동차를 거론할 때는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모델이자 밝은 컬러로 이탈리아 도심과 교외는 누비는 국민차로 유명하다.

  

  이번에 등장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속 피아트 500은 주인공 톰 크루즈와 헤일리 엣웰이 이탈리아 로마 도심에서 추격자로부터 탈출하던 과정 속에서 발견해 멋진 액션씬이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친다.

  이 장면은 문득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거장이자 세계적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1979년 작품인 ‘괴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떠올리게 한다. 루팡 3세의 역사는 1967년 주간만화 액션이라는 잡지에 몽키펀치라는 만화가가 연재를 했던 작품으로부터 시작한다. 다만 국내에는 이 작품이 잘 알려지지 않고 일부 마니아들의 입소문으로만 이어지기도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괴도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속 액션 시퀀스는 이후 인디아나 존스의 액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으며, 피아트 500이 이탈리아 몬테카를로 외곽의 해안 산악 도로를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씬은 현대 액션 영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했었다.

  곧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속 피아트 500 추격씬이 괜스레 등장할 일은 없을 터. 노란색 빈티지 피아트 500이 이탈리아 도심에서 아슬아슬하게 달리는 추격씬은 이 영화의 백미로 손꼽을 수 있을 법 하다.

  

  클래식카의 면모는 과거의 향수가 현대에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영원한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속 피아트 500이 바로 그런 좋은 예다.

  

  미션 임파서블 7 속 자동차, 이번엔 ‘피아트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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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의 최강 클래스로 평가받고 있는 3시리즈가 최근 부분변경(LCI : Life Cycle Impulse)를 거쳤다. 1975년 오리지널 1세대 모델이 데뷔한 이후 전 세계에서 무려 1,600만대가 넘게 팔린 BMW의 얼굴이자 스포츠 세단의 정석으로 추앙받는 이 차의 달라진 점을 살펴본다.

  경제성과 효율을 동시에 살린 구동계

  

  2019년 G20으로 데뷔한 BMW 3시리즈는 브랜드 핵심 모델답게 다양한 구동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BMW 3시리즈 LCI는 트윈터보로 힘을 보탠 3L 직렬 6기통 엔진이 라인업 최상위를 차지한다. 그리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로 적절하게 환경기준을 맞춘 4기통 엔진도 마찬가지로 고를 수 있다. xDrive는 모든 라인업에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330i, 330e 모델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디자인은 아주 소소한 변화가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조금 더 묵직한 변화가 엿보인다. 특히 전면부 프론트는 BMW의 대표 디자인인 키드니 그릴을 이전보다 조금 더 각을 세우고 그릴의 크롬부를 세로형으로 디자인했다.

  헤드램프도 마찬가지로 변화 포인트로 삼았는데, 거칠게 손톱을 드러냈던 것을 감추고 조금 더 단정하게 마무리했다. 헤드램프 내부 DRL 그래픽 디자인도 더 얇아졌으며, 위에서 아래로 감싸는 형태로 바뀌었다.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으로 자동 하이빔 옵션도 장착했다.

  

  리어뷰는 램프의 그래픽은 그대로 둔 채 범퍼 하단부 반사판과 디자인을 다시 그려냈다. 기존에는 반사판이 가로 형태였다면 이젠 세로로 각을 두고 좌우 끝단에 배치해 차체를 조금 더 넓게 보이도록 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 드디어 BMW 3시리즈도 채택

  

  실내 변화는 이번 BMW 3시리즈 LCI의 핵심이다. 우선 커버드 디스플레이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직관적인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완전 디지털 곡선 디스플레이로 12.3인치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두장을 이어붙여  현대적 디자인 완성도를 구축했다.

  중앙부 송풍구도 디스플레이 변화에 발맞춰 다듬어졌고, 온도설정 버튼이나 공조구 조작부 역시 기존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개선이 이루어졌다.

  

  기어봉도 기존의 레버 타입에서 토글형 기어변속 형태로 바뀌었다. 최근 독일계 자동차 디자인 변화와 궤를 함께하는 것인데, 공간의 효율성과 기어 변속의 편리성 측면에서 사용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주목된다.

  

  새로운 BMW 3시리즈 LCI의 국내 데뷔 일정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 다만 BMW 코리아의 발빠른 과거 행보로 미루어볼 때 올해 하반기 데뷔를 예상해 볼 수 있다.

  

   

  

  BMW 3시리즈 LCI,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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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테이션의 인기 게임 타이틀, ‘그란 투리스모’. ‘그란 투리스모’는 다양한 실제 자동차와 트랙이 등장하고, 실제 주행에 가까운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플레이해본 게임 타이틀이다.
   
  이뿐만 아니라 ‘그란 투리스모’가 유명한 이유가 있다. 바로 ‘비전 그란 투리스모’라는 현실에는 없지만 ‘그란 투리스모’ 게임 타이틀 안에만 존재하는 특별한 레이스카 때문이다.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게임 제작사가 만든 레이스카가 아닌 자동차 제조사에 직접 디자인하고 성능을 설정해 ‘그란 투리스모’ 게임 제작사에 제공하는 콘셉트카다.

  

  근데 이 콘셉트카가 꽤 특별하다. 자동차 제조사가 생각하는 자동차 디자인을 담고 있기 때문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최신 모델의 디자인을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한 하이퍼카 제조사는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를 통해 앞으로 출시할 신차의 이미지를 먼저 공개할 정도다. 
  
  ‘그란 투리스모’에 다양한 미니와 미니 클래식뿐 만 아니라 ‘그란 투리스모’만을 위한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를 게임 속에서 직접 주행해 볼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인기 게임 타이틀 ‘그란 투리스모’ 속에 등장하는 미니를 살펴보도록 한다.
  
  MINI 클럽맨 비전 그란 투리스모

  

  ‘그란 투리스모’만을 위한 특별한 미니, 미니 클럽맨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소개한다. 미니 클럽맨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그란 투리스모 6’와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 그리고 올해 발매된 최신 ‘그란 투리스모 6’에서 선택할 수 있는 미니다. 

  

  미니 클럽맨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현행 미니 클럽맨과 다른 2개의 탑승 도어와 스플릿 도어 방식의 트렁크 도어를 갖춘 클래식 클럽맨을 기반으로 만들었다. 레이스카답게 외형은 본격 트랙 주행 레이스카가 갖춰야 할 다양한 에어로 다이내믹스 파츠를 장착했다. 

  

  게임 속 미니 클럽맨 비전 그란 투리스모의 성능은 강력하다. 무려 388마력의 최고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 시간이 3.5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90km에 이른다. 여기에 6단 시퀀셜 기어, 네바퀴굴림 방식을 적용해 보다 역동적인 움직임 가능하다. 미니 특유의 ‘Go Kart Feeling’ 주행 감각을 그대로 게임 속에서 재현해 냈다고 한다. 
  
  MINI 3도어 해치 쿠퍼 S 

  

  ‘그란 투리스모’ 게임 타이틀에 처음 등장한 미니는 1세대 미니 쿠퍼 S 모델이다. ‘그란 투리스모 5’부터 가장최근작인 ‘그란 투리스모 7’에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등장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델이다. 

  

  미니 3도어 해치 쿠퍼 S는 2005년형 모델이다. 1990년대 말 BMW로 인수된 MINI의 첫 번째 모델인 1세대 미니 3도어 해치 모델을 살펴볼 수 있다. 과거 클래식 미니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한 디자인은 현행 미니 3세대와는 다른 독특한 이미지를 풍긴다.

  

  엔진은 4기통 1.6L 슈퍼차저 엔진을 사용한다. 현재 사용하는 터보차저와 다른 방식의 과급기를 사용한 점이 특이하다. 최고 출력 167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22.45kg.m을 냈다. 현행 모델과 같이 앞바퀴만을 굴렸고, 1.1톤의 가벼운 무게로 성능 대비 역동적인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미니다. 
  
  MINI 쿠퍼 S 

  

  미니가 쿠퍼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부여받은 모델, 미니 쿠퍼 S 클래식 모델이다. F1의 전설적이니 레이서이자 자동차 튜너였던 존 쿠퍼가 미니를 바탕으로 레이스카를 만든 모델이 바로 쿠퍼 S의 시작이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미니 쿠퍼 S는 1965년 모델이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미니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시작된 모델답게 외관이 굉장히 사랑스럽다. 미니 쿠퍼 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와 ‘그란 투리스모 7’에서 선택할 수 있다.

  

  미니 쿠퍼 S의 배기량은 970cc다. 1L도 되지 않는 작고 아담한 엔진으로 64마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 미니의 별명인 ‘Giant Killer’답게 랠리에서 더 큰 경쟁 모델을 압도할 만큼의 레이스 결과를 보여줬다. 이제는 클래식카 반영에 올라 박물관 아니면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델이다. 게임을 통해 직접 소유하고 플레이해 본다면 더욱 큰 의미가 있을 듯하다.

  

  지금까지 게임 타이틀 ‘그란 투리스모’ 속에 등장하는 미니에 대해 함께 살펴봤다. 1960년대 말 경제 대공황속에서 태어난 미니의 존재 목적은 실용성이었다. 하지만 존 쿠퍼와의 만남을 통해 미니의 잠재된 레이스 본능이 깨어났고, 지금까지 미니는 복잡한 도심을 누리는 우리의 동반자 뿐 아니라 거친 레이스 무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에 등장하는 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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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을 경기도 화성에 건립한다. PBV(Purpose Built Vehicle)는 목적기반모빌리티라는 뜻으로 기아가 내건 지속가능 모빌리티의 미래 분야 중 하나다.

  기아가 지능형 생산 허브를 표방하며 만들 경기도 화성의 제조공장은 연간 10만대의 PBV를 생산할 수 있으며, 시장 성장에 따라 15만대까지 증설할 수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경기도 화성에 PBV 전용 공장을 건립함으로서 글로벌 PBV 1위를 차지하려는 기아의 플랜S가 본격 시작되는 시발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시장 초기에는 파생형 PBV 모델로 개척한 이후 전용 PBV 모델로 글로벌 시장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전략을 내놓았다.

  

  기아차는 PBV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가 됐다. 플랜S 로드맵의 일환으로 2030년 PBV 리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목표가 사실상 시작된 셈이다.

  기아는 이번 공장 건설을 기획하면서 ‘이-포레스트(E-Forest)’라는 새로운 개념의 공장 생태계 브랜드를 만들었다. 공장과 연결된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고객 가치를 실현함으로서 제조 시스ㅔㅌㅁ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내용인데,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확산시킬 것으로 밝혔다.

  PBV는 일반 차량과 다르게 특별한 용도에 초점을 맞춰 제작하는 모빌리티로 볼 수 있다. 대체로 미래차 분야를 거론할 때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인데, 전기차 기반 플랫폼에 모듈화한 배터리와 구동 모터를 장착한다. 용도별로 차량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대표적으로 토요타 이 팔레트(e-Pallet)와 혼다-GM의 크루즈가 공동개발한 오리진(Origin)이 있다.

  

  기아는 이런 PBV 개념에 차량 소프트웨어를 실시간 무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OTA 기능을 탑재해 소유비용과 편의성 측면에 이점을 살리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 기아 PBV를 반영할 전망이다.

  기아는 이미 국내에 완전전기 택시인 ‘기아 니로 플러스’를 출시했다. 파생형 PBV로 완전한 PBV와는 아직 약간의 거리감이 있지만 송호성 기아 사장이 말한대로 향후 시장 개척 상황에 맞춰 전용 PBV 모델도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경기도 화성에 국내 최초 전기 PBV 공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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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코리아가 GR86을 출시했다.
  
  GR86은 지난 2012년 출시된 TOYOTA 86의 후속으로 GR수프라와 함께 토요타 가주레이싱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TOYOTA 86 대비 배기량이 400cc 높아져 고회전 영역의 가속력과 응답성이 좋아졌으며, 6단 수동 변속기는 클러치 용량과 기어의 강도를 높여 더 높은 출력과 가속력을 선사한다.
  
  GR86 전용으로 개발된 신규 FR 플랫폼은 차량 전체의 무게중심과 운전자의 힙 포지션을 낮출 수 있게 해 코너링과 고속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서킷 주행 시 드라이버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을 제공하고 동시에 차량의 스핀을 억제하는 트랙 모드가 도입되어 상황에 맞게 운전을 조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차량 하부에는 구조물을 추가해 비틀림 강성을 높이고 차량 곳곳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했다.
  
  GR86의 권장소비자가격은 스탠다드 4,030만 원, 프리미엄 4,630만 원(개별소비세 포함, 개소세 3.5% 기준)으로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토요타 홈페이지와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플포토] 돌아온 박서엔진 경량 스포츠카, 토요타 GR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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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자동차에 대한 마니아들의 선택은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고가의 차량인데다 기존의 다른 양산차들과는 달리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모델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AMG 전용 브랜드 센터라는 ‘AMG 서울’은 메르세데스 벤츠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 시작한 한성자동차가 만든 고성능 차 전용 센터다.

  이곳의 장점은 무엇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버전인 AMG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과 AMG 익스퍼트에 의한 자세한 차량 설명과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기존 판매 후 AS까지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기존 딜러십에서 소비자가 기대하던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 이후로 여러 딜러십들은 모델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비자들은 시승은 고사하고 차량을 인도받기 전까지 모델을 실제로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 하지만 AMG 서울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센터 내 차량 수급에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없어서 못 판다는 메르세데스 AMG G63도 이곳에선 쉽게 시승을 할 수 있을 정도.

  이곳의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보다 ‘AMG 익스퍼드’를 꼽을 수 있다. 일단 ‘익스퍼트’라는 이름을 달았으니 전문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만약 부족하다면 판매로 이어질 리가 없으니까. 그럴법도 한 것이 독일 전문가들의 직접 교육을 받았을 뿐 아니라 자체 교육과 심사 등 까다로운 유지과정도 이어진다고 한다.

  

  AMG 익스퍼트는 기존에 딜러들의 판매 간섭을 최소화한 AMG 자동차들만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그래서 설명과 계약 그리고 판매, AS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전문가 그룹이었다. 또한 이들은 무엇보다 AMG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또 한성자동차라는 딜러십에 대한 자존심까지 갖추고 있었다.

  국내에는 AMG 서울이외엔 AMG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매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6번째라는 타이틀 그리고 한국 최초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AMG 익스퍼트’들의 차량설명은 꽤 심도깊은 과정까지 이어졌다. 단 8명에 불과한 AMG 익스퍼트는 아직 채 만 1년이 되지 않은 실험과정에 있지만 한국의 노른자 땅인 강남구 언주로라는 지리적 위치에 걸맞게 수입차 구매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최근 다양한 시도로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AMG 전용 센터는 물론 AMG 익스퍼트에 최근엔 한정판 모델로 ‘AMG 서울 에디션’까지 출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홍보 마케팅 범위를 뛰어넘어 딜러십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는 활약은 다른 딜러십에선 보기드문 일들이다. 한성자동차와 AMG 서울을 응원하는 이유다.

  

  끝까지 밟아보고 싶은 날, ‘AMG 서울’이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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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모터스는 2022년 1분기 동안 전년 대비 162% 증가한 1억7,000만 유로(약 2,29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매출 역시 8억1,300만 유로(약 1조976억 원)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의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새로운 모델들에 대한 꾸준한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대기 주문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틀리모터스는 이번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완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벤틀리의 미래 비전인 ‘Beyond 100’ 전략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으로, 100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상 최대의 프로젝트인   ‘Beyond 100’ 전략 추진을 위해 향후 10년간 벤틀리 본사인 크루 공장 등에 30억 유로의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벤틀리의 대표 모델인 컨티넨탈 GT는 전년 대비 10% 늘어난 매출을 기록하면서 성장을 견인했으며, 비스포크 모델을 제작하는 뮬리너의 높은 성장세 역시 역대급 실적 기록에 기여했다.

  

  벤틀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은 “어려운 글로벌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실적으로 2022년을 시작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벤틀리의 새롭고 흥미로운 모델 포트폴리오, 뮬리너를 통한 폭발적인 개인 주문 증가,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높은 인기로 달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수익 효과와 재구성된 비즈니스 모델들 덕분에 우리는 럭셔리 자동차 업계에서 매출과 투자에 대해 경쟁력 있는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결과는 벤틀리 브랜드 본연의 강점과 Beyond100 전략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증명하며, 벤틀리의 더 많은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벤틀리 이사회 멤버이자 재무 및 IT 총괄인 얀 헨릭 라프렌츠(Jan-Henrik Lafrentz)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1분기 실적에 약간의 영향을 미쳤지만, 탄력적인 비즈니스 구축으로 매출, 이익, 비용 절감 유지 등의 부문에서 성장세를 이루었다. 우리는 이러한 안정적인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향후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로서 ‘Beyond100’ 전략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벤틀리,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영업이익 1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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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가 터치스크린 과열 문제로 리콜을 진행한다.
  
  테슬라 전 모델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를 제어한다. 때문에 터치스크린의 오작동이 일어날 시 심각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테슬라는 “고속 충전 또는 고속 충전을 준비하는 동안 인포테인먼트 중앙 처리 장치(CPU)가 충분히 냉각되지 않는다”며, “CPU가 처리 속도를 늦추거나 시스템 재시작 할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만약 터치스크린 과열로 오작동이 발생하면, 화면 표시가 지연되거나 아예 공백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또, 테슬라는 이로 인해 후방카메라, 앞 유리 가시성 제어, 주행 모드 안내 등을 사용할 수 없어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상 차종은 2021~2022년형 모델 S 및 모델 X, 2022년형 모델 3와 모델 Y로, 총 12만9,960대에 달한다. 해당 문제는 특정 온도 제어 검사가 포함되지 않는 펌웨어 실행 모델에서만 나타난다. 테슬라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며, 이미 업데이트된 펌웨어를 배포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미국에서 지난해 2월 이미 터치스크린 오작동으로 모델 S와 모델 X 약 13만5,000대를 리콜한 바 있다. 6월에는 브레이크 볼트 문제로 모델 3와 모델 Y 6천여 대, 12월에는 전면 트렁크 결함으로 모델 S와 모델 3 약 47만5,000대를 리콜하기도 했다.

  

  테슬라, 또 터치스크린 문제... 이번엔 과열로 13만 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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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브랜드가 2022년 1분기 글로벌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지난 1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억1,300만 유로(약 6,90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150억 유로(약 20조1,902억 원), 판매 대수는 101만2,100대를 기록해 불확실성 속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브랜드의 1분기 성과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순수 전기차 부문의 높은 성장세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5만3,400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4%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폭스바겐의 글로벌 전략 모델인 ID. 4의 높은 인기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인도된 전기차 2대 중 1대 이상이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인 ID.4였으며, 총 3만300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되며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량을 견인했다.  
  
  폭스바겐은 ID. 4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 달 중 독일 엠덴 공장에서 ID. 4의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중에는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도 생산이 개시된다. 현재 ID. 4를 비롯한 폭스바겐 ID. 패밀리에 대한 대기수요는 유럽에서만 12만 대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및 내연기관을 포함한 모든 파워트레인 모델들에 대한 대기 수요도 유럽 시장에서만 67만 대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인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적 효율성을 개선해 폭스바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가속화 전략’(ACCELERATE Strategy)이 적중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탄소중립 및 완전히 네트워크화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1분기 실적 발표… 전기차 부문 74%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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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스테이션 대표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가 2013년 전작 출시 후 약 9년 만에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됐다. 전 세계 게이머와 자동차 마니아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할 다양한 콘텐츠와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으로 꽉꽉 채워진 점이 특징이다. 
  
  새롭게 추가되거나 부활한 기능뿐 아니라 자동차 관련 기술과 역사에 대한 내용들도 별도의 카테고리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과거보다 자동차 수집 게임에 대한 스토리가 강화된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플레이어는 브랜드 센트럴과 중고차 대리점 뿐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레이스에서 경품 차량을 획득하며 더욱 박진감 넘치는 미션을 즐길 수 있다. 오늘은 그란 투리스모 7에 등장하는 BMW 모델에 대해 살펴본다.
  
  BMW 3.0 CSL '71 

  

  이번 그란 투리스모 7에 처음 등장한 BMW 3.0 CSL '71은 1970년대 BMW 노이에 클라세 쿠페 후속으로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모델을 기반에 둔다. 노이에 클라세는 BMW 호프마이스터 킨크가 첫 적용되며 BMW 디자인 역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모델 중 하나다.  
  
  1970년대 초 기존 2800 CS가 3.0 CS로 대체되며 북미 시장에 판매되기도 한 해당 모델은 이번 게임에서 3.0 CS 버전으로 선보인다. 그리고 뒤에 붙는 'L'자에서 알 수 있지만 차체는 200kg 경량화되어 1971년 판매되던 모델을 그대로 가져왔다. 언뜻 보기에는 3.0 CS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지만 도어와 후드에 알루미늄 소재가 대거 적용된 부분이 특징이다.  3.0L I6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177마력을 발휘하면서도 놀라운 순발력을 자랑한다. 
  
  BMW M3 '89  

  

  BMW E30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된 M3 '89 역시 처음으로 등장한다. 1985년 등장한 BMW M3는 E30 3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투어링카 레이스를 통해 성능을 입증받아 왔다. 1987년부터는 레이스 전용 사양이 도입되며 DTM 시리즈에서 10개 레이스 중 5개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전 세계 모터스포츠에서 강인한 인상을 펼친 바 있다.  
  
  그란 투리스모 7에 등장하는 M3 '89는 2도어 세단을 기반으로 트레드 폭을 확대하고 프론트 및 리어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를 조정했다. 여기에 C필러와 리어 윈도우 각도까지 수정하며 하이테크한 스타일을 하고 있다. 이 결과 해당 모델의 Cd 값은 0.38에서 0.33으로 향상됐다. 엔진은 2.3L DOHC 직렬 4기통을 탑재해, 192마력의 최고출력과 23.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BMW M4 Coupé '14 

  

  전작인 그란 투리스모 6와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에도 등장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도 BMW M4 Coupé '14를 빼놓을 순 없다. BMW는 2013년 여름 3시리즈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을 4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분리했다. 이에 3시리즈 고성능 모델인 M3 쿠페는 M4 쿠페로 재탄생하게 된다. 
  
  새로운 M4 쿠페는 '수트를 입은 운동선수'라고 불릴 만큼 고회전 자연 흡기 엔진의 장점과 터보차저 기술의 정점이 결합됐다. 민첩성과 역동성은 엄청난 파워와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이 모든 것들을 포용하면서도 차체 무게가 1407kg에 불과한 부분은 매우 놀랍다. 외부는 전면에 대형 공기흡입구가 자리하고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낮은 후면부를 비롯해 긴 후드와 짧은 오버행 등으로 전형적인 BMW의 역동적 비율을 나타낸다. 
  
  BMW M6 GT3 Sprint Model '16

  

  BMW는 2015년 가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M6 레이스 버전을 공개하고 이듬해부터 FIA-GT3 레이스 참가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함께 등장한 모델이 M6 GT3이다. 2010년부터 FIA-GT3에서 레이스를 펼치던 Z4 GT3를 대체하며 발군의 성능을 나타냈다. 특히 해당 모델은 휠베이스가 Z4 GT3에 비해 길을뿐 아니라, 양산차보다 5cm 길어져 직진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에서 더 나은 수치를 나타냈다. 
  
  공기역학성을 고려한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디자인은 대형 리어 윙과 함께 GT 레이스용 차량의 폭발적 성능을 과시한다. 여기에 차체 대부분은  탄소섬유로 제작되고 서스펜션은 전면 개선해 일반 M6와도 사뭇 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엔진은 트윈 터보가 장착된 4.4L V8이 얹어지고 튜닝을 통해 576마력의 막강한 힘을 도로에 발산한다. 
  
  BMW Z4 GT3 '11  

  

  그란 투리스모 6와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에 이어 등장한 Z4 GT3 '11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세대 E89 기반GT3 머신은 2010년 레이스에 투입되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2009년 양산차로 출시된 Z4는 더 이상 로드스터와 쿠페는 생산하지 않고 카브리올레로만 판매됐다.  
  
  이런 이유로 GT3 레이스 버전은 지붕이 고정형으로 제작됐다. 또 대형 프론트 스포일러와 리어 윙을 장착하고 펜더를 넓혔다. 보닛, 루프, 프론트와 리어 펜더 등은 탄소섬유로 제작해 레이스 모델은 양산차에 비해 300kg이나 가벼운 1200kg에 불과하다.  

  

  엔진은 4.0L V8로 변경되고 ECU 튜닝으로 최고출력 473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시퀀셜 변속기가 맞물리고 프론트 액셀 역시 새롭게 설계되어 기존에 비해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 참고로 Z4 GT3는 2011년 FIA-GT3 챔피언십에서 2번의 우승과 뉘르부르크링 24 레이스에서 2번의 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이 밖에 그란 투리스모 7을 통해서는 McLaren F1 GTR Race Car '97, M3 Sport Evolution '89, BMW i3 '15 등의 다양한 모델들을 만날 수 있다.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에 등장하는 BMW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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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 CEO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는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가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저렴한 양산차 모델들이 많이 팔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곧 발표하겠지만 양산차의 경쟁자가 되는 것이 우리 목표가 아니다. 그것이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가 의미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회사가 “아래보다 위를 쳐다보다는 것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더 고급 모델에 집중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제품 포토폴리오에 관하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또 어떤 모델이 제품 포토폴리오에서 제외될 것인가에 대해 콕 짚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A-클래스 세단을 앞으로 제공하지 않는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또 유럽에서 지난해에만 모두 12만대 가까이 팔린 A-클래스의 판매량에 대해 “V-177 A-Class는 2019년에 도입된 이후로 고객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제품 제공 전략을 간소화하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가 자사의 저렴한 양산형 모델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미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향해야 할 지점을 선언한 바 있으며, 그곳이 저렴한 세단 혹은 해치백류는 아니라고 말한 바 있다.

  

   

  

  벤츠 CEO, “양산차에서 경쟁 의미 없어”, A-클래스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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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HS가 실제 사고 데이터를 고려해 충돌 테스트 속도를 최대 72km/h까지 높일 계획이다.
  
  IIHS는 2013년부터 12mph(약 19km/h)와 25mph(약 40km/h)에서 전면 충돌 테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종합 평가에서 탑 세이프티 픽+를 받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이 테스트를 높은 점수로 통과해야 한다. 

  

  2022년형 모델의 경우 IIHS가 테스트한 85%가 전면 충돌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대부분 제조사가 이미 이 테스트 조건에 익숙해졌다는 이야기다. 대부분 모델이 높은 등급을 받는다면 안전도 평가의 변별력이 떨어진다.  
  
  이런 이유로 IIHS는 새로운 테스트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 올여름 다양한 속도에서의 테스트를 연구하기 시작할 예정이며,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2023년형 모델은 우선 기존 조건대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최대 25mph에서 진행하던 전면 충돌 테스트는 35~45mph(56~72km/h)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IIHS 연구원은 경찰이 제공한 후방 충돌 사고의 3%만이 25mph 미만이었다며, 실제 사고 속도와 비슷한 테스트를 진행하려면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45mph로 높이게 되면 후방 충돌의 43%와 치명적인 후방 충돌 12%를 포함할 수 있다며, 45mph의 최고 속도에 무게를 실었다.

  결국 소비자가 더욱 안전한 차를 구매하기 위해선 제조사의 강제적인 안전도 향상이 필수다. IIHS는 계속해서 법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신차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IIHS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IIHS는 매년 출시되는 수백 대의 자동차를 테스트하는데,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IIHS, 실제 사고 고려해 충돌 테스트 속도 72km/h까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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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가 레벨 3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S-클래스와 EQS에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드라이브 파일럿으로 불린다.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으로 국제적으로 유효한 인증을 받았다. 벤츠는 해당 옵션을 17일(현지시간)부터 독일에서 S-클래스 및 EQS에 5,000유로(약 671만 원)에 옵션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선행 옵션으로 2,430유로(약 326만 원)짜리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선택해야 한다. 두 옵션 가격을 합하면 7,430유로로 약 1,000만 원에 달한다. 

  

  자율주행 레벨 3 시스템을 양산차에 적용하는 건 벤츠가 최초다. 레벨 3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로, 평상시에는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없으며 위급 상황 등에서 사람의 조작이 필요한 수준이다. 운전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주행보조 기능과 차이가 있다. 
  
  드라이브 파일럿은 최대 60km/h의 속도까지 작동한다. 차가 막히는 중저속 구간에서 운전자의 피로도는 상당히 높아지는데, 이 경우 드라이브 파일럿이 작동하며 운전을 대신해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벤츠는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하는 동안 휴식이나 게임, 일 등을 할 수 있다”며 시스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율주행 레벨 3 시스템을 작동시키기 위해 자동차는 라이다,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 고정밀 지도 등의 도움을 받는다. 물론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 요소들도 존재한다. 벤츠는 “이중 아키텍처에는 브레이크 시스템, 스티어링, 전원 공급 장치는 물론 환경 인식 및 주행 역학 계산과 같은 센서 기술 일부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설령 오작동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하게 운전자에게 차량 제어를 넘길 수 있다”며, “만약 운전자가 10초 이내에 응답하지 않으면 다른 차들과 운전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차를 자동으로 정차시킨다”고 전했다. 
  
  아쉽지만 드라이브 파일럿은 아직 1만3,000km가 조금 넘는 독일 아우토반에서만 작동한다. 물론 앞으로 주행 가능한 도로, 작동 조건 등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벤츠는 올해 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에서 드라이브 파일럿 사용 승인을 얻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벤츠 S-클래스에 이 옵션 넣으면 ‘게임하면서 자율주행 가능’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우라칸 STO(Huracán STO)를 기반으로 설계된 ‘우라칸 GT3 에보2(Huracán GT3 EVO2)’를 선보였다.
  
  지난 2019년에 인증을 받은 우라칸 에보(Huracán EVO)를 기반으로 제작된 우라칸 GT3 에보(Huracán GT3 EVO)와 비교하면, 우라칸 GT3 에보2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2022년 기술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하고 완전히 새로운 공기역학적 솔루션과 흡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라칸 GT3 에보2는 2022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모든 우라칸 GT3 에보 모델은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우라칸 GT3 에보2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한편, 우라칸 GT3 에보2 트랙 데뷔는 ‘2023년 데이토나 24시’로 예정되어 있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모플포토] '불 뿜는 레이싱카'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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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가 22년 5월 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엑스포에는 폴스타와 테슬라가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로서 참가했고, 국내 대표 자동차 기업인 현대와 기아는 참가하지 않았다.

  앞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xEV 트렌드코리아에서 현대-기아가 선보였던 여러 모델들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이에 대해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대놓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현대-기아는 처음엔 참가 의사를 밝혔지만 최종 결정을 미루며 조직위와 갈등을 빚었다.”며 “15일 전까지 참가결정을 하지 않아 참가 불허결정을 내렸다”고 현대-기아차의 의사결정 방식을 꼬집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현대-기아는 엑스포 참가 후 종료되면 후불로 참가비용을 내는 터라.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조직위원장으로서 결단을 내려야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마지막으로 “현대-기아가 국내 굴지의 자동차 기업이자 전기차 부문에서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부터 대기업이었느냐!”며 “함께 엑스포를 성장시켜야 할 위치에 있다면 자세를 고쳐야 할 것”이라고 쓴 소리를 내 뱉었다.

  한편, 지난 수년간 국제전기차엑스포 발전을 바라는 많은 관계자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번 9회차 엑스포에서도 ‘볼 것 없는’ 동네잔치로 남았다. 또, 이번 9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일반 입장료는 1만원, 컨퍼런스에 참가하려면 모두 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현대-기아,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외면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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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9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가 22년 5월 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하지만 이미 9회차에 접어든 중견 박람회임에도 불구 부족한 전시시설, 취지에 걸맞지 않는 부스설치 등으로 ‘내실없는 박람회’라는 씁쓸한 맛을 남겼다.

  엑스포의 취지는 앞선 기술력과 행사 내용을 대중화하기 위한 방안이 가장 크지만 이번 제 9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는 대중적인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부족한 전시물로 ‘볼 것 없는’ 박람회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특히 이번 제 9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는 폴스타와 테슬라 그리고 중소 전기차 업체들 몇몇을 제외하면 전치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전시회가 됐다. 특히 신차 혹은 신기술과 관련된 전시 내용은 전무하다. 전기차 관련 부스는 단 두곳. 이 정도면 엑스포라는 개최취지도 무색할 정도다.

  

  이번 엑스포 빈자리는 판촉행사에 사활을 건 기업들이 채웠다. 다이렉트 삼성, 해병대 등이다. 참가업체 관계자들 역시 ‘현대나 기아 등 국내 대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알았는데, 이렇게 공허할 줄은 몰랐다’고 허탈한 심정을 토로했다.

  제 9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사무국 측은 기존 다른 모터쇼 혹은 모빌리티쇼와는 달리 ‘체험’과 ‘컨퍼런스’ 위주로 엑스포를 꾸몄다고 말했다. 하지만 컨퍼런스와 판촉을 목적으로 한 체험행사는 기존 국제전기차엑스포의 취지와는 거리가 멀고, 엑스포의 대중성과도 맞닿아있지 않다.

  

  모빌리티 업계의 최대 B2B 기회라는 제 9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B2B 대회장 역시 많은 부스가 텅 비어 있고, 관계자들도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또한 이번 제 9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의 메인 이벤트인 ‘제2회 한반도 피스로드(Peace Road) 전기차 대장정’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전기차로 질주한다는 슬로건과는 상반되게 출발지는 경기도 파주다. 파주부터 제주까지 1일 출발해 3일에 제주 도착 카페리를 타고 돌아오는 일정에는 어떠한 도전정신도 엿보이지 않는다.

  지난 수년간 국제전기차엑스포 발전을 바라는 많은 관계자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이번 9회차 엑스포에서도 ‘볼 것 없는’ 동네잔치로 남았다. 이번 9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일반 입장료는 1만원, 컨퍼런스에 참가하려면 모두 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9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동네잔치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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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너럴모터스가 28일(현지 시각), ‘2021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 한 해 GM의 전기차 보급과 범주 확대, 전-전동화(all-electric) 미래 전환과 더불어 기후 위기에 대한 공정하고도 포괄적인 대응 등이 포함된 GM의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담고 있다.

  지난해 초 GM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탄소배출 제로(Zero Emissions)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천명한 바 있다. 실제로, GM은 일반 전기차 모델부터 고성능 슈퍼트럭 및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차량에 적용 가능한 ‘얼티엄 플랫폼(Ultium Platform)’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 시장에도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에는 디트로이트의 햄트랙 조립공장을 팩토리제로(Factory Zero)로 이름을 바꾸고 GM의 첫 전기차 전용공장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보고서에서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GM은 다음 세대를 위해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라며 “GM의 모든 임직원은 탄소배출 제로(Zero Emissions)의 전동화 미래를 포괄적이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엄청난 속도와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GM은 지난해 6월, 전동화 비전이 기후 변화로 인해 불거지는 불균형 문제로 영향을 받는 인력, 고객 및 지역사회까지도 포괄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후 행동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GM은 근로자의 안전, 품질, 직무능력 향상, 일자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통한 미래 일자리 확보, 볼트 EV부터 크루즈 오리진, 자율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 출시를 통한 접근성 확대, 어느 곳에서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충전 솔루션을 통한 인프라 확충 △지역사회 차원에서 기후 형평성 격차 해소를 위해 30개 비영리 단체 지원을 위한 5천만 달러(약 630억 원) 규모의 기후 형평성 기금(Climate Equity Fund) 조성 등 4가지 핵심사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에는 이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밖에도 GM은 지난해 신규 사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 출범을 통해 전기 상용차와 전동 팔레트,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등 물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브라이트드롭은 배달, 물류 회사들이 사업 전반에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직원의 안전과 화물의 보안을 개선하는 등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준다.

  한편, GM의 한국사업장 역시 GM의 전-전동화 미래 전략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GM의 한국 사업장은 두 종의 친환경×고효율의 차량 출시를 통해 국내 사업의 안정뿐만 아니라 GM의 전동화 전환 과정에서 경쟁력과 수익성을 유지시켜주는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트레일블레이저와 내년부터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는 친환경성을 높인 모델로, 배출가스 감소와 연비 효율을 높여 GM의 친환경 전략에 방향성을 함께하고 있다. 아울러,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는 GM의 전동화 비전 달성에 있어 핵심 연구개발 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GM의 연구개발 기관 중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GMTCK는 다수의 글로벌 EV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기차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GM의 2021 지속가능경영 연간보고서는 GM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GM, 630억 원 규모 기후 형평성 기금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