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이 자사의 신형 SUV 액티언의 가격을 12일 공개했다. 시판가는 3,395만 원부터 3,649만 원까지로 기존 준중형급 SUV 가운데에는 가성비를 강조한 모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액티언은 200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그 이름을 다시 살린 모델로 기존 토레스의 외형 변경 모델로 '토레스 쿠페'라는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KGM 액티언
주로 도심형 SUV로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아이신제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다. 최대토크는 28.6kg.m이며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다. 연비는 11km/L로 준수한 편이다. 또한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해 공영 주차장 50~80% 감면 혜택도 받는다.
KGM 액티언
KGM 액티언은 말끔한 디자인으로 공개와 함께 상당한 주목을 받았는데 사전예약 첫날에만 무려 1만 6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KGM에 따르면 마감일 기준 총 예약물량은 5만 5천대로 창사 이래 최대 물량이다.
마세라티가 MC20 스페셜 에디션 2종을 국내 출시한다. ‘이코나(lcona)’와 레젠다(Leggenda)’로, 국내에 각 1대를 배정할 예정이다.
MC20 이코나와 레젠다는 레이싱 대회 복귀 20주년을 기념해, 과거에 활약한 마세라티 레이스카에 대한 경의를 담아 제작했다. 하여, 전 세계에 각각 20대씩 제작한 한정판이다.
마세라티 MC20 이코나
MC20 이코나는 데이토나 24시 레이스(24 Hours of Daytona)에 참가한 마세라티 트로페오 라이트(Maserati Trofeo Light)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외장 색상은 과거 MC12 스트라달레의 비앙코 오다체(Bianco Audace)와 블루 스트라달레(Blu Stradale)로 칠했다. 특히 비앙코 오다체 컬러는 무광 처리해 트렌디함을 더했다. 이외, 시트와 브레이크 캘리퍼에도 차체색과 같은 파란색을 칠해 통일감을 이룬다.
마세라티 MC20 레젠다
MC20 레전다는 스파 24시 레이스(24 Hours of Daytona)에서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거둔 MC12 GT1 비타폰을 기념한다. 마찬가지로 당시 레이스카에 칠했던 네로 에센자(Nero Essenza)와 디지털 민트 매트(Digital Mint Matte) 컬러를 적용했다.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트는 블랙 컬러를 입히고 그릴과 도어에는 옐로우 컬러를 C필러에는 트라이던트 로고를 장착했다.
마세라티 MC20 이코나
두 차 모두 V형 6기통 네튜노 엔진에 탄소 섬유로 제작한 엔진 커버를 장착했다. 참고로 네튜노 엔진은 F1에서 가져온 트윈 스파크 플러그와 프리 챔버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를 발휘한다. 또한 8,000rpm에 이르는 엔진 회전수와 11:1의 높은 압축비가 특징이다.
폴스타는 13일 폴스타4를 국내 출시했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국내에 두 번째 선보이는 신차이다.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6,990만 원, 듀얼모터 7,190만 원이며 고객 인도는 10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뒷 유리 없는 차 보신 적 있나요?‘ ||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
폴스타 4
폴스타4는 쿠페형 SUV로 휠베이스가 3미터에 가까운 긴 차체에 뒷유리를 없애고 날렵하게 깎아 차가 낮고 길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폴스타 4
디테일은 듀얼 블레이드 헤드램프를 적용한 ‘ㄱ’자형 주간주행등이 눈에 띈다. 주간주행등 사이에 입체적인 그릴은 더욱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는 검정으로 마무리해 차가 낮아보이는 느낌이다.
폴스타 4
특히 C필러부터 급격히 떨어지는 라인과 검정 사이드 스커트가 만나 흡사 세단을 보는 느낌이다.
폴스타 4
뒷모습은 유리를 없앤 것이 큰 특징이다. 유리가 있어야할 곳을 날렵하게 깎았고 차체색과 동일하게 칠했다. 루프에는 후방 시야를 위한 카메라를 달았다. 리어램프는 수평형 디자인을 채택했고 양쪽 끝에 ‘ㄱ’자 형태로 꺾인다. 뒷범퍼 역시 검정으로 처리했다.
폴스타 4
실내는 심플함과 개방감이 특징이다. 파노라믹 글라스를 적용해 개방감을 강조했고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버튼을 중앙 쪽에 배치에 여백을 살렸다. 변속 레버는 뒤에 칼럼식으로 장착했다.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에는 단 한 개의 다이얼밖에 없다. 인포테인먼트와 공조 조작은 15.4인치 디스플레이 안에서 이루어진다.
폴스타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티맵과 공동 개발해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음성 인식 AI 플랫폼 ‘누구 오토’를 지원한다. 이 같은 서비스는 모두 OTA를 지원해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폴스타 4 배터리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를 제공한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뒷바퀴를 굴려 최고출력 272마력과 최대토크 34.9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1초만에 달릴 수 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네바퀴에 최고출력 544마력과 최대토크 69.9kgm를 보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만에 달릴 수 있다. 여기에 듀얼모터는 3단계로 조절 가능한 세미-엑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배터리는 두 트림 모두 CATL의 100kWh NCM배터리를 적용했고, 200kW 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싱글모터가 620km, 듀얼모터가 590km이다.
폴스타 4
주행 보조 및 안전사양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일럿 어시스트,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를 제공하고, 편의사양은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뒷좌석 전동 리클라이닝을 제공한다.
폴스타4는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롱레인지 듀얼모터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싱글모터는 6,990만 원, 듀얼모터 7,19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