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일 베이징현대 일렉시오에 대한 제원을 공개했다. 차체 크기와 모터의 출력 모두 기아 EV5와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일렉시오는 E-GMP를 기반으로 제작한 중국 전략형 준중형 전기차다. 베이징현대에서 개발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차체 크기는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축거 2,750mm다. 기아 EV5와 동일한 수치다. 최고 속도는 185km/h이며 공차 중량 1,884kg, 총중량 2,380kg이다.
모터는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두 가지 구성이다. 싱글 모터는 전륜에 160kW(약 217마력)의 모터를 탑재했다. 듀얼 모터는 후륜에 73kW(약 99마력) 모터를 추가했다. 이 역시 기아 EV5와 유사한 수치다.
배터리는 중국 BYD의 자회사 핀드림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700k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충전은 30%에서 80%까지 27분 만에 가능하다.
실내는 27인치 대형 HUD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칩을 탑재했으며, 최신 음성 인식 기술과 대용량 언어 모델(LLM)을 적극 활용한다. 아울러 화웨이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탑재한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2027년까지 중국에서 신에너지차(친환경차) 라인업 6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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