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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가 13일 서울 롤스로이스 서울 청담 쇼룸에서 블랙 배지 스펙터를 국내 공개했다.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제작한 것으로 짙은 검은색 요소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스펙터의 크고 각진 차체에 블랙 배지만의 요소를 가미했다. 환희의 여신상과 판테온 그릴은 고광택 블랙으로 칠했다. 여기에 롤스로이스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백플레이트를 추가했다. 고객은 퍼플, 찰스 블루, 샤르트뢰즈, 포지 옐로우 등 다양한 선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옆에는 숄더와 펜더의 코치라인에 이어 하부에 새로운 와프트(Waft) 코치라인을 추가했다. 또한 도어핸들 창문 주변, 차량 하부도 검은색으로 칠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5-스포크 타입 23인치 알루미늄 단조 휠은 부분 폴리싱과 올 블랙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날 전시한 스펙터 블랙 배지는 차체 색을 짙은 보라색의 베이퍼 바이올렛(Vapour Violet)과 아이스드 블랙(Iced Balck)으로 칠했다. 1980년~1990년대 네온 색체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스펙터 블랙배지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실내에는 테크니컬 파이버를 적용했다. 센터페시아에 카본과 미세 금속 실을 결합해 다이아몬드 패턴을 만들면서 입체적임 느낌을 더했다. 

조수석 대시보드에는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를 장착했다. 스펙터에 첫 도입한 것으로 5,500개의 각기 다른 밝기의 별로 구성했다. 또한 별 사이에는 블랙 배지를 대표하는 인피티니 심볼을 적용했다. 

아울러 헤드라이너에 이어 도어에도 스타라이트를 적용했다. 도어 하단에는 10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잇는 컬러드 일루미네이티드 스트레이트 플레이트를 장착했다. 

실내 컬러는 블랙 컬러에 피오니 핑크로 화려함을 더했다. 또한 아틱 화이트(Arctic White) 색상의 시트 파이핑으로 블랙 배지만의 역동성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계기판의 색상도 5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이를 통해 물리적인 표면과 디지털 표면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밝혔다. 

모터는 2개의 모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659마력, 최대토크 109.6kg.m를 발휘한다. 이는 역대 롤스로이스 중 가장 강력한 수치다. 배터리 용량은 102kWh이며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98km다. 

가격은 7억 1,9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오는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가 지난 5월 13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국민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RTK)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을 비롯한 르노코리아 주요 임원과 정승렬 총장, 자동차융합대학 교수 및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국민대학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공학관 등 캠퍼스를 둘러보는 투어도 진행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